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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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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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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경제 기사

  • HD현대, HMM-한국선급과 연료전지 탑재 탄소 저감 컨테이너선 공동개발 나선다
    HD하이드로젠, HD현대중공업 등 5개사 ‘해운 분야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SOFC 탑재 탄소 저감 컨테이너선 개발 및 해운 넷제로 솔루션 개발 목표 축적된 기술력 토대로 친환경 고효율 SOFC의 해운 시장 진출 첫걸음 될 것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HD현대가 선박 및 항만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이하 ‘SOFC’)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해운 분야 무탄소 실현에 나선다. HD현대는 26일 HD하이드로젠,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가 HMM, KR(한국선급) 등과 함께 ‘SOFC를 기반으로 한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와 HD현대중공업 정재준 전무, HD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 HMM 김민강 상무, 한국선급 이영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고효율 SOFC를 탑재한 탄소 저감 컨테이너선 개발을 시작으로 암모니아 SOFC 및 탄소 포집 시스템 개발 등 해운 분야 넷제로(Net-Zero)[1]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HD하이드로젠의 SOFC를 기반으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탄소 저감형 컨테이너선을 개발하고 한국선급은 검증 및 인증을 수행한다. HMM은 개발 과정에 필요한 선박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 완료 후 실증용 선박을 투입해 실제 조건에서 SOFC 시스템을 검증할 예정이다. SOFC(Solid Oxide Fuel Cell)은 고체 산화물을 전해질로 사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이다. 천연가스, 바이오가스, 수소 등 다양한 연료 사용이 가능하며, 전기 효율이 높아 기존 화석연료 발전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선박 탈탄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HD하이드로젠은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세 부과 결의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해운 분야의 탄소중립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HD하이드로젠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고효율 발전설비인 SOFC가 해운 시장에 진출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2018년 설립한 연료전지 연구소에서 SOFC 시스템 개발을 시작한 이후 2024년 수소 연료전지⋅수전해 전문 자회사 HD하이드로젠을 설립해 전문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HD하이드로젠은 2025년 하반기 평택 SOFC 생산 공장 준공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1] 넷제로(Net-Zero) : 탄소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로, 특히 수소 및 암모니아를 SOFC 연료로 사용 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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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7
  • 기아 송호성 사장, 영국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 수상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기아는 송호성 사장이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2025 Autocar Awards)’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과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 알렉 이시고니스(1906~1988) : 1959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MC)이 선보인 최초의 ‘미니(Mini)’ 모델 개발자. 1969년에는 미니의 성공을 인정받아 영국 여왕으로부터 ‘경’ 칭호를 얻음. 이시고니스 트로피의 역대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Ron Dennis) 맥라렌 회장을 비롯해 2018년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 2019년 디터 제체(Dieter Zetsche) 다임러 회장, 2020년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볼보 CEO, 2021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2024년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르노 그룹 CEO 등 세계 자동차 업계를 이끈 인물들이다(※ 수상 당시 직위 기준).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송호성 사장에게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송 사장이 기아를 이끌어온 방식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그리고 그가 이룬 성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그는 훌륭한 디자인과 브랜드 개선을 주도했으며, 전동화라는 큰 도전에 맞서 업계 최고 수준의 뛰어나고 매력적인 자동차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송호성 사장은 “오토카 이시고니스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 상은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기아 팀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아의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고, 고객 만족을 넘어 그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영감을 주는 경험을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 사장에 취임하기 전 글로벌 운영 책임자, 기아 유럽 법인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과 해외 사업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시기에 기아의 성공적인 변화에 기여했다. 송호성 사장은 2020년 기아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중장기 ‘플랜 S’ 전략을 통해 기아를 전동화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송호성 사장의 리더십 아래 기아는 2024년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9과 2025년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3 등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아는 목적 기반형 모빌리티(PBV)를 통해 상업용 차량 시장에서 혁신적인 전략을 선보였다. 기아는 최초의 전기 상용차 PV5를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2030년까지 25만 대의 PBV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아 EV3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Car)’로 선정됐다. △2025년 세계 올해의 차 △2025년 영국 올해의 차로 선정된 EV3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약 605km 주행이 가능한 콤팩트 SUV 전기차다(※ 유럽 WLPT 기준). EV3는 뛰어난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EV3는 2025년 출시된 합리적인 가격대 전기차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신차”라며 “EV9이 가진 디자인적 매력을 전기차 시장 중심부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과 실용성, 인상적인 급속 충전 속도, 우수한 전기차 주행 성능, 설득력 있는 전기 주행 거리 등 모든 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EV3는 고객들이 실제로 구매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전기차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 매우 설득력 있는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EV3는 지난해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세계 올해의 차 △2025년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 등 주요 국제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국에서는 2025년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 EV3가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것은 기아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PBV 전략과 곧 출시될 EV2부터 EV9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전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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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7
  • BNK 부산은행 ‘모바일 동백패스’ 7월 1일 전면 시행
    BNK 부산은행 ‘모바일 동백패스’ 7월 1일 전면 시행 삼성월렛 연동으로 실물 카드 없이 교통카드 이용 가능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동백패스 이용 편의성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동백전 후불 교통카드 기반의 동백패스 서비스는 반드시 실물 카드를 소지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월렛에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6월 중 동백전 앱(App)을 통해 카드 발급 및 동백패스 가입, 환급 적용 카드 등록 또는 변경을 완료하면 7월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혜택이 정상 적용된다. 단 실물 카드 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모바일카드는 각각 별도의 결제 수단으로 인식되며, 두 카드 중 이용 실적이 높은 카드 1개만 동백패스 실적으로 인정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 그룹장은 “이번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가 부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 대표 지역화폐 동백전 사업자로서 시민의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유용한 지역화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시니어 손님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더네이버스타운’ 입주자대상 상속·증여·유산 기부 등 하나더넥스트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제공 유언대용신탁 활용 △입주보증금 상속 △케어비용 관리 △은퇴자금 운용 등 안정적인 노후 설계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대표 양진옥)과 시니어타운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를 반영해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시니어타운 입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 조성 중인 ‘더네이버스타운’ 입주자에게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전문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입소 시점부터 사후 상속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금융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계획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 컨설팅부 소속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들이 유언대용신탁을 기반으로 입주자에게 △입주보증금 상속 △병원비·요양비·간병비 등 케어비용 관리 △은퇴자금 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힘을 합쳤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니어타운 입주자분들께 은퇴 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유산 기부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Living Trust’ 출시를 비롯해 △치매 안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 신탁 △봉안 신탁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신탁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룹의 자산관리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를 통해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금융 및 비금융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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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7
  • 삼성전자 ‘2025 동남아 테크 세미나’서 비스포크 AI 가전 선보여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20일 태국 방콕에서 ‘2025년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을 소개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6개 국가에서 온 주요 미디어와 전문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 경험을 선보였다. 32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양문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터치스크린으로 한층 고도화된 AI 홈 경험을 선사하는 신제품들을 전시했다. 또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시스템에어컨과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무풍 기술이 적용된 에어컨 라인업, 최신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동 AI 통버블’ 세탁기, 세계 최고 400W 흡입력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청소기와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등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돌보며(Care) △나의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AI 홈’ 비전을 참석자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스크린 탑재 가전에서 집 안의 가전들뿐만 아니라 조명과 스위치 등 다양한 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삼성전자 AI 홈 생태계와 스마트싱스 ‘맵뷰(MapView)’ 기능을 호평했다. 또 음성으로 간편하게 냉장고 한쪽 문만 열 수 있는 빅스비 ‘오토 오픈 도어’, AI가 알아서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에 맞게 빨래를 해주는 ‘AI 맞춤 세탁’, ‘AI 절약 모드’ 기능과 같이 AI 기술이 삶의 편의성을 실질적으로 높여준다는 점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4일 중남미에서 테크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이번 동남아시아에 이어 서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도 테크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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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4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준설작업에 최적화된 ‘아록스 3346’ 출하
    다임러 트럭·광림특장 긴밀한 협업으로 준설 효율 극대화… 최적 세팅으로 흡입 성능 향상 PTO 모드와 주행모드를 안정적으로 전환해 주는 OMSI사 기어박스 탑재로 내구성 향상 소음이 적은 이탈리아 로부쉬 진공 펌프 적용해 준설작업에 탁월한 성능 발휘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는 준설 작업에 특화된 기술 특장을 마친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Arocs) 3346’ 준설차가 출하돼 현장에 투입됐다고 23일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와 광림특장의 협업으로 완성한 아록스 3346 준설차는 까다로운 현장에 투입돼 우수한 작업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이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장마철 홍수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하수도 준설 및 청소 작업 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차량을 인도받은 제이원개발 안지원 대표는 “특장을 마친 아록스 3346 준설차가 현장에서 기대 이상으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며 “PTO 제어 시스템 덕분에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줄고 운전자의 조작 부담도 크게 줄었다. 짧은 기간 운용했음에도 작업 효율이 눈에 띄게 개선돼 현장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이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최적의 세팅값을 구현하기 위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 엔지니어와 광림특장 설계팀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다임러 트럭 코리아 엔지니어가 직접 특수장비 장착 작업현장을 방문해 차량과 장비 간 맞춤 세팅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아록스 3346 준설차는 현장에서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췄다. 엔진 출력 곡선을 기반으로 특장부분의 드라이브 유닛을 최적화해 시간당 최대 흡입량과 흡입압력을 구현함으로써 단시간 내 많은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어 작업 속도와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고성능 특장차에 안정적인 동력전달이 가능한 이탈리아 OMSI사의 PTO 기어박스를 탑재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주행과 준설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하수관로 작업 특성상 차량과 장비 간의 유기적인 전환이 중요한 점을 고려해 주행과 작업 간 전환을 부드럽고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는 차량 내부 벤츠트럭 전용 스위치 시스템을 갖춰 작업 중단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도심 환경에서의 사용을 고려해 소음이 적은 공기 냉각 방식의 이탈리아 로부쉬(Robuschi) 진공 펌프를 적용했으며, 8.2m³ 용량의 슬러지 탱크를 탑재해 도심 준설 작업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록스 3346 준설차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특장 차량을 선보이며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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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4
  •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6월 20일(금)부터 22일(일, 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몬차의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Autodromo Nazionale Monza,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3라운드가 펼쳐진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는 1922년 개장한 세계에서 유서 깊은 서킷 중 하나다. ‘속도의 사원(Temple of Speed)’이라 불리며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추월이 많이 발생하는 서킷으로 능숙한 속도 조절과 팀워크가 요구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2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오르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22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까지 총 65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함께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6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 2위를 기록하며 총 41포인트를 획득해 노버트 미첼리즈와 같이 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24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274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3위를 유지했다. 현대자동차는 앞서 열린 2라운드부터 이번 라운드까지 선전을 이어가며 올 시즌 우승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라운드에 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돼 기쁘다며, BRC 레이싱팀과의 견고한 협력으로 드라이버를 비롯한 모든 팀원이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TCR 월드투어 4라운드는 오는 7월 4일(금)부터 6일(일, 현지시간) 포르투갈에 있는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Circuito Internacional de Vila Real)’에서 개최된다. 한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40개에 달하며,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가 각 TCR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그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올해 총 8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즌 개막전인 멕시코 레이스를 시작으로 2라운드 스페인, 3라운드 이탈리아에 이어 포르투갈, 호주, 한국,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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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4
  • KB국민은행,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KB사장님 파킹통장’ 출시
    KB국민은행,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KB사장님 파킹통장’ 출시 카드 가맹 대금 등 매출정산금을 받는 고객에게 최고 연 2% 금리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파킹통장 적금, 마이너스 통장에 이어 소상공인의 금융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 라인업 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개인사업자의 여유자금 관리를 돕기 위해 ‘KB사장님 파킹통장’을 새롭게 출시했다. ‘KB사장님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최고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자금을 하루만 맡겨도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세금 납부에 대비하거나 단기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계좌로 △카드 가맹 대금 △배달 플랫폼 △온라인 마켓 등 매출정산금을 받는 개인사업자는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계좌 잔액 1000만원까지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KB스타기업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앱 내 전용화면을 통해 우대조건 달성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사장님+적금’과 ‘KB사장님+마이너스 통장’에 이어 ‘KB사장님 파킹통장’까지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용하고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스마트 시재관리기’ 전면 확대… 디지털 내부통제 본격화 10개 지점에서 시험 운영… 실효성, 내부통제, 직원 만족도 측면 뚜렷한 성과 8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 설치 완료해 출납 자동화 및 내부통제 혁신 실현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은행권 처음으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전국 영업점에 전면 확대 도입하고, 디지털 기반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진완 은행장의 강력한 디지털 혁신 의지 아래 추진된 핵심 전략 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강화로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점 창구 업무를 효율화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국 10개 영업점에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시험 운영한 결과, △실효성 △내부통제 △직원 만족도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6월 30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에 설치를 완료해 출납 자동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창구 직원이 시재를 기기에서 직접 입출금하고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로, 기존 수작업 금고 관리 체계를 대체하는 혁신적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출납 자동화기기가 100매 단위로만 인수·출고 가능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낱장 단위까지 세밀하게 관리가 가능해 시재 운영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시재 입출 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오류 발생 시 즉시 감지·통보 △시재 정산 자동화 등이 가능해, 직원의 시재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재금 사고 발생 가능성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스마트 시재관리기 전면 확대는 단순한 출납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내부통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행적으로 처리되던 불합리한 업무를 과감히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진짜 내부통제를 통해 신뢰받는 우리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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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4
  • HD현대중공업, 디젤 잠수함 ‘윤봉길함’ 창정비 조기 인도
    총 1620건 창정비 수행으로 기술력·사업관리 역량 입증 창정비부터 수출형 개발까지, 글로벌 잠수함 경쟁력 강화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 창정비를 예정보다 35일 앞당겨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창정비를 마친 214급 디젤 잠수함 ‘윤봉길함’을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수함 창정비는 선체 및 장비를 최적의 성능으로 유지할 목적으로 조선소에 입항해 수행하는 제반 정비 작업을 의미한다. 이번 창정비는 2024년 1월 30일부터 본격 착수됐으며, 고난도의 작업임에도 계약일보다 35일 앞서 마무리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창정비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총 1620여 건의 정비(계획 정비 1260여 건, 비계획 추가 정비 360여 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윤봉길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5번째 214급 잠수함으로, 2016년 6월 인도 후 미국 해군과의 연합 훈련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전략 임무 수행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 65.3m, 폭 6.3m, 잠수배수량 1800톤 규모로,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최대 2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국산 순항미사일을 장착해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이번 창정비 조기 인도는 신채호함 적기 인도에 이어 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건조 및 정비 역량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양 수호의 파트너로서 국가 안보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1500톤급 페루 수출형 잠수함을 비롯해 2300톤급과 800톤급 등 다양한 수출용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잠수함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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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1
  •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발간 보고서'
    사무실 복귀 정책에 따른 오피스 수요 회복세 견인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피스 축소 흐름이 점차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대형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용 부동산 글로벌 전문 협회인 코어넷 글로벌(CoreNet Global)과 공동 발간한 ‘What Occupiers Want’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사후적인 공간 축소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전환하고 있으며, 8곳 중 1곳은 공간 확대를 계획 중이고, 평균 임대 면적은 지난 2년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주요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GOS APAC 총괄인 카메론 아렌스(Cameron Ahrens)는 이번 결과가 포춘 500대 기업 고객들의 의견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사이클이 확실히 다음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조짐이 보인다. 고객들로부터 현재 공간이 이미 포화 상태이거나 곧 한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가능한 대안들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차 자문 총괄 안슐 자인(Anshul Jain)은 공간 축소와 인원 증가가 중견기업 임차인들 사이에서도 수요 증가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오피스 이탈 현상이 있었고, 당시 금리가 높아 자본 지출(CapEx) 확보가 어려웠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후 금리가 서서히 하락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몇 년간 부동산 투자가 신중하게 이뤄졌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임차인들은 정말 필요하지 않은 한 지출을 늘리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메론 아렌스는 점점 높아지는 오피스 점유율과 사무실 복귀 정책의 본격화가 임차인들의 결정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분명 전환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임차인들이 공간을 확장할 수 있을 만큼의 성장세가 회복되기까지 몇 년이 걸렸다. 하지만 고객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볼 때, 앞으로 6개월, 12개월, 18개월 이내에 다국적 기업들이 주요 시장에서 공간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IPM 총괄 롭 홀(Rob Hall)은 광범위한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형 임차인들은 여전히 장기적인 부동산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임차인들은 대체로 3년에서 길게는 5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임대 계약을 계획하고 전략을 세운다. 현재 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자본 지출 결정이 분기 단위로 늦춰지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이며, 임차인들의 장기적인 전략 궤도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hat Occupiers Want’ 보고서 소개 ‘What Occupiers Want 2025’ 설문조사 결과는 기업들이 전통적인 비용 절감 방안과 인재 확보, 조직 문화, 포트폴리오 유연성 등 새로운 과제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전략적 전환점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비용 관리는 여전히 최우선 과제… 불확실성이 의사결정 좌우 비용 관리는 여전히 전 세계 기업 부동산(CRE) 전략의 최우선 순위로, CRE 리더들은 지출을 줄이거나 최적화해야 한다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비용, 효율성, 공간 활용률 등 재무적 핵심성과지표(KPI)가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의사결정을 크게 좌우하고 있다. 정치적 불안정, 변화하는 근무 방식, 불명확한 투자수익률(ROI) 지표 등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데 주저하고 있다. 한편 한때 중요성이 높아졌던 ESG 이슈는 글로벌 차원에서는 2021년 이전 수준으로 후퇴했으나, EMEA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남아 있다. 기업 부동산 조직 모델 진화… 성과 지표 역시 변화 필요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CRE (기업 부동산) 조직 체계를 개편한 기업 중 약 29%가 부동산 팀을 인사(HR) 부서 소속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직 변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은 여전히 비용, 효율성 등 전통적인 재무 지표에 의존하고 있다. 보고서는 비용 관리와 인력 영향 간의 균형을 위해 균형 성과표 접근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대규모 오피스 축소 국면 마무리… 포트폴리오 안정화 단계 진입 수년간 이어진 오피스 감축 기조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 향후 오피스 공간을 추가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32%에 불과한 반면, 8곳 중 1곳은 오히려 공간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균 오피스 임대 면적은 2023년 이후 13% 증가했다. 오피스 활용률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평균 점유율은 51~60%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지만, 체계적인 출근 제도 도입이 확산되면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로 진화하는 오피스… 임대인 역할 재정의 필요 오피스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서비스로 인식됨에 따라, 임차인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임차인의 85%는 임대인이 향상된 편의시설과 서비스, 업무 환경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46%는 이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최상위 오피스 공간은 거의 두 자릿수에 달하는 임대료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대와 현실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한다. 직원의 60%만이 현재의 업무 공간이 협업, 관계 형성, 조직 문화 구축 등 오피스로의 복귀를 유도하는 핵심 요소들을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한 지역 전략, 인재 확보의 핵심 과제로 부상 유연한 채용 방식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전체 기업의 61%가 다양한 지역의 인재풀에 접근하기 위해 부동산 전략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접근법이 관찰된다: 아메리카 지역은 하이브리드 근무와 국가별 채용이 주를 이룬다. EMEA 지역 기업들은 기존 거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글로벌 채용을 선호한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은 원격 채용 옵션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기술 인재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매우 높으며, APAC 지역의 성장 속도는 아메리카와 EMEA를 앞서고 있다. 2025년 ‘What Occupiers Want’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부동산(CRE) 업계는 과도기적 상황에 있다. 비용 압박이 여전히 주요 이슈인 가운데, 선도적인 기업들은 재무적 절감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Total Workplace 총괄 캐롤 웡(Carol Wong)은 “기업 부동산은 투자 수익률을 단순히 재무적인 관점이 아닌, 직원의 관점에서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직원들이 다시 오피스로 출근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 비용을 들이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혜택이 있어야 한다”며 “이제 부동산에 대한 의사결정은 공간 관리 수준을 넘어 업무 환경의 성과, 인재 확보 및 유지, 조직 문화,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 됐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reNet Global 소개 CoreNet Global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대기업의 부동산 자산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1만1000명 이상의 임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전문 교육, 간행물, 연구, 컨퍼런스, 자격 인증, 그리고 전 세계 46개 지부 및 네트워킹 그룹을 통한 교류 활동 등을 통해 기업 부동산(Corporate Real Estate)의 전문성과 실무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소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뉴욕증권거래소: CWK)는 전 세계 60개국 400여 개 지사에서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들을 둔 부동산 소유주들과 임차인들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2023년에 부동산, 시설 및 프로젝트 관리, 임대, 투자자문, 밸류에이션 등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9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업 문화와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등에 대한 헌신으로 수많은 업계 및 비즈니스 표창을 받았다. 자세한 정보는 본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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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1
  • ‘AI 가전 고객 경험 강화’ 삼성스토어 신세계 강남 리뉴얼 오픈
    데이코부터 스마트폰까지 맞춤상담…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리뉴얼 오픈 기념, 풍성한 패키지 혜택과 6월 특별 이벤트 진행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삼성스토어 신세계 강남이 8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고 고객을 맞이한다. 삼성스토어 신세계 강남은 이번 리뉴얼로 프리미엄 가전과 스마트폰을 한데 아우르는 복합 체험형 매장으로 거듭난다. 가전 전시 공간을 일자형으로 정돈해 쇼핑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고객이 제품을 더욱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I 가전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 매니저에게 맞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지난해 6월에 백화점 최초로 삼성전자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데이코(Dacor)’를 입점했다. 이후 현재는 데이코 전 라인업을 전시 중이며, 전문 매니저의 1:1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삼성스토어 신세계 강남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 20일까지 풍성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시구매 제품 구성에 따라 △스마트 패키지 △AI패키지 △with AI 프로모션 △트로이카 패키지 등 다양한 조합의 패키지 혜택을 제공하며, △이사·혼수·입주 프로모션 △가전·가구 동시구매 프로모션까지 더해 최대 774만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본 행사는 당사의 사전 예고 없이 변경 및 종료될 수 있음 ※ 최대 744만 상당 혜택은 삼성스토어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명시돼 있는 혜택 기준에 따름 또한 행사 기간 중 삼성스토어 신세계 강남에서 데이코 제품 상담을 받은 고객 50명에게는 데이코 프리미엄 우산을 증정한다. 아울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과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에게는 최대 60만 상당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K-HERO FESTA’도 진행한다. ※ 삼성전자 멤버십 가입 고객에 한함 ※ ‘K-HERO FESTA’ 혜택은 군인/국가유공자 및 가족 각 대상자별 증빙서류 지참 필수 삼성스토어 신세계 강남 박정이 지점장은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고객분들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라며 “AI 가전부터 스마트폰까지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매장으로 거듭난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새로운 AI 라이프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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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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