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어와 바람 " 展 / 장은선갤러리

입력 : 2024.08.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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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승택 초대展


갤러리로고.jpg

 
임승택 초대

“ 목어와 바람 

2024.9.4 () ~ 9.13 ()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토 AM 11:00 ~ PM 6:00 / 일요일,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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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정- 서랍장 52x28x52cm, 느티나무, 흑단, 은행나무, 케로잉, 2024

전북대학교 예술대 학장을 역임하신 임승택 교수님은 한국 전통 목공예와 옻칠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자연과 전통의 요소를 작품에 녹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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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정-수납장, 72x27x80cm,느티나무,흑단,케로잉,은행나무,아카시나무,소나무, 2009

 

옛 것을 익혀 새로움을 고안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에 기반 한다.

그의 작업은 목어(나무로 만든 물고기)와 바람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전통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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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정-서랍장, 45x35x89cm, 느티나무, 흑단, 잣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2011

 

목어는 생명과 행운, 자유로움의 상징으로 사용되며, 이를 현대적인 미감으로 재해석하여, 전통적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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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정- 목어, 87x10x18cm, 소나무, 2018

 

임승택 선생님은 단순히 전통기법의 재현에 그치지 않고, 예술적 실험을 통해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다.

목재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감을 강조하며, 재료 본연의 아름다움을 작품 속에 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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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정-어변성룡 목어, 51.5x10x28cm, 소나무, 2024

 

그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새순, 나비 돌기 등의 형상을 통해 자연미를 표현하며, 이러한 자연적 소재를 목공예품에 섬세하게 깎아내거나 조각으로 구현하여 작품에 생동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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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정-고비, 27x9.5x126cm, 느티나무, 2021

 

목어와 바람의 이미지를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인 표현하는 데 집중하며, 가구는 전통 기법인 사개물림과 방두산지 기법을 사용해 세심하면서도 견고한 구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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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정-고비, 25x15x125cm, 느티나무, 1993

 

작가는 세목적층기법으로 목재에 바람의 이미지와 생동감을 부여한다.

이 기법은 목재를 얇게 켜고, 색상이 대비되는 다른 목재를 층층이 쌓아 붙여 생동감과 자연의 흐름을 표현한다.

옻칠과 나전칠기 기법을 활용해 자연 소재를 현대적이고 예술적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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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정-문갑장0801, 120x36.5x70cm, 느티나무, 흑단, 잣나무, 은행나무, 백동, 2008

 

가을의 시작인 9, 선선한 바람과 함께 임승택 선생님의 섬세한 목공예 작품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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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도태칠모란당초문항아리, 33x33x33cm, 백자토, 자개, 옻칠, 2021               나전도태주칠연화당초문항아리 ∅33x33cm 백자토, 자개, 옻, 2021

 

임승택 선생님은 홍익대학교 공예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예술의 전당, 제주국제예술센터 등 다수의 개인전과 한국공예가협회전, 한국미술협회전, 한국가구학회전, 서초미술협회전 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공예대전 대상 수상했고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중국 장즈(長治) 미술과 석좌교수로 있다.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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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기자 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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