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참여 소유주 94% 찬성으로 예비사업시행자 선정
중계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 확정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 가능
[이코노미서울=경제팀] 하계현대우성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11월 27일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준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10월 예비사업시행자 선정 입찰과 MOU체결 찬반투표를 거쳐 투표참여 소유자의 93.6% 찬성을 받아 선정됐다.
하계현대우성 아파트는 올해 6~7월 서울시가 열람공고한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에 따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가능한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현장은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도시계획업체 선정과 계약완료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내년도 정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토지신탁은 예비사업시행자로서 정비계획수립 지원 및 사업성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해 나가게 된다.
한편 하계현대우성 아파트는 1988년 준공된 1320세대 단지로 지하철 7호선 하계역과 인접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중인 동북선(경전철)이 들어서 더블 역세권으로 인한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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