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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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구매한 파워볼 복권. /뉴시스캡쳐

 

[이코노미서울=경제팀] 미국에서 우리 돈으로 25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7(현지시간) NBC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멀티스테이트 복권 협회는 전날 밤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178700만 달러(24380억원) 규모의 잭팟숫자와 일치하는 복권이 나왔다고 밝혔다.

협회는 잭팟 당첨자가 텍사스주와 미주리주에서 각각 1장씩 나왔고 두 사람이 전체 당첨금의 절반씩 나눠서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당첨 번호는 11, 23, 44, 61, 62이고 파워볼 번호는 17이다.

당첨자는 당첨금을 두 가지 수령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89350만 달러(12415억원)의 연금형 당첨금 또는 41030만 달러(5701억원)의 일시불 지급 방식이다.

당첨자가 연금 방식의 지급을 선택할 경우 일시불로 한 번 받고 남은 당첨금을 29년간 분할해 매년 5%씩 인상된 액수를 지급받는다.

그동안 대부분의 당첨자들은 일시불 지급 방식을 택해 왔다.

이날 당첨자가 나오기 전까지 파워볼은 지난 531일 이후 42회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쌓였다. 이번 당첨금은 2022117일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204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파워볼은 메가 밀리언스와 함께 미국 복권시장을 양분하는 대표 복권으로, 이번 회차의 1등 당첨 확률은 29220만분의 1이었다.

파워볼은 네바다주 등을 제외한 45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에서 69 사이의 숫자 5개와 1~26 사이의 숫자 1개를 모두 맞춰야 1등에 해당하는 잭팟에 당첨된다.

파워볼 33년 역사상 10억 달러가 넘는 잭팟은 6차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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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66667
박흥업

조만간 잭팟이 터질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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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2.5조’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나왔다…2명이 반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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