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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헌정 파괴자는 이재명 세력... 분권형 개헌 추진해야"[교섭단체대표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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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정치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국정 혼란의 주범, 국가 위기의 유발자, 헌정질서 파괴자는 바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이라며 “국정 혼란의 목적은 오직 하나,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은 의회주의도, 삼권분립도, 법치주의도 모두 무너뜨렸다. 국정은 작동 불능,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국정 혼란의 목적은 오직 하나,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이라며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의 형이 확정되기 이전에 국정을 파국으로 몰아 조기 대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대통령직을 차지하려는 정치적 모반”이라고 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이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분명한 성과도 있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지난 3년간 성과를 재조명하는 것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권 원내대표는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2%의 경제성장률을 지켜냈다”며 “1인당 GDP는 3만6000 달러에 진입해 일본과 대만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 상승률이 6%에서 2%대로 안정됐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 급증했던 국가부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민생을 지원하며 건전 재정을 추진해 대외신인도를 지켜냈다”고 평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도 “한미동맹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복원됐으며, 한일 관계도 정상화됐다”면서 “한미일 3각 협력을 강화하고, 굴종적 대북정책에서 벗어나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지켜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국정 위기가 벌어진 것은 민주당의 잘못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등 작금의 국정 혼란을 만든 주범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이 29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으며, 이는 헌정사에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문재인 정부까지 74년 동안 발의된 탄핵소추안은 총 21건인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만 야당이 무려 29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행태는 세계 어느 국가에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권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의 이유는 더욱 기가 막히다”고 했다. 대북 송금 사건, 대장동·백현동 비리 사건의 주범이자 피의자인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수사 검사들을 무더기 탄핵하고, 이 대표 수사팀에 족쇄를 채워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목적으로 이 대표 재판을 공소유지하는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탄핵하여 직무를 정지시켰다는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법무부장관 탄핵소추안에는 이 대표를 노려봤다는 황당무계한 사유도 있다”며 “탈원전, 서해 공무원 피살, 집값 통계 조작, 태양광사업 비리와 같은 문재인 정권의 부정부패 범죄를 감사하였다는 이유로 난데없이 감사원장까지 탄핵하고, 헌법재판관 여야 합의를 요청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하는 횡포가 세상 어디에 또 있느냐”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무려 23번의 특검법을 발의했는데, 위헌 위법적 독소조항이 가득한데도 여야 합의없이 강행처리했다”며 “지역상품권 1조원 증액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금년도 예산안을 대폭 삭감하는 보복을 자행하고, 국회 청문회에선 온갖 기형적인 막말과 갑질로 인신공격 경연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9번의 연쇄 탄핵, 23번의 특검법 발의, 38번의 재의요구권 유도, 셀 수도 없는 갑질 청문회 강행, 삭감 예산안 단독 통과. 이 모두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 처음 있는 일로 입법 권력을 휘두르는 개인 숭배 세력이자 탄핵·특검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불안 조장 세력, 정치를 끝없는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는 국민 분열 세력이 이재명 민주당의 본 모습”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민주당은 인터넷 커뮤니티, 카카오톡을 통해 소위 가짜뉴스를 유포하면, 일반인도 고발하겠다고 선언하며 ‘민주파출소’와 같은 홈페이지를 만들어 신고도 받는 것에 대해 “당 대표가 검사를 사칭하더니, 당은 경찰을 사칭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검열과 통제 본능은 여론조사업체 관리 법안, 언론재갈법, 언론사에 대한 광고 압박에서도 볼 수 있다. 이처럼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의회 권력만으로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국민의 일상까지 감시하는데 민주당의 권력이 더 커지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느냐”고 했다.
또한 권 원내대표는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의 핵심”이라며 “민주당과 일부 세력이 반미 정서를 조장하지만, 실용적인 동맹 강화를 위해 원자력, 반도체, 조선업 등 전략산업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을 조장하고, ‘국회증언감정법’은 기업의 경영기밀을 침해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헌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가 겪고 있는 정치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개헌이라고 확신한다”며 ‘87년 체제’ 등장 이후 5년 단임제 대통령 8명이 있었는데 그 중 3명이 탄핵소추를 당했고, 4명이 구속된 것은 개인의 문제를 뛰어넘은 제도 자체의 치명적인 결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혁해야 한다”며 “현재의 5년 단임제는 극단적인 정쟁을 초래하고,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하면서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제도 개혁을 포함한 개헌 논의를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도 전향적으로 검토해 민심을 왜곡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기하고, 승자 독식과 지역 편중의 선거구제도 바꿔서 협치와 공존이 가능한 구조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연금개혁과 의료개혁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정부는 의료계와 대화를 지속해 필수 의료 정상화와 지역 의료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있다./뉴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있다./뉴시스
권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선 “지역화폐와 같은 정쟁의 소지가 있는 것은 배제하고 내수 회복, 취약계층 지원,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산업·통상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경으로 편성해야 한다”며 민생추경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1분기 본예산 조기집행 후 추경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반도체특별법도 이달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주 52시간제 적용 제외’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세계 각국은 국가적 정책 지원과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해 초경쟁체제에 돌입했다”며 “연구개발과 생산이 24시간, 365일 지속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산업이기 때문”이라고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반도체 연구인력이 주52시간 근무에 발목잡힌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주 52시간 규제에 집착하는 민주당은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뒤떨어진 정치세력”이라며 “변화무쌍한 시대에, 실용의 가치를 배신하는 21세기 쇄국”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반도체, AI 등 첨단산업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국토 종합 인프라 개발 로드맵’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는 “첨단산업은 충분한 에너지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480조원을 투자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예시로 들었다. 권 원내대표는 “현장에 에너지 확보 비상이 걸렸다”며 “동해안이나 남해안에서 생산된 전력을 끌어오려고 하지만 넘어야 할 난관이 너무 많다”며 막대한 전력이 소요되는 첨단산업을 에너지원과 송배전 기반 시설을 갖춘 지방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고 그에 따른 세제, 보조금, 교육·의료·문화인프라와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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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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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4년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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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초 중소기업대출 잔액 240조원 돌파,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달성
연결 2조6738억원, 별도 2조4463억원의 안정적 당기순이익 기록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 결과, 2024년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대비 13.4조원(5.7%) 증가한 247.2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23.65%)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2024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4463억원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2조6738억원을 기록하며 최근의 양호한 성과를 이어갔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7%p 상승한 1.32%를 기록했으나,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와 위기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적립해 둔 추가충당금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0.21%p 감소한 0.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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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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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숙련된 전문가 및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새로운 비자 옵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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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숙련된 전문가 및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새로운 비자 옵션 도입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카자흐스탄은 숙련된 전문가, 기업가 및 원격 근무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 가지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도입하여 글로벌 인재와 혁신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Neo Nomad 비자 (B12-1), Digital Nomad 비자 (B9-1), 영주권 비자 (B9)는 카자흐스탄에서 장기적인 기회를 모색하는 이들에게 유연한 경로를 제공한다. 이는 경력 성장, 비즈니스 확장 또는 원격 근무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옵션이다.
Neo Nomad 비자(B12-1): 원격 근무자를 위한 특별한 기회
Neo Nomad 비자 (B12-1)는 카자흐스탄에서 거주하면서 해외 소득을 유지하며 원격으로 일하고자 하는 전문가 및 디지털 기업가를 위해 설계되었다.
Neo Nomad 비자는 최대 1년간 유효한 복수입국 비자이다.
비자 소지자는 카자흐스탄 내에서 최대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가족 구성원 및 부양가족도 동일한 기간 동안 비자를 받을 수 있지만, 취업 및 종교 활동은 카자흐스탄 법에 따라 제한된다.
카자흐스탄은 현대적인 인프라, 저렴한 생활비, 그리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중앙아시아에서 역동적이고 연결성이 뛰어난 기반을 찾는 원격 근무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Digital Nomad 비자 (B9-1): 영주권으로 가는 길
Digital Nomad 비자 (B9-1)는 IT 산업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하며,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여 영주권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비자이다. 이 비자는 카자흐스탄의 노동시장에 통합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비자 및 이민 포털을 통해 최대 1년간 유효한 단수입국 전자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단수입국 전자 비자(B9-1)를 받은 후, 카자흐스탄 내무부를 통해 최대 1년간 유효한 복수입국 종이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은 기술, 금융 및 기타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안정적이고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Digital Nomad비자 소지자는 영주권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서 카자흐스탄에서 정착할 수 있다. 이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아스타나 허브 (Astana Hub)또는 카자흐스탄 IT 부문에서 지정된 기관의 청원서가 필요하다.
영주권 비자 (B9): 숙련된 전문가를 위한 장기적 기회
B9 비자는 의학, 과학, 혁신, 교육 및 창의 산업과 같은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외국인 전문가들이 카자흐스탄에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비자이다.
카자흐스탄 외교 공관을 통해 발급 가능:
단수입국 비자: 최대 90일 유효
복수입국 비자: 최대 90일 유효(연 1회 발급 가능)
카자흐스탄에 도착한 후, 전문가들은 영주권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과 현지 노동시장에 통합될 수 있다. 카자흐스탄은 전략적 위치, 빠른 경제 성장, 비즈니스 친화적인 정책을 갖추고 있어, 경력 발전과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가 될 것이다.
왜 카자흐스탄인가?
카자흐스탄은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 하나로, 높은 생활 수준,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 그리고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직업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적인 도시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공존하는 카자흐스탄은 전문적인 성장과 다채로운 생활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이다.
숙련된 전문가로서 장기적인 기회를 찾고 있거나, 새로운 영감을 주는 장소에서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비자 옵션은 글로벌 환경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지원을 제공힌다.
비자 신청 및 요구 사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자흐스탄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Kazakhstan Introduces New Visa Options for Skilled Professionals and Digital Nomads
Kazakhstan has launched three new visa categories designed to attract skilled professionals, entrepreneurs, and remote workers, reinforcing the country’s position as a hub for global talent and innovation. Neo Nomad Visa (B12-1), the Digital Nomad Visa (B9-1), Visa for Permanent Residence (B9) offer flexible pathways for those seeking long-term opportunities in Kazakhstan, whether for career growth, business expansion, or remote work.
Neo Nomad Visa (B12-1): A Unique Offer for Remote Workers
The Neo Nomad Visa (B12-1) is specifically designed for professionals and digital entrepreneurs who want to live in Kazakhstan and work remotely while maintaining their foreign income.
The Neo Nomad Visa is a multiple-entry visavalid for up to one year.
Visa holders can extend their stay for up to an additional year within Kazakhstan.
Family members and dependents can obtain a visa for the same duration, though work and religious activities are restricted under Kazakh law.
With its modern infrastructure, affordable cost of living, and growing international business environment, Kazakhstan present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remote workers looking for a dynamic and well-connected base in Central Asia.
Digital Nomad Visa (B9-1): A Path to Permanent Residence
The Digital Nomad Visa (B9-1) is intended for highly sought-after professionals in the IT industrywho are relocating to Kazakhstan to obtain permanent residence. It provides an opportunity to integrate into Kazakhstan’s workforce and contribute to its economic development.
A single-entry electronic visais available via the Visa and Migration Portal, valid for up to one year.
A multiple-entry paper visa, also valid for up to one year, can be obtained through the Ministry of Internal Affairs on a basis of single entry electronic B9-1 visa.
Kazakhstan offers a stable, business-friendly environment with growing opportunities in technology, finance, and other high-demand industries. The Digital Nomad Visa allows professionals to settle in Kazakhstan while completing the permanent residence application process. A petition from Astana Hub or an authorised body in Kazakhstan’s IT sector is required to obtain the Digital Nomad Visa.
Visa for Permanent Residence (B9): A Long-Term Opportunity for Skilled Professionals
The B9 visa provides a structured pathway for foreign professionals with in-demand skills in fields such as medicine, science, innovation, education, and the creative industries, enabling them to establish a long-term presence in Kazakhstan.
Kazakh diplomatic issue:
Single-entry visasvalid for up to 90 days.
Multiple-entry visas up to 90 days, issued once per year.
Once in Kazakhstan, professionals can transition to permanent residency, offering stability and the ability to integrate into the local job market. Kazakhstan’s strategic location, strong economic growth, and business-friendly policies make it an attractive destination for those seeking career advancement and a high quality of life.
Why Kazakhstan?
Kazakhstan is one of the fastest-growing economies in the region, offering a high standard of living, strong digital infrastructure, and expanding professional opportunities. The country provides a unique blend of modern urban centres and stunning natural landscapes, making it an ideal destination for professionals seeking both career growth and an adventurous lifestyle.
Whether you are a skilled professional looking for long-term opportunities or a digital nomad seeking a fresh, inspiring location, Kazakhstan’s new visa options provide the flexibility and support needed to thrive in an emerging global hub.
For more details on visa applications and requirements, please contact a Kazakh embassy or consu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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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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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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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월 11일(화)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출시한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튼튼하고 강인한(러기드, Rugged) 매력을 입힌 모델로, 당장이라도 험로 위를 거침없이 치고 나갈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만의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져 한껏 단단한 인상을 갖췄고,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탑재해 고 놓치지 않았다.
측면부 역시 크로스 전용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이 적용돼 스포티함을 한층 강화했고, 오프로드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루프랙을 기본 적용했다.
후면부의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 램프는 픽셀 그래픽의 리어 범퍼와 함께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아이코닉함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준다.
또한 현대차는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전용 루프 바스켓을 새롭게 준비했다. 전용 루프 바스켓은 애프터마켓 공식 온라인 몰 ‘현대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외장 색상은 크로스 전용 색상인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와 함께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에어로 실버 매트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더스크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등 총 7종이 운영되며, 내장의 경우 크로스 전용 컬러 △다크 그레이/아마조나스 그린과 함께 △블랙 등 총 2종으로 운영된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판매 가격은 3190만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과 동일한 49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285km[1]를 확보했으며,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2]까지 충전이 가능해 여유로운 도심 주행 능력을 갖췄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AER은 15인치 알로이 휠 기준 315km).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를 기념해 전용 굿즈인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함께 선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굿즈는 보조배터리, 목베개 등이 포함된 ‘여행 해결사 패키지’와 짐색(gym sack), 블랜더 보틀 등으로 구성된 ‘운동 해결사 패키지’ 두 종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에 맞춰 11일(화)부터 28일(금)까지 계약 고객 굿즈 증정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기간 내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캐스퍼 일렉트릭 포함)를 계약한 후 응모까지 완료하면 추후 출고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증정한다.
해당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굿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직접 구매 가능하며, 이벤트 상세 내용은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와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특한 디자인에 오프로드의 강인한 감성을 더하고자 세심히 준비했다며, 한층 다부진 모습으로 진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아웃도어 환경을 선호하는 많은 고객에게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 17인치 알로이 휠 기준(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기본 적용)
[2] 충전소 120kW 출력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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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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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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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규제 강화 속 2028년까지 LNG 벙커링 수요 4.7배 증가 전망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 선도해 나갈 것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만8000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538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길이 143m, 너비 25.2m, 높이 12.9m 규모다.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 벙커링선은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으로 해상에서 LNG를 충전해주는 선박이다. STS는 기존 항만에 LNG 공급·저장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대량 충전도 가능해 LNG 충전 방식 중 가장 선호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LNG 벙커링선에 대한 수요는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LNG운반선 제외)의 수는 2023년 472척에서 2033년 1174척으로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벙커링용 LNG의 연간 소비량 역시 늘어나 2028년 1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4.7배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 1만8000㎥급과 1만2500㎥급 LNG 벙커링선을 각각 2척과 1척 수주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4척을 수주하며 관련 시장의 지배력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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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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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 AHR 엑스포’ 참가… 하이브리드 실외기로 HVAC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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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HVAC 시장을 공략한다.
*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설비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18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 위해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시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이렉스 실외기는 제품 교체 시 기존 냉매 배관과 전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배관 연결이 가능해 설치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가정용 유니터리 제품은 북미 특화형 공조 방식으로 주택이나 중소형 빌딩에 사용되며 덕트를 통해 찬바람을 내보내 냉방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EHS 제품인 △‘클라이밋허브 모노(ClimateHub Mono)’를 비롯해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Hydro Unit Mono)’ 실내기 △‘모노 R32 HT 콰이어트(Mono R32 HT Quiet)’ 실외기도 전시한다.
가정용 히트펌프 EHS는 바닥 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공기 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이 적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2% 수준인 R32를 적용한 상업용 DVM 대용량 시스템에어컨도 선보인다.
* GWP(Global Warming Potential):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온난화 정도를 표시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라인업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결로 기기 경험을 소개하는 전시 존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최항석 상무는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이 결합된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북미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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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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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미국 카즈닷컴 ‘2025 최고의 차 어워즈’ 4개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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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5 최고의 차 어워즈(2025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5년형 차량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Car of 2025) △최고의 가족용 차(Best Family Car)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최고의 고급차(Best Luxury Car) △최고의 SUV(Best SUV) △최고의 픽업트럭(Best Pickup Truck)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4개 부문에 선정돼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싼타페는 우수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등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받아 ‘2025 올해의 차(Best Car of 2025)’에 선정됐다.
카즈닷컴의 수석 편집장 마이크 핸리(Mike Hanley)는 “싼타페는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편의 사양이 인상적”이라며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동급 SUV 중 가장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팰리세이드는 가족용 차에 필수적인 다양한 안전 사양과 탑승 편의성까지 확보된 넓은 3열 공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5 최고의 가족용 차(Best Family Car of 2025)’로 뽑혔다.
기아 EV9은 ‘2025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of 2025)’로 선정되며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전동화 상품성을 증명했다.
카즈닷컴은 EV9이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인상적인 급속 충전 성능을 갖춘 3열 전기 SUV로 우수한 디자인까지 갖춰 가족 고객과 전기차 애호가 모두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 및 편의 기능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23년 G90에 이어 3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통해 SUV 분야에서 자사그룹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입증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와 요구에 귀 기울여 최고 품질과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2024 Top EV picks)’에서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 △최고 가치의 전기차(Top Pick: Value EV)에 아이오닉 6 △최고의 2열 전기 SUV(Top Pick: 2-Row Electric SUV)에 아이오닉 5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에 EV9의 이름을 올리는 등 총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석권해 뛰어난 가치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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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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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지난해 매출 2조8037억원·영업이익 2193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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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지난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방산 수출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ICT 부문의 대외사업 확대와 신사업 분야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8037억원, 영업이익 219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4.3%와 78.9%가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9.8% 증가한 4452억원으로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지난해 방산 부문에서는 △UAE 천궁-II 다기능 레이다(MFR)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수출 △군의 핵심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2차 양산 등 대형 사업들이 매출을 이끌었다.
ICT 부문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사업과 함께 금융솔루션 기반의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대외 사업이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KF-21) AESA레이다 최초 양산, 기존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 레이다(MFR) 수출 등을 바탕으로 실적을 보다 견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MFR과 소형 SAR 관측 위성을 앞세워 올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수출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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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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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024년 실적 발표 매출 67조7656억원·영업이익 2조983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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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영업이익 전년 대비 408% 증가, 조선 부문 그룹 실적 견인 주도
전 사업 영역서 수익성 위주 전략 추진… 친환경 기술·생산 효율성 극대화할 것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HD현대가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는 6일(목)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67조7656억원, 영업이익 2조98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6.8% 증가한 수치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진 가운데 전력기기 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25조5386억원의 매출을 기록,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영업이익 또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전년보다 408% 증가한 1조4341억원을 거뒀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4조4865억원, 영업이익 7052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7조31억원과 4조6300억원, 영업이익 7236억원과 885억원을 기록, 조선·해양 부문의 전 계열사가 호실적을 거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AM)의 수주 호조세와 스마트 선박 운영 관리·자동화 솔루션 등 디지털 제어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745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8% 증가한 27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HD현대마린엔진은 친환경 엔진 제품 확대 전략이 주효하며 전년 대비 각각 28.9%, 85.5% 증가한 3158억원과 332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23년 주요국들의 인프라 투자로 발생한 이례적인 호황의 역 기저효과 및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 40.3% 감소한 7조7731억원과 432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판로 다각화를 통한 잠재 수요 확보, 차세대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연료 공급 확대, 공장 가동 효율화 등을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0조468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8.2% 감소한 2580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석유제품 수요 증가 기조에 발맞춰 도입 원유 다양화,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대외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충과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 개선 효과가 더해져 매출 3조3223억 원, 영업이익 6690억원을 거뒀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사업장 내 기존 부지를 활용한 생산공장 신축 및 미국 앨라배마 법인 내 제2공장 건립 등을 통해 765kV급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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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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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지모토, 혁신과 기술을 겸비한 ‘넥시 125’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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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타이지(TAIGE)모토가 국내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갖고 딜리버리 스쿠터 신제품 ‘넥시 125(NEXY 125)’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타이지모토는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다. 론신(Loncin)의 기술 지원을 받아 디자인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지 브랜드의 이번 론칭 행사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딜러들이 초청됐으며, 한국에서도 MBK모터스의 대표와 이사진이 공식 초청을 받아 브랜드의 시작부터 함께했다. MBK모터스와 타이지모토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차량 개선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한국 총판으로 선정된 업체는 국내 최대의 이륜차 프랜차이즈 업체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협력을 통해 한국 배달 산업에 최적화된 유통 및 A/S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 예정인 넥시 125는 라이더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모두 기본으로 탑재하면서도 내구성과 성능까지 검증된 모델이다. 기존의 딜리버리 스쿠터가 단순히 기능성만을 강조했다면 넥시 125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완성형 모델이다.
특히 국내 실정에 맞게 옵션 조절이 가능하며, 경쟁 차종 대비 100만 원가량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즉 프리미엄 옵션을 갖추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스쿠터다.
넥시 125는 국내 딜리버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장착된 웰컴 라이트는 어두운 밤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5인치 TFT 계기판은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모든 등화류는 풀 LED로 시인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2채널 ABS와 트랙션 컨트롤이 적용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신 제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순정 블랙박스와 열선 그립도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사고 발생 시 증거 확보와 겨울철 손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수냉식 엔진은 배기량 125cc로, 론신의 검증된 기술력으로 내구성을 보장하며, 넉넉한 수납 공간과 실용적인 설계로 딜리버리 라이더를 위한 최적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MBK모터스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배달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론신의 검증된 기술력과 MBK모터스의 시장 경험을 결합한 전략적 모델이다. 딜리버리 라이더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한 풀옵션 사양으로, 별도의 추가 구매 없이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기존의 딜리버리 스쿠터들은 기능성에 집중하면서 라이더들이 직접 옵션을 추가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다. 그러나 넥시 125는 모든 기능을 기본 장착한 올인원 패키지로, 별도의 개조나 추가 장착 없이도 딜리버리 업무에 최적화된 완벽한 모델이다.
2025년 한국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딜리버리 스쿠터인 넥시 125는 MBK모터스를 통해 한국 배달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배달 스쿠터는 기능적인 부분만 강조돼 스타일과 안전, 내구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지만, 타이지모토와 MBK모터스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기술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딜리버리 스쿠터가 탄생했다.
엠비케이모터스 소개
MBK모터스는 2025년 설립됐으며 모터사이클 제조·유통의 선도기업으로써 전 세계 모빌리티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MBK 브랜드 외 이탈리아 볼로냐에 본사를 둔 MBP는 1934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설립된 모비델리(MORBIDELLI)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전통적인 레이싱 기술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이뤄냈다. 2021년 이탈리아 볼로냐에 본사를 두고 밀라노 모터쇼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진 MBP는 키웨이 그룹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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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