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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 적자, 삼성은 흑자  
중앙경제신문(jaeconomy.com)   
기사작성자 | 2021.11.18 00:27 |


- 희비 갈린 배터리 33분기 실적


3분기 국내 배터리 3사의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GM의 대규모 리콜 결정으로 인해, SK온은 투자비가 증가하면서 적자를 냈다. 반면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에서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온 삼성SDI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I3분기 매출 34398억원, 영업이익 373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영업이익은 39.7% 증가했다. 중대형 전기차 배터리가 포함된 에너지 부문 매출이 27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도 46% 증가한 2108억원을 기록한 덕분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신형 배터리인 젠5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내 1위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에 매출 4274억원, 영업손실 37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지만 미국 GM의 전기차 화재로 인한 리콜 충당금이 영업손실로 반영되면서 적자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콜 충당금으로 지난 2분기에 910억원을, 3분기에는 6200억원을 영업손실로 계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충당금을 제외하면 3분기에도 약 25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현대차 코나 리콜에 이어 올해 GM 리콜이 이어지자 LG그룹은 지난 1일 권영수 부회장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배터리 품질 강화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부문(SK)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8% 급증한 8168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손실 987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매출 성장에도 투자비와 연구개발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제1공장과 헝가리 제2공장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내년에는 배터리 사업에서 첫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을 설립하면서 배터리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경제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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