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Home >  문화 >  연예가소식
실시간뉴스
실시간 연예가소식 기사
-
-
‘음주운전·마약 OUT’ 남태현, 빚 5억·생활고 호소가 웬말
- 중범죄를 저지르고서 반성과 후회, 재발 방지 다짐만 했으면 좋았으련만. 마약 중독 때문에 5억 원 이상의 빚을 지게 됐다며 생활고를 토로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와 마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남태현이 그렇다.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추적 60분’ 1328회는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는 타이틀로 암암리에 확산된 마약 실태를 짚는다. 특히 지난해 검거된 미성년자 마약사범은 481명으로 해마다 미성년자 마약사범이 늘고 있다는데 경종을 울리기 위해 아이돌 출신인 남태현이 인터뷰에 응했다. 이미 음주운전 혐의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던 남태현은 지난해 8월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민재와 함께 검찰에 송치된 남태현은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 현재는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 중이라고. 남태현은 연예계 생활을 하며 마약류 의약품인 다이어트약을 접했고,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밝혔다. 정신과의 처방을 받아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지만 의료용 약물 남용이 마약으로 가는 통로를 열어줬다고. 그의 안타까운 경험은 청소년들에게는 확실한 본보기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대목이 문제였다. 남태현은 제작진에게 마약 투약으로 인한 생활고를 고백했다. 마약 투약 이후, 남은 것은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이라고. 본인의 집은 물론 부모의 집까지 내놔야 한다는 그는 빚을 갚기 위해 곧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아끼던 기타 한 대를 제외한 가진 모든 것들을 팔았다는 남태현은 인터뷰 중에도 연체 대금을 독촉하는 문자를 받았다. ‘추적 60분’ 측은 “마약은 10대들의 우상이었던 그를 한순간에 그를 바닥까지 끌고 내려갔다”며 “마약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지면서 사람들은 하나둘 곁을 떠났다”고 알렸다. 화려한 무대 위 사랑 받는 아이돌에서 마약쟁이로 전락한 남태현의 사례는 청소년들의 피부에 와닿는 선례다. 하지만 틈새를 비집고서 5억 빚과 생활고를 호소한 의도에는 물음표가 생긴다. 마약을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교훈을 전달하고자 했겠지만 연예인들의 생활고 호소는 어딘가 불편하다. [연예팀ieconomyseoul@naver.com]
-
- 문화
- 연예가소식
-
‘음주운전·마약 OUT’ 남태현, 빚 5억·생활고 호소가 웬말
-
-
배우 김성녀의 1인 32역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 강동아트센터 개최
- 스페인 내전 실화를 대한민국 현대사 50년을 넘나드는 이야기로 각색 손진책의 절제되면서 빼어난 연출, 우리나라 대표 극작가 배삼식의 각색으로 태어난 작품 재단법인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6월 23일(금)~24일(토) 이틀간 2회에 걸쳐 연극 ‘벽 속의 요정’을 선보인다. 배우 김성녀의 1인 32역 모노드라마 작품이다. ◇ 전회 기립박수의 기록과 함께 각종 연극상을 휩쓴 화제의 작품 50여 년의 세월을 배경으로 김성녀가 1인 32역을 소화하며 명연기를 선보이게 될 ‘벽 속의 요정’은 2005년 예술계 최고의 영예상인 올해의 예술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및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선정을 비롯해 한국연극 선정 2006 공연베스트 7로도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회 기립박수가 빠짐없이 나올 만큼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관객과 평단의 호평 및 지지를 받으며 초연 후 매년 꾸준히 무대에서 공연되고 있다. 이 작품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지만,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상황에 맞도록 완벽하게 재구성하고 각색해 당초 번안을 반대했던 원작자인 작가 후쿠다 요시유키가 한국 공연을 보고 ‘또 다른 하나의 작품’이라며 극찬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특히 이 작품은 연극으로서는 드물게 많은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데, 초연 때부터 한 회도 빼지 않고 관람하는 열혈 관객들의 입소문이 매회 매진이라는 진기록 수립에 일조하고 있다. ◇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성녀의 불꽃과도 같은 30여 년 연기 내공 극 중 총 12곡의 노래가 곁들여지는 이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독특한 양식으로도 주목받아 왔으며, 무엇보다 오랜 세월 연극과 뮤지컬, 마당놀이 무대를 두루 섭렵하며 축적해온 김성녀만의 연기력과 한국적 음색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객석에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계란팔이 장면과 극중극인 그림자 인형극 ‘열두 달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춤과 노래는 물론 치밀하고 탁월한 연기로 수많은 역을 단숨에 소화시키며 ‘김성녀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벽속의 요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살아있는 모든 것은 남루하면서도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워 줄 것이다. ◇ 명품 배우와 연출, 노련한 각 분야 예술가들이 빚어낸 진정한 웰메이드 연극 신들린 듯한 김성녀의 연기와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손진책의 절제되면서도 빼어난 연출, 동아연극상 희곡상과 대산문학상 수상 작가인 배삼식의 탁월한 각색, 2007 서울무용제 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김철환의 음악을 비롯해 박동우(무대), 김창기(조명) 등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노련한 예술가들의 절묘한 화합은 모든 세대를 초월해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연극 벽 속의 요정은 올해 3월 러브레터에 이어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명품연극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며 “벽 속의 요정이 지금까지 무대에 오르며 관객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만큼 이번에도 관객분들이 연극의 매력과 완성도 높은 명작이 주는 감동을 함께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문화재단은? 강동문화재단은 2020년 1월 설립 이후 서울 강동구의 대표 문화공간인 강동아트센터와 강동구립도서관을 함께 운영하며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2011년 9월 개관한 강동아트센터는 공연·전시·축제·교육·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서 구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강동구립도서관은 2007년 성내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6개의 도서관이 지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책과 함께 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사색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은 ‘문화’라는 연결고리로 예술인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넓은 무대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강동구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
- 문화
- 연예가소식
-
배우 김성녀의 1인 32역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 강동아트센터 개최
-
-
‘일병 제대’ 황영웅, 추가 폭로… “병가 자주 쓰고 휴대폰 몰래 써 징계”
-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인스타그램 갈무리)/조선일보캡처 ‘불타는 트롯맨’ 출연 가수 황영웅(29)이 지인 폭행, 학교폭력, 데이트 폭행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군 복무 관련 추가 폭로가 나왔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황영웅과 같은 부대에서 군 복무했다는 누리꾼들의 폭로 글이 퍼졌다. A씨는 "황영웅은 (육군) 228 포병 부대에서 일병 제대했다"며 "양주 병원에 있으면서 휴대전화를 몰래 쓰다가 걸려서 징계받았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휴가증 사진을 올려 글의 신빙성을 더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황영웅은 운전병으로 자대 배치받은 뒤 지속해서 병가를 요청해 양주 병원에서 오랫동안 입원했다가 현역 부적합으로 전역했다"고 적었다. 앞서 황영웅 관련 논란을 계속해서 폭로 중인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역시 "황영웅은 군대를 만기 전역하지 않고 일병 전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훈련소 문제나 군 생활 문제에 대한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워낙 민감한 내용이고 사실 확인이 필요해 검토 중이다. 상당히 놀라울 정도의 제보들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황영웅은 폭행 논란에 대해 “저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동시에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연예팀ieconomyseoul@naver.com]
-
- 문화
- 연예가소식
-
‘일병 제대’ 황영웅, 추가 폭로… “병가 자주 쓰고 휴대폰 몰래 써 징계”
-
-
송중기 “아내 케이티 루머, 대학 이름 빼고 전부 거짓”
- 최근 배우 출신 영국인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배우 송중기가 아내를 둘러싼 루머를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송중기는 23일 공개된 잡지 GQ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를 언급했다.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 보코니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이후 연기 생활에 몸담았으나,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송중기는 “케이티는 좋은 사람”이라며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지만 오늘은 시간, 지면이 한정적이니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이나 철학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다시 한번 확신시켜주는 여자”라며 “곁에서 ‘저답다’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고 했다. 그는 케이티를 둘러싼 미혼모설, 과거 임신설, 출산설 등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송중기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며 “우리에게는 일상적인 일이었고,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아내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분노가 점점 커지다 그 분노마저 붕괴될 쯤, 케이티가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고 말해줬다”며 아내 덕분에 화를 가라앉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는 그런 사람이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고 했다. 송중기는 앞서 지난달 말 팬카페에 글을 올려 결혼 발표와 함께 2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알렸다. [연예팀ieconomyseoul@naver.com]
-
- 문화
- 연예가소식
-
송중기 “아내 케이티 루머, 대학 이름 빼고 전부 거짓”
-
-
“최고로 잘했어”…'골때녀’ FC탑걸, FC구척장신 꺾고 최종 우승
- FC탑걸이 7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탑걸’의 결승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2회 슈퍼리그’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대망의 결승전이 그려졌다. 이번 슈퍼리그 우승팀에게는 금메달과 트로피, 명예의 전당 입성은 물론 역대급 초호화 상금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창단 약 2년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하는 ‘FC구척장신’과 승격 이후 무패행진을 이어 가며 슈퍼리그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FC탑걸’의 대결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FC탑걸의 채리나는 “아무도 저희가 여기까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저희 탑걸은 여기까지 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현이는 “2021년부터 쉼없이 달려왔는데 결승이라니”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감독들 역시 긴장감을 드러냈다. FC탑걸 최진철 감독은 “허경희 선수가 파괴력 있는 공격력이 돋보이기 때문에 1대1 맨투맨 수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고, FC구척장신 오범석 감독은 공격력 극대화 전략을 예고했다. 양팀 감독은 팀원들에게 “초반 기싸움에서 지면 안된다. 자신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FC구척장신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에이스 허경희는 슈팅 폭격으로 골문을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FC탑걸 역시 물러서지 않고 기회를 노렸고, 에이스 김보경의 기습 중거리슛이 성공하며 선제골을 가져갔다. FC구척장신은 만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FC탑걸 김보경의 킥인을 골키퍼 아이린이 놓치자 골문 앞에 있던 채리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해 2대0으로 앞서갔다. FC구척장신은 조급한 마음에 계속 실수를 이어갔고, FC탑걸 유빈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대를 뒤흔들며 3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심기일전한 FC구척장신은 후반전 들어서 차근차근 골문을 두드렸고 FC탑걸의 수비가 흔들리는 사이 이현이 어시스트에 이은 허경희의 완벽한 피니시로 결승전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FC구척장신은 다시 살아나는듯 했지만 FC탑걸 김보경이 또 한 골을 성공시켜 4대1로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FC구척장신은 포기하지 않았고, 에이스 허경희가 만화같은 터닝 슈팅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FC구척장신은 연이어 찬스를 놓치며 힘든 게임을 이어갔다. 경기 후반부 에이스 허경희가 다리 근육경련으로 교체되어 나가자 FC구척장신은 더욱 어려워졌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FC탑걸은 간미연의 쐐기골로 5대2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챌린지리그에서부터 슈퍼리그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온 FC탑걸은 우승까지 이뤄냈다. 멤버들은 “오늘 최고로 잘한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며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FC탑걸은 2천만원의 상금을 받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 문화
- 연예가소식
-
“최고로 잘했어”…'골때녀’ FC탑걸, FC구척장신 꺾고 최종 우승
-
-
"몽골 스토리" 뭉크진 초대전 / 장은선 갤러리
- 출템 뭉크진 초대展 " 몽골 story " 2023.2. 1 (수) ~ 2. 11 (토)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일요일 휴관 1953년생 문크진 선생은 올해 70세로 몽골의 국민화가로 칭송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몽골미술은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서 색감이 다양하고 무척 세련된 화풍을 구사한다. 특히 문크진 선생의 작품은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독특한 기법과 몽환적인 표현으로 약간 신비스러운 느낌도 든다. 평균해발 1,500미터에 달하는 사막과 고원 그리고 초원으로 이루어진 몽골의 고원지대에서 사는 유목민의 삶을 화폭에 담은 출템 문크진. 몽골인의 전통적인 삶을 소재로 그리지만 눈에 보이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간결하게 함축해서 시각적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현실에 기반을 두면서도 승화된 현실 , 즉 회화적인 이상이 구현된 아름다운 조형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시거리가 먼 곳에 있는 말 타는 사람이나 말과 낙타를 소재로 한 그림은 신기루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생략과 단순화 그리고 왜곡 및 변형등 다양한 조형기법을 구사하고 있다. 인물의 경우에도 형태는 모호하게 처리한다. 좀처럼 선을 사용하지 않는 기법으로 붓을 옆으로 뉘어서 물감을 바르는 듯 싶은 독특한 표현기법이 응용되고 있다. 문크진작가의 작품은 원색을 사용하는데도 채도는 낮고 명도는 높으며 인물이든 가축이든 비사실적으로 묘사하는건 회화학적인 환상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몽골의 대자연과 거기에 동화되어 사는 유목민의 삶이 녹아있는 출템 문크진 선생의 작품 30여점이 2월이 시작되는 첫날 장은선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출템 뭉크진 선생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폴란드, 독일, 영국을 비롯해서 전세계에서 초대전시를 했으며 대한민국에는 2009년 전시 후14년 만에 장은선갤러리 초대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
- 문화
- 연예가소식
-
"몽골 스토리" 뭉크진 초대전 / 장은선 갤러리
-
-
이선숙의 詩가 있는 방
- ♢그리움 웅크렸든 겨울의 손짓에 봄은 연두빛깔로 걸어오고 골짜기 작은 연못 안 비단개구리는 사랑 놀음이 향기롭다 봄바람에 흩날린 복사꽃은 작은 계곡을 만지작거리며 다시 돌아오마 웃으며 떠 내려간다 숨이 쉬어 지지 않는다 울컥 !울컥 ! 목구멍을 밀고 올라오는 그리움 탓이다 없어졌다 지워 졌다 생각 했는데~~~~ 아직도 당신은 나를 혼자 두지 않았나 보다 -시인은 일본에서 가수로도 명성을 떨친 팔방미인입니다. ‘이선숙의 시가 있는 방’으로 본지에 3년여에 걸쳐 시리즈로 문화면을 장식하기도 했었죠. 현재는 본지 논설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
- 문화
- 연예가소식
-
이선숙의 詩가 있는 방
-
-
2023년 "힘내자!!! 福토끼展" / 장은선 갤러리
- <김표중_Carrotopia #2204_53.0X40.9cm_Oil on canvas_2022> <송기재_Freedom_90.9X65.1cm_oil on canvas_2022> <경계_65.1X50cm_oil on canvas_2022> <김표중_Carrotopia #2204_53.0X40.9cm_Oil on canvas_2022> <김표중_Carrotopia #2208_72.7X53.0cm_Oil on canvas_2022> <송기재_Wall_162.2X130cm_Oil on canvas_2022> 2023福展" / 수) ~ 1. 30 (장은선갤러리 (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일요일 휴관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해. 두마리 토끼를 잡는 마음으로 요즘 부각되고 있는 김표중, 송기재 작가의 토끼전시를 한다. 서로 전혀 다른 형태로 표현되는 토끼그림. 김표중작가는 48세의 성균관대 건축학도 출신으로 토끼와 당근을 주제로 그린다. 당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곳으로 향하는 토끼, 토끼에겐 그곳이 무릉도원이다. Carrotopia라는 당근으로 만들어진 유토피아를 표현하여 토끼가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고 꿈 꿔왔던 이상향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아낸다. 숨 막히는 현실을 벗어나 어딘가에 도달하고 싶은 자유와 행복의 메시지를 담아 현대인들의 삶에 작은 여유를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드러난다. 39세의 홍대출신 송기재작가는 보다 현대인의 모습을 토끼탈을 쓴 모습으로 시사적인 풍자를 담고 있다. 먹이사슬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해 생존에 있어서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불리했던 탓에 성대가 퇴화되어 울음소리를 내지 못하는 모습을 현대인의 도시에 종속되어 소리를 낼 수 없는 불안한 존재인 모습과 동시에 새로운 세상을 향한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상징과 은유를 이용한 방법과 재도의 대비, 아이러니한 상황들을 통하여 불안한 현대사회를 역설적으로 표현해 현대인들의 결핍을 해소시키고자 했다. 두 작가의 대비되는 전시는 불안을 극복하고 유토피아를 향해 달려가는 희망의 토끼,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묵묵히 내 길을 찾아가는 마이웨이 토끼 등 2023년은 모두 힘내서 전진하는 福 토끼의 새로운 모습을 담고있다. 국내에서 20여곳에서 전시를 해 온 김표중, 송기재 작가의 작품 30여점을 2023년 계묘년 첫 전시로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
- 문화
- 연예가소식
-
2023년 "힘내자!!! 福토끼展" / 장은선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