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희 초대展 "작가적 관점에서.. 존재물음" 2025.6.11(수) ~ 6.26(목)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60대 중후반인 이자희 선생님은 비구상 작업을 한다. '나는 누구인가',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서 출발, 작가는 분절된 형상과 콜라주, 혼합재료를 활용해 자아의 잠재성과 본래성을 탐색하며 즉흥성과 비재현성이라는 독특한 조형 언어로 인간 내면의 심연을 들여다본다. 강렬한 붉음, 깊은 검정, 백색의 여백과 혼합된 색채는 감정의 극점과 혼돈을 시각화하며, 각 작품은 고유한 생성과 해체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는 들뢰즈의 존재론, 특히 '되기(becoming)'의 개념과 동양 철학의 '무하유(無何有)' 사상과도 긴밀히 연결되며, 자아를 탈영토화하고 다시 재영토화하는 정신적 여정을 보여준다. 작가의 작업은 억압된 자아로부터의 해방을 지향한다. 혼돈 속에서 새로운 존재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이는 곧 삶을 긍정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카타르시스로 이어진다. 분절된 형상과 물성,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붓의 흐름은 자기 해체와 재구성의 반복을 통해 '자유로운 존재'로 나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드러낸다. 초여름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6월, 자아의 경계를 허물고 혼돈 속에서 자유로운 존재의 형상을 그려낸 30여점의 작품이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자희 선생님은 홍익대학교 동양화 전공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장은선 갤러리를 포함한 15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포천미협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포천미술협회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전 세계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는 기아의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여줬다. 기아는 EV3*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브와이즈 ADAS 팩(The DriveWise ADAS Pack)’ 적용 차량에 한함. EV3는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 공간이 안전하게 유지되며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EV3가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 차급임에도 견고한 차체와 다양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로써 기아는 2022년 EV6, 2023년 EV9에 이어 이번 EV3까지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최고 등급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유로 NCAP 측은 EV3가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모든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EV3는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 중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도 모든 주요 신체 부위를 잘 보호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로 NCAP 측은 EV3에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과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이 탑재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적용된 점도 호평했다. 기아는 EV3에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했으며,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 전방 구조물을 최적화하고 승객실을 구성하는 측면부 주요 소재와 구조를 보강했다. 이 외에도 EV3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안전 하차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돼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기아 유럽법인 상품 및 마케팅 담당 파블로 마르티네즈(Pablo Martinez) 상무는 “EV3는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놀랍도록 다재다능한 차량”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EV3가 운전자와 동승자,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차량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EV3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 크로스오버 부문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에 선정되는 등 권위 있는 자동차상을 휩쓸고 있다.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과 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획기적인 성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열교환기 전열면적 확대, 건조 알고리즘 최적화, 덕트 시스템 적용 등의 혁신 기술로 ‘비스포크 AI 콤보’의 건조 성능을 높이고 건조 시간을 크게 줄였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성종훈 상무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며 “올해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 세탁·건조 성능과 효율 등을 두루 갖춘 한층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기 시장 석권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한 대의 기기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처음 출시했고, 올해 3월에는 성능과 편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25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편리함과 공간 효율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하고,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 달성 기간: 2024년 2월 ~ 2025년 5월 인기에 힘입어 국내 세탁기·건조기 시장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기간에 20%대로 급성장했다. 전열면적-알고리즘-덕트 구조 혁신, 최대 건조 용량·성능 향상 이뤄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킹사이즈 이불 빨래까지 가능한 세탁 25kg, 건조 18kg의 국내 유일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제품 외관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조 용량은 2024년형 제품보다 3kg나 늘었다. ※ 세탁 용량 25kg: 한국에너지공단에 신고된 가정용 세탁기 용량 중 최대임(2025년 5월 16일 기준) ※ 건조 용량 18kg: 한국에너지공단에 신고된 드럼 모델의 건조 용량 중 최대임(2025년 5월 16일 기준) 삼성전자는 건조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열교환기 크기는 유지하면서 열교환기의 핀(fin)을 기존 대비 더 많이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면적을 8.5% 확대했다. 전열면적이 넓어지면 세탁물을 통과한 고온다습한 공기의 수분을 더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건조해진 공기는 다시 드럼 안으로 들어가 세탁물의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건조 효율이 높아진다. 건조 알고리즘도 빨래 양에 따라 드럼의 운전 속도와 온도를 최적으로 제어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빨래 양이 적을 때에는 드럼 속도를 낮추고 온도의 상승 속도를 높여 빠르게 건조하고, 빨래 양이 많을 때는 드럼 속도를 높이고 온도의 상승 속도를 낮춰 균일하게 건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적화된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덕트(duct) 시스템도 적용했다. 의류를 통과한 공기가 제품 뒷면에 매립된 덕트를 통해 열교환기로 직접 연결돼 순환하며 건조 효율을 높인다. 덕트를 통해 따뜻한 공기가 드럼 내부 상단뿐 아니라 하단까지 골고루 순환하며, 유실되는 건조용 바람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건조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동일한 외관 크기 내에서 제품의 건조 용량 또한 단숨에 3kg나 늘릴 수 있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쾌속 코스’의 경우 세탁부터 건조까지 단 79분 만에 마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대비 20분이나 줄어든 수치다. ※ 79분: 면 50%, 폴리에스터 50% 조성의 DOE 규격 시험포 기준(쾌속 코스 DOE 3kg) 세탁+건조 코스 사용 시, WD25DB8995B* 쾌속 코스 대비 WD90F25AH*, 쾌속 코스 20분 단축. 의류 종류 및 함수율, 특성, 세탁량 등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삼성전자 DA사업부 성종훈 상무는 “전열면적 확대, 건조 알고리즘 최적화, 덕트 시스템 적용 등 정교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건조 성능을 높이고 건조 시간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탁 건조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 전력량,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낮아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소비 전력량도 크게 줄였다. 세탁 시 찬물에서도 빠르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에코버블’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세탁 시 세탁물 1kg당 소비 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낮다. 또 개선된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통해 건조 시의 소비 전력량도 기존 콘덴싱 방식의 올인원 세탁건조기와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등록된 드럼세탁기(또는 전기세탁기) 데이터 기준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은 45.8 Wh/kg, WD9*F25***: 24.9 Wh/kg임 ‘AI 맞춤+’, ‘오토 오픈 도어+’ 등 기본 성능과 편의 기능 강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맞춤+’는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오염도·건조도 등을 AI가 감지해 최적의 세탁 코스로 맞춤 관리해 주는 기능이다. 세탁물의 무게, 표면 마찰 특성, 흡수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학습해 옷감 종류를 알아서 감지하고 구분한다. 인식 가능한 옷감은 섬세·타월·일반·데님·아웃도어로 총 5종이다. ※ AI 맞춤+ - 옷감 종류 분석은 AI 맞춤+ 코스(세탁 모드)에서 최대 3kg의 세탁물 내에서 동작 - 세탁물의 오염도 감지는 AI 맞춤+ 코스(세탁 모드)에서 최대 9kg의 세탁물 내에서 동작 ‘한 벌 코스’, ‘손빨래 코스’, ‘오토 오픈 도어+’ 등 편의 기능도 두루 갖췄다. ‘한 벌 코스’는 하절기 교복, 운동복 등 자주 갈아입는 옷을 4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한다. 표준 코스 대비 시간은 50% 줄고, 물과 세제도 각각 40%, 70% 절감된다. ‘손빨래 코스’는 손빨래 동작을 드럼의 양방향 회전으로 구현해 120도 각도로 움직이며, 45분 만에 옷감을 더 부드럽게 세탁한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습도를 최대 40% 낮추고, 송풍 기능을 통해 세탁물과 세탁조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제품 상단에 적용된 7형 ‘AI 홈(Home)’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살펴보고 터치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사용 빈도가 높은 6개 코스를 다이얼 형태로 보여주는 ‘다이얼 테마’ △스마트폰처럼 기기 설정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퀵 패널’ 기능이 추가됐다. 글로벌 시장 43개국 진출… 북미 전용 제품도 출시 비스포크 AI 콤보는 총 43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영국, 독일 등 30여 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인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판매 지역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벤트(Vent) 방식 건조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북미의 경우 히트펌프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 국내와 달리, 약 90%의 가정에서 벤트형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다. 벤트 타입은 히터로 공기를 가열해 의류를 건조하고, 옷감에서 배출된 습기를 제품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캐나다와 멕시코에도 벤트 타입을 출시하는 등 히트펌프, 벤트 방식을 모두 활용해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 북미 에너지 스타 등록 건조기 모델 기준(※27" width ↑) 여기에 더해 디자인을 보다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초프리미엄 라인업 ‘인피니트 AI 콤보’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정교하고 섬세한 ‘롱아트 헤어라인’ 공법과 빛의 반사를 최적화하는 부드러운 광택감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돌출면 없는 ‘리얼 플랫 디자인’을 통해 일체감 있게 딱 떨어지는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성종훈 상무는 “삼성전자는 히트펌프 방식뿐만 아니라 벤트 타입, 인피니트 라인까지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체형 세탁건조기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의 변혁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쌍용 칼리스타,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등록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국산 최초 오픈카’로 불리는 쌍용 칼리스타가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등록됐다. 클래식카로서의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이 반영돼 차량 가격은 1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보배드림은 1993년식 쌍용 칼리스타 2.0 STD 모델이 매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칼리스타는 원래 영국의 팬더 웨스트윈드(Panther Westwinds)가 1982년부터 1990년까지 포드 부품을 활용해 제작한 2인승 로드스터였다. 쌍용자동차는 1991년 팬더 웨스트윈드를 인수한 뒤 국내 평택공장에서 해당 모델을 생산했으며, 국내 최초 오픈카로 기록됐다. 당시 약 3000만원대였던 높은 가격과 국내 오픈카 시장의 미성숙으로 인해 판매량은 저조했다. 결국 1994년 단종됐으며, 총 생산 대수는 78대에 불과하다. 이중 국내에 잔존하는 차량은 약 10~20대로 추정돼 희소성이 매우 높다. 이번 매물은 1998cc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119마력, 최대토크 17.5kg·m, 공인연비는 9.5km/ℓ다. 주행거리는 약 6만3000km로, 차량 연식 대비 비교적 짧은 편이다. 보배드림은 역사적 상징성과 보존 상태, 희소성을 고려해 가격이 형성됐다며, 클래식카 수집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만한 매물이라고 밝혔다. 보배드림 소개 보배드림은 단순 차량 판매와 단순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다른 인터넷 사이트들과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국산/수입차의 중고차 가격 선도와 거품을 제거해 궁극적으로 고객께 보답하는 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하는 모토로 출발한 회사다. 국내 1위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은 현재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에 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한국과의 비즈니스 협력 강화: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투자자들에게 협력 제안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2025년 5월 21일,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서울에서 'AIFC Connect' 비즈니스 행사를 개최하여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 간의 상업적 유대를 강화하고자 했다. 이 행사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들이 AIFC 플랫폼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환영사에서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 간의 확장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높은 수준을 강조했다. 그는 2024년 기준으로 한국의 카자흐스탄에 대한 직접투자 규모가 12억 달러에 달해 한국이 카자흐스탄 경제의 세 번째로 큰 투자국이 되었으며, 지난 20년간 한국의 누적 투자액이 108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카자흐스탄에는 한국 자본이 참여한 876개의 기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양국 간의 항공 연결도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서울로 주당 15편의 직항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5월 29일부터는 SCAT 항공이 쉼켄트와 서울을 잇는 새로운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레나트 벡투로프 (Renat Bekturov) AIFC 총재는"GFCI 순위에 따르면 AIFC는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선도적인 금융센터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AIFC Connect를 통해 우리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인 서울의 기업가들에게 금융, 산업, 인프라, 창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프로젝트 기회를 소개했다."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주요 초점은 AIFC가 창의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에 있었다. AIFC는 지적 재산 보호를 위한 선진적인 법적 프레임워크와 글로벌 모범 사례에 따른 거래 구조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실물 경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잠재력에도 주목했다. 행사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다스코 그룹 (Dasco Group)의 CEO인 다르멘 사드바카소프 (Darmen Sadvakassov)의 카자흐스탄 및 투자 기회에 대한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후 OD 컨설팅의 창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아르만 바타예프 (Arman Batayev)의 사회로 AIFC에 대한 패널 세션이 진행되었다. VITIS 코리아 펀드 OEIC의 디렉터인 올가 엠 (Olga Em)과 AIFC 참가자 지원 및 비즈니스 관계 부서의 디렉터인 잔나 디야로바 (Zhanna Diyarova)는 금융센터의 투자 유치 및 거래 구조화 역할, 법적 및 규제 인프라,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AIFC의 펀드 플랫폼의 장점, 펀드 설립 및 관리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프로그램은 카자흐스탄의 창의 산업과 AIFC가 이 분야에 제공하는 가치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발표자로는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 차관인 예브게니 코체토프 (Yevgeny Kochetov)와 AIFC 제품 총괄 책임자인 아셋 온글라소프 (Asset Onglassov)가 참여했다. 예브게니 코체토프(Yevgeny Kochetov)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 차관은"카자흐스탄은 창의 산업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경제 다각화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지정학적 특성, 문화적 다양성, 민족 간의 독특함, 유연한 세금 정책, 잘 발달된 금융 인프라는 창의 산업의 성장에 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두 나라의 공동 전망을 이야기할 때,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은 풍부한 문화 협력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창의 경제가 우리의 관계를 새로운, 더욱 역동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벤처 캐피탈 펀드인 톨퀸 필름 펀드 (Tolqyn Film Fund)의 책임자인 에르나르 쿠르마셰프 (Ernar Kurmashev)와 오젠 (Өzen) 음악 플랫폼의 책임자인 아이자트 쿠사이노프 (Aizhat Kussainov)가 카자흐스탄의 창의 산업에서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음악 및 영화 산업의 전문가를 포함한 창의 산업 관계자, 실물 경제 및 금융 부문 참가자 등 약 50명의 한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에는 한국 자본이 참여한 18개의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은 정보통신기술, 전문적, 과학적 및 기술적 서비스, 금융 서비스 및 보험, 행정 및 지원 서비스,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선도적인 금융 허브로 인정받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의 비즈니스 및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본 유치를 위한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2018년 설립 이후 AIFC는 카자흐스탄 경제에 147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미국, 영국, 중국, 터키, 대한민국, 싱가포르 등 80개국 이상의 3,900개 이상의 기업이 AIFC 관할권에 등록되어 있다. 배경 정보: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카자흐스탄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운영하며,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유리한 법적 및 규제 환경과 발달된 인프라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관할권이다. AIFC Connect는금융 및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모여 카자흐스탄의 투자 기회와 AIFC의 이니셔티브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독점적인 회의 형식이다. AIFC Connect 행사는 2023년 싱가포르, 2024년 영국(런던)과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서 개최되었으며, 수백 명의 대기업 고위 경영진들이 참석하여 카자흐스탄의 투자 기회와 AIFC의 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했다.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손흥민(토트넘)이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15년 만에 일군 대업이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트로피와 연이 없었던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17년 무관의 한을 털었다. ‘주장’ 손흥민은 커리어 최초로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은 지금껏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쌓았지만, 우승 트로피를 단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30대에 접어든 지금에서야 무관의 한을 씻었다. 2016~17시즌 UEL 우승팀인 맨유는 우승문턱에서 좌절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 부상으로 한 달간 휴식한 뒤 최근 2경기에 나섰지만, 체력과 경기력 등이 완벽히 올라오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팽팽했던 경기는 전반 막판 터진 브레넌 존슨의 득점으로 0의 균형이 깨졌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손흥민은 뛰쳐나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토트넘은 후반전을 잘 버티며 감격의 우승을 일궜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맨유가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브레넌 존슨의 전방 압박으로 볼을 탈취했고, 이어진 장면에서 존슨의 크로스가 골키퍼에게 막혔다. 직후 파페 사르의 슈팅은 수비벽에 걸렸다.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으면서도 다소 조심스러웠다. 맨유는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올린 킥을 토트넘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쳐냈다. 이후 아마드 디알로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볼 점유 시간은 맨유가 길었지만, 전반 중반부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 역시 초반보다는 공격 작업이 무뎠다. 맨유는 전반 40분 디알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들면서 때린 슈팅이 히샤를리송 다리에 맞고 힘없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2분 토트넘이 먼저 웃었다. 왼쪽 측면에서 사르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쇄도하던 존슨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 팬들은 서로 얼싸안고 환호했고, 벤치에 있던 선수들도 뛰쳐나가 기쁨을 누렸다. 후반에는 0-1로 뒤진 맨유가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단단한 수비를 뚫는 데 애먹었다. 맨유는 후반 4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헤더 이외에 10분 넘게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역습 찬스에서 솔란케가 자신에게 온 패스를 제대로 잡지 못하며 기회를 날렸다. 후반 20분 히샤를리송이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손흥민이 투입됐다. 맨유는 거듭 몰아붙였고, 토트넘은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비카리오와 수비진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이때 뜬 볼을 호일룬이 머리에 맞혔다. 토트넘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은 거구의 몸을 날려 골대로 들어가는 호일룬의 슈팅을 발로 걷어냈다. 맨유는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올린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옆으로 빠지며 무위에 그쳤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윙어인 존슨 대신 수비수 케빈 단소를 넣으며 ‘지키기’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날카로운 킥을 붙였지만, 쇄도하던 단소가 발에 맞히지 못했다. 맨유는 센터백인 해리 매과이어를 최전방으로 올렸다. 롱볼 축구로 토트넘 골문을 노린다는 계획이었다. 남은 시간 맨유는 공격 진영에 많은 숫자를 배치하고 몰아붙였으나 끝내 토트넘 골문을 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