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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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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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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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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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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으뜸효율가전 매출 20% 이상 증가
- 으뜸가전사업 시행된 7~8월 기준 고효율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 1등급 에어컨·세탁기 각각 20%, 냉장고도 약 15% 판매 증가 ‘AI 하이브리드 쿨링’, ‘AI 절약모드’ 등 에너지 절감하는 AI 기술 호응 같은 기간 판매된 전체 가전 중 고효율 가전 매출이 40% 이상 차지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판매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발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혁신 AI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으뜸가전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고효율 가전 제품 확대에 적극 동참해왔다. 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에 더해 고효율 가전 구매로 인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 고효율 ‘AI 가전 3대장’인 에어컨·세탁기·냉장고는 기본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혁신 AI 기능을 갖춰 전기료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호응을 받아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대폭 늘어났으며, 냉장고 판매도 15% 이상 상승했다.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의 인기에 힘입어 7~8월 두 달간 전체 삼성전자 가전 판매 중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매출이 약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전해주는 ‘쾌적 제습’ 기능도 지원한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더 낮을 뿐만 아니라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모델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탑재돼 냉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사용 환경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내는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해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중에서도 ‘AI 가전 3대장’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AI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를 견인했다”며 “삼성전자의 고효율 가전들을 다양한 혜택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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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으뜸효율가전 매출 2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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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섭의 금융소식]
- 1000여 AI 기업 대상 투자·대출부터 기술 개발,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 지원 상반기 혁신 성장산업에 누적 40조원 공급… AI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29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한국 인공지능 협회(회장 김현철)와 ‘AI 산업과 금융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인공지능 협회는 약 1000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인공지능 산업 대표 단체로, 국내 최대 규모 AI 박람회 개최, AI 기술 인증 등 산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부응해 금융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우수 AI 기업 금융지원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금융 분야 AI 협업 강화를 중심으로 협력한다. 먼저 협회가 추천하는 우수 AI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한다. 창업 기업에는 보증기관과 연계해 보증 비율 100%(3년), 보증료 지원(연 0.5%, 2년) 등의 혜택이 담긴 보증서 대출로 자금 애로를 해소한다. 성장 단계 기업에는 그룹사 투자 펀드를 활용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우리PE자산운용은 Series A부터 Pre-IPO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계열사별 전문성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 기업에는 우리은행의 ‘우리 성장산업 수출입 패키지’[1]와 특화 채널을 통한 전담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한다. AI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협회 회원사 중 유망 기술 보유 기업에는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디노랩(DinnoLab)’ 선발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1년간 사무공간 무상 제공, 경영·재무 컨설팅, 투자자 연계 IR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아울러 협회의 ‘한국 인공지능 인증센터’와 연계해 디노랩 참여 기업의 기술 인증 비용 할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 분야 AI 협업도 강화한다. 우리금융은 협회가 추천한 AI OCR, 합성 데이터 기술 보유 기업과 협력해 계열사별 최적화된 AI 솔루션 적용을 확대한다. 또한, 금융 특화 AI 기술 인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디지털 선도 금융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은행, 캐피탈, 증권, 자산운용, 벤처파트너스, PE자산운용 등 계열사가 참여해 혁신 성장산업[2]에 대출·투자 등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왔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실적은 40조원에 달한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AI 산업 지원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AI는 전기나 인터넷처럼 산업 전반의 근본적 혁신을 이끄는 범용 기술”이라며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가적 비전에 적극 발맞춰, 인공지능 산업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1] 우리 성장산업 수출입 패키지 : 혁신 성장기업 및 우량 수출입 기업에 경쟁력 있는 금리와 통합 한도를 제공하는 우리은행 신상품(2025.7.22) [2] 혁신 성장산업 : 4개 정부 부처, 11개 정책 금융기관 참여 ‘혁신 성장 정책 금융협의회’의 혁신 성장 공동 기준에서 정한 산업(240개 품목)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해외 결제 서비스’ 필리핀까지 확대 29일부터 필리핀 내 1000만여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QR 결제 가능 서비스 확대 기념, 11월 2일까지 캐시백 이벤트 진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9일부터 ‘KB스타뱅킹 해외 결제 서비스’를 필리핀 지역으로 확대했다. ‘KB스타뱅킹 해외 결제 서비스’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사인 GLN(Global Loyalty Network)과의 제휴로 제공되며, 현재 태국, 일본, 대만, 라오스, 괌, 사이판, 하와이 등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 QR코드를 활용한 간편하고 안전한 현지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QR결제 플랫폼 중 최초로 외화 포인트를 사용해 환율우대 100% 혜택을 제공한다. 외화포인트는 고객이 원할 때 환전할 수 있으며, 해외 결제 시 현지 통화로 자동 차감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은 환율 우대 혜택과 수수료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필리핀 내 1000만여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KB스타뱅킹을 이용한 QR결제가 가능해지면서,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11월 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필리핀 현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첫 결제금액의 10%(최대 3만원)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해외 결제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실시간 가상 자산 시세 확인 가능한 ‘가상 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 출시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 운영사 두나무와의 협력 통해 가상 자산 관련 다양한 정보 제공 ‘하나원큐 놀이터’에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실시간 시세, 가상 자산 용어·최신 트렌드 담아 오픈 후 40만 명 구독자 돌파한 ‘하나원큐 놀이터’ 5개 영역으로 세분화한 메뉴 개편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실시간 가상 자산 시세와 함께 가상 자산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상 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상 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국내 대표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업비트가 제공하는 가상 자산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의 시세를 ‘하나원큐’의 혜택 페이지 ‘놀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상 자산 용어사전 △최신 트렌드 등을 담은 ‘알기 쉬운 가상 자산’ 콘텐츠를 통해 가상 자산을 처음 접한 손님도 가상 자산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선보인 ‘가상 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 이외에도 ‘하나원큐’의 ‘놀이터’ 개편을 통해 △100% 당첨 △혜택 △캐시톡 △재미 △여행 등 메뉴를 5개 영역으로 세분화하고, 손님이 다양한 금융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지난 4월 손님들이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놀이하듯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놀이터’는 오픈 이후 40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 본부는 이번 ‘놀이터’ 개편으로 금융을 넘어 손님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가상 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를 통해 가상 자산을 처음 접하는 손님도 보다 쉽게 가상 자산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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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미국·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 1위 휩쓸어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가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연맹지에서 1위를 휩쓸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 흡입력의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미국 유명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에서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청소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신뢰도 항목에서는 상위 10개 브랜드와 비교해 2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최고점인 77점을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며, 맨바닥·카펫은 물론 애완동물의 털을 청소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고 평균 작동 시간이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으로 비워지는 먼지통, 다양한 기능을 갖춘 충전 스테이션과 AI 기능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성과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영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위치(Which?)’가 진행한 무선 스틱 청소기 테스트에서 △사용 편의성 △카펫·마루 청소 △미세먼지 배출 차단 테스트 △반려동물 털 제거 등 청소 성능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테스트 결과, 상위 10개 모델 중 절반 이상을 삼성 제품이 차지했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 청소기는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도 쉽게 청소가 가능하고 LCD 화면을 탑재해 직관적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99.999%까지 미세먼지를 촘촘하게 걸러주는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에 4겹 구조의 ‘헤파 필터레이션(HEPA Filtration)’을 갖춰 청소 중 다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였다. 또 흡입력의 핵심인 모터 구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흡입력을 최대 29% 높였고, 다양한 청소 환경에 따라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하는 ‘AI 모드 2.0’을 적용했다. 기존 마루·카펫·매트 등 바닥 타입 인식에 더해 구석·벽면 등 공간 형태까지 추가로 인식 가능하다. * 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 한편, 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5개 국가의 유력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 네덜란드의 ‘컨슈멘텐본드(Consumentenbond)’, 벨기에의 ‘테스트 아차트(Test Achats)’,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슈모(Altroconsumo)’,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가 발표한 무선 청소기 평가에서 고성능 미세먼지 필터와 고출력 디지털 인버터 모터 탑재로 더욱 강력해진 청소 성능 등을 호평받았다. 또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SCI)가 올해 신설한 청소기 부문에서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강화해 청소기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해서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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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미국·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 1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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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수상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이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2025년 아이오닉 9까지 4년 연속 선정되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워즈오토는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했다. 31회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28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의 파워트레인을 선정했다. 최고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동력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첨단 주행 관련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모든 모델이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32km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19인치 휠 기준). A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03km이며, A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01km로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 21인치 휠 기준).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선정되며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E-GMP 플랫폼의 우수한 동력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및 빠른 급속 충전 속도 등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완벽해진 E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오닉 9은 최근 유럽의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으며,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7인승 전기차’ 부문, 미국 노스웨스트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25 드라이브 레볼루션’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전동화 기술력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상품성까지 두루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아이오닉 9의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BH)에 탑재됐던 가솔린 4.6L 타우 엔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9회의 최고 10대 엔진을 수상하며 파워트레인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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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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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종암동 개운산마을, 국내 최초 탄소중립 패시브 나무아파트 짓는다
- 간삼건축, 보미건설, 아이티엠건축, 한미글로벌, 더워터멜론 참여 철근 콘트리트(112세대)·목조(18세대) 총 130세대… 11개 타입 평형의 타운 아파트 9월 24일 착공식… 2027년 상반기 일반 분양·2028년 6월 준공 예정 [이코노미서울=박정섭기자] 서울 성북구 종암동 81-188번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지난 9월 24일 착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사업 면적 5097㎡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총 130세대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설계사로 간삼건축, 시공사는 보미건설, 감리사는 아이티엠건축,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으로는 한미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사는 더워터멜론이 참여한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나무 아파트(총 18세대)를 도입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목재 공급사로는 핀란드의 세계적 공학목재 기업 스토라 엔소(Stora Enso)를 선정했다. 최근 화두가 되는 기후 위기와 그에 대한 대책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고민하는 시점에 첫 목조 아파트 건축 계획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목조 아파트는 건축적 혁신성을 갖춘 미래 건축 소재로, 기후위기 시대에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건설) 폐기물 관리, 자원 효율성 향상 등을 가져올 수 있다. 탄소중립이 시대적 화두인 한국으로서는 효율성이 뛰어나고 가성비가 높은 실천 방안이다. 개운산마을 18가구를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을 경우 이산화탄소가 총 5130t이 나오는 반면, 목구조를 적용하면 배출량이 1062t으로 79.3%가량 줄어든다. 이는 차량 2만여 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다. 또한 외단열을 통한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로 설계해 ‘탄소중립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패시브 하우스는 외부에서 많은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아도 실내 온도와 쾌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초저에너지 건물을 말한다. ‘패시브(Passive)’란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쓰기보다 건물 자체가 환경에 수동적으로 적응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의미다. 70~90%의 에너지를 절약해 난방·냉방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실내 환경(겨울에도 실내 표면 온도 일정)을 유지하고, 곰팡이와 결로 예방 등에 장점이 있다. 패시브 하우스는 공사비가 많이 들어 일부 고급 단독 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에서 적용하는 사례가 있지만, 개운산마을처럼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개운산마을은 100세대의 소규모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정비사업과는 다른 장점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조합원 모두가 일찌감치 100% 사업 추진에 동의할 만큼 조합 집행부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점이다. 또한 정비사업조합이 별도의 정비업체(공식 명칭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에 용역 계약을 하지 않고, 조합원들로 구성된 집행부가 사업시행자로서 직접 정비사업 전반을 기획·운영·관리하고 있다는 것도 이채롭다.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이원형(47) 조합장은 “공장처럼 찍어내는 59, 84㎡ 타입의 전형적인 아파트 주거 문화를 바꾸고 싶었는데, 마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접하게 됐다. 건축을 전공해서 책상에서의 설계와 현장에서의 시공 업무를 같이 해보니 지금의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설계 구조가 너무 아쉬웠다. 자의 반 타의 반 조합장을 맡게 됐지만, 조합원 중에서 법무, 재무 업무 등에 역량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조합이 자체적으로 사업 추진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2~3개의 타입으로 일률적으로 설계 분양하는 것과 달리 모두 11개 타입의 다양한 평형의 세대 설계를 시도한 점이 눈에 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층간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복층(69㎡ 10세대, 75㎡ 34세대, 115㎡ 3세대) 설계를 한 것은 물론 △대가족이나 임대 수익을 고려하는 은퇴자들을 위해서는 세대 구분형(93㎡ 18세대, 133㎡ 8세대)으로 다양하게 설계했다. 개운산마을 사업지는 조합원(29명)들이 모두 단독주택 소유자들이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타운하우스(69㎡ 복층, 10세대)와 아파트(20층, 13층, 11층 총 120세대)를 결합한 ‘타운 아파트’ 콘셉트로 설계했다. 타운하우스(Townhouse)는 여러 세대가 한 건물, 혹은 일렬로 붙어서 사는 주택 형태로, 겉모습은 단독주택처럼 보이지만 구조적으로 일부 벽을 옆집과 공유한다. 테라스 하우스(Terrace House), 또는 로우 하우스(Row House)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아파트 운영 관리 측면에서는 입주민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를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개운산마을 정비사업조합은 2021년 4월 조합을 설립하고, 2022년 7월 건축심의를 완료, 2023년 10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이후 2024년 4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보증 심사를 받아 공사비와 이주비 등을 확보, 사업의 안정성을 담보한 상태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재개발 정비사업이 ‘선분양 후시공’을 하는 데 반해 개운산마을은 ‘선시공 후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일반 분양은 2027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고, 준공 예정일은 2028년 6월이다. 이렇게 일반 분양을 하는 이유는 RC(철근콘크리트) 구조와 목재 구조가 하이브리드로 시공되는 아파트가 국내 최초의 사례라 이 공사 과정을 일반 분양 신청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고 청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급변하는 거주 환경을 고려해 실수요자들을 배려한 측면도 있다. 또한 건축물을 3차원으로 시각화하는 것을 넘어 설계, 시공, 운영의 전 과정을 하나의 정보 모델로 통합함으로써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설계-시공-관리 체계를 정비사업조합으로는 아주 드물게 도입했다. 개운산마을 주택정비사업은 조합 설립부터 착공까지 4년 만에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도 했고, 투자를 목적으로 한 손바뀜이 거의 없다 보니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이 현저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기준으로 조합원의 90% 정도가 재정착할 예정이다. 앞으로 3년의 공사 기간이 남은 것을 고려하더라도 재개발 정비사업의 원주민 재정착률, 즉 사업 완료 이후 다시 해당 지역에 입주하는 주민의 비율이 평균 27.7%에 그치는 것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민들의 주거 안정성을 목표로 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의 원래 취지를 제대로 구현하는 사업장인 셈이다. 개운산마을은 던바의 수(Dunbar’s number, 개인이 사회적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적정한 수)로 일컬어지는 150명을 넘지 않는 130세대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도 아주 시사적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규모의 경제를 가지는 이점은 있지만, 이웃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를 구성하기에는 세대수가 너무 과도하게 많기 때문이다. 개운산마을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6호선 고려대역, 동북선 종암경찰서역(2028년 개통 예정),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데다 종암경찰서와 성북소방서, 성북평생학습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변 학군으로는 사업지와 바로 붙어 있는 개운초등학교, 종암중학교와 개운중학교, 서울 사대부고, 고려대 등이 있다. 또한 이곳은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여유로운 동네 골목 상권을 즐길 수 있는 ‘슬세권’, 즉 슬리퍼 차림과 같은 편한 복장으로 카페나 편의점, 도서관, 쇼핑몰 같은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이기도 하다.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이원형 조합장은 “조합원 대부분이 단독주택에 살고 싶어서 이곳으로 이사하신 분들이고, 30년 넘게 사신 어르신들도 많아 단독주택의 여유로움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절충한 타운아파트 콘셉트로 설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소개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81-188번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조합이다. 총 29명의 조합원이 2021년 4월 조합을 설립하고, 2022년 7월 건축심의를 완료, 2023년 10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2024년 4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보증 심사를 받아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사업 면적 5097㎡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총 130세대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에는 설계사로 간삼건축, 시공사는 보미건설, 감리사는 아이티엠건축,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사로 한미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사는 더워터멜론이 참여한다. 국내 최초로 일부 세대(18세대)를 목조 아파트로 채용하고, 외단열을 통한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로 설계해 ‘탄소중립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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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종암동 개운산마을, 국내 최초 탄소중립 패시브 나무아파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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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KVLS-II 개발 완료 … 민관협력으로 K-방산 핵심기술 획득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사청∙국과연∙기품원과 ‘원팀’… 5년 만에 계획대로 완수 동일 발사대에 다양한 미사일 운용… 정조대왕함, 한국형 차기 구축함에도 장착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과 함께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II)’ 개발을 5년 만에 완료했다. 기업과 정부가 ‘원팀’이 돼 ‘다양한 유도무기를 단일 플랫폼에서 발사’할 수 있는 K-방산의 핵심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시 창원2사업장에서 KLVS-II 체계개발 종결식을 전날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종결식 행사에는 방극철 방사청 기반 전력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해군본부, 국과연, 기품원, 국방 신속 획득 기술 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방사청은 2020년 민관협력 개발 모델의 정립을 위해 KVLS-II 개발사업을 정부 기관 주관에서 민간업체 주관으로 변경했다. 이후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방사청은 개발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국과연은 기술지원뿐 아니라 민간업체가 확보하기 어려운 시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품원은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 인원을 배치했다. 민관의 협력으로 개발기간 연장이나 비용 증가 없이 당초 방사청이 계획한 대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VLS-II는 갈수록 대형화하고 있는 신형 유도무기(미사일)를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 발사 체계보다 더 강한 화염도 처리할 수 있다. KVLS-II의 가장 큰 강점은 어떤 유도무기도 발사할 수 있는 ‘Any Cell, Any Missile’. 유도무기 연동 표준화 설계가 적용돼 하나의 셀(발사관)에서 여러 종류의 무장 운용이 가능하다. 작전 상황에 맞춰 함대지, 함대함, 함대공 무장을 유연하게 장착할 수 있다. 한 셀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셀은 독립적으로 작동돼서 작전 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이중화 설계도 적용됐다. KVLS-II는 올해 말 전력화를 앞둔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KDX-III 배치-II)에 우선 탑재된다. 향후 건조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등에도 장착될 예정이다.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 사업부장은 “방사청, 국과연, 기품원 등 정부 기관의 지원과 유기적 협력이 있었기에 첫 업체 주관 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R&D 역량을 더욱 강화해서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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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KVLS-II 개발 완료 … 민관협력으로 K-방산 핵심기술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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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 카즈닷컴 ‘2026 전기차 톱 픽’ 최다 부문 선정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이 ‘2026 전기차 톱 픽(2026 Top EV picks)’에서 3개 부문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쓴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독보적인 전기차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Top Pick: 2-Row Electric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에 각각 2년 연속 선정됐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전기 세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최고 가치의 전기차(Value EV) △럭셔리 전기차(Luxury EV) △전기 픽업 트럭(EV Pickup Truck)등 6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를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약 550km)의 주행 가능 거리,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편안한 실내 공간과 편리한 사용성 등을 꼽았다. 아이오닉 5는 카즈닷컴이 선정하는 최고의 전기차(2023년, 2024년),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2022년, 2023년), 최고의 2열 전기 SUV(2024년, 2025년)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괄호 안에 연도는 발표 기준).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5의 탁월한 시야, 사용하기 쉬운 조작계, 편안한 시트 덕분에 운전석에 앉자마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 EV9은 카즈닷컴으로부터 넉넉한 적재 공간, 유아용 카시트 장착 편의성, 3열의 실용성을 갖춰 뛰어난 3열 전기 SUV임은 물론 전통적인 3열 SUV로서도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EV9의 이번 수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자사 그룹의 전기차가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어워드와 충돌 안전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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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 카즈닷컴 ‘2026 전기차 톱 픽’ 최다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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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최신 ‘AI 홈’ 경험 선보여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AI 홈’ 경험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며 AI 홈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4일 인도 IT 기술의 메카인 뭄바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 BKC)에서 IFA 2025에서 선보인 ‘AI 홈 - 미래 일상을 현실로(AI Home: Future Living, Now)’를 주제로 삼성 AI 홈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인도 시장에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지 주요 미디어와 거래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AI 홈 전략을 공유하고 △모바일 제품의 ‘갤럭시 AI’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의 ‘비전 AI’ △가전제품의 ‘비스포크 AI’를 각각 소개하며, 이들이 탑재된 다양한 신제품과 AI 홈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종범 부사장은 “미래의 일상을 현실화한 삼성 AI 홈은 인도 가정에 더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도 내 3개의 R&D 센터가 삼성의 AI 혁신을 인도 시장에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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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최신 ‘AI 홈’ 경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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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개인사업자 특화 카드 2종 출시
- IBK기업은행, 개인사업자 특화 카드 2종 출시 도소매·음식점 업종 소비 패턴 반영… 업종별 차별화된 혜택 제공 국내 가맹점 1%·해외 가맹점 2% 무제한 포인트 적립, 특화 영역은 2% 적립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개인사업자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특화 카드 ‘B-RETAIL’과 ‘B-F&B’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신규 개인사업자가 많은 도소매·음식점 업종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업종별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두 카드 모두 무제한 포인트 적립(국내 가맹점 1%, 해외 가맹점 2%)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4대 보험, 전기·도시가스, 이동통신, 온라인 쇼핑(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 구인 플랫폼(알바몬·잡코리아) 등 공통 지출 영역에서는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별 특화 혜택도 더했다. B-RETAIL은 주유소와 LPG 충전소, B-F&B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이용 시 2% 적립 혜택을 준다. 공통 영역 포인트 적립은 무제한이고 특화 영역은 월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2만3000원, 해외 겸용(Mastercard) 2만5000원이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 인터넷뱅킹(kiup.ibk.co.kr), i-ONE Bank 기업 앱, IBK카드 앱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이번 신상품이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개인사업자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돕는 특화 카드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판교 테크원 타워 1조2800억원 금융주선 성공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단독 금융 주선기관으로 선정 우선주 투자와 선순위 대출에 모집 금액 상회하는 다수 기관투자자, 은행 참여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프라임 오피스 빌딩인 판교 테크원 타워 매입을 위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의 1조2800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 여신 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판교 테크원 타워는 판교역과 직결되는 판교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해 카카오뱅크, 네이버 등이 입주한 IT 기업의 산실로 연면적 약 6만 평 규모의 판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이다. 판교 테크원 타워는 올해 오피스 매물 최대어로 매각 입찰에는 국내외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설립한 리츠가 약 2조원에 매입했다. 우리은행은 컨소시엄의 니즈를 파악하고 거래 구조에 적합한 우선주 투자금 조달 구조를 제안해 단독 금융 주선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선주 구조화 여신 1740억원은 우리투자증권과 공동 주선하며 계열사 간의 성공적인 시너지를 보여줬다. 또한, 모집 금액을 크게 상회하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로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 금융 모두 성공적으로 주선 완료했다. 우리은행이 금융주선 한 우선주 투자와 선순위 담보대출에는 주간사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삼성화재 △MG새마을금고 중앙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판교 업무지역 핵심에 위치한 대형 프라임 오피스 자산의 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부동산 및 구조화 금융 시장에서 금융주선 경쟁력과 전문 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프라임급 오피스 자산 금융주선 및 투자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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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개인사업자 특화 카드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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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는 대형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을 호평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정면 및 측면 충돌 상황에서도 2열에 탑승한 어린이의 주요 신체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에 이어 이번 아이오닉 9까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9이 정면과 측면 충돌 상황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모든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하고, 탑승자 간 부상 위험을 줄이는 대응책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 중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6세 및 10세 어린이를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의 모든 주요 신체 부위를 잘 보호하면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9에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과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탑재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등 보행자를 보호하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점도 호평했다. 또한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은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차급임에도 불구하고 유로 NCAP에서 별 넷(★★★★)을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결과는 엔트리 모델부터 플래그십 모델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차량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 유럽대권역장 겸 유럽권역본부장 자비에르 마르티넷(Xavier Martinet)은 “아이오닉 9이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모든 모델이 우수한 안전 성능을 갖춰야 한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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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