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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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2024년 인도한 17만4000 입방미터(㎥)급 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제공 HD현대

 

224일부터 31일까지 LNG4·PCTC 2·VLCC 2·LPGC 2척 등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부터 이달 1()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 자동차운반선(PCTC) 2,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 중형LPG운반선 2,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7218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4000 입방미터()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7억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26()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7500UNIT(1UNIT: 자동차 1)급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2척을 수주했다. 총계약 금액은 3563억원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85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7()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행진은 3월에 들어서도 이어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1() 유럽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45000 입방미터()급 중형LPG운반선 2척과 115000톤급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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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일주일 새 14척·2조7218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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