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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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성황리에 마쳐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현지시간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Torrey Pines Golf Course)에서 진행된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9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PGA 투어 최고 권위의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3위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5위 마쓰야마 히데키(Matsuyama Hideki) 등 최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우승 상금과 페덱스컵(FedExCup) 포인트를 두고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루드비그 오베리(Ludwig Åberg)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매버릭 맥닐리(Maverick McNealy)가 1타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 달러와 함께 GV70을 수여했다. 또한 우승자 루드비그 오베리와 키건 브래들리(Keegan Bradley)가 각각 3라운드와 4라운드 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GV70 전동화 모델, GV80, GV80 쿠페 등 총 11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라운지, 제네시스 스카이박스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 및 미국 전역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우수한 제품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PGA 투어, TGR 라이브와 함께 ‘캘리포니아 라이즈(California Rises)’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네시스는 GV70, GV80 등 750만달러 상당의 경기 운영 차량 총 100대를 주요 구호 기관에 기증했으며, 토너먼트 동안 버디나 이글마다 300달러, 홀인원마다 1만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Birdies for Good)’ 이벤트를 진행해 약 28만달러의 구호 기금을 모금했다. 차량과 모금된 기금은 미국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를 비롯해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 캘리포니아 파이어 파운데이션(California Fire Foundation), 제네시스 인스퍼레이션 파운데이션(Genesis Inspiration Foundation) 등의 자선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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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미국 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이 현지시간 13일(목)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Torrey Pines Golf Course)에서 개막한다. 16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펼쳐지며,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로리 맥길로이, 5위 마쓰야마 히데키 등 7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시그니처 대회는 제한된 선수들이 참가하는 PGA 투어 최고 권위의 8개 대회를 의미한다. 올해 대회는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 피해로 인해 지난해 대회가 열린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이 아닌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PGA 투어, TGR 라이브와 함께 ‘캘리포니아 라이즈(California Rises)’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네시스는 GV70, GV80 등 750만달러 상당의 경기 운영 차량 총 100대를 대회 종료 후 주요 구호 기관에 기증한다. 아울러 토너먼트 동안 버디나 이글마다 300달러, 홀인원마다 1만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Birdies for Good)’ 이벤트를 진행해 구호 기금도 모금한다. 차량과 기금은 미국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를 비롯해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 캘리포니아 파이어 파운데이션(California Fire Foundation), 제네시스 인스퍼레이션 파운데이션(Genesis Inspiration Foundation) 등의 자선 단체에 전달될 계획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1월 미국 적십자사와 로스앤젤레스 파이어 파운데이션(Los Angeles Fire Foundation)에 총 2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으로 차량과 기금을 추가로 전달하며 캘리포니아 산불 구호와 지역사회 재건을 위해 총 800만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한편,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총상금은 2000만달러,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70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서 GV70 전동화 모델, GV80, GV80 쿠페 등 총 11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라운지, 제네시스 스카이박스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해 갤러리 및 미국 전역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남부 캘리포니아는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 및 디자인 스튜디오가 위치한 의미 있는 지역”이라면서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전개하는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회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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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LPGA 개막전 우승' 김아림 "세계 1위 코다 추격, 신경 안 썼다"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여자골프 '부동의 톱랭커' 넬리 코다(미국)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김아림(30)은 흔들리지 않았다. 끝내 우승을 지켜낸 김아림은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넬리 코다(미국·18언더파 270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아림은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우승 소감을 묻는 말에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 그리고 배가 고프다"며 웃어 보였다.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은 김아림은 최종 라운드에선 코다의 거센 추격에 시달렸다. 코다는 이날 '몰아치기'로 타수를 줄이며 김아림을 추격했고, 한때 공동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김아림이 달아나 격차를 벌렸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코다가 롱 퍼트를 성공하며 다시 한 타 차가 됐다. 18번홀을 남긴 김아림에겐 파가 필요한 순간이었지만, 그는 안정적인 플레이보다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국 코다 못지않은 내리막 장거리 퍼트를 잡아내고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김아림은 "18번홀은 버디를 만들고 싶은 홀이었다"면서 "내리막 라인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좋은 홀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코다의 거센 추격에 대해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내가 초점을 맞춘 부분은 아니었다"면서 "공동선두가 된 순간에도 다시 내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코다보다 늦게 출발해) 한 홀 더 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많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감격스러운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지만, 김아림은 환희의 감정을 빠르게 가다듬고 다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좋은 출발이었지만 그게 전부"라면서 "이제는 다음 대회에 집중해야 한다. 다시 내 게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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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3
  • 멀티골 쾅!쾅! 성난 민심 잠재운 캡틴 SON…토트넘 유로파 우승 도전 '순항'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손흥민이 유로파리그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이에 힘입어 토트넘은 호펜하임을 꺾으며 16강 직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손흥민은 24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네에서 열린 토트넘과 호펜하임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시즌 9·10호골을 넣었다. 이날 토트넘은 3대2로 승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히샬리송을 전방에 배치하고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양쪽 윙어로 출전했다. 제임스 매디슨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루카스 베리발이 중원에서 볼배급을 맡았다. 양쪽 풀백에는 페드로 포로와 아치 그레이를, 중앙 수비수 조합은 라두 드라구신과 벤 데이비스로 꾸렸다. 골문은 브랜던 오스틴이 지켰다. 전반 3분 포로의 얼리 크로스를 받은 매디슨이 수비 뒷공간을 뚫고 나가 골키퍼 머리 위를 향하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16분 손흥민에게 찬스가 왔다. 데이비스가 뒷공간을 파고드는 좋은 패스를 손흥민에게 전달했다. 손흥민은 드리블로 전진하다가 반대 방향으로 볼을 강하게 터치해 수비수를 완전히 벗겨내는 데 성공했다. 노마크 찬스에서 강하게 슈팅했지만,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전반 22분 토트넘이 한 점 더 달아났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상대방의 볼을 빼앗은 매디슨이 왼쪽 빈공간을 향해 달리던 손흥민에게 공간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은 이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한 번 더 치고 들어가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수비수에 맞고 크게 굴절됐고,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2-0으로 토트넘이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호펜하임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촘촘한 전방 압박으로 후반 초반 볼점유를 주도하면서 연이은 공격에 나섰다.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호펜하임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겼다. 후반 1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호펜하임의 크라마리치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상단에 맞으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17분 토트넘이 위기를 맞았다. 오스틴이 패널티 박스 안 볼경합 상황에서 반칙을 범했다는 주심 판단이 나왔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패널티킥이 아님으로 판명 나면서 경기는 재개됐다. 후반 23분 호펜하임의 추격골이 터졌다. 역습과정에서 유라섹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받은 슈타히가 가벼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토트넘은 계속해서 호펜하임에게 휘둘렸다. 이 흐름을 끊은 것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32분 패널티 박스 바깥에서 마이키 무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스텝 오버로 수비수 한명을 벗겨낸 뒤 반대편 구석으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멀티골이 터진 순간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골을 넣자마자 교체했다.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 차원의 교체였다. 호펜하임이 추격골에 성공했다.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라마리치가 올린 크로스를 모콰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호펜하임의 공세는 지속됐다. 토트넘은 힘겹게 시간을 보내며 버텨냈고 손흥민의 결승골로 3대2 진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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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원샷원킬’ SON, ‘경기력 최악’ 토트넘…아스날에 2:1패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32)은 오른발 논스톱 슈팅 선제골로 클래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악의 경기력으로 아스날에게 무너졌다. 토트넘에선 손흥민만 빛났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날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까지 78분을 뛰며 리그 6호골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양민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13위를 유지했다. 아스날은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41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1위 리버풀과의 거리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채 승점 4점 차이다. 이날 토트넘의 경기력은 매우 형편 없었다. 후방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아스날에게 일방적으로 뭇매를 맞았다. 아스날 공격진의 골 결정력 부족, 육탄방어가 나오면서 가까스로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간헐적인 역습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상대 압박을 풀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25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박스 중앙에 위치했던 손흥민이 절묘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작렬해 선제골을 신고했다. 상대 골문 구석에 꽂히는 감각적인 득점이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8호골, 리그 6호골, 북런던더비 8호골이었다. 손흥민은 입술 위에 검지 손가락을 올렸다. 아스날 팬들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한 것이다. 북런던더비의 라이벌 구도 속에서 아스날 팬들을 침묵시키게 만드는 의미있는 선제골과 골 세레모니였다. 실제 손흥민의 득점 이후 토트넘은 10분간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잦은 패스 미스로 인해 전반 막판 아스날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전반 40분 도미닉 솔란키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44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아스날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왼발 슈팅에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1점차 리드를 내준 채 전반전을 마무리한 토트넘으로서는 후반전에 공격적인 운영이 필요했다. 실제 후반 시작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 파페 사르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투입됐다. 그러나 또 한 번 빌드업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일방적으로 아스날에게 기회를 내줬다. 결국 토트넘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아스날에게 무릎을 꿇었다. 결과, 경기력 모두 형편 없었다. 그야말로 완벽한 패배였다. 주장이자 리빙 레전드인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토트넘.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올 시즌 에이징커브를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경기를 들여다보면 손흥민에게 공이 배달되지 않는다. 반면 손흥민은 얼마 되지 않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손흥민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레전드를 대우하지 않은 채 경기력만 추락하는 토트넘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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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PSG 4번째 우승 주역’ 이강인, 엔리케 감독 극찬 들었다 “LEE 요즘 상승세 올랐어”
    이강인(24, PSG)이 PSG 우승의 주역이 됐다. PSG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트로페 데 샹피옹 결승전에서 AS모나코를 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이강인은 PSG 입단 후 네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0-0으로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47분 파비앙 루이스의 패스를 우스만 뎀벨레가 결승골로 연결해 결정됐다. PSG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 우승컵을 사수했다. PSG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67분을 뛰고 바르콜라와 교대했다. 전반 30분과 36분 이강인의 프리킥 찬스가 각각 주앙 네베스와 네베스의 헤더로 연결됐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45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도 상대 골키퍼 쾬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인은 이날 팀의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약 68분간 뛰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3%(36회 중 30회 성공),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 막바지 두 차례 슈팅으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는 7.1점이 나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크게 칭찬했다. 엔리케는 모나코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가 PSG에 온 이후 이강인은 상승궤도에 올랐다.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스트라이커, 윙어, 가짜 9번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엔리케는 “난 LEE를 좋아한다.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 이강인의 경기력은 부인할 수 없다. 더 나아질 여지가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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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김상식의 베트남, '동남아 월드컵' 미쓰비시컵 우승
    김상식(4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은 5일 태극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에서 라이벌 태국을 3대2로 물리쳤다.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한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5대3으로 태국을 누르며 박항서 감독이 이끈 2018년 이후 7년 만에 미쓰비시컵 패권을 차지했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미쓰비시컵은 동남아 10국이 출전하는 대회로 동남아 지역 최고 권위 대회로 꼽힌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베트남을 이끌고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박항서 매직’ ‘쌀딩크’라는 찬사와 함께 베트남 국민 영웅이 됐다. 베트남의 이날 결승 상대는 이 대회 통산 최다 7차례 우승국이자 3연패(連覇)에 도전한 태국.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재임 시절에도 태국을 상대로 1승 4무 2패로 열세였다. 이번 맞대결은 김 감독과 이시이 마사타다(일본) 태국 감독의 한일 사령탑 맞대결로도 주목받았는데 김 감독이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웃었다. 김상식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감독 커리어에 소중한 우승을 추가했다. 2023년 5월 K리그 전북 현대에서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지난해 5월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며 재기를 꿈꿨던 그에겐 각별한 트로피다. 베트남은 이날 2차전에서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팜 뚜언 하이가 왼발로 골키퍼를 넘겨 찬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태국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29분 베트남의 패스 미스를 태국 벤 데이비스가 곧바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1·2차전 합계로는 베트남의 3-2 우위. 태국은 후반 19분 수파촉 사라차트의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이 터지면서 1·2차전 합계 3-3 동점을 만들었다. 베트남 선수 중에 부상자가 나와 밖으로 차낸 공을 태국이 스로인했고, 이 경우 태국이 베트남에 공을 다시 돌려줘야 하는 것이 보통의 축구 매너이나 태국은 이를 무시하고 공격을 전개했다. 그 과정에서 수파촉이 베트남 수비가 신경쓰지 않는 사이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날려 골망을 가른 것. 베트남 선수들이 항의했지만, 이 골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경기 흐름은 태국이 후반 30분 위라텝 뽐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다시 바뀌었다. 수적 우세를 가지게 된 베트남은 태국의 빈 틈을 놓치지 않고 후반 37분 천금 같은 득점을 뽑아냈다. 팜 뚜언 하이가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태국 수비수 판사 헴비분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이 됐다. 공을 막으려던 헴비분의 자책골로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4-3으로 앞섰다. 태국은 수파난 부리라트가 후반 45분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만 20분. 베트남은 경기 종료 직전 태국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사이 응우옌 하이롱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때린 땅볼 슛이 골 라인을 넘으며 감격의 우승을 맛봤다.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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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토트넘, 손흥민과 결별은 한국팬 1200만 명 잃는 것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토트넘 구단은 캡틴 손흥민(32)과의 결별이 구단에 '큰 이슈'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축구 전문지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해결해야 할 큰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 전문가인 스테판 보르손은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의 엄청난 부분을 차지했으며, 한국인 서포터로부터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면 PNL(이익과 손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연스레 일부 주요 선수들과 관련된 큰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29일 자정 울버햄튼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2로 무승부에 거쳐 승점 24점에 머물렀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노팅엄포레스트(승점 34)와는 승점 10점차다. 손흥민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보르손은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실력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 상업적인 관점에서도 엄청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손흥민을 보러 오는 팬의 숫자를 보면, 토트넘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손흥민과의 결별이 엄청난 파급력을 안길 것으로 전망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022년 토트넘 유니폼 스폰서인 AIA가 실시한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AIA 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영향으로 약 1200만 명에 달하는 한국 팬의 지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계약이 끝나기 반년 전인 이달까지 아직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지 않아 다양한 루머를 양산했다.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 영국공영방송 'BBC' 등은 토트넘이 계약서상에 포함된 1년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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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0
  • ‘황희찬 첫 골+손흥민 같은 쿠냐 코너킥 골’ 울버햄튼, 맨유에 승리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울버햄튼이 페르난데스의 퇴장으로 열세가 된 맨유를 잡았다. 황희찬은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골 맛을 봤다. 팽팽했던 전반전이 0-0으로 끝난 후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분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됐다. 앞서 경고를 받았던 페르난데스가 상대선수의 발을 밟는 파울을 범해 두 번째 경고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강화한 울버햄튼은 후반 13분 마테우스 쿠냐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는 '원더골'로 리드를 잡았다.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맞이한 황희찬은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다. 몇차례 저돌적인 돌파를 시도했던 황희찬은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쿠냐가 뒷공간 침투에 성공하면서 공격수 2명과 골키퍼 1명의 완벽한 찬스가 만들어졌고 쿠냐가 황희찬에게 기회를 양보하면서 황희찬이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었다. 한편 성적 부진으로 게리 오닐 감독을 경질하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한 울버햄튼은 신임 감독 체제에서 2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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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7
  • 토트넘, 손흥민 대기록 축하 유니폼 공개…등번호 7번 아닌 68번?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의 '대기록'을 축하하는 특별한 영상을 올렸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5대 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전반 45분 동안 1골-2도움, 무려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68호 도움을 기록하며, 레전드인 대런 앤더튼(67개)을 뛰어넘는 토트넘 역대 도움 1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그의 유산 굳히기, 쏘니는 이제 68호 도움으로 클럽의 역대 프리미어리그 어시스트 리더가 됐다!"며, 손흥민의 역사적 기록을 축하하는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토트넘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는 화가가 손흥민 유니폼에 '캡틴 쏘니'의 활약 모습을 그리는 과정과 손흥민이 이 유니폼을 들고 기뻐하는 순간을 담았다. 특히 이 유니폼의 등번호는 7번이 아닌 68번으로 눈길을 끌었다. 등번호 '68' 유니폼은 손흥민의 통산 68호 도움을 기념하기 위한 구단의 센스 있는 선물. 팬들은 토트넘 SNS에 "손흥민이 토트넘의 진정한 전설이 됐다"며 축하와 찬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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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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