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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19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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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3분기 누적 18.1%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29.4%의 매출 점유율로 지속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98형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2.7%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QLED와 OLED 시장에서 올해 3분기 QLED 566만 대, OLED 94만 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 기준 QLED는 약 40%, OLED는 전체 시장의 1/4가량을 판매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QLED는 3분기 누적 1447만 대로 전년 동기 1096만 대 대비 3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OLED도 지난해 3분기 누적 371만 대 대비 올해 398만 대를 기록하며 7.3% 정도 성장했다.
한편, 글로벌 TV 시장은 지난해 대비 매출 및 판매 모두 소폭 증가했으나 그 폭은 크지 않아 시장 자체가 정체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TV 매출 규모는 701.4억불로 지난해 동기 701.39억불과 동등 수준이었으며 TV 판매량도 올해 1~3분기 누적 1.47억대로 지난해 1.43억대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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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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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정보유출 안된다" 실무진 반대 묵살한 文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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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정치팀] 문재인 정부 청와대·국방부 실무진이 주한 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와 관련한 한미 군사작전 내용(2급 비밀)을 외부에 알려주라는 지시에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 안보 라인 고위 인사들은 이를 묵살했고, 군사작전 정보 유출이 강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감사원은 문 정부 청와대가 경북 성주에 임시 배치된 사드 포대의 미사일 교체를 위한 군사작전 내용을 사드 반대 시민 단체와 주한 중국 대사관에 유출한 정황을 포착했다.
19일 조선일보 단독보도에 의하면, 한미 군 당국은 사드 포대가 임시 배치돼 있던 경북 성주 소성리 기지에 2020년 5월 28일 밤부터 29일 오전까지 기습적으로 수송 작전을 하기로 했다. 발사대에 장전된 미사일 가운데 운용시한이 지난 미사일을 교체하고, 발전기 등 낡은 다른 장비 일부도 새것으로 바꾸는 작전이었다. 발사대를 추가하거나 미사일 수량을 늘리려는 것이 아니라 현상 유지를 위한 작업이었는데도 기습작전 방식을 택한 것은, 사드를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청와대 안보 라인에서는 이 작전에 앞서 작전내용을 중국정부와 사드반대 시민단체 등에 미리 알려주라는 취지의 지시가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이 지시를 전달받은 청와대와 국방부 실무진이 이에 반대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 당국 관계자는 “당시 실무자들은 2급 비밀에 해당하는 군사작전 내용을 외부에 유출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반대는 묵살됐고, 지시가 거듭된 끝에 한미 군사작전의 작전명과 작전 일시, 작전 내용 등이 외부로 유출됐다고 한다. 실무자들은 주한 중국대사관 소속 국방 무관(武官)에게 군사작전 내용을 ‘사전 설명’했고, 시민 단체에도 군사작전 일정이 전달됐다. 이에 따라 실제 작전에서 군과 주민 간 충돌이 벌어졌다.
이런 정황과 관련해 감사원은 군사작전 정보 유출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에 대해서만 군사기밀보호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 누설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시를 받고 실제 유출을 한 실무자들에 대해서는 형사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앞서 감사원은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전 안보실 1차장,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이기헌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 등 4명에 대해서만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하고, 이들의 혐의와 관련해 확보한 자료를 보냈다. 대검은 서울중앙지검에 이 사건 수사 요청서를 보냈고, 내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건을 배당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감사원의 수사 요청에 대해 “근거 없는 정치 보복”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전(前)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사드 배치를 의도적으로 지연한 적이 없고, 사드는 문재인 정부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됐다”며 “(정식 배치에 앞서) 법이 정한 절차(환경영향평가)를 지키려 했던 과정들이 ‘의도적 지연’이라면, 문재인 정부가 불법을 저지르지 않아 죄라는 것이냐”고 했다. 대책위는 “감사원은 모든 영역에서 전 정부 탄압에 앞장서 왔다”며 “정권의 돌격대 놀음을 그만두라”고 했다.
대책위는 사드 미사일 교체 군사작전 내용을 사드 반대 시민 단체에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사드기지 진입로를 막고 있던 사람들이 더 격렬한 시위를 하지 않도록 사전에 이야기하는, 소통과정”이라고 했다. 중국 측에 군사작전 내용을 미리 알려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청와대에서 그런(군사작전 정보를 유출한) 내용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후 공식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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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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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5 투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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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국내 대표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19일(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25 투싼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수렴해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 패키지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해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한다(※ Ⅲ은 1.6 터보 가솔린, Ⅳ는 1.6 터보 하이브리드·2.0 디젤 대상).
베스트 셀렉션Ⅲ·Ⅳ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에 가격 혜택을 더한 옵션 패키지로,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Ⅳ 전용)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두 옵션을 한데 묶어 제공하며, 고객은 개별 옵션을 선택할 때보다 20만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모던과 인스퍼레이션의 판매 가격을 동결하고, 프리미엄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2025 투싼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던 2771만원 △프리미엄 3068만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원, 2.0 디젤 △모던 3013만원 △프리미엄 3310만원 △인스퍼레이션 368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던 3213만원 △프리미엄 3489만원 △인스퍼레이션 3858만원이다.
N 라인의 경우 1.6 터보 가솔린 △프리미엄 3243만원 △인스퍼레이션 3539만원, 2.0 디젤 △프리미엄 3485만원 △인스퍼레이션 378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3644만원 △인스퍼레이션 3938만원이다(※ 이상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
한편 현대차는 11월 19일(화)부터 26일(화)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www.hyundai.com/kr/ko/e)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2025 투싼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025개를 경품으로 마련했으며, 투싼과 관련한 퀴즈를 맞추고 즉석 경품 추첨에서 당첨된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5 투싼에 대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수렴한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신설 등 고객 혜택과 상품성을 지속 강화해 치열한 준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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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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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故김문기 아내 '이재명 유죄에 위안' 됐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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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사회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지난 19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김 전 처장 배우자께 종종 연락을 드린다"며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죄) 결과 나오고 통화를 했는데 '조금은 위안이 된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고 말했다.
김 전 처장 배우자는 떡볶이 분식집에서 일해 생계를 꾸리고 있다고 한다. 유 전 본부장은 "가장이 하루아침에 없어지니까 마음이 많이 아프다"면서 "떡볶이집 같은 곳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계신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문기는 딸 바보 같은 사람이었다. 가족을 굉장히 아꼈다"며 "특히 딸, 아들 자식들 얘기가 나오면 벌벌 떠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갑자기 없어졌으니 가족들이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처장의 딸은 올해 수능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이재명 대표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재판부는 이 대표와 김 전 처장, 유 전 본부장 셋이 골프 친 사실을 유죄 판단 근거로 삼았다.
호주·뉴질랜드 출장에서 골프를 치며 함께 찍은 사진을 증거로 국민의힘이 "서로 아는 사이였다"고 주장하자, 이 대표가 대선후보였던 2021년 방송에서 "단체사진 중 일부를 떼 내 조작했다"고 말한 부분이 유죄가 됐다.
재판부는 "유권자들은 이 발언을 '김문기와 해외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 쉽다"며 "김문기는 대장동 사업의 핵심 실무책임자였고 관련 수사를 받아 왔다. 기억을 환기할 기회나 시간은 충분했다고 보이는 점을 종합하면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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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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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반칙 그냥 넘긴 일본 주심, 황희찬 나뒹구는데 방관만 한 '그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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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19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과 경기에서 1-1로 아쉽게 비겼다.
한국은 김민재의 수비 실책으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손흥민이 이를 만회하며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석연찮은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전반 5분 이재성은 설영우의 패스를 받으려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 하메드에게 발을 밟혀 넘어졌다.
경우에 따라 페널티킥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주심이 관대한 성향인 탓에 반칙 선언이나 별다른 제재 없이 넘어갔다.
특히 이날 황인범은 후반 38분 상대 선수의 살인 태클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할 뻔했다. 황인범이 빠르게 대처하지 않았다면 선수 생명에 위협이 갈 수도 있었다.
황인범이 태클을 당한 순간 살짝 발을 떼지 않았다면 발목이 돌아갈 수도 있었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경기를 지켜보던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해설위원도 팔레스타인의 태클을 심각하게 중계했다.
그러나 일본 주심은 옐로카드만 꺼내 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주심은 전반 추가 시간 박용우의 득점을 취소하기도 했다. 문제는 어떤 장면이 파울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이날 주심은 과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시절 펼친 우루과이전에서 노 골을 선언한 바로 그 주심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에서 황희찬을 나뒹굴게 한 요르단의 악질 태클을 방관한 심판이기도 하다.
지난해 3월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에서 주심이었던 아라키 유스케는 한국이 1-2로 밀리던 후반 27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이재성의 머리를 맞고 튀어 올랐다가 김영권의 헤더로 연결됐음에도 VAR, 온필드 리뷰까지 거친 뒤 결국 골 무효를 선언한 바 있다.
또 지난달엔 요르단의 경기 내내 계속된 반칙에도 눈 하나 깜빡 안 해 한국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당시 심판진은 일본인들로 구성돼 있었다. 아라키는 그중 VAR을 맡았다.
당시 주심 기무라 히로유키는 요르단 측의 도를 넘은 과격한 플레이에도 경고 카드를 꺼낼지 말지 주저할 뿐 끝내 별다른 제재 없이 넘어갔다. 심지어 황희찬이 두 번째로 넘어져 그라운드에 나뒹굴었을 때는 눈앞에서 지켜봤으면서도 반칙만 선언했다. 심판진은 이후 황인범이 거친 태클을 받는 장면이 뚜렷하게 잡힌 뒤에야 옐로카드를 꺼냈다.
이를 접한 한국 축구 팬들은 일본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주심의 관대한 경기 운영이 리턴 매치 승리에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황인범은 경기 직후 상대팀의 경기력에 관해 "쉽지 않았다"라면서도 "팔레스타인이 B조 팀 가운데 수비적으로 가장 탄탄한 팀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선수 입장에서 쉽지만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수비 집중력 등 수비 라인에서 나오는 실수를 개선해야 한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겼을 때 모든 수비가 수비 전환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3월 재개되는 두 경기를 시작으로 대표팀이 반드시 승점 12를 따내 월드컵 3차 예선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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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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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024 굿디자인 어워드 브론즈상 2관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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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도, 20~30대 미래소비층 니즈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주거공간 제시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조명∙난방 제어장치, 제품 기능과 디자인적 미학요소가 모두 최적화된 상품이라는 평가받아 롯데건설이 15일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각각 브론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하며, 그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신평면도는 ‘미래소비층 타겟 신평면개발_엔터라운지’로, 지난해 10월 롯데건설이 미래소비층인 20~30대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새로운 주거평면이다. 이 평면은 실내와 실외를 이어주는 사이의 공간이자 집의 첫인상인 ‘현관’의 쓰임새를 다양화했다. 내부 활동의 변화에 따라 기존 공간의 구성에 대한 새로운 체계를 제시해 컴팩트한 주방, 화장실의 재구성 등 미래 삶에 대한 예측과 기대를 공간적으로 풀어낸 혁신적인 요소를 포함했다.
특히 다양한 활동을 집 안에서 하길 원하는 미래소비층의 요구를 반영해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식물을 기르고 자연적인 채광과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 다른 수상작인 TDS (Total Design Solution:기전 시설물 통합 디자인)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은 세대 내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하는 기기의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공간과 벽체와의 조화로움을 추구하고 통일감을 주기 위해 기본 도형만으로 유니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전체 크기와 베젤 부분을 최소화하고 사용자가 조작하는 부분을 확장해 쉽고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동시에 통합디자인의 완성으로 제품 기능과 디자인적 미학요소가 모두 최적화된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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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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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제이디파워 ‘2025 잔존가치상’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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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고 20일(수)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중고차 성능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이번 2025 잔존가치상은 다양한 부문에서 총 311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처음 잔존가치상에 추가된 ‘전동화 SUV(Electric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3열 중형 SUV(Midsize SUVs with 3-Row Seating)’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텔루라이드는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실용성 및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아의 북미 전용 SUV 모델이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시장의 높은 잔존가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주요 신차 구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디파워는 2020년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사를 인수했으며, ALG본부 주관으로 매년 다음 해 가장 높은 잔존가치가 예상되는 모델을 차급별로 선정해 잔존가치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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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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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즈호은행과 전방위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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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미즈호은행과 국내외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금부문 협력 △국외점포 성장 지원 △혁신 창업기업 육성 △IB(Investment Banking) 사업 공조 △기업지원 연구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업은행과 미즈호은행은 4월 300억엔 한도의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화조달 협업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하고 우량 IB 사업 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한국과 일본에 진출하려는 양국 혁신 스타트업들의 현지 사업화 및 조기정착 지원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창업기업 육성 시너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지원 관련 연구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 은행 간 협력을 증진하는 또 하나의 결실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양국의 기업 발전과 금융 안정성 강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NK시스템, AI 전문기업 ‘그린다에이아이’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IT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손
양사 전문 인력의 효율적인 교류를 통해 AI 기술 역량 강화 기대
BNK시스템(대표이사 박일용)은 11일 BNK금융그룹 IT 센터에서 금융 특화 AI 전문기업 ‘그린다에이아이’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BNK시스템 박일용 대표와 그린다에이아이 강호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보유한 금융 혁신 기술과 역량을 공유해 디지털 금융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의 IT 서비스 제공을 취지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사업 참여 공유 △금융 도메인 최적화 기술 연구 개발 △AI 성능 개선 위한 기술 지원 등을 함께할 예정이며, 특히 BNK시스템은 AI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AI 기술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사용자 맟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BNK시스템 박일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분야의 AI 활용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AI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시스템은 그룹 IT 자회사로 계열사를 포함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IT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하고 있으며, 그린다에이아이는 인공지능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국내와 일본의 대형금융사를 대상으로 고객 대응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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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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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느닷없이 한동훈 대표 뒤통수 치나...대통령 비판 글이 잘못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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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정치팀]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0일 오전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에서 친윤(친윤석열)계가 당원게시판의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 의혹에 대한 당무감사를 촉구하는 것과 관련 "익명게시판에서 대통령이나 여사를 비판하는 게 잘못된 건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한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친윤계 일각에서는 당무감사와 수사 등을 통해 이번 의혹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한 대표는 이번 의혹에 "없는 분란을 굳이 만들어서 분열을 조장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당원게시판에는 대통령과 여사뿐만 아니라 한 대표, 심지어 장동혁·김재원 최고위원이나 저 같은 사람들에 대한 비판 글도 차고 넘친다"며 "익명게시판이 그런 것을 하라고 만들어놓은 게시판인데 대통령 비판 글이 있었다고 해서 당무감사를 하겠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가능한 얘기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무감사는 당직자나 국회의원 등 당에서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 문제가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일반 당원들이 댓글을 달았다고 그걸 어떻게 당무감사를 하나"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익명으로 된 당원게시판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특정 사람들의 이름을 실명으로 끄집어냈는지도 상당히 의혹"이라며 "권성동 의원은 혹시 (당원게시판에) 가족이나 이런 분들이 들어가 있지 않나. 실명으로 검색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것 자체가 옳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현재 누군가 고발을 해서 경찰수사를 하고 있다. 위법행위가 있으면 경찰수사에서 나올 것 아닌가"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논란에 대해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면서 공격하고 있는데, 왜 느닷없이 당 대표를 공격하고 뒤통수를 치는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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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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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 한강 리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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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커뮤니티 ‘사락’ 내 한강 저서 리뷰 작성 이벤트… 12월 15일까지 진행
한강 도서 출간 출판사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리뷰 대회로 더욱 뜻깊어
우수 리뷰로 선정된 5인에게 YES상품권 5만원 증정… 작성자 전원에게 YES상품권 1000원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오는 12월 15일까지 한강 작가 도서 리뷰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보다 많은 독자들이 책을 읽고 함께 감상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예스24는 한강 작품을 읽은 후 독서 커뮤니티 ‘사락’ 내에 리뷰를 작성한 회원 전원에게 YES상품권 1000원을 지급하며, 우수 리뷰 작성자로 선정된 5명에게는 YES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강 작가의 주요 출간작을 함께 한 문학동네와 창비 편집부에서 직접 심사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예스24 유서영 커뮤니티팀 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많은 분께서 꾸준히 작가의 저서를 찾고 계신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책도 읽고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락’은 리뷰 등 독서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예스24의 독서 커뮤니티다. 올해 초 서비스 론칭 후 독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예스24 ‘사락’ 한강 리뷰 대회: https://event.yes24.com/detail?eventNo=253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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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