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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쉼켄트–서울’ SCAT 항공의 신규 직항 노선 기념식 개최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지난 5월 15일, 서울 – SCAT항공의 쉼켄트–서울 신규 직항 노선이 오는 5월 29일 공식 취항을 앞두고, 서울에서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70여 명의 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언론인들이 참석해, 양국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 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노선의 개설로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아스타나와 알마티를 포함하여 주당 15편의 직항 편으로 연결되며, 이는 양국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노선은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과 문화·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취항 기념식에서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이 노선 개설은 양국 관계의 역사적인 이정표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도시 쉼켄트에서 출발하는 직항 편은 관광객, 유학생,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매년 12%씩 증가하고 있는 관광 교류는 이 노선을 통해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이는 양국 국민 간 직접적인 교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르갈리 대사는 카자흐스탄의 관광 매력도에 대해 언급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6개의 명소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투르키스탄의 호자 아흐메드 야사위 영묘, 탐갈리 암각화, 사르아르카 생태계 등이 포함된다. 그는 한국 여행업계에 카자흐스탄의 문화적 다양성과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매력적인 관광 상품개발을 제안했다. 그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관광 산업에 대해 정치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히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주도로 관광을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축이자, 카자흐스탄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전략으로 추진 중”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5년 양국 관광업계가 함께하는 주요 행사들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아스타나 국제포럼(AIF-2025),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카자흐스탄 관광 로드쇼, 그리고 6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2025) 등이 있다. 경제 협력 측면에서도 대사는 2024년 기준 대한민국이 카자흐스탄의 3대 해외 투자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히며, 양국 간 경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안드레이 티간코프SCAT항공 한국 지점장은 “오늘은 단순히 항공편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양국 국민의 우정과 가까워짐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쉼켄트는 카자흐스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 최근 연간 200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현대적인 공항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신규 노선은 보잉 737 MAX 최신 기종으로 주 2회 운항하며,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SCAT항공이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카자흐스탄 국내선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신규 노선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기업인, 유학생, 가족 단위 승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SCAT항공과 쉼켄트를 비롯한 카자흐스탄 관광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발표와 함께 관광 브로셔 및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담은 홍보 영상도 상영되었다. 쉼켄트–서울 직항노선의 개설은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 간 확대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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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김이훈 초대전/장은선갤러리
    김이훈 초대展 "자연을 통해 존재를 묻다" 2025.5.21(수) ~ 5.30(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50대 중견작가인 김이훈 선생은 자연 풍경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성찰한다. 작가는 나무와 그 나무를 흔드는 바람을 그리는데 마치 비가 내리듯 빗금을 치는 역동적인 느낌을 화폭에 담고있다. 하늘 또한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그것은 상실된 원형의 세계이자 존재의 기원을 상기시키는 매개체다. 감각적인 풍경을 통해 관념적 실재를 불러오는 작가의 방식은 플라톤의 '상기(想起)' 개념과도 닿아 있으며, 그림 속에는 언제나 흐름과 에너지가 생생히 깃들어 있다. 빛과 물결, 리듬과 파장으로 표현된 생동감은 자연을 넘어 우주적이고 영적인 차원에 이른다. 하늘과 바다, 바람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모든 존재는 하나의 유기적 생명처럼 호흡하며 연결된다. 작가는 그 안에서 바람 속에 홀로 선 자아를 투영한다. 이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예술가의 결기이자, 자발적 고독의 상징이다. 작가는 시간 또한 단선이 아닌 다층적인 흐름으로 바라본다. 과거와 현재, 각성과 몽상이 중첩된 풍경 속에서 인간 존재는 언제나 '가능성의 시간' 위에 놓인다. 작가의 예술은 자연을 통해 존재를 묻고, 감각 너머의 근원적 에너지와 기억을 불러오는 시도이다. 그의 하늘은 우리 안의 하늘을, 그의 바람은 우리 마음 깊은 떨림을 일으킨다. 나뭇잎이 연둣빛 웃음을 머금은 5월, 하늘과 바람 속에 존재의 본질과 예술의 이유를 묻는 회화 30여 점이 장은선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김이훈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장은선 갤러리를 비롯한 개인전 24회, 그룹전 50여 회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에도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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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중앙아시아,막이 오른다:초원에서 찾아낸 12개의 이야기’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2025년4월23일, 서울–서울에서 김주연작가의저서『중앙아시아, 막이오른다: 초원에서찾아낸12개의이야기』출판기념회가 개최되었다. 이행사는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대사관대표및 한-중앙아 협력 포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책은 저자가 중앙아시아지역을 직접 여행하며 느낀 개인적인 인상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역사, 문학, 예술, 문화및정신적유산에 대해 소개하고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주요여행사, 항공사관계자및 언론인을 포함해 70여 명이참석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대사는 축사에서 관광산업이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인문적연결을 강화하며 중앙아시아국가들과 한국간 지역협력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그는 김주연작가와 같은 한국전문가들이 지역문화유산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있다는 점에 감사를 표했다. 대사는 카자흐스탄에서 관광산업이 국가정책의 핵심과제로, 토카예프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하여 한국과는 무비자제도가 시행중이며, 직항항공편도 계속 확대되고있다. 현재서울-아스타나및 서울-알마티노선이 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으며, 오는 5월29일부터는 SCAT 항공이 서울-쉼켄트직항편을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아르스타노프대사는 4월23일부터 25일까지 알마티에서 열리는 카자흐스탄국제관광박람회(KITF)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6월5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서울국제관광전(SITF)에는 카자흐스탄이 참가할 예정이라고전했다. 그는 양국 여행사들이 상호 이익이되는 매력적인 관광상품개발에 협력해 서로의문화, 역사, 자연을 보다 깊이있게 체험할 수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국 한-중앙아시아협력포럼사무국장은 중앙아시아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 문화교류, 상호이해증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중앙아시아는 실크로드의 중심이자 동서문명이 만난 지혜의땅입니다. 이곳은 알-파라비, 이븐시나, 알-호라즈미와 같은 세계 문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 활약한 곳이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하며, 항공사, 여행사, 관광진흥기관들이 함께 하는 ‘한-중앙아 관광협의체’ 설립 제안이 실질적인 협력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연작가는 이번행사에서 자신의 저서를 직접소개하며,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을 여행하면서 느낀 감동과 이지역의 문화유산, 자연경관, 정신적풍요로움에 대한 깊은 인상을공 유했다. 그녀는“중앙아시아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멋진건축물, 맛있는음식과 과일 등 매력적인 요소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제게 중앙아시아 최고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조금의 망설임없이 그곳은 세상에서 가장친절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라고밝혔다. 또한 김주연작가는 알마티의 국립박물관에서 유목문명의 상징인‘황금인간’ 전시를 인상깊게 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알마티의 고려극장을 방문해 고려인디아스포라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과 카자흐문화사이의 깊은 유대감을느꼈다고 전했다. 그녀는사르예식-아트라우 자연보호 구역을 방문하며 카자흐스탄의 초원과 사막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했고, 이를 보호하는것이얼마나 중요한 지깨달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카자흐스탄이 아바이쿠난 바이울리와 같은 위대한 작가들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품들이 한국 독자들과 더많이 공유되어야 한다 고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가 세계관광지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 는계기가되었으며, 양국간 문화적·우호적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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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옻칠 회화의 세계/장은선갤러리
    정회윤 초대展 "기억의 강가, 감정의 메아리" 2025.5.7(수) ~ 5.16(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홍익대 문화예술경영학 석사 출신의 정회윤 작가는 옻칠회화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작가는 옻칠의 다양한 색감을 개발하기 위해서 일본유학을 하며 정통 옻작업을 연구했으며,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자연을 통해 자아를 회복하려는 여정을 작업에 담고 있다. 이는 곧 존재의 이유를 찾아가는 길로 이어진다. 작가는 인간과 자연 사이의 원초적인 연결을 주목하며, 사막, 소금호수, 버드나무 등 자연의 원형적 상징들을 주요 소재로 삼는다. 이들은 모두 잊혀진 자기 자신과 타자 사이의 만남을 상징한다. 자연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인간의 내면과 감정을 비추는 심리적 풍경으로 작용한다. 작가는 이러한 풍경 속에 서서 자신과 세계의 경계를 묻는다. 작가의 철학은 작업 방식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작가는 전통적인 재료인 옻칠과 자개를 사용하며, 빠른 결과보다는 느림과 기다림, 반복과 내면화의 과정을 중시한다. 민감한 성질을 지닌 옻칠은 작가가 자연의 흐름에 자신을 맞추도록 요구하고, 자개의 섬세한 빛은 감정의 깊이와 울림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단순한 색면 위에 자연의 상징들을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화면은 미니멀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속에는 숭고하고 경이로운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상실된 감각을 회복하고자 하는 치유의 태도가 스며 있다. 싱그러운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춤추는 5월, 장은선 갤러리에서는 정회윤 작가의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화려한 옻칠회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개인전 16회, 그룹전 90여 회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GIAF) 아시아 현대미술 작가, ASYAAF 히든 아티스트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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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자연과 회화적 세계의 조화 / 장은선갤러리
    조현동 초대展 "자연과 회화적 세계의 조화" 2025.4.16(수) ~ 4.26(토)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60대 중견작가인 조현동 선생님은 서로 상반되는 요소들을 그림으로 조화를 표현한다. 삶과 자연에 대한 관찰과 그림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들이 다양한 상징물이 되어 작품에 들어난다. 그림 속에 항시 등장하는 꽃을 비롯한 식물, 나비와 새는 각자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 존재성을 극대화하고 있는데 이들이 상징하는 자연의 질서와 조형적 언어를 작가는 화면 안에서 조율하고, 절충하며 작업해 왔다. 작가는 오랜 시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삶의 이치, 우주 만물의 질서를 읽었다. 그 질서 안에서의 미의식을 탐구하고 차원을 확장하여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는데 결국 작가의 모든 창조들은 아름다움을 위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깨달음을 준다. 한국화 작가인 조현동 선생은 상반된 요소들을 결합하여 조화를 이루는 회화적 작업을 펼치는데 그의 작품은 기하학적 형태와 현대적 요소를 결합해 공간과 차원을 분할하며, 이를 통해 자연의 질서와 미를 조화롭게 표현한다. 특히, 최근 작품인 <자연-경계>에서는 기하학적 도형을 활용해 현실을 넘어선 차원의 세계로 확장하며, 그 안에서 자연의 질서와 비가시적 세계를 탐구한다. 그의 작업은 동양적 세계관과 서양적 철학을 넘나들며 미적 가치를 제시한다. 이러한 창작 과정은 단순한 미술적 표현을 넘어 삶과 우주의 질서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다. 생명이 움트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는 4월 자연의 형상을 통해 삶의 이치를 표현한 30여점의 작품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조현동 선생은 단국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 박사를 받았으며 62회의 개인전과 KIAF, 화랑미술제, MANIF 등 33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여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전북도립미술관, 신세계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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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우리들의 초상/ 장은선갤러리
    송기재 초대展 "우리들의 초상" 2025.4.2(수) ~ 4.11(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송기재 작가는 의인화 된 토끼를 그리는 40대 초반의 젊은 작가다. 현대 사회 속에서 퇴화하고 종속된 개인의 모습을 탐구하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려는 욕망을 담아낸 작품을 창조한다. 일상적인 사물과 풍경을 새롭게 해석하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데 현대인의 결핍된 심리와 존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토끼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토끼는 먹이사슬 아래에서 소리 내지 않도록 진화했듯 현대인은 사회 속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퇴행적으로 살아간다. 이 토끼탈을 쓴 현대인은 도시에 종속되어 자신을 표현할 수 없는 불안한 존재이자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존재이다. 작가는 사회 시스템에서 퇴화하고 종속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여러 연모를 탐구하며 사회적현실을 비판한다. 송기재 작가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기법을 사용한다. 그림의 배경은 다양한 사회적 환경을 반영하고 있으며 낙서는 개인의 일탈을 상징하는 요소로 사용된다. 기술을 통한 소통을 나타내기 위해 방송용 마이크를 사용하며 사회와 개인의 갈등을 묘사한다. 작가는 관조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시각적 상징과 기법을 통해 현대인의 심리적 상태와 사회적 현실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봄바람에 꽃잎이 살랑살랑 흩날리며 따스한 햇살이 얼굴을 감싸는 4월, 토끼탈을 쓴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의 모습을 상징화한 30여점의 작품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송기재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장은선 갤러리를 포함한 개인전과 아시아프, k아트페어, 서울아트쇼, 서울청년비엔날레 등 24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여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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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박명호 초대전/ 장은선갤러리
    "녹색의 정원 - 드넓은 기억의 풍경들" 2025.3.12(수) ~ 3.27(목)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60대 중반의 박명호 선생님은 자연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꽃과 자연을 감정이 스민 풍경으로 재해석하며, 꽃의 외형에 집착하지 않고 색채와 감정을 통해 표현한다 작품에서 박명호 작가는 순간순간의 감정 변화와 다양한 감성들이 빚어내는 색채를 전달하려한다. 그의 작품은 '꽃의 기억'을 테마로 꽃에 대한 개인적 잔영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꽃에 대한 정확한 정의나 해석보다는 보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것을 중요시한다. 꽃은 그저 감정과 느낌을 전달하는 매개체일 뿐 이를 이해하는 방식은 보는 사람의 시각에 맡겨진다. 그래서 작가의 작업은 복잡한 해석을 피하고 감동을 본능적으로 전달하려 한다. 박명호 선생은 재현적 기법을 넘어서 색채와 빛의 변화를 강조하고 자연을 감정의 흐름으로 변형하여 표현하는데 작가는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감성을 대변하려 한다. 그의 유년 시절 바다의 기억을 담은 풍경은 역동적인 자연의 힘을 전달하며 바다와 들판의 경계가 흐려지는 색으로 자연의 통합성을 드러낸다. 자연을 드넓은 세계에서 바라보기 위한 박명호 작가의 회화의 비전은 “녹색의 정원- 드넓은 기억의 풍경들”이란 테마로 그 자신의 회화로 표현하며 영원히 살아 숨쉴 수 있는 생명성을 담고있다 움츠렸던 땅이 서서히 따뜻함을 되찾으며 봄의 숨결이 살며시 불어오는 3월, 자연의 변화와 감정을 화폭에 담은 30여점의 작품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박명호 선생님은 교토와 오사카에서의 초대전을 비롯한 16회의 개인전과 국제 한중캘리그라피 교류전, 한국미술협회전 등 많은 국제전에 참여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MBC미술센터, 구리경찰서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고 MBC 미술센터 국장을 거쳐 한국미술협회 심사위원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작업 활동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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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9
  •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장에 김용모 서양화가 선출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장에 김용모 서양화가 선출 - 출품 접수 : 2025년 6월 20일(금)~6월 25일(수) - 전시 일정 : 2025년 8월 6일(수)~8월 12일(화)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장으로 김용모 서양화가가 선출되었다. 김용모 운영위원장은 오랜 기간 예술계에서 활동하며 국내외 미술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로, 이번 대전을 통해 세계 평화와 예술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신임 김용모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예술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국제적인 미술 행사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통해 세계인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수준 높은 작품과 창의적인 예술가들의 참여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김용모 운영위원장의 지도 아래 체계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모 운영위원장은 "예술은 국경을 초월해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세계평화미술대전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국내외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미술 교류전으로, 50여 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주한 외국 대사관과 협력해 해외 작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시상식에는 다수의 주한 외교사절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번 대전은 신진 작가 발굴과 세계 미술계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다양한 포상도 마련됐다. 국회의장상, 국회부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서울시장상, 경기도지사상 등 국내 주요 기관 및 주한 외국 대사관에서 총 50여 개 이상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출품 가능한 부문은 ▲서양화(구상·비구상) ▲한국화 ▲수채화 ▲조각 ▲캘리그래피 ▲서예(한글·한문) ▲문인화 ▲서각 ▲전통공예 ▲디자인 ▲민화 등이며,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창작 작품이 출품될 수 있다.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회와 Diplomacy Journal이 공동 주최하며,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예총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언론 매체의 후원으로 세계적인 미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출품 접수 : 2025년 6월 20일(금)~6월 25일(수) 우편 또는 웹하드 www.webhard.co.kr (ID:wbstf / PW:5114)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 1200호 / 02 396 3000 전시 일정 : 2025년 8월 6일(수)~8월 12일(화),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3층 전관 시상식 : 2025년 8월 6일(수) 오후 3시,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전관 주최 :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회, Diplomacy Journal 주관 :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K-민화 협찬 : 공익재단 담화문화재단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예총, 외교저널,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시사법왕청신문, 기자뉴스, 코리아컬러신문, K-컬처, K-민화, 이코노미서울, 재단법인 세계문화진흥협회, (재)K-문화진흥협회, K-민화연구소, (재)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재)한국불교명예의전당(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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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9
  • 좋은땅출판사 ‘K-방산의 경쟁자 일본’ 출간
    우리의 K-방위산업이 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책 한일 방산 경쟁의 현재와 미래를 파헤치다!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 협력과 경쟁의 해답을 찾는 참고서 좋은땅출판사가 ‘K-방산의 경쟁자 일본’를 펴냈다.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K-방산의 경쟁자 일본’은 한국과 일본의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과 경쟁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저자는 안보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의 방위정책 변화와 자위대 전력 증강이 동아시아 안보와 세계 방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일본 방산업체의 기술 동향과 사례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일본이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통해 무기 수출을 확대하려는 정책 변화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방산 개발 전략은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일본이 미일 동맹을 중심으로 방위전략을 강화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자위대의 변화가 한일 안보 협력과 경쟁에 어떤 기회와 도전을 던지는지 짚는다. 일본이 동남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과 그로 인해 한국 방산업체가 직면한 도전 과제가 설득력 있게 제시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일본 방산업의 전반적인 구조와 동력을 이해하게 된다. 중반부에서는 일본 방산업체의 구체적인 사례와 첨단 기술 개발 동향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일본 기업들이 전통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과정이 상세히 다뤄지며, 한일 간 기술 협력의 가능성도 함께 제안된다. 특히 일본이 국제 공동 개발과 첨단 민간 기술 도입을 통해 방산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동아시아 안보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한국 방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일본 주요 방위산업체의 현황과 협력 가능한 분야를 조언함으로써 우리 방산업체가 일본의 강소기업 등 방산업체와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할 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체계적인 분석은 방위산업이라는 복잡한 주제를 명확하게 풀어내며, 한일 간 협력과 경쟁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 책은 일본의 방위정책과 자위대의 변화, 그리고 일본의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조금 더 넓힘으로써 미래 일본과의 방산협력과 견제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선진국의 방위산업 발전과 동향, 그리고 국제 방산협력에도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다. ‘K-방산의 경쟁자 일본’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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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3
  • 한국문화원연합회 ‘2025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수행단체 공모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가 소멸위험지역 및 문화환경취약지역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2025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의 수행단체를 2월 21일까지 공모한다. ‘2025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사업으로, 문화적 인프라와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멸 고위험 지역과 문화환경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문화예술활동을 매개로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사업은 다음 세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직접적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 경험(교육·체험)을 제공하는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문화예술을 매개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형 문화프로그램,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노년세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세대 간/지역 간 이해와 존중을 도모하는 △캠페인형 문화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번 공모는 소멸위험지역 130개 및 문화환경 취약지역 69개 시·군에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과 함께 사업을 수행할 문화시설·기관,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총 30여 기관·단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공고기간은 2025년 1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며, 접수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21일 오후 5시 59분까지다. 공모 신청·접수는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e나라도움 시스템과 한국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 및 어르신 문화누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와 관련된 사업설명회는 1월 23일 오후 4시 ‘어르신 문화누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niorculture2007)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이 사업을 통해 대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인프라가 낙후된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심리적 관계망과 문화안전망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세대가 문화적 활동으로 얻는 즐거움이 지역사회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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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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