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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유전,브렌트유 장중 한 때 19퍼센트 급등  
중앙경제신문(jaeconomy.com)   
기사작성자 | 2019.09.16 13:57 |

»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석유 시설이 14(현지 시각) ()이란계 군사 세력의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되면서 북해산 브렌트유가 16일 장중 한 때 18% 가까이 치솟는 등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배럴당 11.73달러 오른 71.95달러로 19% 넘게 치솟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2.35% 상승한 67.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장 초반 배럴당 63.34달러로 전장보다 15% 이상 급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석유 회사인 아람코가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아브카이크 석유단지에서 14

외신들은 유가 폭등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CNBC는 석유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최악의 경우, (현지 시각) 일요일 저녁 시장이 열리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전 거래일 대비) 10~15달러가량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일각에선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거나 중동이 화염에 휩싸이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이번 공격이 국제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있다. 블룸버그는 "사우디는 국내뿐 아니라 네덜란드와 일본, 이집트 등 해외 전략적 거점 3곳에도 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람코는 몇 주간 고객사에 차질 없이 원유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이 셰일 산업의 발달로 중동 원유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도 유가 폭등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가 되고 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국영 SPA통신을 통해 아브카이크 단지와 쿠라이스 유전의 가동 중단으로 사우디 전체 산유량의 절반인 하루 570만배럴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밝혔다. 570만배럴은 세계 원유 공급량의 5%에 해당한다.

[경제팀jkh41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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