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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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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도심형 SUV 액티언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하며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일반 선루프 대비 1열뿐만 아니라 2열까지 확장해 넓은 선루프 공간을 제공해 뛰어난 개방감을 준다.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 중 하나로 꼽힌다.
액티언에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는 틸팅 및 슬라이딩 기능을 지원하며, 가로 840mm 및 세로 1270mm의 대형 글라스로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웃 슬라이딩 방식으로 작동돼 높은 실내 헤드룸을 유지하는 동시에, 동급 상위 수준인 511mm의 글라스 열림량을 바탕으로 넓은 채광 면적과 우수한 환기 성능도 갖췄다.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향상한 전동식 롤러 블라인드 형태의 선 쉐이드는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실내 온도 조절은 물론 햇빛 차단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의 가격은 120만원으로 △S7(3344만 원) △S9(3594만 원) 등 액티언의 모든 트림에 선택 사양(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KGM은 2월 한 달간 액티언 구매 시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선수금 50%의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 없는 4.9%~5.4%의 60~72개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수금 없이 3년간 순차적으로 이율을 낮게 차등 적용(1년 4.9%, 2년 4.4%, 3년 3.9%)한 다운(DOWN) 할부를 새롭게 마련해 고객의 금융 플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GM는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파노라마 선루프 옵션은 액티언을 시작으로 다른 차종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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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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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카자흐스탄 경제 정책방향과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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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카자흐스탄 경제 정책 방향과 한-카자흐스탄 경제 협력 전망
카자흐스탄에 대해 갖고 있는 한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무엇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중앙 아시아의 내륙국가’, ‘고려인들이 살고 있는 나라’ 등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릴 것으로 생각된다. 또 2024년에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객이 약 40,000명에 불과하다는 사실로부터도 카자흐스탄은 한국민들이 아직 친숙하게 느끼지 않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협력 관계, 특히 경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은 두 나라 사이의 상호보완적 산업 구조를 기반으로 급속히 성장해 왔다. 1992년 외교 관계 수립 당시 11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양국간 교역액은 수교 33주년인 2024년에는 약 31억 달러에 달해 280배로 성장하였다. 또 카자흐스탄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누적 투자액은 2024년 기준 약 105억 달러로, 광업, 금융업, 건설업, 부동산업 등을 중심으로 진출이 이루어져 오다가, 최근에는 제조업 부문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5개국 중 한국의 최대 교역· 투자국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그러면 한-카자흐스탄 경제 협력 관계의 장래는 어떤 모습일까? 그 해답의 실마리를 금년 1월 28일 토카예프 대통령이 주재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경제 부처 확대 고위급 회의 결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50년까지 세계 30위권의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GDP의 20% 및 재정 수입의 50%에 달하는 원유, 가스, 자원 분야 중심의 경제 구조 선진화를 위해 제조업 육성 및 산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물론, 17종의 희토류를 포함하는 은, 구리, 우라늄, 아연 등 광물 자원의 부국(세계 은행 추산 총 매장량 가치: 약 46조 달러) 이라는 천혜의 이점 및 또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통과 물류의 허브(hub) 국가라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면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작년 9월 말 현재 127억 달러에 달했던 해외 투자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금년에도 많은 노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조 위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 고위급 회의 결과 중 특히 우리의 주목을 끄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작년에 거의 6%의 성장율을 달성한 제조업 분야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중시 정책은 지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구형 화력 발전소 현대화, 원자력 발전 등 에너지 분야 고도화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및 AI 활용을 통한 물류, 교통 시스템 등의 지속적 혁신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중점 경제 목표로서 향후 더욱 중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외교장관 회담 계기에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은 무랏 누르틀레우(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에게,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플랜트, 공급망, 자동차 제조 분야에 한국 기업의 지속 참여를 위한 카자흐스탄 측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누르틀레우 부총리는 한국 기업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약속하였다.
또 동 회담 계기에, 양측은 에너지· 인프라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앞으로 협력 잠재력이 높은 과학기술· 디지털· 환경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카이스트(KAIST)를 모델로 한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 설립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본격 추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카자흐스탄 남부 알마티 지역의 발하슈 호수 일대에 추진키로 한 제1기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이 작년 10월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70%가 넘는 찬성표를 받은 이후, 올해 2월 1일 토카예프 대통령이 에너지부 장관에게 원전 건설 가속화를 당부하면서 동시에 제2차 원전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지시했다고 한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이 카자흐스탄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4개 예비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된 만큼,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원자력 분야의 협력으로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
작년 11월 한국에서는 “형제 국가 카자흐스탄” 이라는 책자가 발간되었다. 한마디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두 나라가 앞으로 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미래상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한국 내 개최가 예정되어 있고, 동 계기에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한국 방문도 예상되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금년 초 토카예프 대통령이 강조한 카자흐스탄 경제 발전의 지향점들이 한- 카자흐스탄 경제 협력 관계의 내실화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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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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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사전 계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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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일(월)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세제 혜택 적용 가격).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기 역학의 미학 담은 외장 디자인과 긴 휠베이스 통한 넓은 실내 공간 완성
아이오닉 9은 공기 역학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또한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19인치 휠 2WD, 디지털 사이드미러 기준).
아이오닉 9의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고, 차량 측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을 통해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아이오닉 9 후면은 테두리를 두르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유니크한 디자인을 연출하며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히든 안테나는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6인승 3종, 7인승 1종 등 총 4종의 다양한 시트를 구성했다.
아이오닉 9의 1열은 릴렉션 시트와 레그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고 2열은 6인승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스위블링 시트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와 7인승 △6:4 분할 폴딩 시트를 장착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멀티 콘솔을 적용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아이오닉 9의 외장 색상은 7종의 유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썬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과 3종의 무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총 10가지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블랙 - 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틸 - 라이트 그레이 투톤 △머드 그레이 - 크리미 베이지 투톤 △코냑 브라운 - 크리미 베이지 투톤 총 5가지다.
긴 항속 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최고 수준 상품성 확보
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하며(※ 19인치 휠 2WD 기준), 전체 모델이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이 있으며, 후륜 모터 기반 항속형 2WD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532km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19인치 휠 기준).
항속형 AWD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503km이며, 성능형 AWD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501km로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 21인치 휠 기준 / 항속형 및 성능형 AWD 모델은 선택 사양에서 추가 가능).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9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기본으로 적용돼 고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은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을 적용해 주차 및 하차 시 안전·편의 사양도 세심하게 챙겼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차량을 인도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9 고객이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사양은 △차량 내/외부에서 더욱 스마트한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다이내믹 웰컴/에스코트 라이팅 패턴 5종을 추가로 제공하는 라이팅 패턴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 △가상의 변속감을 구현해 내연기관의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가상기어변속 등이다.
아이오닉 9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차량 제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최신화된 기능을 제공, 고객에게 항상 최신형 차량을 운행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해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쉽게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100W USB C타입 충전 단자 △V2L(Vehicle to Load) 기능 △3종 카메라 클리닝 시스템 △컴팩트 디지털 사이드미러 △디지털 센터 미러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수준의 주행가능 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추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아이오닉 9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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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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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심판 내란죄 철회…"내란죄 성립 안된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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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정치팀]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 사실상 철회 요청'을 두고 탄핵재판 기간 내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이며 내란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탄핵소추단 측이 지난달 3일 준비 기일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윤 대통령 측은 "80%에 달하는 탄핵소추서의 내용이 철회되는 것"이라며 헌재가 탄핵심판을 빨리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법률가 출신인 홍준표 대구시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가통치로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탄핵심판 기각에 무게를 싣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설연휴 한 방송사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은 헌법이 인정한 대통령의 비상 대권(을 행사했을 뿐)이기에 내란죄로 다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내란죄의 주요 성립요건인 '폭동'에 대해 "폭동은 살인, 방화를 저질러야 하는데 이번 내란을 봐라. 탱크를 동원해 관공서를 막았나? 그냥 군인들이 나와서 하는 시늉만 했고 2시간 만에 끝났다. 그건 폭동이 아니다. 폭동 행위 자체가 없었기에 처음부터 내란죄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지난달 31일 "애초부터 윤 대통령의 내란죄는 성립 자체가 안 되는 것"이라며"내란죄는 목적범인데, 윤 대통령은 내란을 벌일 목적이 없었다. 어느 나라 대통령이 내란을 벌인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는 결코 내란죄가 성립될 수 없다"며 "비상대권인 비상계엄은 헌법상 대통령 권한으로, 대통령 국가긴급권 행사를 내란으로 처벌한 사례는 없다는 것이 대다수 헌법 석학의 결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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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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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세븐 ‘브랜드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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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이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엔진오일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시상식으로, 산업별 경영 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에쓰-오일 세븐은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고객 중심의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에쓰-오일 세븐은 최고급 원료와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생산한 고품질 기유를 바탕으로 뛰어난 윤활 성능과 엔진 보호 성능을 보장하며, 승용차 및 상용차용으로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또한 급성장하는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S-OIL 7 EV 하이브리드’는 연비 향상 및 엔진 보호 기능을 극대화해 첨단 하이브리드 엔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후원을 통한 마케팅 활동 또한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에쓰-오일 세븐은 지난해 8월부터 국내 대표 레이싱 대회 참가팀에 엔진오일을 후원했으며, 후원팀은 에쓰-오일 세븐 엔진오일을 적용하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초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윤활 성능과 엔진 보호력을 입증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는 “2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1위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 세븐의 품질과 가치를 신뢰해 주신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윤활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소개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S-OIL TotalEnergies Lubricants Co., Ltd)는 단일 공정 기준 세계 2위의 윤활 기유 생산 업체인 에쓰-오일(S-OIL)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의 합작 법인으로 에쓰-오일 세븐(S-OIL 7)과 쿼츠(Quartz) 양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윤활유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국내 윤활유 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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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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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K-방산의 경쟁자 일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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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K-방위산업이 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책
한일 방산 경쟁의 현재와 미래를 파헤치다!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 협력과 경쟁의 해답을 찾는 참고서
좋은땅출판사가 ‘K-방산의 경쟁자 일본’를 펴냈다.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K-방산의 경쟁자 일본’은 한국과 일본의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과 경쟁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저자는 안보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의 방위정책 변화와 자위대 전력 증강이 동아시아 안보와 세계 방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일본 방산업체의 기술 동향과 사례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일본이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통해 무기 수출을 확대하려는 정책 변화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방산 개발 전략은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일본이 미일 동맹을 중심으로 방위전략을 강화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자위대의 변화가 한일 안보 협력과 경쟁에 어떤 기회와 도전을 던지는지 짚는다. 일본이 동남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과 그로 인해 한국 방산업체가 직면한 도전 과제가 설득력 있게 제시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일본 방산업의 전반적인 구조와 동력을 이해하게 된다.
중반부에서는 일본 방산업체의 구체적인 사례와 첨단 기술 개발 동향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일본 기업들이 전통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과정이 상세히 다뤄지며, 한일 간 기술 협력의 가능성도 함께 제안된다. 특히 일본이 국제 공동 개발과 첨단 민간 기술 도입을 통해 방산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동아시아 안보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한국 방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일본 주요 방위산업체의 현황과 협력 가능한 분야를 조언함으로써 우리 방산업체가 일본의 강소기업 등 방산업체와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할 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체계적인 분석은 방위산업이라는 복잡한 주제를 명확하게 풀어내며, 한일 간 협력과 경쟁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 책은 일본의 방위정책과 자위대의 변화, 그리고 일본의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조금 더 넓힘으로써 미래 일본과의 방산협력과 견제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선진국의 방위산업 발전과 동향, 그리고 국제 방산협력에도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다.
‘K-방산의 경쟁자 일본’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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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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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획득 및 은행산업부문 ‘세계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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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발표일 기준 글로벌 은행산업부문 최고 점수 획득, 하나금융그룹만의 독보적 ESG 역량 입증 : 2021년 ESG 중장기 전략 선포 이후 A등급에서 AAA등급으로 2단계 상향
2022년 DJSI 은행산업부문 전세계 1위 달성 이은 쾌거, 글로벌 최상위 수준 ESG 역량 확인
함영주 회장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일관성 있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 실천해온 결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적극 실천해 나갈 것”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월 28일(현지시각) 기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ESG 중장기 전략을 선포했던 첫해인 2021년 MSCI 평가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한 지 불과 3년 만에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2단계나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발표일 현재까지 ‘2024 MSCI ESG 평가’ 등급이 확정된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기록하며 세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은행산업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세계 최대 ESG 펀드 벤치마크 제공업체이자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보유한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제고 △반부패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어린이·외국인 유학생·시니어 손님 등을 위한 금융교육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과의 상생금융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MSCI AAA 등급 달성은 하나금융그룹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일관성 있게 실천해 온 노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서 은행산업부문 전세계 1위 달성에 이어 2024년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으며, 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섹터 아너스 클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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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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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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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내∙외벽 사이가 좁은 구축 아파트∙주택에 단내림 공사없이 설치하는 패널
설치 방법이 간단해 단 하루 만에 시스템에어컨 설치 가능
무풍 홀 적용돼 시스템에어컨과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롭게 연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구매 가능… 사이즈에 따라 가격은 18~19만원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도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했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 내·외벽 사이가 좁은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위해 진행하던 천장 단내림 공사를 대체하는 패널이다.
천장 단내림 공사는 천장 내벽 절단과 목공·도배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해 2~3일의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층고가 낮아지거나 공사 부위가 돌출돼 미관상 좋지 않았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차를 들뜸없이 연결해 공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무풍 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시스템에어컨과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롭게 이어진다.
설치 방법도 간편해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천장 외벽을 타공해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설치하고, 설치된 키트에 시스템에어컨을 거치하는 방식이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맞춤형 AI 기능과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에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삼성스토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18~1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통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AI 가전을 통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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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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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개막전 우승' 김아림 "세계 1위 코다 추격, 신경 안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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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여자골프 '부동의 톱랭커' 넬리 코다(미국)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김아림(30)은 흔들리지 않았다. 끝내 우승을 지켜낸 김아림은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넬리 코다(미국·18언더파 270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아림은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우승 소감을 묻는 말에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 그리고 배가 고프다"며 웃어 보였다.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은 김아림은 최종 라운드에선 코다의 거센 추격에 시달렸다. 코다는 이날 '몰아치기'로 타수를 줄이며 김아림을 추격했고, 한때 공동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김아림이 달아나 격차를 벌렸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코다가 롱 퍼트를 성공하며 다시 한 타 차가 됐다.
18번홀을 남긴 김아림에겐 파가 필요한 순간이었지만, 그는 안정적인 플레이보다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국 코다 못지않은 내리막 장거리 퍼트를 잡아내고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김아림은 "18번홀은 버디를 만들고 싶은 홀이었다"면서 "내리막 라인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좋은 홀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코다의 거센 추격에 대해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내가 초점을 맞춘 부분은 아니었다"면서 "공동선두가 된 순간에도 다시 내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코다보다 늦게 출발해) 한 홀 더 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많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감격스러운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지만, 김아림은 환희의 감정을 빠르게 가다듬고 다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좋은 출발이었지만 그게 전부"라면서 "이제는 다음 대회에 집중해야 한다. 다시 내 게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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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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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AI로 선박의 최적 항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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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쌍둥이 선박 검증’ 방식 활용… 5.3% 연료 절감 효과 입증
실증 통해 화주 및 선사 신뢰 증가, ‘오션와이즈’ 탈탄소 솔루션 표준될 것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의 AI 기반 최적 항로 솔루션 ‘오션와이즈(OceanWise)’가 국내 해운사 선박에 최초로 적용된다.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SK해운 및 현대글로비스와 이들 해운사들이 운영 중인 일부 선박에 오션와이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수) 밝혔다.
오션와이즈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박의 현재 위치에서 최적의 항로를 제시, 연료 소모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이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4월부터 HD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션와이즈의 실제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총 13개 구간, 10만 6000km에 이르는 항해를 통해 이뤄진 성능 시험에서 오션와이즈는 평균 5.3%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간 1만 톤의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1척이 약 3억50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실증 작업의 정확도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 데이터만을 단순하게 비교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세계 최초로 ‘쌍둥이 선박’ 검증 방식을 활용했다. 이 방식은 비교대조군의 선박과 동일 구간을 동시에 운항하고, 다음 구간에서는 선장까지 맞바꿔 검증함으로써 실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션와이즈를 선종과 규모에 상관없이 확대 적용하는 한편 구독형 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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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