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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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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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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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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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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울산 AI데이터센터·울산CLX 현장 방문…"AI시대 선도"
- 장용호 SK이노 총괄사장·정재헌 SKT 사장 등 경영진 총출동 11일 SK·울산상공회의소 공동주최 울산포럼도 참석 예정 [이코노미서울=경제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1일 열리는 '2026 울산포럼'을 앞두고 울산 SK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공사 현장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 현장 점검에 나섰다. SK가 울산을 거점으로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시설부터 이를 뒷받침하는 에너지 산업 현장까지 AI 밸류체인 전반의 역량을 높이며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후 울산 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현장을 찾았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김종화 SK에너지·SK지오센트릭 사장,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사장,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최 회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최 회장이 국내 AX 현장경영(MBWA)에 나선 것은 지난 6월 '뉴 이천포럼'에서 AX 중심 경영 대전환을 선언한 지 3개월 만이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SK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손잡고 약 7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다. 지난해 8월 기공식을 열고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곳은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SK그룹이 전국에 15GW(기가와트) 규모로 추진 중인 AI 인프라의 첫 사업지다. SK그룹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GW급 규모로 확장해 영남권 전체에 총 2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AI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제조업 혁신을 통한 울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이어 SK 사장단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를 방문해 AX 현황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울산CLX는 정유·화학 공정에 AI를 접목해 공정 최적화, 안전관리,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SK이노베이션의 제조 AX 핵심 현장이다. 최 회장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우리나라 AI 발전의 초석이 되는 AI 인프라 시설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설에 임해달라"며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SK그룹의 근간인 SK이노베이션의 심장으로, 지금까지처럼 헌신을 다해 SK그룹의 AX 혁신까지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AI 인프라의 상징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그 AI를 실제 생산에서 구현해내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결국 하나로 이어져야 SK가 지향하는 'AI 풀스택 프로바이더'가 완성된다"며 "SK그룹 멤버사 간 시너지를 통해 AI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1일에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SK그룹과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울산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울산포럼 첫해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직접 참석했다. SK그룹은 올해 울산포럼에서 제조업 AX와 일상 속 AI를 중심으로 울산의 지역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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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울산 AI데이터센터·울산CLX 현장 방문…"AI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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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이 보고, AI가 읽는다… 한화시스템 ‘우주 AI 솔루션’ 해외서 첫 공개
- [이코노미서울=경제팀] 한화시스템이 차세대 위성영상 분석 기술 ‘우주 AI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은 현지시간 9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동유럽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MSPO 2026’에서 글로벌 우주산업 및 방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 AI 솔루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운용 중인 위성이 촬영한 동유럽 지역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과정이 시연됐다. 한화시스템 ‘우주 AI 솔루션’은 지구 상공에 떠 있는 다양한 위성들이 지상국으로 전송하는 영상 데이터를 AI를 이용해 정밀 판독·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요약·제공하는 기술이다. △자동 객체 탐지 △상황 패턴 분석 △이상 징후 감지 등 기능을 AI가 자동으로 수행함으로써 지휘관과 사용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위성 영상 수집부터 AI 융합 분석, 지휘관 의사결정 지원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 제공하는 것이 이 솔루션의 핵심이다. AI 위성영상 분석 솔루션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는 적국의 군사적 움직임과 이동 동선을 정밀 추적할 수 있고, 재난·재해 발생 시에는 주요 관심 지역의 건물 및 지형 변화를 분석해 사전·사후 피해 규모를 신속히 산출한다. 전자광학(EO) 위성과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의 영상 분석을 지원하며, 데이터를 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상황별 최적의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SAR 위성은 기상이나 주·야간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흑백 레이다 영상 특성상 육안 판독이 까다롭다는 한계가 있다. 우주 AI 솔루션은 SAR 영상 속 항공기·선박·차량 등을 초 단위로 식별하고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한 EO 위성과의 융합을 통해 이 같은 SAR의 한계를 보완한다. 그 때문에 이번 AI 솔루션은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기존 해상도 1m·0.5m·0.25m급 소형 SAR 위성 라인업은 물론, 현재 개발 중인 해상도 0.15m급의 초저궤도(VLEO) 초고해상도(UHR) SAR 위성의 활용도 또한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등 한화의 타격체계 및 사격지휘체계(FDC)와 연동되는 전용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위성 정찰부터 타격까지 이어지는 한화 무기체계 전반의 운용 효율성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우주 AI 솔루션은 EO와 SAR 위성 영상을 통합 분석하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로, 위성 데이터의 가치를 단순 수집을 넘어 즉각적인 정찰·전술 정보로 탈바꿈시키는 게임체인저라며, 한화그룹이 추진하는 우주 분야 투자에 발맞춰 초저궤도 SAR 위성과 우주 AI 데이터센터 등을 연계한 독자적 ‘우주-지상 융합 인프라’를 완성하고 글로벌 방산·우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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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이 보고, AI가 읽는다… 한화시스템 ‘우주 AI 솔루션’ 해외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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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한도 높이려 '업계약' 불사…부동산 교란행위 5년반만 1천건
- 수사의뢰 477건으로 최다…집값 담합·불법 중개 등 적발 [이코노미서울=경제팀] 집값 담합과 불법 중개,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로 행정처분이나 수사의뢰 등 조치가 이뤄진 사례가 최근 5년 반 동안 1천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수사의뢰, 세무서 통보 등은 총 1천5건이었다. 조치 유형별로는 수사의뢰 등이 477건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처분 337건, 세무서 통보 등이 191건이었다. 연도별 조치 건수는 2021년 53건, 2022년 2건, 2023년 121건, 2024년 218건, 2025년 373건이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38건으로 작년 연간 조치 건수의 64% 수준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행정처분은 65건, 수사의뢰 등 73건, 세무서 통보 등 100건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집값 담합의 경우 수사의뢰 등이 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무서 통보 등 18건, 행정처분 3건이었다. 중개대상물 설명 불성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112건, 수사의뢰 등 35건, 세무서 통보 등 35건이 이뤄졌다. 등록증 대여 금지 위반은 행정처분 43건, 수사의뢰 등 82건, 세무서 통보 등 9건이었다. 실제 적발 사례를 보면 한 개업 공인중개사가 무자격자에게 자신의 상호와 성명을 빌려주고, 무자격자가 이를 이용해 임대차 계약을 직접 중개한 사례가 있었다. 임대차 계약을 중개하면서 실제 계약 체결일과 다른 날짜로 계약일을 소급·변경해 거래계약서를 거짓 작성한 공인중개사는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오피스텔 분양 과정에서 수분양자의 대출 한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거래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업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를 거짓 신고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례도 적발됐다. 윤종군 의원은 "집값 담합, 설명 불성실 등의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는 내 집 마련 꿈을 갖고 부동산을 찾는 국민들의 희망을 농락하는 행위"라며 "정부 당국과 지자체는 보다 엄격한 감독과 처벌로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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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한도 높이려 '업계약' 불사…부동산 교란행위 5년반만 1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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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출 사태후 더 커졌다…결제액 5조원대·이용자도 최고
- 7월 결제액 5조원 첫 돌파…쇼핑앱 이용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4배 8월 결제액도 4조9천억원대…G마켓 등 토종 이커머스는 부진 [이코노미서울=경제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소비자 이탈 우려가 제기됐던 쿠팡의 월간 카드 결제액이 5조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수도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한 배송 체계를 바탕으로 한 생필품·식품의 반복 구매 구조와 멤버십의 락인(Lock-In) 효과가 결제액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9일 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7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5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4조8천337억원보다 5.4% 늘어난 것으로,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제공된 월간 집계 기준 최고치다. 지난 8월 추정 결제액도 4조9천301억원으로 5조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8월의 4조3천777억원과 비교하면 12.6% 증가한 수치다. 쿠팡 결제액은 올해 2월 4조219억원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다. 로켓배송·새벽배송을 바탕으로 한 생필품·식품의 반복 구매 구조와 와우 멤버십 혜택이 결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국내 이커머스 경쟁사들이 쿠팡의 배송망과 상품 구색, 구매 편의성을 대체할 만한 서비스를 제시하지 못한 점도 쿠팡 쏠림을 키운 요인으로 거론된다. 쿠팡 이용자 수도 매달 꾸준히 늘었다. 지난 8월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천59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의 3천544만명보다 51만명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정보 유출 이전인 작년 10월 쿠팡의 MAU는 3천438만명이었다. 더욱이 쿠팡의 지난달 MAU는 국내 별도 쇼핑 앱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904만명)의 약 4배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정보 유출 사태 직후 일부 소비자를 중심으로 회원 탈퇴 움직임이 있었지만, 실제 소비 단계에서는 이용자 이탈이 단기적으로 사실상 끝난 셈이다. 빠른 배송과 새벽배송, 멤버십 혜택이 일상 소비와 결합하면서 쿠팡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토종 이커머스는 부진한 모습이다. G마켓의 지난 8월 추정 결제액은 2천477억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25.9% 감소했고, 11번가도 2천414억원으로 3.1% 줄었다. 쿠팡의 지난 8월 결제액은 G마켓과 11번가 결제액을 합친 금액의 약 10.1배에 달했다. 이번 결제액은 신용·체크카드 데이터를 토대로 AI 알고리즘이 추산한 수치로 실제 매출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결제 데이터는 비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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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출 사태후 더 커졌다…결제액 5조원대·이용자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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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소 유력…대형 원전 8기도 검토
- 미국 측 '원전 8기' 제안에 포괄적 문구 조율…반도체 투자는 빠져 비공개 당정 협의 거쳐 국회 보고 예정…이르면 18일 MOU 전망 [이코노미서울=경제팀] 한미 양국이 합의한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첫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한미 양국은 후속 사업으로 미국에 대형 원전 최대 8기를 짓는 방안을 놓고도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 협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성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미 협상 실무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미 투자 1호로 유력한 엔시날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엔시날 지역에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근 텍사스에는 첨단 반도체 공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대거 들어서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엔시날 프로젝트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설비용량은 약 6.3GW(기가와트)다. 한미 양국은 엔시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으나 사업비 규모를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펼쳤다. 당초 정부는 200억달러 안팎을 검토했으나 미국 측이 돌연 250억달러로 25% 증액을 요구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양측은 입장을 절충해 220억달러 수준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발전소는 대규모 선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단계별로 구축된다. 우선 1.4GW 규모의 가스터빈 발전설비를 먼저 지어 실제 수요와 경제성을 점검한 뒤 발전효율이 높은 4.9GW 규모의 복합화력설비를 순차적으로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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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소 유력…대형 원전 8기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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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차 판 뒤' 사업 키운다…소프트웨어 등에 역점
- 신차 판매 외 사업으로 2030년도 영업이익 26조원 목표 [이코노미서울=경제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리스 등 신차 판매 이외의 사업을 통해 영업이익을 2030년도까지 3조엔(약 26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7일 보도했다. 향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도요타는 무선통신을 이용해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 기능 업데이트, 보수용 부품 판매 등 신차 판매 후의 '밸류 체인 비즈니스'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SDV는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차량이다. 안전 운전이나 실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신차 인도 후의 서비스가 자동차 제조사의 성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된다고 보고 신차 판매 대수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단발성 판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중고차 판매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미 중고차 구매시 장애물 감지 등 안전 기능을 사후에 장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간 일본 내 중고차 판매 대수를 현재 35만대 수준에서 2030년대는 55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 같은 밸류 체인 비즈니스 측면에서 도요타의 영업이익은 이미 2조엔(약 17조4천억원) 규모에 달한다. 도요타는 이 분야 매출을 연간 약 1천500억엔(약 1조3천억원)씩 늘려 2030년도까지 영업이익을 현재보다 약 40% 늘어난 3조엔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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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차 판 뒤' 사업 키운다…소프트웨어 등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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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IFA 2026 최고 혁신상 수상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 4개를 수상했다. 혁신상은 IFA Berlin이 2025년 신설한 글로벌 시상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는 디자인 부문 최고 혁신상(Winner) 1개와 혁신상(Honoree) 1개, 가전 부문 혁신상 2개를 수상하며 AI 기반 혁신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은 디자인 부문 최고 혁신상과 가전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에어컨을 단순한 기능성 가전을 넘어 공간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면을 절제된 평면으로 구성하고 무풍 기능의 핵심인 초정밀 마이크로홀을 제품 하단에 전략적으로 배치해 시각적 안정감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에 탑재된 ‘AI 모션바람’은 모션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해 총 7가지의 맞춤형 기류와 고효율 냉방을 제공한다. 열교환기를 미세하게 제어해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고, 갤럭시 워치와 연동해 실제 수면 패턴에 맞춰 냉방 운전을 가동하는 ‘웨어러블 굿슬립(Wearable Good Sleep)’ 기능도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면에 탑재된 32형 대형 스크린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사용자의 음성을 식별하는 ‘보이스 ID(Voice ID)’와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추천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을 통해 일정·사진·건강 정보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음성·터치 기반으로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오토 도어(Auto Door)’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특히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AI 비전(AI Vision)’에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결합해 식재료 인식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AI 푸드 매니저(AI Food Manager)’는 보관 식재료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하고 냉장고 이용 패턴을 분석한 리포트를 함께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가전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도어 좌우 각각 4mm의 최소 여유 공간만으로도 도어를 완전히 열 수 있다. 별도의 가구장 공사 없이도 조화로운 핏을 구현할 수 있으며, 도어 단열재 두께를 최적화해 외관 크기는 유지하면서 내부 수납공간을 넓혀 사용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함께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상황과 사용 패턴에 따라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이 적용됐다. 평소에는 컴프레서를 단독으로 운전해 냉각하고, 문을 자주 여닫거나 대용량 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함께 작동시켜 최적의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IFA 2026’에서 2일부터 6일까지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독일 베를린 ‘훔볼트 카레(Humboldt Carré)’에 운영하며 기술의 편의성을 넘어 사람의 일상과 필요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따뜻하고 인간 중심적인 AI 라이프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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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IFA 2026 최고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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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는 많이 금리는 낮게'…정부지침 어긴 LH 사내 주택대출
- 2021년 이후 829억원 대출…1인당 대출한도·금리 등 기준 안지켜 김미애 의원 "주택정책 집행기관이 기준보다 유리한 대출 공정한가" [이코노미서울=경제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주택대출을 시행하면서 공공기관 직원 주택자금 대출에 관한 정부 기준을 일부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2021년부터 올 8월까지 직원에게 828억9천689만원(1천29건)의 사내 주택자금을 신규 대출했다. 이 가운데 주택 구입자금은 384억7천957만원(505건), 임차 자금은 444억1천732만원(524건)이다. LH 주택 임차 자금의 기본 지원 한도는 수도권·광역시와 도청 소재지, 특별자치지역 및 LH 본사가 있는 경남 진주시는 9천만원, 기타지역은 8천만원이다. 20세 미만 자녀가 1명이면 1천만원, 2명이면 3천만원, 3명 이상이면 5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대학 재학 중인 20세 이상 미혼 동거 자녀도 자녀 수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LH 직원들은 수도권·광역시 등에서는 주택 임차 자금을 지역에 따라 최고 1억4천만원까지 사내대출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재정경제부의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은 공공기관 직원 주택자금 대출의 1인당 한도를 7천만원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LH가 적용하는 임차 자금 대출금리는 공사의 가중평균 차입이자율에 따른 3.28%로, 정부 기준인 한국은행 공표 은행가계자금 대출금리(3분기 기준 4.46%)보다 유리한 수준이다. 주택 구입자금의 경우 정부 지침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적용하고 대출 물건에 근저당을 설정하도록 규정했으나 LH 사내대출은 LTV를 적용하지 않으며, 보증보험과 근저당권 설정 중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LH는 "근로기준법상 대출한도 축소, 금리 인상 등은 노동조합 동의 의무사항으로 노조 협의 등을 통해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나 주택 구입자금 LTV 적용, 근저당 설정, 임차 자금 한도 및 금리는 계속 개선하려 노력 중"이라고 김 의원에게 답했다. 그러면서 "전국 순환근무가 필요한 LH의 사업적 특성 등을 고려해 정부 지침의 현실적 기준 개선을 건의드린다"고 했다. LH의 사내 주택자금 대출은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 또는 전세자금대출과 중복 이용도 가능하다. 디딤돌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대출과 중복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애 의원은 "국민에게는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주택정책 집행기관인 LH가 정부 기준보다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운영하고 기준 완화까지 요구하는 것이 공정한가"라며 "국토교통부는 LH의 미준수 사항을 즉시 시정하고 산하 공공기관의 사내 주택대출 실태를 전수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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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는 많이 금리는 낮게'…정부지침 어긴 LH 사내 주택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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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가 뽑는 은행들…신입 공채는 갈수록 '바늘구멍'
- 4대 은행 상반기 채용 20% 가까이 줄어…하반기도 축소 전망 비대면 전환·점포 감소에 '실무형 인재' 선호 기조 [이코노미서울=금융팀] 올해 은행권 채용문이 한층 더 좁아졌다. 비대면 전환으로 전통적 은행원 수요가 줄어든 데다 채용도 인공지능(AI), 디지털 등 전문 분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다. 은행들은 과거처럼 학교를 갓 졸업한 신입 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하기보다 전문성이 검증된 실무형 인재를 콕 집어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올해 상반기 총 485명의 신입 행원을 공개 채용했다. 작년 상반기(595명)와 비교하면 채용 규모가 20% 가까이 축소됐다. 이런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걸로 보인다. 4대 은행은 작년 하반기 총 595명의 신입 행원을 뽑았으며, 올해는 400명대 후반에서 500명대 초반 정도로 100명 가까이 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은행인 NH농협은행의 경우 다른 은행과 달리 지난 2024년부터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행원을 채용해왔다. 2024년 하반기 580명, 2025년 하반기 565명을 채용했고, 올해는 이달 4일부터 신입 행원 120명 채용을 목표로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추가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은행원은 상대적 고연봉으로 구직자들에 인기 직종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4대 은행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7천150만원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12.6% 늘었다. 삼성전자[005930](6천300만원)보다도 850만원 높은 수준이었다. 은행들이 신입 공채를 앞두고 온오프라인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 때마다 지원자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러나 은행들은 대규모 공채 필요성이 점차 줄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은행 관계자는 "주요 시중은행 신규 채용이 줄어드는 핵심 원인은 금융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와 비용 효율화 추진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모바일 뱅킹이나 인터넷 뱅킹 이용이 늘면서 창구 수신·출금 등 대면 업무 수요가 대폭 줄었다"며 "오프라인 점포도 더 늘리지 않다 보니 인력 수요 자체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를 선발하는 대규모 공채에서 전문 분야 중심의 실무형 채용으로 고용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금융 환경 고도화에 따라 직무별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을 채용한다. IT(정보기술), AI·플랫폼 개발로 구분해 선발하며, 서류 전형, 코딩 테스트, 면접을 거쳐야 한다. 하나은행도 AI, 데이터 분석, 디지털 신기술 분야 등의 전문가를 채용하기 위해 작년부터 경력 정규직군을 신설했다. 최근 군 장병 대상 금융 상품과 제휴 사업을 추진하는 점을 고려 올해 하반기 전역 장교 채용 전형을 신설하기도 한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금융권의 AI 전환과 비대면 거래 확대로 금융산업 인력 수요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단순한 규모 중심의 채용을 넘어 미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채용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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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가 뽑는 은행들…신입 공채는 갈수록 '바늘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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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16개 부문 수상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 본상(Finalist) 10개를 거머쥐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E3W & E4W 마이크로 모빌리티 콘셉트(E3W & E4W Micro Mobility Concepts)’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나오 레스토랑 북(Na Oh Korean Restaurant Book)’은 각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Concepts & Speculative Design)과 브랜딩(Branding)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지난해 최초 공개한 현대차의 ‘E3W & E4W 마이크로 모빌리티 콘셉트’는 인도의 일상 이동 수단인 모터 릭샤를 미래형 전동화 플랫폼으로 재해석했다. 인도 현지의 혼잡한 도심 환경에 적합한 컴팩트한 차체, 유연한 좌석 구성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승객 운송은 물론 물류와 긴급 지원까지 대응 가능한 실용적인 디자인을 제안했다. ‘나오 레스토랑 북’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내 한국 레스토랑 ‘나오(Na Oh)’의 브랜드 철학과 탄생 과정을 담은 책이다.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와의 협업, 한국 장인과의 연결 그리고 한국 문화와 현대적 미학을 정교하게 담아내며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고성능 콘셉트 모델 ‘마그마 GT 콘셉트(Magma GT Concept)’는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브랜드 퍼포먼스 비전인 ‘럭셔리 고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낮고 넓은 차체, 길게 뻗은 루프라인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구현했으며, 미드십 기반의 역동적인 비례와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고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 공력 설계는 제네시스의 퍼포먼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자동차와 고객의 추억을 조명한 현대차 헤리티지 브랜드 콘텐츠 ‘현대 헤리티지 스텔라 & 쏘나타 리트레이스 매거진(Hyundai Heritage: RETRACE Magazine STELLAR and SONATA)’과 돌봄과 희망이라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글로벌 소아암 지원 캠페인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는 브랜딩 부문에서 동상을 획득했다. 기아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V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PV5 Infotainment System)’은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디지털 서비스 공간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디지털 상호작용(Digital Interaction)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다양한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는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과 환경(Environments) 부문에서 ‘UX 스튜디오 서울(UX Studio Seoul)’이 동시 입상한 것을 비롯해 △브랜딩 부문에서 ‘나오 레스토랑 브랜딩(Na Oh Korean Restaurant Branding)’ △사무용품 및 액세서리(Office & Accessories) 부문에서 ‘현대 사원증 케이스’ △콘셉트 및 선행디자인 부문에서 ‘모바일 냅(Mobile Nap)’ △가구 및 조명(Furniture & Lighting) 부문에서 ‘퍼니쉬드 라운지 & 현대 애드기어(Furnished Lounge & Hyundai Add Gear)’ △상업 및 산업 제품(Commercial & Industrial) 부문에서 모베드(MobED)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 글로벌 캠페인 ‘기아 x 오션클린업, 함께 만드는 변화의 물결(Kia x The Ocean Cleanup: Creating a Wave of Movement, Together)’은 사회적 영향 디자인(Social Impact Design) 부문에서 본상에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G90 윙백 콘셉트(G90 Wingback Concept)’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마그마 UI 디자인(Magma UI Design)’이 입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은 제품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공간, 서비스, 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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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16개 부문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