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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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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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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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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부산시에 무공해 수소청소차 공급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은 노후 경유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 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 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이다.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압축진개차’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2종의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 주행이 가능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돼 짧은 충전 시간에도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부산시는 엔진 소음과 진동이 적은 수소청소차가 본격 도입되면 작업자의 근무 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부산시 △동구 △동래구 △수영구 △영도구 4개 구에 총 5대의 수소청소차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자치구를 확대해 차량 공급을 이어 나간다. 현대차는 수소청소차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 계획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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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에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선보여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테크 세미나’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 국가에서 온 6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 ‘AI 홈’을 구현하는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또 △가전제품에 탑재된 스크린 경험 △AI 기반 에너지 절약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와 가전 연동한 편의 기능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제품과 기능으로 구현한 AI 홈 콘셉트 아파트 ‘샘스 하우스(Sam’s House)’를 마련하고, 참석자들이 일상 속 ‘비스포크 AI 가전’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돌보며(Care), 나의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삼성 비스포크 AI 가전의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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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에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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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최대 60% 할인 행사…삼겹살 700원·수박 9000원대
-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1주차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 먹거리와 각종 생필품을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마트를 포함한 롯데그룹 20개 참여사가 동참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통합쇼핑축제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마트 맥스, 온라인몰 롯데마트 제타까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마련됐다. 먼저 인기 신선식품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투플러스) 한우' 전 품목은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100g당 7990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냉장)'는 각각 100g당 3990원에 판매한다. 제철을 맞은 '수박(7~9kg 미만·통·국산)'도 오는 8일까지 반값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6~7㎏ 수박'은 1만 2990원에, '7~8㎏ 수박'은 1만 3990원에 판매한다. 'SUPER 생연어 구이용·횟감용(각 100g·냉장·노르웨이산)'은 각각 2990원, 3190원에 정상 판매가 대비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활 랍스터(420g 내외·마리·냉장·캐나다산)'는 50% 할인한 1만 3950원에 선보인다. 단 하루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원데이딜' 행사도 진행한다. 6일에는 '5~6㎏ 수박'을 1인 1통 한정 9990원에,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100g·냉장·국내산 돼지고기)'는 990원에 할인 판매한다. 7일에는 캐나다산 '끝돼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은 행사 카드 결제 시 68% 할인해 762원에 제공하며, '소용량 과자 40종'은 9900원에 15봉을 구성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5일과 6일 '행복생생란(대란·30입·국산)'은 5990원에 특가로 선보인다. '봉지라면'은 6~7일 이틀간 2+1 행사를 진행하며, 파프리카는 주말 동안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0원 할인된 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일 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통합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아 고객 여러분께 유례없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초특가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할인과 풍성한 혜택을 통해 고객의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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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최대 60% 할인 행사…삼겹살 700원·수박 9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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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인가 접수증 수령
- 인가 신청 후 8년 만의 성과, 베트남 최초 외국계 은행 단독 법인인가 착수 승인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5월 30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절차 착수를 공식적으로 승인하는 인가 서류 접수증(C/L, Confirmation Letter)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SBV가 발급한 접수증(C/L)은 인가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이 완료됐음을 대외적으로 인정하는 공식 문서로 향후 진행되는 인가 절차가 공식적으로 개시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승인을 통해 기업은행은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설립 중인 폴란드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되며 베트남법인을 진출 중소기업 금융지원 허브 및 아세안 금융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인가 서류 접수증 취득은 2017년 7월 설립인가 신청 후 8년 만에 이룬 성과로 베트남 최초로 외국계 은행이 단독으로 법인인가 착수를 승인받은 사례이다. 이는 금융위, 금감원 등 한국 정부의 전방위적인 협조와 최영삼 대사를 비롯한 주베 한국대사관의 지속적인 베트남 정부에 대한 인가 당위성 설득,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등이 뒷받침된 결과이다. 또한 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이 국내와 베트남을 넘나들며 베트남 총리와 부총리, 그리고 중앙은행 부총재 등 최고위급 인가 관계자를 직접 만나 기업은행 베트남법인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며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이뤄낸 성과이다. 베트남은 1만여 개가 넘는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글로벌 제조·투자 거점이나 현지 금융지원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그간 기업은행은 하노이·호찌민 두 지점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베트남 각지에 진출한 많은 국내기업의 금융 수요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신설될 베트남법인은 공단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베트남 진출 국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로컬기업을 대상으로 여신, 외환, 스타트업 지원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0년 넘게 쌓아온 중기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과 베트남 간 전략적 경제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금융위, 금감원, 주베 한국 대사관 등 범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정상급회담 의제 선정 등 각고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법인 설립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그간 베트남에서 두 차례의 다수 외국계 은행 법인인가와 달리 단독으로 법인인가 절차 진행을 승인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법인 설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 및 시스템 구축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법인 출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금융권 처음으로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나선다 코드 자동완성, 오류수정 등 다양한 기능으로 코딩 업무 효율성과 IT 품질 향상 초급 개발자나 외부 개발자도 내부 개발 표준에 맞춰 작업 가능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금융권 최초로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우리은행이 도입하는 ‘AI 개발 지원 플랫폼’은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및 문서 자동화 △코드 리팩토링(구조 재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코딩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가 개발자가 작성 중인 코드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자동으로 완성해 주고, 내부 개발 표준에 맞게 코드를 수정하거나 오류를 사전에 감지해 알려준다. 또한 복잡한 소스 코드를 알기 쉽게 직관적으로 설명해 주고, 문서 자동화 기능으로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문서와 주석을 신속하게 생성해 주는 기능도 포함된다. 특히 이번 플랫폼 도입은 초급 개발자나 외부 개발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AI 기반 코딩 지원으로 우리은행 표준 코드에 쉽게 맞출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은 물론 IT 품질과 보안 수준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금융업에서 AX(AI Transformation)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우리은행은 전사적으로 AX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내부 시스템 혁신으로 금융권 AI 개발을 선도하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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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인가 접수증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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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존스홉킨스대학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연구 논문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미래 냉각 분야의 기술을 확보했다.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응용물리학연구소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 논문 제목: Nano-engineered Thin-film Thermoelectric Materials Enable Practical Solid-State Refrigeration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5-59698-y) ※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로 나노기술, 반도체, 생명과학 등 첨단 분야의 혁신적 연구 성과를 게재하는 오픈 액세스 학술지 펠티어(Peltier) 냉각은 펠티어 반도체 소자에 전기를 가하면 한쪽 면은 차가워지고 다른 면은 뜨거워지는 효과를 활용한 기술이다. 특히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비화학적 차세대 냉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 연구진과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 라마 벤카타수브라마니안(Rama Venkatasubramanian) 교수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세계 최초 고효율 펠티어 냉장고 실증 성공… 상용화 가능성 제시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나노 공학 기술을 활용해 ‘고효율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고효율 펠티어 냉장고를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 새 소자가 적용된 펠티어 냉장고는 기존 증기 압축 방식 냉장고의 냉각 효율을 능가하는 냉매 없는 차세대 냉장고의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펠티어 냉각은 증기 압축 방식에 비해 빠르고 정확하게 온도 조절이 가능해 냉장고 등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반도체, 의료기기, 전장,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나노 공정으로 냉각 및 자원 효율성 확보… 친환경 미래 기술 선도 고효율 펠티어 냉각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펠티어 반도체 소자의 냉각 효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구팀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반도체 박막 증착 방식의 생산 공정을 도입해 기존 대비 냉각 효율을 약 75% 향상시키고, 소형화·경량화도 동시에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발된 펠티어 소자는 자원 효율성과 양산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증명됐다. 새로운 생산 공정 적용이 되면서 소자 개발에 사용되는 펠티어 소재가 기존 대비 약 1/1000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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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존스홉킨스대학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연구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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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코코리아, 업그레이드된 ‘데일리’ 냉장/냉동 차량 선보여
- 편안한 주행과 최첨단 안전성의 만남 이베코 데일리, 국내 물류 시장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중소형 상용차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이베코코리아가 국내 콜드 체인 물류 분야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이베코 데일리(Daily) 냉장/냉동 차량을 선보인다. 이번 데일리 모델은 강화된 내구성, 업계를 선도하는 냉장/냉동 기술 그리고 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춰 중소형 상용차 업계의 핵심 브랜드로서 이베코의 위치를 확고하게 해준다. 2018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이베코 데일리는 뛰어난 주행 성능, 승용차와 같은 편안함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다재다능함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캠핑카부터 앰뷸런스, 활어차, 반려동물 장례차까지 모든 용도에 활용되고 있다. 최신 데일리 냉장/냉동 모델은 고장력 섀시와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은 독립형 벨트 타입 컴프레서 TM21 그리고 맞춤 제작이 가능한 사양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한다. 최고 수준의 내구성과 효율성으로 까다로운 운송 상황을 위한 우수한 성능 제공 이베코 데일리 냉장/냉동 차량은 최고 수준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위해 엔지니어링됐으며, 강력한 서스펜션과 대용량 적재량을 처리할 수 있는 섀시를 갖추고 있다. 최첨단 TM21 냉장 시스템은 업계에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장시간 작업 중에도 일관된 쿨링 성능을 보장한다. 고객들은 냉장/냉동 적재함이 설치된 완성 차량 또는 맞춤 제작이 가능한 섀시 캡을 선택할 수 있다. 맞춤 제작을 위한 적재함은 표준형(5100x1900x2100mm, 박스 적재용) 또는 와이드형(5100x2280x2100mm, 표준형 팔레트 적재용) 중 선택이 가능하다. 편안한 주행과 최첨단 안전성의 만남 이베코 데일리는 국내 유일의 세미-보닛 타입 상용차로, 충돌 시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며 승용차와 같은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3.0리터 F1C 디젤 엔진(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30Nm)과 8단 하이매틱(Hi-Matic) 자동변속기는 냉장/냉동 시스템이 가동 중에도 최적의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캐빈의 인체공학적 디자인, 풀 LED 조명, 씨티 모드(City Mode) 스티어링 어시스트(70% 노력 감소)는 도심 운행을 편안하게 해준다. 가장 중요한 안전성에 있어서도 충돌 예방을 위해 낮은 속도에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자동 긴급 제동 장치(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 차선 유지 어시스트(PLKA, Proactive Lane Keeping Assist), 스탑앤고 기능(Queue Assist), 씨티 브레이크 프로(City Brake Pro) 등 폭넓은 운전자 지원 기능이 장착됐다. 국내 물류 시장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중소형 상용차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은 “이베코 데일리 냉장/냉동 차량은 유럽의 엔지니어링과 한국 시장의 니즈가 결합된 모델”이라며 “데일리는 식품, 의학용품, 특화된 운송 등 신선도와 시간 관리가 핵심인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뛰어난 신뢰성, 효율성 그리고 안전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물류 현장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중소형 상용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베코 데일리 냉장/냉동 차량은 전국 이베코 영업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베코코리아 SNS 채널(카카오 채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베코그룹 소개 이베코그룹(Iveco Group)은 신뢰도 높고 지능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 운송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20개의 생산 시설과 31개의 연구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하 7개 브랜드를 통해 상용차(IVECO), 파워트레인(FPT Industrial), 프리미엄 버스(HEULIEZ, IVECO BUS), 방산 및 특수차량(IDV, ASTRA)의 생산과 판매, 서비스부터 금융 서비스(IVECO CAPITAL)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베코(IVECO)는 Industrial Vehicle Corporation으로 상징되는 중/소형 및 대형 트럭 라인업을 제공하는 이베코그룹의 대표 브랜드다. 이베코그룹코리아 소개 2014년 설립된 이베코그룹코리아(Iveco Group Korea)는 소형, 중형, 대형 세그먼트로 구성된 풀 레인지의 상용차를 제공하며 다양한 운송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은 이베코 S-WAY 트랙터, X-WAY 대형 카고, T-WAY 덤프트럭, 중형 트럭 유로카고(EuroCargo), 다목적 데일리(Daily) 3.5톤 카고 및 대형 밴으로 구성돼 있다. 2025년 현재 전국 10개 영업지점과 1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종합적인 영업 및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베코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이베코그룹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위한 뛰어난 성능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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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코코리아, 업그레이드된 ‘데일리’ 냉장/냉동 차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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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인사 발표
- 김한석 준법감시본부장·제이슨 배트맨 기업금융상품본부장을 전무로, 노은옥 AML 부문장을 상무로 선임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 www.citibank.co.kr)은 2025년 5월 28일 자로 김한석 준법감시본부장과 배트맨 제이슨 기업금융상품본부장을 전무로, 노은옥 AML 부문장을 상무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한석 전무는 2001년 씨티은행에 입행해 금융소비자보호부와 개인금융고객세그먼트부의 부서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5월부터 준법감시인 및 개인정보보호책임자로서 준법감시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김 전무는 준법 리스크 관리 강화, 개인정보 처리 및 관리 보호, 책무 구조도 수립 등 내부통제 체계 전반의 정비와 고도화를 이끌며 한국씨티은행의 리스크 관리 수준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2024년에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은행의 책무 구조도를 성공적으로 수립했다. 김 전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인디애나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제이슨 배트맨 전무는 씨티 호주에 입행해 씨티 싱가포르와 씨티 홍콩을 거쳐, 2019년부터 한국씨티은행의 기업금융상품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제이슨 전무는 기업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금융 및 커머셜금융 부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와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노은옥 상무는 1996년 씨티은행에 입행해 기업금융 준법감시, 신탁부 등을 거쳐 2009년부터 자금세탁방지(AML)부서에서 핵심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2021년부터 AML부를 총괄하며 국제 기준과 국내 규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 프로세스, 시스템, 교육체계를 정비하고 한국씨티은행의 AML리스크 관리 수준 고도화 및 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노 상무는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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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인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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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LS일렉트릭, 항공우주·방위산업 맞손
-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대한항공과 LS일렉트릭은 5월 30일(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기반으로 긴밀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활용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사의 유관 사업분야의 시너지를 확대한다. 이를 토대로 △항공제조산업 스마트 팩토리 구축 △항공제조산업 물류시스템 최적화 △차세대 항공기 제조·생산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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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LS일렉트릭, 항공우주·방위산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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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전 세계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는 기아의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여줬다. 기아는 EV3*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브와이즈 ADAS 팩(The DriveWise ADAS Pack)’ 적용 차량에 한함. EV3는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 공간이 안전하게 유지되며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EV3가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 차급임에도 견고한 차체와 다양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로써 기아는 2022년 EV6, 2023년 EV9에 이어 이번 EV3까지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최고 등급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유로 NCAP 측은 EV3가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모든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EV3는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 중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도 모든 주요 신체 부위를 잘 보호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로 NCAP 측은 EV3에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과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이 탑재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적용된 점도 호평했다. 기아는 EV3에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했으며,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 전방 구조물을 최적화하고 승객실을 구성하는 측면부 주요 소재와 구조를 보강했다. 이 외에도 EV3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안전 하차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돼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기아 유럽법인 상품 및 마케팅 담당 파블로 마르티네즈(Pablo Martinez) 상무는 “EV3는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놀랍도록 다재다능한 차량”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EV3가 운전자와 동승자,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차량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EV3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 크로스오버 부문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에 선정되는 등 권위 있는 자동차상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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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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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기 시장 석권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과 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획기적인 성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열교환기 전열면적 확대, 건조 알고리즘 최적화, 덕트 시스템 적용 등의 혁신 기술로 ‘비스포크 AI 콤보’의 건조 성능을 높이고 건조 시간을 크게 줄였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성종훈 상무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며 “올해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 세탁·건조 성능과 효율 등을 두루 갖춘 한층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기 시장 석권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한 대의 기기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처음 출시했고, 올해 3월에는 성능과 편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25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편리함과 공간 효율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하고,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 달성 기간: 2024년 2월 ~ 2025년 5월 인기에 힘입어 국내 세탁기·건조기 시장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기간에 20%대로 급성장했다. 전열면적-알고리즘-덕트 구조 혁신, 최대 건조 용량·성능 향상 이뤄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킹사이즈 이불 빨래까지 가능한 세탁 25kg, 건조 18kg의 국내 유일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제품 외관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조 용량은 2024년형 제품보다 3kg나 늘었다. ※ 세탁 용량 25kg: 한국에너지공단에 신고된 가정용 세탁기 용량 중 최대임(2025년 5월 16일 기준) ※ 건조 용량 18kg: 한국에너지공단에 신고된 드럼 모델의 건조 용량 중 최대임(2025년 5월 16일 기준) 삼성전자는 건조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열교환기 크기는 유지하면서 열교환기의 핀(fin)을 기존 대비 더 많이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면적을 8.5% 확대했다. 전열면적이 넓어지면 세탁물을 통과한 고온다습한 공기의 수분을 더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건조해진 공기는 다시 드럼 안으로 들어가 세탁물의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건조 효율이 높아진다. 건조 알고리즘도 빨래 양에 따라 드럼의 운전 속도와 온도를 최적으로 제어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빨래 양이 적을 때에는 드럼 속도를 낮추고 온도의 상승 속도를 높여 빠르게 건조하고, 빨래 양이 많을 때는 드럼 속도를 높이고 온도의 상승 속도를 낮춰 균일하게 건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적화된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덕트(duct) 시스템도 적용했다. 의류를 통과한 공기가 제품 뒷면에 매립된 덕트를 통해 열교환기로 직접 연결돼 순환하며 건조 효율을 높인다. 덕트를 통해 따뜻한 공기가 드럼 내부 상단뿐 아니라 하단까지 골고루 순환하며, 유실되는 건조용 바람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건조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동일한 외관 크기 내에서 제품의 건조 용량 또한 단숨에 3kg나 늘릴 수 있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쾌속 코스’의 경우 세탁부터 건조까지 단 79분 만에 마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대비 20분이나 줄어든 수치다. ※ 79분: 면 50%, 폴리에스터 50% 조성의 DOE 규격 시험포 기준(쾌속 코스 DOE 3kg) 세탁+건조 코스 사용 시, WD25DB8995B* 쾌속 코스 대비 WD90F25AH*, 쾌속 코스 20분 단축. 의류 종류 및 함수율, 특성, 세탁량 등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삼성전자 DA사업부 성종훈 상무는 “전열면적 확대, 건조 알고리즘 최적화, 덕트 시스템 적용 등 정교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건조 성능을 높이고 건조 시간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탁 건조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 전력량,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낮아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소비 전력량도 크게 줄였다. 세탁 시 찬물에서도 빠르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에코버블’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세탁 시 세탁물 1kg당 소비 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낮다. 또 개선된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통해 건조 시의 소비 전력량도 기존 콘덴싱 방식의 올인원 세탁건조기와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등록된 드럼세탁기(또는 전기세탁기) 데이터 기준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은 45.8 Wh/kg, WD9*F25***: 24.9 Wh/kg임 ‘AI 맞춤+’, ‘오토 오픈 도어+’ 등 기본 성능과 편의 기능 강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맞춤+’는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오염도·건조도 등을 AI가 감지해 최적의 세탁 코스로 맞춤 관리해 주는 기능이다. 세탁물의 무게, 표면 마찰 특성, 흡수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학습해 옷감 종류를 알아서 감지하고 구분한다. 인식 가능한 옷감은 섬세·타월·일반·데님·아웃도어로 총 5종이다. ※ AI 맞춤+ - 옷감 종류 분석은 AI 맞춤+ 코스(세탁 모드)에서 최대 3kg의 세탁물 내에서 동작 - 세탁물의 오염도 감지는 AI 맞춤+ 코스(세탁 모드)에서 최대 9kg의 세탁물 내에서 동작 ‘한 벌 코스’, ‘손빨래 코스’, ‘오토 오픈 도어+’ 등 편의 기능도 두루 갖췄다. ‘한 벌 코스’는 하절기 교복, 운동복 등 자주 갈아입는 옷을 4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한다. 표준 코스 대비 시간은 50% 줄고, 물과 세제도 각각 40%, 70% 절감된다. ‘손빨래 코스’는 손빨래 동작을 드럼의 양방향 회전으로 구현해 120도 각도로 움직이며, 45분 만에 옷감을 더 부드럽게 세탁한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습도를 최대 40% 낮추고, 송풍 기능을 통해 세탁물과 세탁조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제품 상단에 적용된 7형 ‘AI 홈(Home)’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살펴보고 터치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사용 빈도가 높은 6개 코스를 다이얼 형태로 보여주는 ‘다이얼 테마’ △스마트폰처럼 기기 설정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퀵 패널’ 기능이 추가됐다. 글로벌 시장 43개국 진출… 북미 전용 제품도 출시 비스포크 AI 콤보는 총 43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영국, 독일 등 30여 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인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판매 지역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벤트(Vent) 방식 건조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북미의 경우 히트펌프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 국내와 달리, 약 90%의 가정에서 벤트형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다. 벤트 타입은 히터로 공기를 가열해 의류를 건조하고, 옷감에서 배출된 습기를 제품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캐나다와 멕시코에도 벤트 타입을 출시하는 등 히트펌프, 벤트 방식을 모두 활용해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 북미 에너지 스타 등록 건조기 모델 기준(※27" width ↑) 여기에 더해 디자인을 보다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초프리미엄 라인업 ‘인피니트 AI 콤보’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정교하고 섬세한 ‘롱아트 헤어라인’ 공법과 빛의 반사를 최적화하는 부드러운 광택감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돌출면 없는 ‘리얼 플랫 디자인’을 통해 일체감 있게 딱 떨어지는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성종훈 상무는 “삼성전자는 히트펌프 방식뿐만 아니라 벤트 타입, 인피니트 라인까지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체형 세탁건조기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의 변혁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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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기 시장 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