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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55억 자가 두고 김동완 살던 평창동 집까지 접수? 역대급 초대형 거실(‘홈즈’)
- [이코노미서울=연예팀]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개그맨 정성호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출격, 다자녀와 함께 살 단독주택 찾기에 나선다. 이번 방송은 서울에서 단독주택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은 MBC 라디오 PD이자, 책까지 집필한 작가로 6학년, 3학년, 5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남편이 육아휴직으로 3년 동안 아이들을 키웠으며, 최근 복직했으나 출·퇴근 시간에만 무려 4시간이 소요돼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광화문과 MBC 상암동에서 30분 거리의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양천구를 원했으며, 아이들을 위해 학세권이 있는 곳을 바랐다. 아이들은 이층집에 마당과 베란다가 있길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일 경우, 8억 원까지 가능했으며, 매매일 경우 14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와 박나래가 출격했으며, 덕팀에서는 개그맨 정성호가 출격했다. 세 사람은 종로구 평창동으로 향한다. 평창동 초입에 위치한 주택으로 남편 직장이 있는 광화문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5분 소요된다고 한다. 주택의 입구를 확인한 박나래는 “많이 보던 곳이다. ‘신화’의 김동완 씨가 과거 ‘나혼산’에서 공개한 집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관문을 열면 역대급 초대형 거실과 다이닝룸이 펼쳐졌으며, 거실 밖으로 프라이빗 마당은 빌라지만 단독주택을 방불케 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에 이어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 홍콩 편이 방송된다. MBC 아나운서 정영한은 지난주 ‘센트럴’에 이어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 지역 ‘스탠리’의 럭셔리 하우스를 방문한다. 본격적인 매물 소개에 앞서, 예능 촬영이 낯선 정영한은 김대호 아나운서에게 전화를 걸어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대호는 정영한을 위해 ‘홈즈’ 촬영의 노하우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고급 건물은 82가구가 사용하는 클럽하우스로 럭셔리 수영장과 오션뷰 야외 수영장이 펼쳐졌으며, 관리비만 한 달에 약 890만 원이 든다고 말한다. 소개 매물은 헬퍼들이 지내는 지층부터 3층까지 이루어졌다고 한다. 실내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모든 가구와 조명은 럭셔리 그 자체라고 한다. 김숙과 박나래는 역대급 화려함에 “넘사벽이라 부럽지도 않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이어, 정영한은 홍콩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 사진을 찍는다는 익청빌딩, 일명 ‘몬스터 빌딩’을 방문한다. 1960년대 지어진 빌딩으로 6개의 건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정영한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몬스터 빌딩의 내부와 시세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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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55억 자가 두고 김동완 살던 평창동 집까지 접수? 역대급 초대형 거실(‘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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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 [이코노미서울=연예팀] 방송인 홍진경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낸 대략적인 축의금을 이야기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박명수 사장님을 제일 좋아한다는 진경 누나 맞아? [EP 홍진경]’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자신을 ‘호구진경’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로 설정하고 “홍진경은 제 친언니”라고 소개했다. 영상에서 부캐 ‘차은수’ 설정으로 출연한 박명수는 “자꾸 언니(홍진경) 얘기를 해서 미안한데 왜 자꾸 조세호와 남창희를 끌고 다니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끌고 다니는 게 아니라 진짜 친한 사이다”라고 했다. 이어 박명수는 홍진경의 조세호 결혼식에 얼마의 축의금을 할 예정이냐고 추궁했다. 홍진경은 “언니가 세호에게 고마운 게 많고 너무 친하고 하니까”라면서도 “제가, 아니 언니가”라며 가상캐릭터 설정을 잊어버린 발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언니가 동생을 이끌어주는 걸로 보이지만 사실은 동생들이 놀아준 게 더 많고 도와준 게 훨씬 많다. 언니(홍진경) 입장에서는 고마운 동생들인데 결혼을 하니까, 만약 세호한테 그렇게 하면 창희한테도 똑같이 해야하는 거다. 사실상 금액은 정해졌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가 축의금의 정확한 금액을 묻자, 홍진경은 당황한 듯 “기사가 많이 날 것 같다. 우리 언니 축의금을 왜 이렇게 이용해 먹으려고 하냐”고 되물었다. 그러던 박명수는 조세호에게 100만 원을 할 예정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밝히며 축의금 금액을 알려달라고 애원했고, 홍진경은 “세호 씨가 저녁 때 언니(홍진경) 블랙 택시 잡아준 것만 100만 원이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언니는 아마 100은 더 하겠죠. 그 이상은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쌀 100가마를 언급하며 약 2천만 원 정도를 축의금으로 낼 예정이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100가마는 못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하면서도 “진짜 120은 넘길 거다”라고 큰 금액의 축의금을 예고했다. 또 남창희의 결혼식에 대해서는 “남창희에게도 블랙 택시를 몇 번 얻어 탔다. (조세호와) 똑같이 할 거다”라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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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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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 섞인 자식 간절히 원했다"… 김병만 '10년 별거 후 이혼' 고백
- [이코노미서울=연예팀] 코미디언 김병만(49)이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된 이유와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이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추억하면서도 “남아있던 모든 힘이 다 빠져버렸었다”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2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작년 말 이혼 소식을 뒤늦게 전한 지 1년 만에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했다. 그는 “사랑의 끈을 이어주는 게 아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나한테 피가 섞인 친자식이 있었으면, 나는 나의 ‘미니미’가 있길 바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병만은 “사랑은 잠깐이고 뭔가 이어갈 계기가 있어야 했다. 나는 아이를 간절히 원했다. 그게 없다 보니 집에 들어가도 혼자인 것 같았다”며 “물론 그 사람의 아이가 있었다. 나는 아이 키우는 데 충분히 지원했다고 생각한다. 아이 위해 이사도 갔다.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내 갈 길을 가기 위해 여러 차례 이혼을 제안했지만 (전처가) 차단을 하니까 힘들었다”고 했다. 김병만과 전처는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약 1년 만인 2012년부터 10년간 별거 생활을 이어갔다. 김병만은 당시를 회상하며 “결혼식 사회 부탁을 많이 받았는데 정말 힘들었다. 남의 행복을 축복하러 가는 자린데 정작 내가 행복하지 않았으니까 너무 어렵더라”며 “이제까지 방송도 코미디언답게 하지 못했다. 내 속은 슬프고 불행한데 행복한 척하는 게 싫더라”고 말했다. 긴 별거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무명부터 시작해 열심히 꿈을 갖고 달려온 게 무너질까 봐, 한순간에 상처받아 무너질까 봐 두려웠다”며 “서로 갈 길을 가야 하는데 끈은 끊어지지 않고 정리가 안 되니까 계속 체한 몸으로 달려왔다. 결국 2019년 이혼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합의가 안 되니까 법의 힘을 빌렸다”고 했다. 김병만은 2022년 5월 당한 모친상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조카들 홍합 캐주려고 갯벌에 들어가셨다가 돌아가셨다. 마음 아팠던 게 어머니가 손에 홍합 캔 걸 끝까지 쥐고 있었다. 그게 뭐라고”라며 “어머니 영정 앞에서 3일을 잤다. 내가 정글에서 많은 사람을 구했는데 정작 우리 엄마는 내가 못 구했다. 너무 죄스럽더라”라고 했다. 이어 “발인할 때 벽을 들이받으며 나도 데려가라고 했다. 그 뒤로 1년 이상을 못 놔줬다. 꿈속에 어머니가 물에 젖은 채로 나타나기도 하셨다”며 “이후 모든 힘이 다 빠져버렸다. 한숨만 쉬면서 산을 걸어 다녔다. 그러면서 정리가 됐다. 한순간에 정신이 깨어난 것 같았다.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일을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상태로 지내려 한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의 혼인신고 소식을 알리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재혼이었던 아내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김병만은 작년 11월 “아내와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며 오랜 별거 끝 파경 소식을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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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 섞인 자식 간절히 원했다"… 김병만 '10년 별거 후 이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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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빚 179억 파산 신청 후…14년 만 무대로→'개콘' 특별출연
- [이코노미서울=연예팀] 레전드’ 심형래가 ‘개그콘서트’에 뜬다. 30일 OSEN 취재 결과, 심형래는 최근 KBS2 ‘개그콘서트’ 녹화를 마쳤다. 심형래는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 참여해 정범균, 김영희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방송은 오는 11월 3일이다. ‘개그콘서트’는 1994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21년 동안 수많은 스타 희극인과 유행어를 배출하며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책임지고 있다. 2020년 종영하고 3년 만에 부활한 ‘개그콘서트’는 공개 코미디의 부활을 알리며 신구 조화와 다채로운 코너를 선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일본에서의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K-코미디의 진수를 선사했다. 심형래가 참여한 코너는 ‘소통왕 말자 할매’로, 말자 할매로 분한 김영희가 관객들과 소통하고 고민에 대한 답을 전해주는 코너다. 제로베이스원, 채연, 안혜경, 솔비, 이혜정, 슬리피, 윤형빈, 송해나, 서동주, 유희관, 지승현, 딘딘, 박슬기, 사유리, 김승현·장정윤, 김성령, 김가연, 최준석, 김정화·유은성, 노민우 등이 말자 할매와 만나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고 속 시원한 답을 들은 바 있다. 심형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맨. 1982년 제1회 KBS 개그 콘테스트 동상을 받으며 데뷔한 심형래는 ‘유머극장’, ‘유머 1번지’, ‘명랑 소극장’, ‘쇼 비디오 자키’, ‘코미디 하이웨이’, ‘한바탕 웃음으로’, ‘코미디전망대’, ‘웃으며 삽시다’, ‘쇼 행운열차’ 등에 출연했다. 특유의 슬랩스틱 개그로 웃음을 선사한 그는 1988년 KBS 코미디 대상, 제18회 한국방송대상 남자 코미디언상, 제1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싱 특별상, 제8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감독으로도 활약한 심형래다. 그는 영구 시리즈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티라노의 발톱’, ‘용가리’, ‘디워’, ‘라스트 갓파더’ 등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영화 실패로 인해 거액의 빚을 지고 파산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예능에서 그는 영화 제작 당시 생긴 빚을 언급하며 “가진 것을 다 팔고도 빚이 179억 남았었다. 그래서 파산 신청을 했다”, “스트레스로 인해 구안와사가 오고 당뇨도 걸렸다. ‘용가리’ 찍을 때 구안와사가 왔었다”고 밝혔다. 심형래의 ‘개그콘서트’ 출연은 약 14년 만이다. 앞서 2000년에는 코너 ‘아버지와 아들’에 특별 출연했고, 2010년에는 ‘달인’에 특별 출연하며 ‘레전드’ 이름값을 증명했다. 이번에는 무대가 아닌 객석에서 후배들과 호흡하는 만큼 어떤 입담을 보여줄지, 어떤 티키타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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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빚 179억 파산 신청 후…14년 만 무대로→'개콘'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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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청담동 빌딩, 100억에 사서 500억 됐다 "시세차익 381억"
- [이코노미서울=연예팀] 배우 김희애가 청담동 빌딩으로 시세차익 약 400억 원을 올릴 전망이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희애가 보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 시세는 약 500억 원이다. 김희애는 2006년 7월 도산대로 대로변 주차장 부지 3개 필지를 119억원에 샀는데, 18년 만에 약 381억원 수익을 올린 것이다. 이 빌딩은 2020년 지었으며,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다. 피부과, 플래그십스토어 등이 입주한 상태다. 토지 매입 당시 평당 가격은 약 6061만원이다. 채권최고액은 36억원, 대출원금은 약 30억원, 나머지 89억원은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서 올해 6월 신축 건물이 평당 2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할 때, 김희애 빌딩은 코너에 위치한 조건을 감안해 평당 2억5400만원으로 평가받았다. 대지면적 196.35평에 적용하면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월 임대료는 1억원가량이며, 매입 원가 기준 수식률은 연 6.5% 이상 기대할 수 있다. 김희애는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다. 김희애를 비롯해 설경구, 장동건, 수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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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청담동 빌딩, 100억에 사서 500억 됐다 "시세차익 38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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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일용엄니’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 [이코노미서울=연예팀]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으로 출연했던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김 씨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타살 흔적은 없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김수미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9월 김수미는 활동 중단 후 첫 공식 활동으로 홈쇼핑에 출연했다. 그러나 얼굴이 붓고 손을 떨었으며, 말이 느리고 어눌해 건강이상설이 돌기도 했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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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일용엄니’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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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아는데 어떻게 안 가나"...빵 터진 조세호 결혼식 참석 이유
- [이코노미서울=연예팀] 방송인 조세호가 20일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했다. 그의 결혼식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하객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배우 안재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조세호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로 알려진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조세호의 대학은사인 전유성이, 사회와 축사는 절친 남창희와 이동욱이 맡았다. 이날 하객석에는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규현, 은혁, 김희철, 주우재, 잔나비 최정훈, 지상렬, 이이경, 이경실, 이홍렬, 조현아, 풍자, 이동휘, 류준열, 이미주, 신현지, 설현, 이수혁, 이승기, 이다인, 덱스, 오나라, 민효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몬스타엑스 셔누, 씨엔블루 정용화, 엑소 찬열, 이유비, 최태준, 박명수, 신기루 등 유명 연예인들이 가득했다. 이 중 가장 화제가 된 건 배우 안재욱이다. 둘의 인연은 9년 전인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세호는 당시 방영되던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했다. 이때 함께 출연했던 패널인 가수 김흥국이 “안재욱 결혼식은 왜 안 왔어?”라는 질문을 던졌고, 조세호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답했다. 이 장면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이후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는 조세호의 대표적인 유행어이자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이 됐다. 이전까지 친분이 없었던 안재욱과 조세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욱은 2017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내 인생에 생각지도 않게 조세호란 이름이 너무 많이 등장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재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고,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를 패러디해 “아는데 어떻게 안 가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웃기다” “재치있다” “조세호 결혼식에는 참석하셨군요ㅋㅋ”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결혼을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 함께 해주고 축하해준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결혼 준비 하면서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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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아는데 어떻게 안 가나"...빵 터진 조세호 결혼식 참석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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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의 이승만 역… 평생 연극배우 권성덕 별세
- [이코노미서울=연예팀] ‘야인시대’ ‘영웅시대’ 등 드라마에서 이승만 대통령 역할로 널리 알려진 연극배우 권성덕(84)씨가 13일 오후 3시 50분 별세했다. 생전에 “난 미련해서 정통 연극만 했다”고 했던 연극 배우. 평생 200 편 넘는 연극 무대에 서며 힘 있으면서도 정확한 화술, 인간미를 드러내 보이는 선 굵은 연기를 인정 받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권력자부터 현실을 고민하는 지식인, 관객을 폭소하게 하는 희극적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상을 소화했다. 특히 스스로 “‘베니스의 상인’의 샤일록,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처럼 악역을 맡았을 때 훨씬 더 신이 난다”고 했을 만큼 독한 악역이나 고집센 노인, 재벌 회장 등 강한 캐릭터의 배역에 강했다. 1940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나 세 살 때 귀국한 뒤 전남 나주에서 성장했다. 배움에 목말랐던 소년 권성덕은 16세에 상경, 구두닦이를 하며 야학을 다녔다. 야간 고교를 다닐 땐 세브란스병원에서 의료기구 소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았다. 일찍이 연극에 빠져, 집에는 “국문과에 갔다”고 둘러대고 중앙대 연극과에 입학했으나, 학비를 내지 못해 중퇴했다. 그는 “내가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늙은이 역을 많이 했다”고 말하곤 했다. 1963년 2인극 ‘동물원 이야기’에 추송웅의 상대역으로 데뷔했다. 1965년 극단 가교의 창단 멤버가 됐고,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한 뒤 1994~95년엔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지냈다. 드라마 ‘풀잎마다 이슬’ ‘산 너머 저쪽’ 등에도 출연했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드라마 속 역할은 ‘무풍지대’의 이기붕 역과 이후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 1945′ 등의 이승만 역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을 연기할 당시 호통치는 모습은 지금도 ‘인터넷 밈’으로 쓰일 만큼 화제를 모았다. 2014년 자전 에세이 ‘대통령도 되고 거지도 되고’를 펴냈을 때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철학이 없는 시대에 그나마 인간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곳이 연극판”이라고 말했다. “돈 굴러가는 소리가 하나도 안 들리는 데지만, 그래도 계속 모시옷 한 올 한 올 짜듯 수공업적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말년에도 연극 ‘햄릿’(2016·2020), ‘로물루스 대제’(2018) 등의 무대에 꾸준히 올랐다. 2002년 제12회 이해랑연극상을 비롯해 동아연극상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 한국연극예술상 등을 받았다. 2001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유족은 아내 이명자씨와 아들 기흥(하이닉스 차장), 딸 영주, 현주씨.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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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의 이승만 역… 평생 연극배우 권성덕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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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이진호한테 속아 돈 빌려준 피해 연예인 명단…'아는형님' 출연자도
- [이코노미서울=연예팀] 불법 도박을 했다고 밝힌 개그맨 이진호한테 속아 돈을 빌려준 피해 연예인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연예인은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연예인 가운데에는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멤버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의 출연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텐아시아는 이진호의 불법 도박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진호가 불법 도박으로 수억 대 빚을 진 가운데 BTS(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가수 영탁, 개그맨 이수근 등이 이진호에게 속아 돈을 빌려주면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2022년 BTS 멤버 지민에게 접근해 급전이 필요해 일주일만 쓰겠다며 1억 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차용증을 썼지만 이진호는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사실상 이진호가 돈을 갚을 의지가 없다고 보고 "10년 안에만 갚으세요"라며 자비를 베푼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자신이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출연자에게도 돈을 꾸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해당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이수근이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근은 최소 수천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진호는 이수근 주변인들에게까지 이수근의 이름을 팔아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로 인해 이수근은 이진호를 대신해 지인의 돈을 변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영탁도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영탁은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이진호는 오히려 영탁의 연락을 끊었고 이 때문에 영탁도 상당히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법 도박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했다. ▲다음은 이진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진호입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땔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입니다.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무엇보다 저를 믿고 돈을 빌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때면 채무와 관련한 전화일까 심장이 뛰었고, 이 일이 언제 세상에 알려질까 하는 두려움에 하루하루가 매를 맞는 것 같았습니다. 차라리 모든 걸 고백하고 벌을 받고 나면 적어도 이런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제가 일을 해야 조금이나마 빚을 변제해 나갈 수 있었기에 그런 마음 역시 혼자만의 욕심이지 않을까.. 선뜻 선택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방송에 나오는 유명인으로서 본분을 잊고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망쳐버린 지난 날이 진심으로 후회스럽습니다.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좋은 사람이 되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누군가에게 손가락질은 받는 사람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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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이진호한테 속아 돈 빌려준 피해 연예인 명단…'아는형님' 출연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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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모친, 불법도박장 12곳 운영 혐의 구속...어릴 때 왕래 끊어
- [이코노미서울=연예팀]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 10여곳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소희는 모친과 어릴 때 왕래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한소희의 모친인 50대 여성 신모 씨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했다. 신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른바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신 씨가 총판인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하고 바카라 같은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0년 신 씨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네티즌 주장이 나오면서 빚투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소희는 입장문을 내고 “5살쯤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저를)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며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다”고 했다. 신 씨에 대해선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했다. 2년 뒤에는 신 씨가 2018년 2월부터 같은해 9월까지 지인에게 매달 200만원을 주겠다며 총 85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며 “어머니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지만 강경한 대응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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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모친, 불법도박장 12곳 운영 혐의 구속...어릴 때 왕래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