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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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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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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경제 기사

  • 삼성전자, AI 기반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고객이 보유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로 분석해 진단하는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HRM)’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했다. 2020년에 한국에서 처음 실시된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해,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상담사가 전문 엔지니어 수준의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고, 올해 서비스 지원 언어를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총 17개 언어로 확대하며 120여 개 국가의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2025년 8월 기준 HRM 지원 언어(17개): 한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체코어, 태국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히브리어 사용자가 사용하던 제품에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삼성전자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동의하에 제품의 내부 온도, 습도, 주요 부품의 성능 등 제품 상태 정보와 최근 작동 시 오류 내역 등의 정보를 스마트싱스를 통해 전달받아 AI가 분석하고 문제를 진단한다. AI를 통해 분석된 정보는 리포트 형태로 상담사에게 전달되고, 상담사는 제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자가 조치 방법을 제공하거나 출장 서비스 접수 등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문제가 생겨 사용자가 삼성전자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냉장·냉동실 온도, 제빙 성능, 도어 개폐 여부, 필터 성능 등 제품의 주요 상태 정보를 AI로 분석해 상담사에게 제공하고, 상담사는 분석된 정보를 토대로 가장 적절한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제품의 이상 상태와 증상 등을 설명하지 않고도 엔지니어에게 직접 제품을 점검받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출장 서비스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출장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엔지니어가 사전에 상세한 제품 데이터를 검토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 32인치 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냉장고, 세탁기 등 스크린이 있는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화면 공유를 통해 원격 진단도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는 고객이 사용 중인 제품의 스크린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시스템 오류나 드라이브를 업데이트하는 등 조치를 지원한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 중 2019년 이후 생산된 스마트싱스를 지원하는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원격진단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해 고객 편의와 서비스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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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1
  • 대한항공, LIG넥스원과 손잡고 1.8조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 출사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 9월 초 제안서 최종 제출 예정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 참여… 대한항공, 체계 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 맡아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제안서는 9월 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 종합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 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이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대한항공-LIG넥스원 전략적 기술 협력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 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된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 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 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 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대한항공,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 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 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 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다. 대한항공은 P-3C 해상초계기 성능 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 헬기 성능 개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 내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 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의 추가 지원 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 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다. 전자전기 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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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1
  • 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으로 SDV 시대 가속화 나선다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수)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 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SDV가 실제 양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완성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포함한 전 분야의 개발 환경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표준과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포럼을 통해 SDV 전환에 필요한 최신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협력사에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협력 체계를 사전에 구축함으로써 산업 생태계의 전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포럼은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송창현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SDV 양산을 위한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유연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를 통한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지속 확장 가능한 외부 디바이스 표준화 구조(Plug & Play) △OEM-협력사 간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체계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 CODA(Computing & I/O Domain-based Architecture): 고성능 차량용 컴퓨터와 영역별 제어기를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 및 입출력 관리 영역에 따라 차량의 네트워크와 제어기가 설계된 방식 각 세션은 지난 3월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된 방향성을 한 단계 구체화한 것으로, 현대차·기아와 포티투닷(42dot)의 기술 담당 임원들이 직접 발표 및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SDV 전환 과정에서 직면하는 과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세션 가운데 SDV 개발을 지원하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소개하고, 협력사들이 이를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 체계는 소프트웨어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개발 이슈 및 산출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현대차그룹과 협력사가 보안을 유지한 채 개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차량의 수많은 제어기를 개발하는 각 협력사의 역량을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수직적 공급망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수평적인 협력 체계로 재편하고, 나아가 향후 SDV의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력사들이 SDV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인 포럼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등 기술개발 환경을 빠르게 전환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SDV 구현을 위해서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SDV 양산 공급망 체계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콘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하고,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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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1
  • 우리은행, LoL 인기 캐릭터를 담은 틴틴카드 출시
    우리은행, LoL 인기 캐릭터를 담은 틴틴카드 출시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협력해 틴틴카드 ‘영혼의 꽃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틴틴카드 ‘영혼의 꽃 에디션’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 캐릭터 ‘럭스’와 ‘자이라’의 일러스트를 적용한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우리은행은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메인 파트너사로 오랜 기간 협력해 왔으며,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9월 14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 고객은 ‘혜택 ▷ 혜택·이벤트 ▷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 ▷ 틴틴카드 신청하고 2025 LCK 직관 가자!’ 메뉴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응모하면 된다. 신규 발급한 선착순 600명 고객에게 ‘영혼의 꽃’ 스킨 1종을 무료로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025 LCK 결승전’ 티켓을 증정한다. 올해 LCK 결승전은 LCK 개최 이래 최초로 MBC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 고객을 위해 CU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 간편식 전 품목 결제 즉시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우리틴틴 서비스’는 만 7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우리은행 전용 용돈 관리 서비스로 △송금 △더치페이 △모바일 간편결제 △선불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한다. 하나은행, 산업통상자원부·현대차/기아·한국무역보험공사와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에 앞장선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8일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조치로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 300억원 및 현대차/기아 100억원 등 400억원을 양사가 공동 출연해 총 63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 및 유동성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ESG 규제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SG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충남 아산 디와이오토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호 보증서 발급업체인 디와이오토의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7월까지 수출이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도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수출 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써주신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특히 관세 조치에 대응해 수출 애로 해소, 대체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美 관세조치 조치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산업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하나은행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수출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경영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6.3조원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 바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내수 부진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3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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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1
  •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 고객 선호 편의사양 확대 적용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 프레스티지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노블레스에 멀티존 음성인식 등 기본 탑재 디자인 특화 트림 ‘X-Line’에 전용 블랙 엠블럼 적용해 강인한 인상 강조 한층 강화된 상품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 제공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을 18일(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The 2026 카니발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6 카니발의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을 기본 적용해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며,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를 기본화해 외장 고급감을 강화했다. 멀티존 음성인식은 차량이 1·2열 좌우 좌석별로 발화 위치를 구분 인식하는 기능에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기아’가 더해져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좌석별로 독립적인 피드백이 가능해 가족형 RV인 카니발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또한 기아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의 명칭을 ‘X-Line’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전용 휠캡을 추가해 X-Line만의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아는 The 2026 카니발의 시그니처 트림부터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선택사양으로 새롭게 운영, 강력한 저음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대중음악 장르에 최적화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The 2026 카니발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를 반영해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The 2026 카니발 9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636만원 △노블레스 4071만원 △시그니처 4426만원 △X-Line 4502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4091만원 △노블레스 4526만원 △시그니처 4881만원 △X-Line 4957만원이다. 7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노블레스 4265만원 △시그니처 4637만원 △X-Line 4689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4708만원 △시그니처 5080만원 △X-Line 5132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아는 카니발은 국내 대표 레저용 차량으로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진화해 온 모델이라며, The 2026 카니발은 한층 강화된 상품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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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8
  • [심진섭의 금융소식]
    우리은행,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18일부터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해 총 195명의 신입행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투게더 △Tech △IT특성화고 △보훈 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8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특히 지역인재 부문은 6개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밀착형 채용을 강화한다. 서류 접수는 8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이며,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차세대 RM(기업금융)·CM(개인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을 거쳐 금융전문가로 육성된다. 우리은행은 올해 신설된 ‘우리 투게더’ 부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채용을 확대하고, 군 전역(예정) 장교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거점 국립대학에서 채용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하고, 지원자 편의를 위해 1차 면접을 해당 지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서류전형 과정에 AI역량검사를 도입해 직무 적합성과 잠재역량을 정밀 평가한다. 또한 ‘Tech’ 및 ‘IT특성화고’ 부문 코딩테스트를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BNK부산은행, 맞춤형 우대금리 담은 ‘Only One 주거래 우대적금’ 출시 부산은행이 고객 맞춤형 혜택을 담은 신규 적금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18일(월) 급여소득자, 공무원, 개인사업자 등 고객 맞춤형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Only One 주거래 우대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본금리 연 2.00%이며, 고객 유형 및 공통우대 등에 따라 우대이율 최대 3.00%p를 더해 최대 연 5.00% 금리를 제공한다. 급여소득자의 경우 △재직기업의 고객등급 △임직원 적금 가입 실적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특히 ‘임직원 적금 가입 실적’의 경우 재직기업의 임직원 가입자 수가 많을수록 우대금리가 늘어나는 구조다. 공무원은 재직 증명 및 급여실적을 통해, 개인사업자는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과 가맹점 계좌 실적에 따라 고객 유형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공통 우대이율은 △입출금 계좌 평균잔액 유지 △정기예금 가입 △모임통장 보유 △개인형 IRP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 등에 따라 적용된다. 특히 이 5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보너스 금리 1.00%p가 추가로 제공된다. 가입 대상은 만 14세 이상 개인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매월 50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홈페이지 및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앞으로도 주거래 고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며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2024 ESG 임팩트 보고서 발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그룹이 추진해 온 ESG 경영 활동의 결과로 총 5조535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활동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ESG 임팩트를 정량화된 재무 가치로 측정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조535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이는 2023년 성과 대비 2.4%(1287억원) 증가한 수치로, 측정 대상이 되는 그룹의 사회적 가치 사업 수 또한 2023년 359개에서 2024년 468개로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4년 ESG 경영 활동에 대한 항목별 성과는 △환경(E) 2449억원 △사회(S) 3조1608억원 △거버넌스(G) 및 경제적 기여 2조1302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 영역의 성과가 2023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저금리 대출 지원 등 포용적·손님 친화적 금융상품 부문의 확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 활동 등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연결된 결과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포용적 금융상품 항목이 8585억원으로 2023년 대비 78%(3750억원) 증가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6년간 추진해 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가 지난해 2831억원의 ESG 성과를 기록하는 등 그룹의 주요 사회공헌 사업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친환경 투자 1935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 201억원 △혁신기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펀드 설립 306억원 등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ESG 경영 성과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이 구체화 됐다. 이번 보고서의 감수를 맡은 신재용 서울대학교 교수는 “하나금융그룹의 보고서는 이전 평가 방법론을 승계해 일관성 있고 비교 가능한 평가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며 “특히 측정 지표의 계량화에 난이도가 높은 사회 부문에서는 이해관계자별로 사회적 영향력을 세분화하는 등 평가방법론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임팩트 측정 결과를 경영 전략 및 의사결정에 반영함으로써 손님, 주주, 임직원 등 그룹의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하며 은행 산업 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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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8
  • 박정섭의 ‘내 집 짓기 실무지침’
    박정섭의 내 집 짓기 시행착오 예방을 위한 실무지침 【 약 력 】 -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졸업(1981) - (주)우성건설 외 1군 건설사 근무 - 미추하우징 대표 역임(1995~) - ING건축사사무소 & ING건설(주) 대표이사 역임(1999~) 현(現). - Hi-housing대표 박정섭 목조건축디자인연구소소장 -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정회원 * 건축 특급기술자 (1996) * 품질관리 특급기술자 (2009) * 건설사업관리 특급기술자 (2014) - C.P.) 010 8590 0365 - Mail) hi-housing@naver.com - Blog) https://blog.naver.com/hi-housing 【 글 싣는 순서 】 (월간“전원속의 내집” 창간호부터 6호까지 연재) Ⅰ. 택지를 살 때 기본적으로 「체크」해야할 사항 Ⅱ. 설계의 중요성 인지는 예산절감의 지름길 Ⅲ. 공법의 선택에 따라 쾌적성이 달라진다 Ⅳ. 시공업체 선정시 이런 점을 유념하라 Ⅴ. 무조건 저렴한 「평당공사비」선택은 부실주택으로 돌아온다 Ⅵ. 건축주와 설계ㆍ시공자가 지켜야할 점이 있다 현대인들이 도심에서 전원으로 삶의 터를 옮기고 싶어하는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임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러한 주거문화의 변화에 동참하여 내 집을 짓는다는 것은 분명 큰 즐거움이다. 더구나 도시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 전원주택을 마련한다는 것은 일생동안 단 한번 있을까한 가슴벅찬 기쁨이고 기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연습삼아 한번 집을 지어본다는 것은 결코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사람은 늘 착각이나 오류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집 짓기의 첫걸음부터 시행착오가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현상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도처에서 이와같은 시행착오가 반복되고 있는 까닭은 아마 사람들이 자기가 알고 있는 만큼만 볼려고 하며 그 테두리 안에서 매사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습성이 있다는 사실을 가끔 망각하기 때문일 것이리라 본다. 또한 해당분야 전문가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척 하지만 진정으로 건축주가 마음의 문을 열어 젖히고 전문가의 기술력과 오랜 경험을 인정하는데는 더더욱 인색하기 때문인 것으로도 짐작된다. 누구든 돈 없애고 속 편한 사람 없듯이 내 집을 짓기 위한 과정에서의 지나간 시행착오에 대해 "얼마짜리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해버리고 넘기기엔 그로 인한 비용 낭비는 너무나 큰 액수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이에, 다가오는 전원주택 대중화 시대를 앞두고 찌든 도시의 울타리를 벗어나 전원생활의 정취와 여유로움을 설계하는 분들에게 터 고르기부터 준공ㆍ입주해서 터 다지기까지 전반적인 과정상 겪기 쉬운 시행착오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그 요령에 대해 여섯가지 주제로 나누어 실무지침적인 내용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 ~ ~ ~ ~ ~ ∞ ~ ~ ~ ~ ~ ~ ~ Ⅰ.택지를 살 때 기본적으로 ‘체크’ 해야할 사항 주택 부지 고를 때 「십계명」 택지를 선정할 때 현대인들이 고려하는 주요 요소 중 첫 번째 우선 순위가 "환경"이고 그 다음으로 교통, 가격, 상권, 편의시설, 학군 등의 순이라는 통계치는 환경 우선적 추세에 따른 환경주택에 대한 현대인들의 욕구가 얼마나 큰 가를 대변해 준다. 여기서 범위를 조금 더 좁혀 전원주택지의 필수조건으로 꼽는 것들은 흔히 배산, 임수, 접도, 남향받이, 완만한 경사지형 등이다. 물론 이와 같은 조건이 모두 갖춰지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리고, 구입하고자 하는 집터를 답사 분석할 경우 땅의 현재 형상만으로 단순평가하기 보다는 현장에서 집을 어떤 방향으로 어느 위치에, 어느 정도 규모와 층수로 지을 것이며, 또 향후 부지를 가꾸고 난 뒤에 주변과의 조화로움 등에 관한 그림을 미리 머리속에서 그려보고 진단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때로는 이와 같은 안목이 택지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는 중요성을 염두에 두면 좋을것 같다.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세대마다 일터 또는 직업, 연령층 그리고 가족상황 등의 조건이 모두 다르므로 지역에 관한 기준을 설정하기란 어렵다. 따라서 각자의 조건에 맞는 적정 택지가 물색된 후에 간혹 소홀히 취급하여 매매계약체결 후 문제가 발견됨으로서 계획상 차질을 초래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이런 사태에 대비하고 더 큰 난관에 봉착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택지를 살 때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할 사항"에 대해 10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여 열거해 보기로 한다. 1. 지적도 및 등기 관계를 확인하라 ① 지적도를 지참하고 현장에서 실제 부지 경계선을 반드시 확인하여정확한 지적 및 지형 상태를 점검한다. ② 당해 지번에 대한 등기면적과 실제 가용면적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다. ③ 가장 최근의 등기부 상의 부지권리관계를 확인한다. ④ 등기상 소유자와 직접 매매계약을 체결토록 한다. 2. 계절별 환경변화에 따른 부지의 변수를 확인하라 당해 지역의 겨울철 적설량과 여름철 장마때의 상황을 예측하여 차량 통행 지장여부, 산사태, 부지 침수, 토사유실 등 재해우려 여부를 점검한다. 3. 지형ㆍ지반ㆍ경사도ㆍ방위 등을 확인하라 ① 지형에 따라 주택의 배치가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동서방향의 폭이 좁은 대지의 경우 주택배치의 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한다. ② 시골 땅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지반이 성토한 땅이거나 습지라면 향후 기초의 침하가 우려되기도 한다. ③ 대지 주축의 방위 확인은 필수적이며 부지의 경사도 또한 부지 활용률과 직결된다. 때로는 경사도가 심하고 좁은 대지일 경우 경사지 주택유형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4. 채광을 위한 일조권을 확인하라 북향으로 경사진 부지는 일조권상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며, 당해택지의 남측 인접부지에 대한 건축법규상 허용되는 최고건축높이 등을 미리 감안하여 향후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 건축물의 규모로 인한 일조권, 조망권 침해 가능성을 체크한다. 5. 공해요인이 없는지 확인하라 ① 인근에 공장, 축사, 쓰레기처리장, 화장장 등의 시설 유무를 확인하여 공해 발생여부를 점검한다. ② 비포장 도로의 먼지, 차량 소음 정도를 체크한다. 6. 설비에 관해 충분히 검토하라 ① 당해 부지까지 전기, 통신, 가스 등을 공급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이와같은 시설 인입에 따른 본인 부담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조사한다. ② 상수도 본관의 위치, 향후 급수전망 또는 자체 지하수개발 가능 여부, 마을공동수도 등을 검토한다. ③ 오·배수 등 당해부지에 근접해 있는 기존 하수처리시설 위치와 장마철 배수능력을 진단해 본다. 7. 관계법규를 확인하라 ① 도시계획(국토이용계획)상의 경계선이나 도로계획예정지 저촉여부를 관할 관청 도시계획과로 부터 열람, 확인한다. ② 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 및 용도지역·지구 지정내용을 확인한다. ③ 부지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제한내용 외에 지목변경관련 인허가(농지전용허가, 형질변경허가, 산림훼손허가 등) 가능여부를 확인한다. ④ 고압선 통과지역의 건축제한 해당 여부를 확인한다. ⑤ 건축허가(신고)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⑥ 건폐율(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 용적율(부지면적에 대한 건축가능 연면적의 규모) 제한을 확인한다. ⑦ 특히, 제반 관계법규 적용은 지역마다 당해 시·군 조례 또는 지침에 의거 달리 적용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반드시 해당부지의 관할 관청에 직접 확인을 요한다. 8. 진입도로를 확인하라 지자체별 기준이 다를 수는 있으나 지적도상 폭4M 이상의 진입도로가 확보되어야 하고 부지가 이 도로에 2M 이상 접해야 인허가가 가능하다. 9. 교통편 및 소요시간 점검 근무처, 학교, 병원, 역, 버스정류장 및 노선, 시장분포 기타 편의시설 이용 등에 대해 필요에 따라 직접 실제 소요시간을 체크해보고 편리성을 점검한다. 10. 예상 민원을 점검하라 공사차량 진출입 등 건축관련 민원 또는 인접 주택과의 일조권, 조망권 관련 민원 및 완공 입주 후 프라이버시 침해 등으로 유발가능 민원을 미리 예측해 본다. 이상으로 택지에 대한 실질적인 사항들의 검토와 아울러 전원생활이 과연 본인과 가족 모두에게 어떤 의미이며 또 앞으로 어떤 전원생활을 추구하기 위함인가에 대해 다시한번 재인식하는 점검과정이 선행된다면 더욱 이상적인 택지환경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필자의 전원생활 체험에 의한바 전원생활의 영역 중에서 주택 자체는 거주와 그 분위기 조성에 쓰일 부수적인 도구일 수 있으나, 진정한 전원생활을 만끽하는 실질적인 요소는 주변 사방에 펼쳐진 이웃 환경과 지역문화, 자연과의 조화로운 교류 등을 자신에게 제공할 바로 그 택지의 입지 여건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택지의 입지적 중요성을 인지해 볼 때, 일단 물색된 택지에 대해서 기술력과 신뢰를 겸비한 설계ㆍ시공 전문업체의 사전 협조를 받아 다소 경비를 지불하더라도 당해 부지진단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는 것도 바람직하겠으며, 우선적으로는 택지구입 시 체크 사항들을 빠짐없이 꼼꼼히 점검해 봄으로써 첫 단추부터 반드시 시행착오가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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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8
  • 삼성전자 ‘키친핏 맥스’ 디자인 적용한 김치냉장고 신제품 출시
    주방 가구에 빈틈없이 딱 맞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좌우 4mm 간격만으로 공사 없이 빌트인 가전처럼 설치 가능한 디자인 가구 간섭 없이 108도까지 냉장고 문 활짝 열려 편리하게 수납 개운하고 아삭한 김치 맛 살리는 ‘유산균 아삭 숙성’ 모드 새롭게 탑재 ‘아삭 김치’ 모드로 보관하면 김치를 5.7배 더 아삭하게 유지 ‘오토 오픈 도어’와 ‘빅스비’ 음성인식으로 편의성 높여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13일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저장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돼,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mm 간격만 있으면 빌트인 가전처럼 냉장고 장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108도까지 활짝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는다. 또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일반 냉장고와 나란히 설치하면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고, 약 1000L 대용량으로 식재료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는 최적의 김치 맛을 내는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은 상큼하고 개운한 김치 맛을 내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고,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성장하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준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김치 표준 보관 모드 대비 최대 118배 많은 류코노스톡 유산균을 발생시켜 시원하면서 단맛과 톡 쏘는 탄산의 맛을 극대화해 주고, 김치를 5.7배 더 아삭하게 유지시켜준다. 편의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과 빅스비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양손에 무거운 김치통을 들고 있을 때도 도어 앞쪽의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거나 “김치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쉽게 문을 열 수 있다. 특히 사용자는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냉장고 모드 확인이나 변경, 상태 체크까지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맞춤 숙성실 △냄새케어 안심 김치통 △AI 정온 모드 △메탈쿨링 등 기존의 차별화된 김치냉장고 기능들도 모두 갖췄다. ‘맞춤 숙성실’은 육즙 손실 걱정 없는 육류 해동부터 보관이 까다롭고 후숙이 필요한 과일들까지 신선하게 숙성 가능해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숙성할 수 있다. ‘냄새케어 안심 김치통’은 김치통 뚜껑에 적용된 냄새 저감 필터가 김치가 숙성되면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김치 냄새 배출을 최대 75% 줄여준다. ‘AI 정온 모드’는 사용자의 냉장고 사용 패턴에 따른 맞춤 운전으로 온도 상승 폭을 최소화해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해 준다. 예를 들어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지 않은 시간대에 성에 제거를 진행해 내부 온도 상승 폭을 최소 범위로 관리해 준다. 또한 메탈쿨링 커튼이 앞에서 오는 외부 공기를 차단해 주고, 메탈쿨링 커버와 선반이 뒤와 밑에서 내부 온도변화를 최소화해 줘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신제품은 클린 화이트·에센셜 베이지·에센셜 화이트 등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58만원~365만원이다. 프리스탠딩 타입(487ℓ~586ℓ)의 김치냉장고도 8월 중 순차 출시 예정이며, 출고가는 255만원~441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김치냉장고 신제품 구매 후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밀폐 용기를 증정하고 △4mm 간격 △빅스비 등 신기능 이미지를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는 2019년 처음 선보인 키친핏 기술을 한층 더 진화시켜 완벽한 빌트인 가전 인테리어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성능과 디자인, 사용성까지 고객 맞춤형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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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4
  • HMM, 2025년 상반기 매출 5조4774억원·영업이익 8471억원
    상반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 영업이익률 15.5% 2030 중장기 전략 바탕 컨테이너, 벌크 선대 확보 지속 추진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HMM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매출은 5조4774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9933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47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14억원) 대비 1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211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458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5.5%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이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상반기에 홍해 사태 지속 등 지정학적 이슈로 평균 2319p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보호관세 정책 등 영향으로 평균 1701p로 27% 하락했다. 특히 유럽 노선은 43%, 미주서안노선은 34% 큰 폭 하락했다. 하반기는 관세 유예 기간 종료와 관세 재협상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별 수요 변화에 따른 공급망 혼잡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별 수급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 선대 운용, 벌크화물 장기 운송계약 등 안정적 수익 기반확보, 선박 효율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등으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HMM은 2030 중장기 전략을 기반으로 선대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컨테이너선은 9000TEU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 선박 9척 중 잔여 7척의 인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벌크선은 신조 발주한 선박들이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2023년 발주한 총 7척의 자동차운반선(PCTC)이 9월부터 인도되며,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 총 13척의 벌크선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상황에서 맞춰 경쟁력 있는 중고선을 매입, 벌크선대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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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4
  • [심진섭의 금융소식]
    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정기예금 출시… 1조 한정판매 조건 없이 최대 1억 원까지 연 2.6% 금리 제공 총 판매한도 1조원, 전국 영업점에서 28일까지 선착순 한정 판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 광복 80주년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광복 80주년 정기예금’은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 없이도 기본 금리 연 2.6%를 제공한다. 100만원부터 1억원까지 10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총 판매한도 1조원으로 28일까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고령자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영업점 창구 전용 특판 상품으로 출시해 누구나 가까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판 정기예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8일 최고 연 8.15% 금리를 제공하는 특별 상품인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보인 바 있다. IBK기업은행,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27701’ 획득 국내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완성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국내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27701’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PIMS) 국제 표준이다. 기업은행은 ISO27701 획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조직 운영, 위험 관리, 내부 교육 및 점검 체계 등 전반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앞서 기업은행은 2022년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인 ISMS-P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ISO27701 인증을 통해 국내외 주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모두 보유한 금융기관이 됐다. 기업은행 박병삼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 규제 환경에 모두 대응 가능한 보안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인증서, 이용 고객 수 1700만 명 돌파… 국내 디지털 인증시장 선도 3600여 개의 공공·민간 플랫폼 제휴로 일상 속 인증수단으로 자리매김 KB국민인증서 발급 시 얼굴 확인 프로세스 도입, 부정 접속 사례 예방 등 보안성 강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KB국민인증서’가 2021년 10월 전자서명 라이선스를 취득한 이후 약 4년 만에 이용 고객 수 1700만 명을 넘어섰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즉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출시 이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용자 기반을 넓혀왔으며,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인증서는 3600여 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택스, 정부24, 건강보험공단, 청약홈 등 공공 서비스는 물론 스타벅스, SSG닷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외부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1200만 명에 달해 일상생활 속 필수 인증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새로운 인증 연계 서비스도 선보였다. 8월 7일부터 KB스타뱅킹에서 하나은행의 ‘하나인증서’, 우리은행의 ‘우리WON인증서’를 활용한 본인확인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통신사 인증뿐만 아니라 은행 간 인증서로도 본인확인이 가능해져 고객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앞으로 참여 은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14일부터는 KB국민인증서 발급 시 얼굴 확인 절차를 의무화해 개인정보 유출과 비대면 부정 접속을 예방하는 등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KB국민인증서는 간편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서비스로,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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