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순"展 / 장은선갤러리

입력 : 2024.10.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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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서사

최인순

2024.10.23 () ~ 10.31 ()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빛을 담아내다.jpg
빛을 담아내다163×112cm oil on canvas 2023

최인순 선생은 빛과 그림자에 의해 드러나는 공간의 깊이를 색으로 중첩해 회화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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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기억의 잔상4 72×60cm oil on canvas 2024

작가는 잃거나 잊은 기억을 되찾아 가는 여정에서 풍경에 가려져있던 기표적 존재로서의 형상성을 이용한다. 의식적과 무의식적, 은유인 동시에 환유적인 이미지로 사라진 평화로운 안식처를 현재와 겹쳐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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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기억의 잔상1 163×112cm oil on canvas 2023                           빛 –기역의 잔상 2 116×80cm oil on canvas 2023

최인순 작가의 회화는 수많은 붓자국으로 이루어져있다. 작가의 그림에서 빛과 더불어 붓자국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드러냄과 사라짐의 반복을 파편화된 기억의 점들로 공간을 만들어 중첩되는 행위가 만드는 그림과 지움, 단편들로 연속성을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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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 기억의 잔상3 60×72cm oil on canvas 2024

무수히 많은 점들이 개별적인 기억을 상징하는 색으로 표현된다는 것은 내면에 있는 것들을 밖으로 표출하는 것인데 불분명하지만 표현되어야만 하는 삶의 경험들을 형상언어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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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침묵의 대화 163×112cm oil on canvas 2022

다양한 색들의 혼돈 속 붓자국들이 드러내는 시적이미지는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차분하고 은은하게 비추는 빛과 그림자에 의해 드러나는 공간의 깊이를 표현한다. 따뜻한 색감과 잔잔한 터치로 평화로운 공간의 기억을 겹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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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데 라스도스 에르마나스 61×46cm oil on canvas 2024

11월의 알록달록한 단풍과 다양한 색상으로 채운 가을과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 30 여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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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피어 65×50cm oil on canvas 2024

최인순 작가는 명지대학교 아랍어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토포하우스, 홍익대학교 홍대미술관, 마포문화원, 갤러리 한 등 여러 개인전을 하고, 일산미술협회 정기전, 중국청도 아트페어, 터키 국제현대미술대전 등에서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현재는 고양미술협회, 일산미술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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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기자 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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