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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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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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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경제 기사

  • 삼성전자,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개최
    맞춤형 AI 가전·통합 공조 솔루션 선보여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The Brief)’를 열고, 현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가전과 B2B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개관한 삼성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usiness Experience Studio, 이하 BES)’에서 진행됐다. 하노이 PVI 타워에 위치한 베트남 BES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상업시설 콘셉트로 구현한 전시 공간이다. 행사에는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의 주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AI 기반 푸드 경험부터 원격 케어까지… 차별화된 AI 홈 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가전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상황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기기를 제어하거나 솔루션을 제안하는 다양한 AI 홈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냉장고에 탑재된 카메라 기반으로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비전’ 기능을 시연했다. 사용자는 ‘AI 비전’을 통해 식재료의 입출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는 자동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고 냉장고는 이 정보를 토대로 구매가 필요한 식재료를 알려준다. 이 외에도 △한 주간의 식재료 사용을 분석해서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푸드노트(Food Note)’ △냉장고 속 식재료를 기반으로 맞춤 레시피를 추천하는 ‘오늘 뭐 먹지?(What’s for Today?)’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전문 상담사가 원격으로 기기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적절한 조치 방법을 안내해 주는 ‘가전제품 원격지원(HRM)’△와이파이 탑재 제품 대상으로 지원하는 최대 7년간 무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차별화된 제품 케어 서비스도 소개했다. 주거 공간부터 상업 시설까지 아우르는 통합 공조 솔루션 선보여 삼성전자는 고온 다습한 동남아 기후와 현지 사용 환경을 반영해 주거 공간과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냉방 경험을 제공하는 공조 솔루션도 선보였다. 주거용 제품으로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춰 냉기 흐름을 제어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공간을 구분해 냉기 방향을 섬세하게 제어하는 ‘모션 블레이드’와 사용자의 위치·활동량·부재 등을 감지하는 ‘모션 레이더 센서’를 갖춰 사용자의 취향과 환경에 최적화된 냉방을 제공한다. B2B 전용 제품으로는 호텔, 사무실 등 대형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와 실내기 ‘무풍 1WAY·4WAY 천장형 카세트’를 전시했다. 또 에어컨과 다양한 IoT 기기들을 하나의 플랫폼에 연결하고 다수의 사업장 기기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등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B2B 연결·통합 제어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시연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상직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AI 기술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동남아 고객과 B2B 파트너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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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삼성전자 ‘KES 2026’ 참가… 일상에 스며든 AI 라이프 공개
    13~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6(한국전자전)’ 참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AI 가전으로 더욱 편리해지는 일상 제시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등 다양한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 운영 배송·설치·케어 서비스 강화한 ‘삼성 AI 구독’ 소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6(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일상의 동반자가 되는 최신 AI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디스플레이 △가전 △모바일 등 AI 기술을 대거 탑재한 최신 제품들이 일상에 스며들어 고객의 삶을 혁신하는 경험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체 약 869㎡(263평) 규모의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28대의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제품과 삼성 AI 생태계를 상징하는 조명 조형물 ‘프로젝트 루나’를 연동한 환영 미디어 아트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미디어 아트 맞은편에는 마이크로 RGB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초고화질과 뛰어난 색 재현력, 깊은 명암 표현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 제품에서 영감을 얻은 아티스트 작품 14점을 OLED TV를 통해 상영해 미학과 어우러진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 일상의 동반자가 되는 차세대 AI 가전 경험 제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마이크로 RGB 등 다양한 AI 제품을 전시하고 일상을 혁신하는 AI 리빙 경험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푸드매니저’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세탁물의 상태를 자동 감지해 최적의 세탁 강도와 건조 온도를 설정해주는 ‘AI 맞춤+’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선사하는 ‘비전 AI 컴패니언’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TV 콘텐츠 정보를 안내하고 다양한 질문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배송 △설치 △케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삼성 AI 구독’도 소개했다. 지난 9월 기존 ‘AI 구독클럽’에서 ‘삼성 AI 구독’으로 브랜드명을 새롭게 바꾸고 고객 맞춤형 사후 관리와 케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블루패스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구독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전 과정에서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직접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등 혁신 제품 체험 공간 운영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를 중심으로 제품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갤럭시 탭S 12 △갤럭시 버즈 온 △갤럭시 스마트태그3 등 다양한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대화면과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됐으며,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갤럭시 Z 폴드8은 콘텐츠 감상에 적합한 화면비를 적용한 새로운 폼팩터로, 역대 폴드 제품 중 가장 가벼운 201g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뛰어난 휴대성도 갖췄다. 갤럭시 버즈 온은 귀에 가볍게 걸쳐 사용하는 클립형 무선 이어폰이다. 귀를 막지 않아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부담이 적으며,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서도 주변 상황을 살필 수 있어 안전성이 높다. 또 관람객들은 헤리티지존에서 2019년 최초의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 이후 끊임없는 폼팩터 혁신으로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온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의 진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제품의 파손·분실·침수 보장과 잔존가 보장 등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소개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AI 기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지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또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의 구독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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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4
  • 이재용, 홍라희 주식 1천116만주 증여받아…지분율 1.58→1.75%
    2.6조 규모…홍 관장 상속세 대출상환 목적 1.9조 매수 이후 한달만 홍 관장 지분율 0.98%→0.81%…올초에는 삼성물산 지분 전량 증여 [이코노미서울=경제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2조6천억원 상당의 삼성전자 지분을 증여받는다. 이로써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58%에서 1.75%로 높아지게 된다. 삼성전자는 홍 관장이 삼성전자 주식 1천115만8천주(0.17%)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 23만2천원을 기준으로 하면 증여 규모는 약 2조6천억원 상당이다. 증여 예정일은 11월 12일이다. 현재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1억521만9천53주로 지분율은 1.58%다. 이번 증여가 완료되면 이 회장 보유 주식은 1억1천637만7천53주로 지분율이 1.75%로 높아진다. 지분율이 0.17%포인트 올라간다. 홍 관장의 지분율은 0.98%에서 0.81%로 0.17%포인트 낮아진다. 재계에서는 이번 증여가 가족 간 거래로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홍 관장은 지난 9월에는 1조9천억원 상당의 삼성전자 지분 0.11%를 이 회장에게 매도했다. 당시 매도는 홍 관장이 상속세 완납을 위해 일으킨 금융기관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됐다. 홍 관장은 지난 1월 삼성물산 주식 전량(180만8천577주·지분율 기준 1.06%)을 이 회장에게 증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이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으로 기존 19.93%에서 20.99%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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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4
  • 청년실업률 19%에 AI 충격까지…中 Z세대 '잃어버린 세대' 되나
    코로나 이전 추세 대비 일자리 3천700만개 부족…대졸자는 역대 최대 "中기업들, AI로 일자리 30% 이상 사라질수도…中 경제수장도 충격" [이코노미서울=경제팀] 중국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심각한 취업난과 인공지능(AI)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까지 겹치면서 중국 청년들이 이른바 '잃어버린 세대'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경제 고성장기에 태어나 열심히 공부하면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었던 청년들이 경제적 독립과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중국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무력감과 체념이 퍼지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 둔화가 잃어버린 세대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16∼24세 도시 청년실업률은 지난 8월 기준 약 19%로, 같은 연령대 미국의 실업률(약 9%)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5∼29세 실업률도 7.5%로 미국(5.3%)을 웃돌았으며, 중국 전체 실업률인 약 5%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일자리 부족 현상은 심화하고 있다. 홍콩대 경제학 교수이자 국제통화기금(IMF) 중국 담당 책임자를 지낸 스티븐 바넷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도시 고용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자리 증가 추세가 유지됐을 경우와 비교해 약 7% 적은 수준이다. 일자리 수로 환산하면 약 3천700만개에 달하는 규모다. 중국의 올해 대학 졸업자 수는 역대 최대인 1천270만명에 달해 청년층의 취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기업들의 채용 여력이 약해진 가운데, 과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던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대형 기술기업들도 인력을 줄이고 있다. 프레드 노이만 HSBC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세대는 상당히 암울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양질의 고임금 일자리가 어디에서 나올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특히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이 청년층의 취업난을 한층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상하이과학기술대 연구진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주요 채용 플랫폼 5곳에 올라온 구인 공고 7억건을 분석한 결과, AI 도입에 따른 채용 수요 감소는 경력 1∼3년의 초·중급 인력에게 가장 크게 나타났다. 중국 정부도 AI 확산에 따른 고용 충격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 경제수장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지난해 주요 기업들에 AI가 고용에 미칠 영향을 문의했으며, 일부 기업은 기존 일자리의 30% 이상이 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허 부총리는 이 같은 답변에 충격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도입을 독려하는 동시에 기업들에는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줄이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업난이 장기화하면서 청년들의 삶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일부 청년들은 대도시에서의 취업 경쟁을 포기하고 생활비가 저렴하고 삶의 속도가 느린 지방 소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중국 윈난성의 관광도시 다리시는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려는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베이징의 명문대에서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밟던 27세 마융젠은 AI 확산과 기술기업의 대규모 감원으로 취업 전망이 어두워지자 학업을 중단하고 다리시로 떠났다고 WSJ에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모두가 삶이 계속 나아지고 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제는 다르다"며 "미래를 생각하면 희망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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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4
  • AI 의료기기 382건 쏟아졌는데…이상사례 보고는 '0건'
    신기술 의료기기 이상사례 3년간 27건…AI 관련 보고 전무 허종식 "소프트웨어 오류 잡아낼 보고 체계 점검해야" [이코노미서울=경제팀] 신기술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이상사례(부작용)가 최근 3년간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이중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회에서는 AI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체계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허가·인증·신고는 해마다 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23년 62건에서 2024년 108건, 지난해 157건으로 2년 새 2.5배로 늘었고 올해 1분기에도 55건이 추가됐다. 2023년부터 AI 의료기기 382건이 시장에 새로 나온 셈이다. 그러나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보고된 국내 AI 의료기기·디지털 의료기기 관련 이상사례는 '0건'이다. 같은 기간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을 포함한 신기술 의료기기의 이상사례는 모두 27건 보고됐는데 이와는 대조적이다. 신기술 의료기기의 경우 허가가 늘고 있는 만큼 이상사례는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 지난해 16건으로 매년 늘었고 올해는 6월까지 2건이 보고됐다. 허 의원은 이와 관련해 "(이상사례) 보고가 법적 의무인데도 AI 의료기기의 경우 3년 넘게 한 건도 없다는 것은 소프트웨어 오류를 잡아낼 보고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 의료기기는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 판독 보조나 질병 진단 보조 등에 쓰인다. 알고리즘 오류나 판독 누락이 발생할 경우 진단 지연 등 환자 안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허 의원은 "소프트웨어 고유의 위험이 이상 사례로 보고될 수 있도록 기준을 정비하고 의료기관과 업체가 실제로 보고하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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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2
  • 해외 직구 사이트서 위해성 문제로 6천400여건 국내유통 차단
    2024년 제도 시행뒤 3년간 통계…박성훈 "소비자 구매 전 걸러내야" 식약처, 마약류 검출 해외직구 식품 반입 차단 [이코노미서울=경제팀] 2024년부터 해외 직구 쇼핑 사이트 제품 가운데 6천400여건이 위해성 문제로 국내 유통이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위해성이 확인돼 유통 차단 조치된 제품은 2024년 2천687건, 2025년 2천174건, 올해 1∼8월 1천578건이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유통 차단이 시작된 2024년 이후 올해 8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총 6천439건에 해당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공정위는 2020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원 등 11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해외 위해물품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왔으며, 이들 기관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에 대해 2024년부터 유통차단 조치를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미 판매가 이뤄진 뒤 위해성이 확인돼 차단하는 사후 대응뿐 아니라 반복적으로 위해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와 제품 정보를 플랫폼 간에 공유하는 등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사후약방문이 아니라 위해 제품이 소비자의 장바구니에 들어가기 전 걸러내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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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2
  • 정부 '원양어선 안전펀드' 지원받은 11척 중 2척 중국서 건조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 "국내 건조 유도하는 평가 기준 실효성 있게 작동해야" [이코노미서울=정치경제팀] 정부의 노후 원양어선 교체 지원사업인 '원양어선 안전 펀드'의 지원 대상 선박 가운데 일부가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원양어선 안전 펀드의 지원으로 건조됐거나 건조 중인 선박은 모두 11척이다. 이 가운데 2022년 선정된 선박 2척은 중국에서 건조됐고, 올해 선정된 1척은 대만에서 건조가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9척은 모두 국내 건조로 파악됐다. 중국에서 건조된 2척은 166억8천만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받았다. 대만에서 건조가 추진되는 1척은 최대 23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 지원을 받는 원양어선 건조가 외국에서 이뤄지면 외국 조선사가 이익을 보게 된다. 이는 원양어선 안전 펀드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기준과 무관치 않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2022년만 해도 원양어선 안전 펀드 지원을 신청한 선사의 과거 국내 건조 실적을 평가했을 뿐, 해당 선박의 국내 건조 여부는 따지지 않았다. 이듬해부터 국내 건조 관련 평가 기준과 함께 국내 조선업과의 동반 성장을 고려한다는 취지도 반영됐지만, 올해 들어서는 국내 건조 관련 평가 비중이 축소됐다. 이 의원은 "국민 세금으로 선사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만큼, 국내 건조를 유도하는 평가 기준이 실효성 있게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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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0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출시 직후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
    올 4월 일본 시장 본격 진출… 4~8월 일본 승용 FCEV 누적 점유율 11% 기록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를 앞세워 수입차 브랜드의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택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일본 시장에 디 올 뉴 넥쏘를 처음 출시한 이후 현대차는 택시를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수요에 맞춰 현지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운행 및 도심 속 빈번한 출발과 제동이 반복되며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운행 효율성, 승객 편의성 등이 동시에 요구되는 일본 택시 시장에서 디 올 뉴 넥쏘의 강화된 내구성과 긴 주행거리, 넉넉한 실내 공간 및 정숙성 등이 출시 초부터 화제를 모으며 주목받았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일본 승용 수소전기차 시장 누적 시장 점유율은 약 11%에 달했다. 이 기간 판매(등록 기준)된 디 올 뉴 넥쏘는 총 20대이며, 고객 인도를 앞둔 물량까지 포함하면 판매 규모는 35대로 늘어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22대는 일본 자동차 시장의 상징적 중심지인 도쿄(東京) 및 아이치(愛知) 지역 내 차량 도입 기준이 엄격한 택시 사업자들에게 공급됐거나 공급을 앞두고 있어 향후 시장 내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부품의 내구성 강화, 긴 주행거리 및 승객 편의성 향상 등에 주목 일본 택시 시장은 현지 완성차 업체가 오랫동안 시장을 주도하며 수입차 브랜드의 진입 장벽이 높은 대표적인 영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차량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비롯해 승객이 탑승하는 실내 및 적재 공간의 편의성, 정숙성, 운영비 등에 대한 기준이 매우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처음 착수한 이래 약 30년간 축적해 온 기술 역량과 실제 주행 데이터 등을 반영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디 올 뉴 넥쏘의 성능과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디 올 뉴 넥쏘의 연료전지 시스템은 기존 모델 대비 정격 출력이 11% 향상된 94kW를 달성했으며, 전해질막의 손상을 방지하는 기술과 스택의 취약점 분석 및 보강 설계를 적용해 장시간 운행에도 균일한 성능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고전압 배터리 설계에는 충방전이 반복적으로 빠르게 이뤄지는 수소전기차의 특성을 반영했다. 배터리 시스템의 부피는 유지하면서 출력을 기존 40kW에서 80kW로 2배 늘렸고, 도심 정체 상황과 장시간 공회전 등 실제 고객의 운행 환경을 반영한 가혹 조건에서 연료전지 시스템의 내구성을 검증했다. 가장 돋보이는 강점은 압도적인 주행거리다. 디 올 뉴 넥쏘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7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일본 WLTC 인증 기준 1회 수소 충전 주행거리는 1014km에 달하며, 연간 약 5만~10만km를 주행하는 일본 택시 업계에 높은 운행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객 편의성을 높이는 넓은 실내 공간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 올 뉴 넥쏘는 기존 대비 여유로운 2열 공간과 함께 510L의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대형 수하물 및 골프백 등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적재 공간은 택시 운행의 편의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또한 일본에 판매되는 디 올 뉴 넥쏘에는 재난 또는 정전 시 차량 내부 전원을 외부의 주택이나 가전제품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V2H(Vehicle-to-Home)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일본 정부 및 지자체, FCEV 택시 보급 적극 지원… 아시안게임 연계 고객 접점 강화 디 올 뉴 넥쏘의 일본 택시 시장 점유율 확대에는 높은 상품성과 더불어 정부 및 주요 지자체의 수소 모빌리티 확대 정책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 정부는 긴 주행거리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 및 수소 소비 촉진 효과가 큰 택시와 버스, 트럭 등 영업용 상용차를 ‘수소 모빌리티 우선 보급 차종’으로 지정하고 수소전기차 택시의 구매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도쿄도는 친환경 정책 ‘TOKYO H2’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택시 600대 보급, 2035년까지 상용 수소전기차 1만 대 보급을 목표로 대규모 보조금을 집행하고 있다. 연간 최대 130만엔 한도 내에서 LPG 대비 수소 충전 차액을 지원하는 연료비 보조금 혜택도 제공한다. 일본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아이치현 역시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택시 250대 도입을 목표로 대당 350만엔의 차량 도입 보조금과 수소 1kg당 576엔의 연료비 보조금을 지급하며 운송 사업자의 부담을 대폭 덜어주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정책 환경과 연계해 일본 고객이 디 올 뉴 넥쏘의 주행 성능과 편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디 올 뉴 넥쏘의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안게임 기간 현지 택시 업체와 손잡고 디 올 뉴 넥쏘 택시 7대를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 의전 차량으로 지원했다. 행사 기간 나고야역에 설치되는 ‘수소택시 전용 승차장’에 디 올 뉴 넥쏘가 투입되며, 지역 호텔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넥쏘 승차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현대차는 내구성과 편의성에 민감한 일본의 택시 업계가 디 올 뉴 넥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디 올 뉴 넥쏘 택시가 수입 승용차 및 수소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긍정 평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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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0
  • 금융지주 순이익 또 '역대 최대'…올해 상반기 17.6조원
    금융투자 순익 72.8%↑…증시호조·환율변동성 확대 영향 전체 총자산 4천391조원…반년 만에 323.6조↑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7조원을 넘으면서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증시 호조와 환율·금리 변동성 확대로 비은행·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 데다, 기업대출 등 이자 이익도 증가한 영향이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지주회사 10곳(KB·신한·하나·우리·NH·iM·BNK·JB·한투·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은 17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조2천억원(13.7%)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 가장 높은 실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26조7천억원)의 65.9%에 달하는 규모다. 금감원은 "증시 호황으로 수수료 및 유가증권 이익이 늘고, 환율과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외환 이익 등이 큰 폭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업권별(개별 당기순이익)로는 금융투자 순이익이 작년 상반기보다 2조1천억원(72.8%)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보험과 여신전문금융사 등도 각각 2천억원, 5천억원의 이익이 증가했지만, 은행은 같은 기간 8천억원(7.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이익 중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47.1%로 작년 동기 대비 11.9%포인트(p) 감소했고, 금융투자 비중은 24.9%로 8.3%p 증가했다. 보험은 1.0%p 감소해 12.3%, 여전사 등은 1.4%p 증가해 9.0%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연결총자산은 4천391조원으로 작년 말(4천67조4천억원)보다 323조6천억원(8.0%) 증가했다. 작년 말보다 금융지주회사 자산 중 은행은 179조9천억원(6.1%), 금융투자는 135조7천억원(27.0%), 여전사 등은 8조6천억원(3.5%) 증가한 반면, 보험은 3조5천억원(1.1%) 감소했다. 업권별 자산 비중은 은행(71.3%), 금융투자(14.5%), 보험(7.1%), 여전사 등(5.7%) 순이다. 자본적정성 지표는 상승했다. 상반기 은행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13.36%로 작년 말보다 0.21%p 상승했다. 총자본비율은 15.75%를 유지했고, 기본자본비율은 14.91%로 모두 규제 비율을 웃돌았다. 비은행지주회사(한투·메리츠)의 자기자본비율은 162.49%로 작년 말보다 0.83%p 증가했다. 다만 자산건전성지표는 일부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3%로 6개월 전보다 0.08% 상승했으나,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96.5%로 같은 기간 10.3%p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33.1%로 작년 말보다 0.9%p 상승했고, 이중레버리지비율도 2.6%p 상승한 117.3%로 집계됐다. 이중레버리지비율은 지주사의 자회사 출자 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출자 여력이 크다고 판단한다. 금감원은 "금융지주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하고 시장 민감도가 높은 금융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위험 자산 확대로 인한 잠재 리스크 점검과 불건전 영업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지주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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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8
  • 현대자동차 ‘2027 쏘나타 디 엣지’ 출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연식 변경 모델 ‘2027 쏘나타 디 엣지’를 7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7 쏘나타 디 엣지에 블랙 외장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블랙 N Line’ 트림을 신설하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실내 색상을 추가 운영하는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 N Line 트림은 2027 쏘나타 디 엣지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기반으로 외관을 블랙 색상과 N Line 모델 전용 요소로 꾸민 디자인 특화 트림이다. 현대차는 블랙 N Line 트림에 기존 쏘나타 디 엣지 N Line 모델의 외장 디자인 요소에 블랙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 및 차명 레터링, 19인치 무광 블랙 휠을 더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S 트림에 동승석 전동시트(4way, 릴렉션 컴포트, 워크인 디바이스)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으며, 주력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기존 쏘나타 디 엣지 인스퍼레이션 트림에서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카멜’ 내장 색상을 확대 운영한다. 2027 쏘나타 디 엣지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프리미엄 2876만원 △S 3028만원 △익스클루시브 3321만원 △인스퍼레이션 3615만원 △블랙 N Line 3675만원,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943만원 △S 3095만원 △익스클루시브 3388만원 △인스퍼레이션 3681만원 △블랙 N Line 3741만원이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N Line은 3941만원이다. 2027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프리미엄 3328만원 △S 3450만원 △익스클루시브 3742만원 △인스퍼레이션 4052만원이다. △블랙 N Line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 4212만원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이후 세제 혜택 적용 후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10월 중 2027 쏘나타 디 엣지 블랙 N Line을 계약하고 11월 내 출고한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N 디퓨저 키트(차량용 방향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2027 쏘나타 디 엣지는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N Line 전용 디자인 요소를 더한 블랙 N Line을 추가해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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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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