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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5 쏘나타 디 엣지 출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이하 쏘나타)’를 25일(금)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또한, 쏘나타 가솔린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 가격을 20만원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쏘나타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프리미엄 2831만원 △익스클루시브 3201만원 △인스퍼레이션 3536만원이며,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98만원 △익스클루시브 3268만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원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제 혜택 반영 기준으로 △프리미엄 3240만원 △익스클루시브 3595만원 △인스퍼레이션 3931만원이다. 현대차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을 보강한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자신 있게 선보인다며,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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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 개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의 ‘R&D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현대차·기아는 23일(수)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안정구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및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링크)를 병행해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전자 △바디 △샤시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 부문의 ‘유라코퍼레이션’이 개발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존 아키텍처 구성 요소 기술’이 선정됐다. ‘SDV 존 아키텍처 구성 요소 기술’은 △48V 전원 중추망(Backbone network) 및 전력반도체 활용 전원공급 설계 △48V/12V 소형 컨버터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제어기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48V 전원 체계하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운영되도록 하는 기반 솔루션이다. 우수상에는 △바디 부문에서 ‘피에이치에이’의 ‘파워도어용 충돌 방지 근거리 레이더 센서’와 ‘경창산업’의 ‘공력개선을 위한 ARD 시스템’ △샤시 부문에서 ‘동희산업’의 ‘고압 수소 저장 시스템 통합 밸브’ △전동화 부문에서 ‘서진산업’의 ‘배터리케이스 일체형 샤시 프레임’과 ‘유라테크’의 ‘EV 구동모터용 다기능 위치센서’가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날부터 10월 31일(목)까지 57개의 신기술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해 현대차·기아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대외 공개가 가능한 기술은 외부 고객들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차·기아 R&D 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판매 3위의 쾌거를 이룬 것은 협력사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기술 개발에 접목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Here We Go(히어 위 고)’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 구성, 협력사 전용 교육시설 ‘글로벌상생협력센터’ 건립 등 자동차 산업 협력사들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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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TV에 인공지능 기반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 선봬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을 23일 한국에 선보인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타이젠 OS가 탑재된 삼성 AI TV에서 제공되는 생성형 이미지 제공 기능이다.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이미지를 4K 화질로 제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한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이번 달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온 스크린 경험으로써 날씨와 시간과 같은 유용한 정보 및 개인 사진 설정 등을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일 때 사용 가능하다.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삼성 TV의 메뉴를 통해 ‘매직스크린’으로 들어가 생성형 배경화면의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생성형 AI 이미지 특유의 부자연스러움과 비현실적인 요소를 최소화했으며, 삼성 AI 기술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선별해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이 불러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크린 경험을 고도화하고 퍼스널 AI 가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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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면담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경제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면담했다. 정의선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열리는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증시 상장(IPO) 기념식에 참석하는 한편 현대차그룹 인도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를 찾았다. 21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인도 모디 총리와 정의선 회장은 인도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발전과 인도-현대차그룹 간 다각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총리에 취임한 후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인도 경제를 세계 5위 규모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열린 인도 총선을 거쳐 총리로 재선임돼 3기 내각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996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과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인도 톱 모빌리티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인도에 특화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서 인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인도와 한국의 경제적 협력이 늘어나면서 서로의 문학과 문화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에 대한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현대차그룹이 인도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계획들에 대해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 가운데 하나인 인도에서 28년 이상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인도 정부의 관심과 인도 국민들의 현대차그룹에 대한 사랑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는 1996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자동차 산업 발전, 고용 창출, 수출 증대 등 인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통해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과 ‘Viksit Bharat(발전된 인도) 2047’ 비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 첸나이 현대차 1·2공장, 아난타푸르 기아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네 지역에 현대차 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푸네공장은 현대차에 있어서 의미가 큰 거점이 될 것이며, 모든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도 정부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모디 총리를 내년 푸네공장 준공식에 초청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에 위치한 푸네공장은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내년 하반기 완공된다. 1단계 17만 대 생산 규모로 시작해 2028년 총 25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으로 확대한다. 인도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 의지도 표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에서 EV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EV 충전망 구축 및 부품 현지화 등 인도 EV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보틱스, UAM, 수소, 소형원자로(SMR) 등 현대차그룹의 신사업들도 소개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최근 UAM, 로보틱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수소 생태계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소형원자료(SMR), 청정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한 자원 재활용 등 순환 경제를 활성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기술연구소에서 인도 현지 개발 완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소형차 개발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R&D 우수 인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의선 회장과 인도 모디 총리는 앞서 여러 차례 만난 바 있다. 2015년 모디 총리의 방한과 2016년 및 2018년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 2018년 인도 ‘MOVE 모빌리티 서밋’, 2019년 청와대 오찬 등에서 만나 양국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차그룹, 인도의 중추적 모빌리티 기업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실행 현대차그룹은 성장하는 인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중추적 기업 위상을 확고히 하고, 주도적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현지 생산 능력 확대 △시장에 유연한 제품 라인업 전략 △하이테크 신기술 적용 △전동화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14억 인구를 보유한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며, 모빌리티 주요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는 500만 대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은 410만 대 규모로, 2030년에는 5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동화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15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GM의 푸네공장을 인수해 설비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 첸나이공장은 지난해 도장라인 신설 및 추가 설비 투자를 집행해 기존 77만 대에서 82만4000대로 생산 능력이 증대됐으며, 기아 아난타푸르 공장도 올해 상반기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혼류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연간 43만1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푸네공장까지 완공되면 총 150만 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충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인도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생산과 판매의 최적화를 통해 고객 만족과 수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에 유연한 제품 라인업 전략을 추진한다. 시장 변화를 면밀히 예측하며, 다양한 차급, 파워트레인에 걸쳐 최적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UV를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인도 시장에 특화된 SU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파워트레인도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EV, HEV 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내년부터 EV 볼륨 모델을 본격 양산한다. 현대차는 내년 초 첫 현지 생산 EV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도 내년 인도 공장 첫 전기차 생산을 시작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EV 등 2030년까지 4종을 출시한다. 한국산 수입과 현지 생산을 병행해 고객에게 다양한 전기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하이테크 신기술 적용을 확대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 커넥티비티, OTA, V2X, ADAS, 디지털 키 등 첨단 안전·편의 신기술 등을 탑재함으로써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전기차 대중화를 대비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동화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셀, 배터리팩, PE(Power Electric) 등 주요 부품의 현지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전기차 공급망 현지화를 추진한다. 현재 현대차 첸나이공장 내 배터리팩 공장을 신설하고 있으며, 내년 초 양산되는 현지 특화 EV에 탑재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배터리셀 현지화까지 추진 중이다. 또한 판매 네트워크 거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타밀나두주와의 전기차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와 타밀나두주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10년간 전기차 생태계 조성과 생산 설비 현대화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팩 조립공장 신설, 전기차 모델 라인업 확대, 타밀나두주 주요 거점 고속 충전기 100기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톱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도 국민들이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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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ES 2024서 모두를 위한 ‘AI 라이프’ 제안
‘AI 홈’, ‘AI 오피스’, ‘AI 스토어’로 구성된 ‘AI 빌리지’ 전시 다양한 AI 가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녹스’ 소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라이프 선사하는 ‘AI 홈’ 맞춤 스마트홈 환경 구축 및 생활 루틴 모니터링 헬스 데이트로 개인화된 수면∙운동 등 건강 관리 지원 비즈니스 효율 극대화한 ‘AI 오피스’, ‘AI 스토어’ 선봬 출입 관리, 맞춤 환경 조성 등 업무 효율 높이는 ‘AI 오피스’ 스마트한 관리 시스템 기반 운영 비용 절감하는 ‘AI 스토어’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완성한 ‘투명 마이크로 LED’ 전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4 (한국전자전)’에서 일상 속 다채로운 AI 라이프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AI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된다. ◇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라이프 선사하는 ‘AI 홈’ AI 홈에 입장하면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 △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생체인증으로 대신하는 ‘패스키(Passkey)’ 등 ‘삼성 녹스’의 강력한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 AI 홈의 ‘거실’에서는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선보인다. ‘Neo QLED 8K’의 ‘3D 맵뷰’ 기능으로는 집 안 기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생활 루틴 모니터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가족의 안부를 살필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싱스에 복약 일정을 등록하면 설정한 시간에 알림을 받고, ‘비스포크 정수기’를 통해 적정한 양과 온도의 물이 세팅된다. 또한 장시간 제품 사용이 없거나 웨어러블 기기의 동작 감지 센서로 낙상 등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줘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AI 스팀’의 카메라로 집안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침실’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부터 운동까지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를 제안한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연결된 조명·공기청정기 등은 자동으로 수면 모드로 실행된다. 또한 착용한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는 수면 중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의 전반적인 ‘에너지 점수’를 측정해준다. 그 외에도 ‘갤럭시 워치’를 ‘스마트 모니터 M7’과 같은 삼성 스마트 TV 및 스마트 모니터를 연결하면 헬스뷰 기능을 통해 운동 중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도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등 실시간 헬스 데이터를 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비즈니스 효율 극대화한 ‘AI 오피스’, ‘AI 스토어’도 선봬 삼성전자는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도 선보인다. AI 오피스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의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선보인다. ‘AI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 자동화 루틴으로 조명과 온도 등을 세팅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센싱해 고객이 붐비는 공간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자동 조절 하는 등 쾌적한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프로’로 매장 전체에 대한 상황 모니터링 및 기기를 제어하고, AI가 매장 방문객 밀집도를 분석해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등 비용 절감과 매출 상승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KES 2024에서 모듈 기반의 마이크로 LED에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시킨 ‘투명 마이크로 LED’도 선보인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뿐만 아니라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삼성 AI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누구나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 AI B2B 솔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개인화된, 그리고 새로운 차원의 AI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데이 HOT 이슈
- 축구대표팀 '새 감독' 거론…홍명보 감독,공정한 절차 거쳐야
-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27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새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입한다면 홍명보 감독이 지원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 감독이 억울한 점이 있다면 면접을 다시 받고, 다른 후보와 함께 경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가대표팀의 최근 성적이 감독 선임 문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유 장관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홍 감독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4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정 회장이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축구협회 인사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만약 자율성이 침해된다면 국제 기구들이 월드컵이나 올림픽 출전을 금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24일 정 회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참석해, 홍 감독의 선임 과정이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부분이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규정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선임 과정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문체위 의원들은 감사 기간 동안 정 회장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 감독과 최근 선임된 신상우 여자대표팀 감독을 비교하며 절차의 공정성을 주장했다. 정 회장은 이를 반박하며 “분명한 절차를 밟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4연임 도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임기를 잘 마치고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4선에 나선다면 승인 불허가 가능하다”고 분명히 했다. 한편, 문체부는 KFA에 대한 실지 감사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정 회장과의 면담을 진행하지 않았다. 감사 절차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해 발표 예정일인 30일이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