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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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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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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경제 기사

  • 방통위 폐지에 이진숙 위원장 자동면직 예상
    과기부는 부총리급 승격 [이코노미서울=경제팀] 현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되는 대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된다. 기존 방통위의 기능에 기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맡아 왔던 방송진흥 정책 기능까지 신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맡는다. 이진숙 현 방통위원장은 자동 면직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과 AI(인공지능) 분야를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과학기술부총리직이 신설되고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한다. 과기정통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되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방안에 따르면 현재의 방통위 폐지 대신 신설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기존 방통위 기능에 과기정통부 2차관 네트워크정책실 산하 방송진흥정책관실 기능을 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과기정통부에는 △방송진흥기획과 △뉴미디어정책과 △디지털방송정책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활성화지원팀 등 3개과 1개팀이 방송진흥정책관실(국장급)에서 관련 정책을 담당 중이다. 다만 이 조직들을 모두 신설 조직으로 이관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위원 정수는 현재 방통위 규정상 5명(상임 5명)에서 7명(상임 3명, 비상임 4명)으로 늘어난다. 공영성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다. 미디어 발전 민관 협의회도 구성돼 미래 미디어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진숙 위원장은 자동면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조직법 등에) 별도 규정을 두지 않는다면 (방통위 폐지로) 새로운 위원회가 신설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근무하던 위원들은 자동면직 된다."고 말했다. 이에 관련업계 관계자는 "유료방송 진흥업무가 한 부처로 통합되면서 그동안 부처가 나누어져 발생했던 비효율이나 보이지 않는 부처 간 경쟁에 따른 정책지연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를테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평가 가이드라인은 과기정통부가 만드는데 통상적으로 방통위의 의견을 들어야 해서 그 협의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서로 다른 입장과 의견들이 있어 판단하기 이르다는 의견이다. 특히 유료방송 활성화제도 개선안 마련과 OTT 업무 정리 등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아울러 AI 거버넌스 체계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과 AI 분야를 총괄·조정하는 과기부총리직이 신설된다. 과기정통부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한다. 아울러 지난 4일 시행된 운영 규정으로 새로 출범할 국가AI전략위원회가 대통령 소속으로 전 정부부처의 AI 정책을 총괄·조정·감독한다. 과기정통부에 신설될 AI실이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이달 25일까지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을 비롯한 정부 편제 관련 법률이 일괄 통과된 후에야 개별 부처의 직제개편 규정과 같은 하위법령 개정 절차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AI실 신설 방침만 일단 정해졌을 뿐 산하 국·과 조직이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지, 국가AI전략위원회와의 역할 분담은 어떻게 될지 등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논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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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8
  • 기아, 호주 진출 누적 100만 대 판매 달성
    기아가 호주 진출 이후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3일(수)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Queensland)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데니스 피콜리(Dennis Piccoli) 최고운영책임자, 기아 호주 브랜드 앰버서더 패트릭 래프터(Patrick Rafter)와 100만 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제임스 앨런도프(James Allendorf)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대 판매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아 타스만(Tasman) 듀얼 캡(Dual Cab) 모델을 구매한 제임스 앨런도프에게 차량을 전달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아가 1988년 호주 진출 이후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라는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호주 시장에서의 이정표를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198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2006년 판매법인을 출범했다. 호주 진출 30년이 지난 2018년에 누적 판매 대수 50만 대를 기록했으며 7년 만인 2025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쎄라토(현재 K4)로 총 20만780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 18만8159대, 리오(단산) 16만6062대, 카니발이 12만3854대가 판매돼 그 뒤를 이었다. 기아는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호주에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피칸토를 비롯해 호주에서 베스트 셀링 미니밴으로 자리 잡은 카니발, EV3, EV5 등 전동화 라인업의 확장 그리고 지난 4월 처음에 출시된 픽업트럭 타스만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기아 호주 CEO 데미안 메레디스는 “신차 누적 판매 100만 대 달성은 각 딜러사가 기아 브랜드에 쏟은 노력의 증거”라며 “신차 구매 시 기아 차량을 주저 없이 선택해 주는 고객 없이는 100만 대라는 이정표에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기아 호주 최고운영책임자 데니스 피콜리는 “기아 차량이 진화하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며, 이 두 가지 요소가 기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기아는 호주에서 매우 경쟁적이고 도전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흥미로운 신제품 라인업이 남아 있는 지금, 100만 대 누적 판매는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법인 출범 당시 2.2%를 기록했던 기아의 호주 시장 점유율은 올해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6.9%를 기록해 3배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2022년에는 브랜드별 연간 판매 3위, 딜러 만족도 1위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연간 판매 첫 8만 대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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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6
  • 제네시스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 전시 개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제네시스가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청주시한국공예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展이 9월 4일(목)부터 11월 2일(일)까지 ‘제네시스 청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브랜드 공간 철학의 출발점인 ‘터’의 개념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전시 공간과 지역이 지닌 문화적 특성을 결합해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展에는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 작가 3인이 참가해, 제네시스의 멈추지 않는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네오룬 콘셉트(NEOLUN·이하 네오룬)’를 ‘푸른 밤에서 아침을 향한 시간’에 빗대어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네오룬은 지난해 3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된 초대형 전동화 SUV로,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Over the blue night(내면에 집중하는 순간과 미래를 모색하는 과정의 시간)’에서는 정소윤 작가가 염색한 투명실을 재봉해 완성한 산수화를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 ‘Arising Time(새로운 미래로 밝아오는 빛의 시간)’은 땅의 물성과 우주의 시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김호정 작가의 도자작품과 블로잉 기법을 활용해 유리 속 무한히 확장하는 세계를 표현한 박성훈 작가의 유리작품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섹션 ‘Beyond Timeless(네오룬의 탄생과 본질, 미래로 나아가는 이동의 경험)’에서는 네오룬을 전시해 한국적 비움의 미학과 다양한 기술들의 예술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주요 인사와 공예 전문가들의 편안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한국적 미를 널리 알리고 청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스토리를 고객들에게 감성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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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6
  • 한화, 폴란드 군사 기술연구소와 ‘탄약 사업 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WITU와 155mm 탄약 품질인증 MOU 체결 품질 인증 확보해 폴란드군에 MCS 공급… 유럽 시장으로도 확대할 것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 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 무기 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 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 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 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 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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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6
  • 기아 ‘더 기아 EV5’ 국내 첫 발표 및 계약 개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를 출시하고 4일(목)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5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 사양과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EV5는 정통 SUV 바디타입 기반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패밀리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EV5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안한 분위기에 실용성 겸비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EV5의 실내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기아만의 스포티함과 새로움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EV5는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라인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패턴을 적용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크래시패드는 자연물을 깎아내고 다듬어 만들어진 조각처럼 아름다운 조형물의 느낌을 준다. 또한 EV5는 전장 4610mm, 전폭 1875mm, 전고 1675mm, 축간거리 2750mm로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특히, 1041mm의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고 편안한 후석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는 EV5 실내에 1, 2열 모든 탑승객을 배려한 다양한 사양들을 적용해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EV5의 1열은 편안한 휴식 자세를 돕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장착됐으며, 센터콘솔은 1열과 2열 탑승객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2열은 풀플랫 시트가 적용돼 고객이 러기지 부분과 연결해 사용할 경우 일상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아는 EV5 2열에 트레이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여닫을 수 있는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했으며, 슬라이딩 방식의 커버를 통해 컵홀더로 사용할 수 있는 2열 센터 슬라이딩 커버 암레스트를 장착했다. 그뿐만 아니라 운전석, 조수석, 2열의 냉난방 기능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3존 공조 컨트롤러를 탑재했으며 1열 시트 후면부에 2열 탑승객이 사용할 수 있는 시트백 테이블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기아는 EV5에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해 사용 직관성을 향상시켰으며, 크래시패드에 12.3인치 클러스터 및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실내 전면부 공간을 한층 더 넓어 보일 수 있게 했다. EV5는 SUV의 공간감을 확장시키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 차량 실내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EV5는 965리터(SAE 기준, VDA 기준 시 566리터)의 여유로운 러기지 공간에 러기지 보드를 더 해 수납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44.4리터의 프렁크와 러기지 측면에 다양한 수납공간, 소품 걸이 등을 장착할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AddGear)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강인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갖춘 외장 디자인 EV5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박시(Boxy)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와이드하고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보닛이 강인한 인상을 주며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은 EV 대중화 대표 모델다운 세련됨과 당당함을 보여준다. EV5 측면부는 박시한 실루엣의 테일게이트와 D필러를 통해 여유로운 후석 공간감과 넓은 러기지 공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사각 펜더로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수직, 수평으로 길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와 깔끔하고 넓은 테일게이트 디자인으로 SUV의 세련되고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EV5 GT-라인(line)은 △사선의 전면부 하단 그릴 패턴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3스포크 스티어링 휠 △GT-라인 로고가 새겨진 전용 헤드레스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EV5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아이스버그 그린 △프로스트 블루 △다크 오션 블루 △아이보리 실버 △마그마 레드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8종의 유광 컬러에 △아이스버그 매트 그린 1종의 무광 컬러를 더해 총 9가지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누가 브라운 △스모키 블랙 △휴먼 그레이 △블랙 & 화이트(GT-라인 전용) 총 4가지다. 81.4kWh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시 460km 주행 가능 EV5는 81.4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160kW급 전륜구동 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췄으며,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295Nm, 전비 5.0km/kWh에 1회 충전 시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됨에 따라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기아는 EV5에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감속·정차가 가능한 i-페달 3.0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탑승객의 승차감까지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탑재해 전방 교통 흐름과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충돌 성능 향상으로 차급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기아는 EV5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고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EV5에는 운전자가 자동차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안전 보조 기능으로 △가속 제한 보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가속 제한 보조는 차량이 시속 80km 미만의 속도로 주행 중인 상황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깊고 오랫동안 밟아 가속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에게 1차로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를 통해 경고를 하고 2차로 음성 메시지 경고를 하며 가속을 제한하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만 밟거나 가속 페달에서 1초 이상 발을 완전히 뗄 경우 해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정차 상황에서 출발 시 전/후방에 장애물(차량 또는 벽)이 가까이 있을 때(1.5m 이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해 급조작하는 경우,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통해 페달 오조작 상황임을 알리고 가속 제한과 제동 제어를 하는 기능이다. 또한 기아는 EV5에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하이빔 보조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전/측/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후석 승객 알림 등으로 고객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 밖에도 기아는 EV5에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하고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를 설계해 충돌 성능을 높였다. 고객 니즈 반영한 다양한 사양으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 선사 EV5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 사양들을 반영해 차별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EV5에 펫(Pet) 모드를 적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펫 모드는 반려동물을 차에 두고 내려야 하는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내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시키고 반려동물이 차량 내 각종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EV5에는 간단한 조작으로 1열 시트 포지션과 조명 밝기를 전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모드가 적용돼 주행 전후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EV5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지식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울러 기아는 EV5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빌트인캠 2 플러스 △디지털키 2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운전자와 감성적인 교감 높이는 신규 사운드 디자인 및 디스플레이 테마 기아는 EV5에 새로운 사운드와 일원화된 GUI(Graphic User Interface) 디자인을 비롯해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협업한 디스플레이 테마를 반영했다. EV5에 새롭게 적용된 사운드인 ‘볼드 모션 심포니(Bold Motion Symphony)’는 웰컴 및 굿바이 사운드, 전기차 특화 사운드, 방향 지시등 작동음 등 차량의 다양한 기능 작동음에 적용됐다. 또한, 각 기능이 지닌 의미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뚜렷하고 고급스러운 음색으로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또한 볼드 모션 심포니는 기아 브랜드 핵심 속성 중 하나인 대담함(Bold)을 주제로, 차량에 적용된 모든 음원을 하나의 선율처럼 느낄 수 있도록 일관성을 갖춰 고객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하차까지 기아만의 감성적인 청각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EV5는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일원화된 GUI 테마와 3D 그래픽을 적용해 시각적인 깊이감을 더하고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기아는 EV5에 디즈니 캐릭터를 디자인에 반영한 디스플레이 테마도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한 디스플레이 테마는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홈 카드 및 프로필, 내차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화면 등의 디자인에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등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를 반영했으며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화면에도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디즈니 캐릭터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테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 기아는 앞으로도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테마를 출시할 계획이다. EV5 판매 가격 공개하며 계약 시작, 다양한 이벤트 진행 EV5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라인 5340만원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 개별소비세 3.5% 기준).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기본 트림인 에어를 기준으로 4000만원 초반부터 EV5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 기준). 기아는 EV5 계약 개시를 기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는 9월 4일(목)부터 TV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담은 ‘EV5 Happy Day’ 콘셉트의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최대훈과 강말금이 등장해 EV5의 패밀리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프리미엄 F&B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와 협업해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라이프스타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EV5가 추구하는 가족 중심의 가치와 경험을 고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기아는 9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양일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EV5를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초청 전시 이벤트를 실시하며,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는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서 EV5 차량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아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EV5 맞춤형 구매 프로그램인 ‘EV5 트리플 케어(Triple Care)’를 운영한다. EV5 트리플 케어는 △3.6% 금리에 차량 구매가의 최대 60%를 36개월 유예할 수 있는 기아 EV 전용 유예형 할부(K-Value) △기아 인증 중고차에 차량 매각 후 EV5 재구매 시 트레이드 인 100만원 할인 혜택 △최대 60% 수준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 홈페이지 https://www.kia.com/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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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 한화시스템, 폴란드서 ‘전차 최후의 방패’ APS 최초 공개
    한화 방산 3사, 국제방산전시회 ‘MSPO 2025’ 공동 참가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한화시스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함께 9월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국제방산전시회 ‘MSPO 2025’에 참가한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에서 지상-해양-우주를 아우르는 폴란드 맞춤형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전차와 자주포의 ‘최후 방패’로 불리는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를 비롯해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天光)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다기능레이다(MFR) △기동형 안티드론 솔루션 △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MSPO 2025를 통해 동·북유럽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차·자주포 지켜주는 최후의 방패, ‘한국형 APS’ 최초 공개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는 전차·장갑차 등 전투 차량의 첨단 생존 장비다. 기갑 차량의 포탑에 탑재돼 대전차 로켓·대전차 미사일 등의 공격을 받기 전 능동적으로 위협체를 무력화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전장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전투 차량의 생존성과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능동방호체계(APS)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MSPO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능동방호체계(APS)를 폴란드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의 능동방호체계(APS)는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연구개발 완료를 위해 기술 성숙도를 높여가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대한민국은 이스라엘에 이어 두 번째로 실전 배치가 가능한 능동방호체계(APS)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영공을 지키는 빛…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세계 첫 실전 배치 천광 블록-I은 드론 및 소형 무인기를 요격하는 레이저 대공무기체계다. 레이저로 목표물 표면을 가열해 외부 구조물이나 내부 전자장치를 파괴하는 ‘하드 킬(hard kill)’ 방식으로 운용된다. 레이저는 한 발당 비용이 약 2000원 수준으로 미사일 대비 압도적인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레이저 사업을 양수하며 그룹 내 레이저 무기 역량을 일원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정밀 전자광학 기술과 레이저 무기체계를 결합해 향후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동유럽 지역 최적화 설계… 3000톤급 ‘장보고-III 배치-II’도 전시 한화오션은 폴란드 맞춤형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 모델을 내세웠다. 한화오션이 독자설계하고 실전배치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장보고-III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 능력과 수직 발사관을 통한 탄도미사일(SLBM) 등 화력 성능을 갖추고 있다. 폴란드 문 뚫은 K9·천무… 이번엔 차세대 라인업 제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이미 도입된 K9과 천무의 성능개량 버전을 공개했다. K9 개량형 자주포인 ‘K9A2’의 경우 포탄을 100% 자동으로 장전해 분당 9발 이상 신속히 발사하는 것이 가능한 반면, 운용 인원은 3명으로 줄여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수출형 보병전투장갑차 ‘KN-IFV’도 폴란드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전시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WB 등 주요 폴란드 방산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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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 삼성물산, 홈 AI 컴패니언 로봇 서비스 실증
    삼성물산·로보케어·삼성노블카운티 협업해 로봇 실증하고 개선 래미안 원베일리·래미안 원펜타스·삼성노블카운티 시니어 40가구 대상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5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 선정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홈 AI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서비스 실증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 홈 AI 컴패니언 로봇 실증 통해 시니어 라이프 최적화 서비스 개발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1인 또는 부부 중심 소가구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3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화를 통한 감정 교류로 정서적 교감을 하는 말동무 역할 △호출 응답·IoT 기기 음성 제어·응급 상황 보호자 알림 등 집사의 역할 △복약 알림 및 확인·웨어러블 기기 연동 만성질환 관리·인지 능력 향상 등 전담 간호사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들의 정서적 교감과 건강관리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실증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에 선정된 이번 실증은 삼성물산·삼성노블카운티·로보케어가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된다. 시니어 로봇 전문 기업인 로보케어의 로봇을 국내 대표 실버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와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이 실거주 환경에서 로봇을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다. 이번 실증을 위해 삼성노블카운티에 거주하는 시니어 20가구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에 거주하는 AIP[1] 시니어 20가구에 총 40대의 홈 AI 컴패니언 로봇을 보급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약 15주간 실제 생활 환경에서 로봇을 사용하며 로봇의 유용성과 개선점을 파악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시니어 주거 공간의 새로운 일상 열고 공간 연계 로봇 사업 선도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음성인식 기반으로 작동하고 복약 알림 등의 상세 설정은 연결된 태블릿을 통해 가능하다. 몸체에 장착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대화가 가능하며 15도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로봇의 얼굴에 달린 비전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한다. 로봇의 크기는 높이 30cm ·폭 21cm ·가로 20cm·무게 4kg가량이며 5인치 스크린을 통한 눈동자 감정 표현으로 대화 시 감정 교류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점 또한 특징이다. 한편 매핑(지도화)을 통해 세대 구조를 정확히 인식한 상태에서 전방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을 인지하고 회피해 주행 가능하다. 또한 약 0.5m/s의 이동 속도로 시니어의 평균 보행 속도인 0.6~1.0m/s에 발을 맞춘다. 삼성물산은 로봇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해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실내외 배송 로봇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로봇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시니어 맞춤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간 연계 로봇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조혜정 DxP본부장(부사장)은 “공간 크리에이터(Creator)로서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는 무엇일지 고민해 왔다”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시니어들이 주거 공간에서 새로운 일상을 누리도록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 시니어 로봇 전문 기업, 국내 최초 실버타운과 협업 로보케어는 시니어 로봇 설계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시니어 및 아동 관련 자체 콘텐츠, 운영 관제까지 10년 이상의 로봇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시니어 대상 로봇 사업 과제 수행 경험과 로봇 기술력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공급하며 이번 실증에 기여한다. 로보케어는 이번 실증을 실거주 환경에서의 로봇 사용 데이터 확보와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이사는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으로 반려 역할을 하고 안전을 지키며 건강 예방과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하고 고객 경험 다양화와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노블카운티는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실버타운으로, 역시 국내에서 최초로 치매 예방 브레인 피트니스 센터를 설립,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규제 혁신 로봇 실증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삼성노블카운티는 이번 실증을 통해 혁신적 돌봄 시스템 도입을 통한 입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거주 시니어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노블카운티 박성현 대표는 “삼성노블카운티는 스마트노블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고 초고령 사회를 선도할 미래형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한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차세대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시니어 주거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 AIP(Aging in Place) : 자신이 익숙하게 살던 집, 지역사회에서 나이 들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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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 현대자동차, 소형 EV 콘셉트카 ‘Concept THREE’ 티저 공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는 2일(화) 소형 EV 콘셉트카 ‘Concept THREE(이하 콘셉트 쓰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는 현대차가 소형 EV를 새롭게 해석해 디자인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형상의 측면부로, 콘셉트 쓰리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신규 외장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이 반영돼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자세를 갖췄으며, 강철 소재 특유의 강인함·유연함을 담아낸 차체 표면과 정밀하게 그려진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9일(화)부터 14일(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4년 만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9일(화)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콘셉트 쓰리를 소개하고, 이어지는 IAA 모빌리티 2025 기간 동안 ‘오픈 스페이스’에서 방문객들에게 콘셉트 쓰리의 세부 디자인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전무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가 소형 EV의 디자인을 재정의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에어로 해치라는 새로운 유형을 통해 흐름이 느껴지는 외관과 균형 잡힌 조형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콘셉트 쓰리의 외장 디자인을 담당한 현대유럽디자인센터 마누엘 슈틀(Manuel Schoettle) 디자이너는 “강철 소재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콘셉트 쓰리의 순수한 디자인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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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2
  • 한화, 폴란드에 ‘오르카’ 맞춤형 솔루션… 장보고III 수주 총력전
    발트해 연안에 최적인 연안경비함∙고속정∙무인수상정도 함께 전시… 현지 생산 패키지 제안 K9A2, K-NIFV, APS 등 첫 현지 공개… 한화 방산 3사의 육∙해∙공∙우주 ‘통합 역량’강조 폴란드에 K9, 천무 공급해 깊은 신뢰 관계 구축… 양국의 자주국방과 경제 협력에 기여할 것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한화가 폴란드 ‘오르카 사업’(Orka·해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최근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지역 현지화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MSPO 2025 전시회에 299㎡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 장보고III에 수상함 3종 ‘현지생산’ 추진… 기술이전·MOU, 펀드도 조성 한화오션이 독자설계하고 실전배치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능력(3주 이상)과 수직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등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췄다. 폴란드 해군과 발트 3국의 연안 작전 환경을 고려한 2000t급 수출형 연안경비함(OPV)과 500t급 미사일 고속정(FMPC), 무인수상정 등 현지 생산을 전제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해양 발전 펀드 조성, 기술이전 및 인력 양성을 위한 현지 조선업체와의 업무협약(MOU) 등도 체결해 양국 간의 해양 분야 협력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영업팀 이경길 상무는 “폴란드의 국방력 강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는 한화오션”이라며 “오르카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시장에 한국 잠수함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의 국방 협력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육·해·공·우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폴란드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해양뿐만 아니라 지상에서 우주까지 전 영역에서 포괄적인 협력으로 폴란드의 안보와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의 성능 개량형 모델인 ‘K9A2’를 MSPO에 처음 선보인다. 포탄을 100% 자동으로 장전해 기존 분당 6발에서 9발 이상 신속히 발사할 수 있으며, 운용 인원은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수출형 보병전투장갑차 ‘K-NIFV’도 폴란드 시장을 겨냥해 첫 전시된다. 한화시스템은 대전차 미사일 등 외부 위협을 선제적으로 감지해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호체계(APS)’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우주 및 대공방어 분야에서는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과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등도 선보인다. 손재일 대표는 “한화는 K9과 천무 사업을 통해 폴란드와의 약속을 지키며 깊은 신뢰를 쌓았다”라며 “향후에도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자주국방 및 방산 생태계 전반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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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2
  • IBK기업은행,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수시 채용 실시
    디지털·정보보호 및 금융 전문 분야 등 총 5명 채용 전문성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수시 채용 지속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5년도 하반기 180명 규모의 신입 행원 공개 채용 공고에 이어 전문성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정규직 5명을 수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4개이다. 디지털·정보보호는 △보안 아키텍처 설계·관리 △침해사고 분석·대응 △블록체인 사업 기획·개발 등 3개 분야이고 금융 전문은 △자금 운용 1개 분야이다. 자격요건은 채용 분야별 관련 전공 학위 소지자 및 유관 업무 경력 보유자 등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6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ibk.incruit.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신입 행원 연수 종료 후 본부 유관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석·박사 학위 및 유관 업무 경력 등을 인정해 과장급으로의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은행은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채용 공고는 10월 말경 게재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 전형을 통해 우수한 젊은 인재들에게 입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https://ibk.incruit.com)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Npay 머니 우리 통장’ 출시… 가입만 해도 5000포인트 지급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5000포인트 제공, 200만원 한도 내 최대 연 4% 금리 제공 상품 출시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 진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네이버페이(Npay)와 함께 선착순 30만 명에게 200만원 한도 내 1년간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Npay 선불충전금(Npay 머니)을 보관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전용 계좌로, △간편한 개설 △높은 금리 혜택 △실시간 결제 연동 △포인트 적립 등 디지털 생활 금융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좌 개설은 네이버에서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검색해 가입 링크[1]를 통해 가능하며, Npay 앱에서 가입 배너 또는 ‘머니통장’ 아이콘을 클릭해도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출시를 기념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Npay 포인트를,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20만 명에게는 연 4.5% 금리 혜택의 ‘Npay 우리 적금’ 가입 기회가 주어지며, 적금 가입 고객은 6개월 납입 회차에 따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7잔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자체 이벤트도 마련했다. 상세 내용은 우리WON뱅킹 앱 ‘혜택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 ▷나만 알기 아까운 ‘Npay 우리 통장’ 공유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진 우리은행 신사업 제휴플랫폼 부 부부장은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플랫폼, 결제, 저축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전용 통장으로 일상 속 금융을 보다 간편하고 유익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해 디지털 생활금융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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