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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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19일 웨스트햄전 복귀…재활 착착 진행" 英 유력매체 확인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부상으로 벌써 공식전 3경기 째 결장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번에는 정말 돌아올 수 있을까. 영국 현지에서 A매치 휴식기 후 예정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손흥민 복귀를 예상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더드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 부상 업데이트. 손흥민, 히샬리송, 윌송 오도베르에 대한 최신 소식 및 복귀 날짜"라는 내용으로 세 선수의 복귀일을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차전서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진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전을 연달아 결장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빠진 뒤 토트넘은 승승장구했다. 맨유를 3-0으로 완파했고, 까다로웠던 헝가리 원정에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날 브라이턴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2골을 먼저 앞서가고도 후반에만 3실점을 허용해 무너졌다. 공식전 연승 행진이 6경기에 도달하지 못하고 5경기에서 멈춘 것이다. 이날도 결장한 손흥민의 공백은 적절하게 메운 것처럼 보였으나 정작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매체는 "토트넘은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완전히 무너진 후 최근의 A매치 휴식기를 매우 격렬하게 보내고 있다. 최근 좋은 기세를 탔던 토트넘은 브라이턴을 상대로 6연승을 노렸고,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의 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편안한 하루를 보내야 했지만 얀쿠바 민테, 조르지니오 루터의 연속골로 동점이 되더니 대니 웰벡이 토트넘의 끔찍한 수비를 응징하는 결승골을 넣으며 상황이 달라졌다"고 지난 브라이턴전을 되돌아봤다. 이어 "격노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경기를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보낸 기간 중 최악의 패배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직후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할 것이다. AZ 알크마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도 앞두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 대결도 예정돼 있다"며 토트넘이 이후 까다로운 팀들을 연달아 상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히샬리송, 오도베르가 이후 일정에서 큰 힘이 될 거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은 예상대로 브라이턴전에서 영향력 있는 손흥민을 출전시키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며 "손흥민은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문제로 교체된 이후 최근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을 다시 꺼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이 시점에서 출전할 수 있을 만큼 상태에 반전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손흥민이 우리를 위해 뛰지 않는 건 출전할 수 있는 상태에 가까워지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손흥민이 아직까지 복귀할 몸 상태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이브닝스탠더드는 "토트넘은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복귀하기를 바랄 것"이라며 복귀 가능일을 웨스트햄전이 열리는 오는 19일로 예상했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미 복귀가 예상됐던 브라이턴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기에 빠르게 회복해 웨스트햄전에 맞춰 어떻게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요르단,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도 손흥민을 소집하기로 했다가 토트넘과 소통 후 손흥민 대신 홍현석(마인츠)을 대체 발탁한 상태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장거리 비행을 하지 않고 휴식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이 오는 웨스트햄전서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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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혁신 허브 싱가포르서 현대차·기아, 신차 판매 두 배 넘게 늘었다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세계적인 혁신 국가 싱가포르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혁신 거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설립한 이후, 현지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신차등록 대수(1557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756대)과 비교해 106% 증가했다. 현대차는 신차등록 대수가 지난해 상반기(333대)보다 182.6% 늘어난 941대로 집계됐다. 도심 공해, 교통 체증 등의 이유로 싱가포르의 신차 구입비용이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은 현지 시장에서 선전한 측면이 크다. 사실 싱가포르에선 차량취득권리증(COE)을 구입해야만 신차를 살 수 있다. COE는 한 달에 두차례 열리는 경매 시장에서만 사고 팔 수 있는데, 1600cc 이상 자동차는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1300만원) 안팎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등록세, 도로 이용세 등 각종 세금을 내야 차를 살 수 있다. 신차 구입 문턱이 높은 싱가포르이지만,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아이오닉 5·6가 대표적이다.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도 지난 7월부터 현지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구에 있는 HMGICS는 제조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뿐 아니라 전기차 제조 기능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아이오닉 5 역시 HMGICS에서 만들었다. 아이오닉 5는 올해 1월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즈’로부터 ‘2023 올해의 자동차’로 뽑힌 바 있다.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갖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도 HMGICS가 양산하는 차종이다. 기아는 올해 1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를 현지에 출시했다. 기아 EV9는 싱가포르 시장에선 보기 드문 대형 전기 SUV다. 친환경 SUV인 니로 전기차(EV)도 판매 중이다. 두 달 전인 올해 8월에는 다목적차량(MPV)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싱가포르에서도 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에서 단순히 차량을 파는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충전 사업자 17곳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싱가포르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현지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4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경유(디젤)를 사용하는 공영 버스 6000대 가운데 절반을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디젤차, 디젤택시의 신규 등록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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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심부름 앱 해주세요, 음식 배달 시장 진출… 12월 12일 서울 지역 서비스 시작
    10월 2일부터 가맹점 사전 입점 신청, 2025년 3월 전국 서비스 확대 목표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국내 1등 심부름 앱 ‘해주세요’를 운영하고 있는 해주세요컴퍼니(대표 조현영)가 오는 12월 12일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음식 배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주세요는 2021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심부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실시간 GPS 기반 근거리 매칭 서비스를 통한 ‘즉시 대행’이 강점으로, 2024년 9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7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해주세요는 고객의 68%가 음식점, 편의점, 물품 배달 등 배달·퀵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고, 이를 지원하는 20만 명 이상의 배달 파트너가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다. 해주세요의 이번 음식 배달 서비스는 기존 배달 플랫폼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저가 수수료 전략을 제시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중개 수수료 0%’와 ‘포장 수수료 0%’로, 가맹점들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해주세요 플랫폼을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초기 입점 시 멤버십 비용이나 고정비 또한 발생하지 않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쉽게 입점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도 최저가 음식 배달의 경험을 선사한다. 최소 주문 금액을 9900원으로 책정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별도의 구독이나 추가 배달비 없이 모든 주문을 한집 배달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해주세요는 가게의 수수료 부담을 낮춤으로써 이를 소비자 혜택으로 돌려주는 국내 최초 최저가 배달 플랫폼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배달 기사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달비를 제공해 더 많은 양질의 배달 파트너를 확보하고, 여러 배달 대행사들과 협력해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해주세요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일부터 가맹점 사전 입점 신청을 받고 있으며, 2025년 3월까지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현영 해주세요컴퍼니 대표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달’과 ‘즉시 매칭’이 해주세요의 핵심 강점임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음식 배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며 “해주세요는 다양한 심부름 대행 서비스와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음식 배달 수수료 없이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특히 0% 수수료 정책은 자영업자 폐업 100만 시대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해주세요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수수료 부담 없는 음식 배달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주세요는 심부름과 음식 배달을 통합한 온디맨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고객의 일상 속 다양한 필요를 즉시 해결하는 ‘라이프 딜리버리(Life Delivery)’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해주세요컴퍼니 소개 해주세요컴퍼니는 국내 1등 심부름 앱 ‘해주세요’의 운영사다. 2021년 출시한 ‘해주세요’는 누적 다운로드 190만, 누적 가입자수 170만을 기록하면서 출시 2년 만에 국내 심부름 앱 1위가 됐다. 2024년 6월 해주세요는 2.0 버전을 공개하면서 기존 심부름 앱에서 모든 대행 서비스를 검색·매칭할 수 있는 C2C (Customer to Customer) 종합 대행 플랫폼으로 확장했으며, 2024년 12월 음식배달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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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황인범 감격 인터뷰 “빨리 아내·딸 데려오고파”…9월의 선수→첫 골 넣고 환호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네덜란드 무대 입성 한 달 만에 첫 골을 터뜨린 뒤 만족을 표했다. 황인범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8라운드 홈 경기 트벤테전에 선발 출전해 결승 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트벤테 골문을 열었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한 번 바운드 된 뒤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그 3경기 만에 넣은 첫 골. 황인범은 전반 28분 선제골 장면에도 기여했다. 아크 정면에서 드리블하다가 왼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우고 부에노에게 정확히 패스했다. 부에노의 크로스는 우에다 아야세의 헤더 골로 이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황인범은 평점 7.6을 받아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선제골을 넣은 우에다(7.2점)보다 높았다. ESPN 네덜란드판에 따르면, 황인범은 “빨리 아내와 딸을 이곳에 데려와 클럽과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주고 싶다”며 “바쁜 경기 일정 때문에 모두 힘들지만, 이렇게 큰 구단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경기장에서 피곤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황인범은 이적과 동시에 팀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총 5경기에 선발 출격해 페예노르트 중원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지금껏 공격포인트는 없었는데, 네덜란드 무대 입성 한 달 만에 첫 골의 기쁨을 누렸다. 황인범은 이미 동료와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단 3경기를 소화하고 구단 9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가는 리그마다 평정한 황인범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도 좁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앞서 그의 동료인 수비수 다비드 한츠코는 “황인범이 이곳에서 뛰게 돼 기쁘다. (NAC 브레다전에서) 그의 자질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수비도, 공격도 할 수 있다. 공을 편안하게 다를 줄 안다. 점점 더 좋아지길 바란다”며 엄지를 세웠다. 과거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한 카림 엘 아마디도 “황인범은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그와 한 번 맞붙은 적이 있다. 그때 그는 대단했다. 수비 앞에서 플레이했고, 좌우로 돌아다니며 주변을 잘 살피는 완벽한 미드필더였다”고 극찬했다. 호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황인범은 이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오는 10일 열리는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넘어가 이라크와 4차전(15일)을 갖는다. 황인범은 이후 소속팀에 복귀해 20일 열리는 고 어헤드 이글스와 에레디비시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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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엉망진창이 됐다→충격 평점 3점' 토트넘 우도지 엉상한 경기력으로 비난 폭발 "신인의 실수다"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데스티니 우도지(토트넘)가 엉성한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3으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23분 브레넌 존슨, 전반 37분 제임스 매디슨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충격패했다. 후반 3분 얀쿠바 민테, 후반 13분 조르지니오 루터, 후반 21분 민테가 득점하며 환호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7일 'EPL 출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우도지의 실수를 비난했다. 그가 더 좋은 활약을 펼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후반 급격히 무너졌다. 수비가 문제였다. 후반 3분부터 불과 17분 동안 세 골을 내줬다. 이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한 우도지는 연달아 실수를 범하며 '혼쭐'이 났다. 기브미스포츠는 '베르바토프는 우도지의 움직임에 인상을 받지 못했다. 그는 상대와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지켜보다가 아무런 개입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베르바토프는 "신인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더 잘해야 한다. 수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 뒤 또 다른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우도지에게 평점 3점을 줬다. 팀 내 최저점이었다. 풋볼런던은 '그는 엉망진창이 됐다. 연달아 실점하며 패했다. 그는 이날 부진했다'고 혹평했다. 토트넘은 19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를 통해 레이스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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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문다혜, 3차 술집에 남성 1명과 동행..."처음부터 꾸벅꾸벅 졸았다"
    [이코노미서울=사회팀]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가 당일 저녁 3차로 간 술집에서 두부김치와 소주 한 병을 주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앞 이태원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 중 옆 차선에 있던 택시와 추돌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문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씨는 3차로 들린 한 음식점에서 두부김치와 소주 한 병을 주문했다고 한다. 해당 음식점 사장은 7일 본지와 만나 “동행한 남성 1명과 함께 두부김치와 소주 한 병 등 약 2만원 어치의 안주와 술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씨는 식당에 들어올 때부터 꾸벅꾸벅 졸 정도로 많이 취해있었다”며 “3차에서는 아예 술을 안 마신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동행한 남성도 소주 반 병 정도를 마시고 음식점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경찰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0.14%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문씨는 택시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협조한 뒤 파출소로 인계, 귀가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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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LH, '철근 누락' 전관 업체에 또 일감 몰아주기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지난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공사 현장 수십곳에서 주차장 기둥 등에 철근을 빠뜨린 것이 밝혀졌다. 이후 부실시공 조사 과정에서 아파트 설계나 공사를 감독하는 감리를 LH 출신 전관이 포진한 업체가 대거 맡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LH는 부실시공과 전관 카르텔을 끊겠다며 작년 12월 ‘LH 혁신 및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 철근 누락 같은 심각한 안전 문제를 유발한 업체는 일정 기간 LH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게 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가 혁신안에 포함됐다. 그러나 올해 조달청 입찰을 통해 LH 일감을 따낸 업체 3곳 중 2곳(65%)은 지난해 문제가 된 철근 누락 아파트의 설계나 감리를 맡은 경력이 있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게다가 상당수가 전관 업체였다. LH 사업에서 배제돼야 하는 ‘문제 업체’들이 대거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이들은 법적 소송을 통해 LH 벌점 부과나 지자체의 영업정지 처분 효력을 정지시킨 후 버젓이 입찰에 참여해 일감을 따냈다. 이런 간단한 제도적 허점조차 예상하지 못한 LH 혁신안과 부실시공 방지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7일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실이 LH와 조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LH 아파트 설계 15건(발주액 630억원), 감리 8건(489억원)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총 23건의 입찰 중 65%인 15건(설계 10건, 감리 5건)이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원인을 제공한 업체에 돌아갔다. 이 업체들이 따낸 일감은 총 759억원으로 전체 발주액의 68%에 달했다. 낙찰 업체 상당수가 LH 퇴직자를 영입한 전관 업체로 알려졌다. LH가 짓는 공공주택의 설계·시공·감리 업체는 올해 4월부터 조달청이 입찰로 선정하고 있다. LH 전관 업체를 통한 입찰 비리를 차단한다는 취지다. LH는 또 한 번이라도 철근을 빠뜨리거나 설계 도면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업체는 벌점을 받고, 수주에서 배제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조달청은 공공주택 입찰 참가 자격 사전 심사 기준과 감리 용역 세부 심사 기준도 신설했다. 그러나 철근 누락이라는 중대 사유로 벌점을 받은 업체가 LH 아파트 공사 입찰에 참여해 대거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9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C-14블록 감리 용역을 수주한 A사는 올해 초 LH에서 ‘설계 도면대로 시공됐는지 확인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벌점을 받았다. 이 업체가 감리를 맡은 충북 음성군의 아파트 단지 123개 중 101개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밝혀진 탓이다. 지난 6월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 A-3 블록 설계 용역을 수주한 B사 역시 같은 이유로 벌점을 받았지만, 입찰 참여에 아무 지장이 없었다. 두 업체 모두 법원에 벌점 부과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법원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벌점을 받지 않은 것과 같은 상태여서 일감을 수주한 것이다. 철근 누락으로 지하 주차장이 무너진 인천 검단 아파트 감리를 맡은 C사도 올해 LH에서 2건의 일감을 따냈다. 이 업체는 2022년 붕괴 사고로 사상자를 7명 낸 광주 화정동 아파트 감리 업체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광주 화정동 아파트 사고와 인천 검단 아파트 사태로 C사에 총 1년 6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LH도 입찰 제한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C사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영업정지 효력을 정지하고서 LH 사업 수주를 계속하고 있다. 영업정지 처분 이후 현재까지 수주한 LH 사업만 6건, 약 282억원 규모에 달한다. 결국 LH가 업체 선정 권한을 조달청으로 넘기고, 벌점 처분을 강화한 것이 부실 전력(前歷)이 있는 업체를 걸러내는 데 효과가 없는 상황이다. LH 측은 “법령상 한계로 문제 업체를 입찰에서 배제할 방법이 없다”고 했고, 조달청 역시 “법원에 소송을 낸 업체에 대해 입찰 심사 때 벌점을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이미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주 활동 제한 처분을 받고도 취소 소송을 내 효력을 정지하고 계속 입찰에 뛰어들어 수주를 따내는 것은 건설 업계의 오래된 관행이기 때문이다. 김정재 의원은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사업 수주를 이어나가는 업체가 많아 서민 보금자리인 LH 공공주택 부실시공이 끊이지 않는 것”이라며 “벌점 처분의 실효성을 높이는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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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KB리브모바일, CU편의점 20% 할인 요금제 출시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휴 요금제 출시를 위한 노력 지속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KB리브모바일이 편의점 CU 상품을 20% 할인 받을 수 있는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상품은 △LTE 15GB+(CU할인) △LTE 15GB+(100분)(CU할인) △LTE 15GB+(300분)(CU할인) △LTE 71GB+(CU할인) △LTE 100GB+(CU할인) 요금제 5종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2만400원부터 3만6600원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LTE CU할인(KT망)’ 요금제는 CU편의점에서 20% 할인이 최대 월 5000원 한도에서 제공되고, CU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2% CU편의점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TE CU할인(KT망)’ 요금제는 KB리브모바일 웹·앱·전국 영업점에서 개통 또는 CU편의점에서 유심 구매 후 개통할 수 있다. 개통 후 문자로 받은 인증코드를 포켓CU 앱에서 최초 1회 인증을 받고 즉시 CU할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B리브모바일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0월부터 통신비 할인도 시행한다. ‘LTE CU할인(KT망)’ 요금제를 개통(신규·번호이동)한 고객에게 금융거래실적에 따라 4400원 할인이 적용되는 KB든든할인을 실적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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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베트남 쌀국수 페스티벌 2024’ 개최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오는 10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 그라운드파이에서 ‘베트남 쌀국수 페스티벌 2024’가 성대히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베트남의 대표 음식인 쌀국수를 중심으로 양국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외교적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쌀국수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베트남 전통 쌀국수를 비롯해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베트남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양국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쌀국수 페스티벌 2024’는 베트남 외교부, 주한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산업무역부, 호치민시 무역진흥국 등 주요 베트남 정부 기관이 참여해 공신력 있는 양국 간 우호협력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에 서울에서 쌀국수의 맛의 향연을 펼친다. 베트남의 뚜오이째(TUOITRE) 신문사와 사이공 투어리스트 그룹(Saigon Tourist Group)이 주최하며, 주관사인 한국의 케이티쥐알지 크리에이티브(KTGRZ CREATIVE)가 행사 전반을 기획 및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양일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5일(토)에는 베트남 인기 가수 풍 칸 린(Phùng Khánh Linh)과 리키 스타(Ricky Star)의 무대가 마련되며, 케이티쥐알지 원(KTGRZ ONE) 태권도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진다. 아울러 DJ 그린의 신나는 디제잉으로 축제의 열기를 무르익게 만들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월 6일(일)에는 베트남의 대표 가수 햄릿 쯔엉(Hamlet Trương)과 터보의 김정남, 장송호가 무대에 오르며, DJ 제이슨(Jason)의 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베트남 요리 클래스와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양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으며, 현장에서 베트남 음식을 구매해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축제는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도 활용되며, 쌀국수를 통해 베트남의 매력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양국의 관광 및 문화 교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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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기아, 2024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 노사는 10월 2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11차 본교섭에서 2024 임금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도 노사 간 분규 없이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4년 연속 무파업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1차 잠정합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 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 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 실적 기념 특별성과 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무상주 57주 지급도 포함했다. 이 외에도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해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종업원의 고용안정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사는 조립라인 등 직접 공정 수당을 현실화해, 조립과 서비스 부문에서 직접공정을 기피하는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출산을 장려하는 복지 혜택도 강화했다. 이번에 도출한 2차 잠정합의안에는 출산휴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2차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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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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