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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정예 민화전 / 장은선갤러리
    남정예 민화展 "호호(好虎)" 모란을 유혹하는 호랑이 2026.1.7(수) ~ 1.23(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 일요일,공휴일 휴관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세시풍속의 호랑이 그림으로 남정예 선생님은 길상을 의미하고 한해의 안녕과 행복을 빌기 위한 민화작품을 선보인다. 대문 한편에 붙이는 잡귀를 막는 그림을 넘어 ‘행복을 불러오는 호랑이’로2026년 한해가 호호 웃기를 바라는 남정예의 호호(好虎)展. 전통적·정서적 지향을 충실히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구성과 감각으로 민화를 새롭게 해석해서 명랑하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낙관주의를 현대적 상상력으로 꾸준히 풀어낸다. 선생님은 민화에 소통과 낙관주의를 담아 전통 민화의 매력을 정확히 짚어내며 오늘의 언어로 계승하며 고유의화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의 호랑이는 교감과 소통의 주체로 자리매김하여, 정서를 전달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감성의 매개자로 기능한다. 다양한 존재들과 어울리는 호랑이를 통해 '소통'은 전통 민화가 오랜 세월 축적해 온 정서를 현대인의 감각으로 번역해 건네는 방식으로 강조한다. 파스텔 톤처럼 밝고 따뜻한 정서를 드러내는 색채를 이용하여 과거의 상징과 오늘의 감정 사이, 전통과 현대 사이를 잇는다. 선생님은 전통 민화 가운데 현대인에게 유익한 덕목을 감각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소통과 교감, 서사와 색채로 확장하며 극대화하였다. 2026년 희망의 새해가 밝아오는 1월, 길상과 벽사의 풍성한 기운을 가져다주는 30여점의 민화작품이 장은선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남정예 선생님은 성신여대 ,홍익대학교 동양화전공 석사이며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박사이다. 장은선갤러리를 포함 3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왕성히 활동 중이다. 현재는 한국민화센터 이사이며, 국립민속박물관, 홍익대학교 미술평생교육원과 한국민화학교 TSOM에 출강중이며, 민화연구원을 운영 중이다.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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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수상·호평 이어져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연말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상품성을 잇따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기아 스포티지가 ‘라틴 NCAP’에서 별 다섯(★★★★★) 등급을 획득하고 △현대차 디 올 뉴 넥쏘가 ‘유로 NCAP’에서 최고 수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기아 PV5가 지난달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은 쾌거는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정의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이 차량 안에서 더 편안하게 다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이달 기아 스포티지는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 ‘라틴 NCAP(The New Car Assessment Programme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Latin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스포티지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첨단 안전 기술 등 핵심 평가 영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특히 라틴 NCAP의 엄격한 평가 프로토콜에서 강조하는 구조적 강성과 능동형 안전 시스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K3, K4, EV4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라틴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중남미 지역에서 인정받았다. 현대차도 디 올 뉴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넥쏘는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 올해 9월 아이오닉 9 등 전용 전기차 모델에 이어 이번 수소전기차 넥쏘까지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전동화 라인업의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지난 2018년 1세대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로 NCAP 평가에서 별 다섯을 받은 데 이어 2세대 모델도 최고 등급 달성의 쾌거를 거두며 수소 모빌리티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강화했다. 기아는 지난달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아는 지난달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상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 수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을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돼 PV5의 독보적인 완성도와 전동화 기술 혁신성을 완벽히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기아 PV5가 유럽 브랜드 중심의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아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 EV6 GT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EV9, 2025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EV3가 수상한 데 이어 PV5가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함으로써 4년 연속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동화 모빌리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세계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의 글로벌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VOTY(International Van of the Year)가 주관해 선정하는 경상용차 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1992년부터 3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해당 연도에 출시된 경상용 차량을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인 가치를 지닌 차를 선정해 시상한다. 2026 세계 올해의 밴은 올해 12개국 이상에서 판매를 개시한 경상용 차량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평가단이 직접 시승을 통해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자사 그룹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해 고객 신뢰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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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KGM ‘Q300’ 차명 확정 및 외관 이미지 공개
    [이코노미서울= 조성철기자]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프로젝트명 ‘Q300’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픽업의 공식 차명을 ‘무쏘(MUSSO)’로 확정하고, 외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쏘’는 픽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론칭한 ‘무쏘’ 픽업 통합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차명과 브랜드명을 동일하게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무쏘’는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정통 오프로드 스타일의 역동적이고 단단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해 오리지널 픽업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했다. 강인한 스퀘어 타입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역동적인 측면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픽업 본연의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다. 여기에 전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아웃도어부터 도심 주행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랜드 스타일’은 도심에 어울리는 웅장한 어반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KGM은 ‘무쏘’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해당 영상은 KGM 공식 채널(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12월 26일 17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KGM은 무쏘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디자인 구성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강인함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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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한국의 제주-서울 김포,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으로 선정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 세계 상위 10개 노선 중 9개 차지 홍콩(HKG)-타이베이(TPE), 가장 붐비는 국제(국경 간)노선 유지 제다(JED)-리야드(RUH) 노선, 상위 10개 중 전년 대비 가장 빠른 성장(+13%)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글로벌 여행 산업을 대상으로 선도적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OAG(https://www.oag.com)가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2025’s Busiest Airline Routes)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분석 내용은 OAG의 글로벌 항공 스케줄 데이터(Global Airline Schedules Data)를 기반으로 하며, 전 세계 항공 노선의 성과와 주요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준다. 제주(CJU)-서울 김포(GMP) 노선이 2025년 기준 좌석 수 1440만 석이 배정돼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으로 꼽혔다. 이는 2024년 대비 1%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 노선은 여전히 2019년 수송 능력 대비 17% 낮은 수준으로, 추가 성장 여지가 남아 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노선에는 총 7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2위와 3위 노선은 모두 일본 국내선으로, 삿포로 신치토세(CTS)-도쿄 하네다(HND) 노선이 1210만 석, 후쿠오카(FUK)-도쿄 하네다(HND) 노선이 1150만 석의 좌석 수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노선은 모두 국내선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9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유일한 노선은 5위에 오른 제다(JED)-리야드(RUH) 노선으로, 상위 10개 노선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제다-리야드 노선은 연간 980만 석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4위에 오른 하노이(HAN)-호찌민(SGN) 노선도 전년 대비 4% 성장했으며, 10위에 오른 상하이(SHA)-선전(SZX) 노선은 좌석 수가 5% 증가해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국경을 넘는 국제선 가운데서는 홍콩(HKG)-타이베이(TPE) 노선이 680만 석으로 2025년 가장 붐비는 국제노선으로 꼽혔다. 그 뒤를 이어 카이로(CAI)-제다(JED) 노선이 580만 석, 쿠알라룸푸르(KUL)-싱가포르 창이(SIN) 노선이 560만 석을 기록했다. OAG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존 그랜트(John Grant)는 “이들 노선의 중요성과 규모는 결코 과소평가될 수 없으며, 이는 전 세계 신흥 시장의 강력한 성장세를 분명히 보여준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상위 10개 노선 중 9개가 모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내선이라는 사실은, 최근 이들 노선이 얼마나 빠르게 회복했는지와 함께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를 잘 보여주는 놀라운 지표”라고 밝혔다.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에 대한 글로벌 및 지역별 순위와 분석 방법론은 OAG 공식 웹사이트 (OAG’s webs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OAG Aviation Worldwide 소개 영국에 본사를 둔 OAG는 글로벌 여행 업계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업계 최초로 공급, 수요, 가격 데이터 확인에 필요한 단일 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1929년에 설립돼 미국, 싱가포르, 일본, 리투아니아, 중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스케줄, 항공편 상태, 환승 시간, 공항 코드와 같은 업계 참조를 포함한 방대한 항공편 정보 데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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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한국인, 지난해 다낭·세부 외국인 방문객 두 명 중 한 명
    인천-오사카 비행시간 2시간, 다낭 5시간, 세부 4시간 30분 걸려 무비자로 일본 90일, 베트남 45일, 필리핀 30일간 체류 [이코노미서울=문화팀] '경기도 오사카시', '경기도 다낭시', '경기도 세부시'. 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표현들이다. 외국이지만 그만큼 마치 경기도의 어느 도시에 있는 것처럼 한국인들이 많이 보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칭들이다. 실제로 이들 도시를 찾는 한국인이 얼마나 많을까. 해당 지역의 관광청 자료 등 여러 통계를 통한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해봤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국가…일본 압도적 1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의 지난해 도착지별 내국인 출국자 현황을 보면 일본행이 860만 명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베트남(449만명), 중국(231만명), 태국(171만명), 필리핀(166만명), 미국(115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 통계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최초 도착지를 기준으로 산출돼 경유 국가였을 경우도 포함하고 있다. 2006년 7월부터 국민 출국카드 제도가 폐지돼 해외 방문 최종 목적지 파악은 어렵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가 외국 현지 관광부·관광공사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지난해 주요 국가의 한국인 관광객 수 순위도 법무부 통계와 비슷하다. 일본(882만 명), 베트남(457만 명), 태국(187만 명), 미국(170만 명), 필리핀(157만 명) 순이다. 중국 관련 데이터는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외 여행지로 일본의 압도적 인기는 다른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항공 여객 수는 가까운 일본 노선(2천470만명)이 가장 많고, 중국(1천543만 명), 베트남(941만 명), 대만(525만 명), 미국(516만 명), 필리핀(378만 명) 순이다. 이 중 중국은 작년 11월부터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주요 노선별 항공 여객 수는 인천∼도쿄 나리타공항(420만 명), 인천∼오사카 간사이공항(404만 명), 인천∼일본 후쿠오카공항(315만 명) 등 일본 노선이 최 상위를 차지했다. 여행플랫폼 아고다는 최근 자사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 가장 많이 사랑받은 해외 여행지' 톱3으로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를 꼽았다. 글로벌 여행앱 스카이스캐너도 '2025 한국인 여행객의 인기 여행 도시'로 1위 '어디든지', 2위 후쿠오카, 3위 제주도, 4위 도쿄, 5위 오사카를 선정했다. 필리핀 관광부 한국사무소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일본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다. 지난해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국적 1위 모두 대한민국이 차지했다. 일본의 경우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법무성 출입국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3천687만 명 가운데 한국인이 23.9%(882만 명)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인(698만 명), 대만인(604만 명), 미국인(272만 명)이 뒤를 이었다. 한국인 비중은 2022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1위였다. 일본 도시 중에서는 오사카가 가장 인기다.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일본 도시 1위는 오사카(30.7%), 2위는 후쿠오카(25.7%), 3위 도쿄(24.8%) 순이다. 2015년까지는 도쿄가 한국인 가장 많이 찾는 일본 도시였으나, 2016년부터 오사카에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간사이공항을 통해 오사카를 방문한 외국인 946만 명 가운데 한국인이 251만 명(26.5%)으로 1위고, 중국이 248만 명(홍콩 제외)으로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다낭과 필리핀 세부도 외국인 관광객 두 명 중 한 명이 한국인일 정도로 한국인에게 인기 지역이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 1천760만 명 중 한국인이 457만 명(25%)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인(374만 명), 대만인(129만 명), 미국인(78만 명), 일본인(71만 명) 순이다. 특히 다낭 관광부가 집계한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은 410만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인이 40.6%(168만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과 대만이 뒤를 이었다. 필리핀 관광부가 연합뉴스에 제공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해당국 체류 필리핀인 포함)은 577만 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이 26.6%(154만 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법무성 출입국 통계로는 올해 들어서도 이달 23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568만 명 중 한국인이 21.5%(122만 명)로 여전히 1위였다. 이어 미국(109만 명), 일본(48만 명), 호주(33만 명), 중국(30만 명) 순이었다. 세부만 떼어서 보면 한국인 비중은 50% 이상으로 치솟는다. 세부 관광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세부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90만 명 가운데 한국인이 103만 명으로 54.1%를 차지했다. 미국인과 일본인 각 23만 명, 중국인 13만 명과 비교하면 '경기도 세부시'라는 말이 나올법한 비중이다. '가성비 있는 가까운 여행지'가 인기 비결…현지 베이비시터 고용도 가능 오사카와 다낭, 세부가 유독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이유를 꼽자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넘치는 가까운 여행지'로 압축할 수 있다. 이들 도시는 관광 목적 방문 시 비자가 필요 없고, 비행시간이 짧으며 여객기 운항 횟수가 많다. 항공권 요금도 미주·유럽 대비 훨씬 저렴하다. 한국인 관광객은 무비자로 일본 90일, 베트남에 45일, 필리핀에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인천에서 오사카까지 비행시간은 2시간, 다낭까지 5시간, 세부까지 4시간 30분이 걸린다. 여기에 다낭과 세부는 연중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를 자랑한다. 오사카 또한 엔저 현상으로 물가가 한국과 비슷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진다.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는 "오사카는 한국인에게 짧고 저렴하게 즐기는 해외여행 목적지로 부합하는 곳"이라며 "쇼핑·맛집 탐방에 최적화 되어 있고 교토와 나라 등 소도시가 인접해 있어 재방문할 요소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들 도시에는 한국인 여행객을 겨냥한 식당과 관광상품도 매우 다양하다. 필리핀 관광부 한국사무소는 "세부는 휴식형 리조트부터 다이빙·고래상어 투어까지 액티비티 천국"이라며 "특히 가성비 좋은 가족 패키지여행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도 잘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세부의 경우 방학 기간을 활용해 영어 캠프에 참가하는 한국 학생들도 많다. 또 다낭과 세부에서는 가족 단위 여행 시 아이를 돌봐주는 현지인 베이비시터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용할 수 있다. 온라인 카페에는 현지인 베이비시터(보모)에 대한 평가 및 카카오톡 아이디 등 연락처가 적힌 글이 공유된다. 세부의 보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00페소(2만3천원)가량을, 다낭의 보모는 시간당 5달러와 별도의 교통비를 받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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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특검, 尹 ‘체포방해 등’ 혐의 총 징역 10년 구형
    [이코노미서울=사회법조팀]‘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해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도록 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총 10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같은 처벌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관련 혐의에 징역 5년, 국무위원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외신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전파한 혐의,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혐의에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허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관련 부분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기관을 사유화한 중대 범죄"라고 정의했다. 특검팀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대한민국 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피고인을 신임해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들에게도 큰 상처가 됐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국민에게 반성하거나 사죄하는 마음을 전하기보다는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과 위법성을 반복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으로 인해 훼손된 헌법과 법치주의를 바로세우고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최고 권력자에 의한 권력남용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외관만 갖추려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함으로써 회의에 참석지 못한 국무위원 9명의 헌법상 권한인 계엄 심의·의결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지난 7월 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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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공무원연금공단,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우수등급’ 달성
    – 전국 상위 5%,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이코노미서울=조성철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인정제를 신청한 706개 기관 중 공단은 전국 상위 5% 수준(96.32%)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경영 성과, △CEO·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추진체계, △지역문제 분석 기반의 미래세대·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네트워크 협력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사회공헌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공단 사회공헌 담당자(하동주 대리)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분야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공단 강홍우 ESG경영부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들이 2년 연속 가치를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책임 있는 공공기관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제주 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맞은 공단은 취약계층 지원, 교육지원, 환경보전 등 지역밀착형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공헌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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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심진섭의 금융소식]
    우리은행, 생성형 AI로 비대면 대출 상담 서비스 고도화 ‘AI 대출 상담원’ 서비스 전면 개편으로 비대면 대출 상담 프로세스 개선 모든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AI 상담 확대… 대출 상담부터 가입까지 원스탑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업점 창구 상담 방식의 비대면 대출 상담이 가능하도록 ‘AI 대출 상담원’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월 발표한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투자 중심 금융 지원을 위한 AI 기반 경영시스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AI 예적금 상담원 △AI 대출 상담원 △AI 청약 상담원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AI 대출 상담원’ 서비스 전면 개편으로 대출 상담 기능을 고도화해 비대면 금융 상담 전반의 AI 기반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상품 설명 중심 상담에서 나아가, AI가 상담 흐름을 주도하며 대출 목적과 조건을 단계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대출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설계했다. 이를 통해 대출 구조와 상품 선택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영업점 창구에서 상담받는 듯한 경험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가입에 한해 상담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비대면 대출 상품 전체로 상담 범위를 확대했다. 고객은 ‘대출 상담부터 가입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AI가 이전 상담 이력을 기반으로 재방문 시에도 연속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신 대출 정책과 금융 용어를 반영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AI 대출 상담원 개편은 영업점 대출 상담 프로세스를 비대면 환경에 구현한 것이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들이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상품 ‘행운기부런 적금’ 출시 저축의 성취를 나눔으로 확산하는 따뜻한 경험, 한국맥도날드와 생활 금융 협력의 첫 결실 3만 좌 한정판매, 최고 연 5.5% 금리 제공, 하나은행도 좌당 추가 기부로 선한 영향력 동참 출시 이벤트로 맥도날드 쿠폰 총 6만 개와 2026 해피워크 행사 참여권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금융상품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행운기부런 적금’은 하나은행과 한국맥도날드의 생활 금융 협력의 첫 결실로, 저축과 나눔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따뜻한 손님 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적금 만기 시 손님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기부로 연계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손님은 저축을 통해 자산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저축의 성취를 나눔으로 확장할 수 있다.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한국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로 전달된다. 하나은행은 손님의 기부 참여에 더해 나눔 실천에 동참한다. 손님이 적금 가입 시마다 좌당 1000원을 RMHC에 추가로 기부함으로써 손님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가는 공동 기부 모델을 구현했다. 내년 1월 말까지 3만 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인 ‘행운기부런 적금’의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가입 가능 금액은 매월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이다. 적용 금리는 기본 금리 연 2.0%에 △기부금 이체 우대 연 1.5% △하나 첫 거래 우대 연 2.0%를 더해 최고 연 5.5%이다. 하나은행과 한국맥도날드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대손님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 손님 전원에게 맥도날드의 맥너겟(1만 명) 또는 드립 커피(2만 명) 쿠폰을 제공하며 적금 만기 시 기부 참여 손님 모두에게 빅맥 버거 쿠폰을 ‘하나원큐’ 앱을 통해 지급한다. 또한 한국맥도날드의 대표적인 걷기 기부 행사인 ‘2026 해피워크’ 참여권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은 저축의 성취를 나눔으로 확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통해 손님과 함께하는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상생활 속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는 손님 경험 중심의 생활 금융을 고도화하고, ESG 실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운기부런 적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상품 가입은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가능하다. BNK부산은행,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서비스 지방은행 최초 시행 태블릿 기반 전자 서식으로 보험 가입·청약 전 과정 디지털화 종이 서류 제거로 업무 효율 개선 및 비용 절감 기대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종이 서류 기반 방카슈랑스 업무를 전자 서식으로 처리하는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금)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법인 고객이 보험 가입 상담부터 상품 설명, 청약까지 전 과정을 창구 태블릿 모니터에서 전자 서식으로 작성·서명해 완료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 시스템이다. 보험사·상품별로 상이했던 서식 체계를 표준화해, 기존에 건당 평균 140매에 달하던 서류 작성을 대폭 줄였다. 또한 청약 완료 시 고객 교부 서류는 UMS로 실시간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디지털 창구 도입으로 △업무 처리시간 감소 △종이 서류 작성 부담 해소 △작성 누락·오류 방지 등이 기대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종이 사용 감소와 후선업무 제거를 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필수 항목 자동 점검과 전자결제·디지털 감사로 불완전판매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가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 그룹장은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도입으로 부산은행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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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구정소식] 동대문 구로 금천 강북 은평 중구 종로 등
    동대문구 고산자로 ‘가림막’ 걷어냈다…130m 1단계 정비 마무리 -광성상가 5번 출구~제기동우체국 구간…개방형 캐노피 설치로 시야·동선 개선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가 ‘가림막 거리’라는 오명을 벗고 보행 중심의 열린 거리로 바뀌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고산자로 환경개선사업 1단계 구간(130m)의 가림막 철거와 개방형 캐노피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광성상가 5번 출구에서 제기동우체국까지로, 노후 구조물로 시야가 가려지고 보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집중됐던 곳이다. 구는 올해 6~7월 가림막과 구조물을 정비한 뒤, 후속 공정으로 보행 동선을 보호하면서도 시야를 막지 않는 캐노피를 설치했다. 그 결과 보행 공간이 넓어지고 거리 전경이 드러나면서 안전성과 개방감이 함께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산자로 환경개선사업은 경동시장 입구~제기동우체국 인근 약 340m를 1·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구는 서울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설계를 바탕으로, 개방형 캐노피와 함께 통일감 있는 간판, 야간 경관조명, 보행로 정비 등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2026년 1월에는 경동시장 입구~광성상가 5번 출구 약 200m 구간(2단계)에 착수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단순 정비를 넘어 주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 이미지 회복이 목표”라며 “남은 구간도 차질 없이 추진해 걷고 싶은 거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자사업 적극 동참 공식화 - 신구로선 포함 노선 계획 검토 - 관계기관 의견 제출 준비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신구로선이 포함된 노선 계획을 검토하고, 관계기관 의견 조회에 따른 공식 의견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관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완 제안서에 대한 의견 조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관계 부서 의견을 취합해 구로구 구간이 포함된 신구로선의 원활한 추진 필요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공식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신구로선은 시흥 대야에서 부천을 거쳐 구로구를 통과해 서울 서남권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경인선과 지하철 2호선·7호선 등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 서남권 교통 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노선으로 평가된다. 구는 노선이 구축될 경우 주민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12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조기 착공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접 지자체 및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했다. 구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의 절차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구로구 구간 계획이 안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와 의견 제출 등 행정 절차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신구로선은 구로구 주민의 이동권과 직결된 중요한 노선”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 절차에 충실히 참여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청년참여 분야 최우수로 행안부 장관상 -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성과평가에서 7개 분야 전반 높은 평가 - 지역 청년 실질적 참여 확대로 재정 인센티브 2,000만 원 확보 -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만들어낸 성과…의견 반영 기회 확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참여 분야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 2,0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방재정의 민주성, 책임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금천구는 지방재정의 책임성, 투명성, 민주성, 전문성 등 7개 분야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금천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부터 선정 결과, 분기별 사업 추진 현황까지 전 과정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현장 심사와 제안자 설명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점검하여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협치회의를 통해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공론화한 의제를,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연계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의 참여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으로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청년참여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구는 강조했다. 금천구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청년 당사자의 시각으로 생활밀착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자 금천 청년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네트워크는 총 26시간의 교육과 정책 워크숍을 통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제안서로 구체화해 성과 워크숍에서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제안된 정책들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제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됐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특정 세대에 편중되지 않도록 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산 편성 과정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02-2627-22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북구, 겨울에도 즐기는 문화체육 프로그램 풍성 - 실내 배드민턴 특강부터 골프클럽 할인·원데이캠핑까지 - 구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 위한 겨울 시즌 맞춤 프로그램 운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겨울철을 맞아 구민들이 실내외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동근린공원 실내배드민턴장에서는 겨울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월 6일부터 29일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 오동골프클럽은 겨울 시즌을 맞아 내년 2월까지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평일 40분 이용 시 1만 3천원에서 1만원으로, 70분 기준 1만 9천원에서 1만 5천원으로 인하된다. 아울러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는 원데이캠핑을 운영한다. 원데이캠핑은 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에 한해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데크당 이용요금은 1만 8천원이다. 이용료는 당일 현장에서 결제해야 한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오동근린공원 실내배드민턴장(☎ 02-944-2932), 오동골프클럽(☎ 02-944-2951), 우이동가족캠핑장(☎ 02-944-2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 활동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체육·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안녕, 은빛SOL메이트’ 참여자 모집 -2026년 상반기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안녕, 은빛SOL메이트'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기존 중장년·자립준비청년 1인가구에서 청년·중장년 1인가구로 참여 대상이 확대됐으며, 외국인 주민도 포함돼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녕, 은빛SOL메이트’는 전용 플랫폼으로 위기신호를 감지하고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전용 앱을 통해 안전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일정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보호자 등의 비상연락망으로 알람이 발송돼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출석체크, 식사기록, 걷기, 소통게시판 등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해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전환해 은평사랑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자기돌봄 습관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도울 예정이다. 은평구와 취약계층 안전돌봄 솔루션 기업 ㈜밀이 공동 개발한 이 플랫폼은 안부확인·생활관리·참여보상을 통합한 전국 최초 모델로, 민간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인 민관 협력의 우수사례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참여자는 수시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먼저 제공하며, iOS 버전도 개발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1인가구가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플랫폼을 활용한 예방 중심 돌봄으로 고립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구민 스스로 참여하는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 행안부 재정분석 '최우수 자치구'선정 ㅇ 행정안전부 '2025년 재정분석' 개선도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 ㅇ 재정 효율성·계획성 대폭 향상…정부 특별교부세 3천8백만원 확보 ㅇ 세원발굴, 체납률과 전출·출연금 비율 감소, 정밀한 예산 편성이 주효 서울 중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개선도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천8백만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의 재정 현황과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로 평가하며, 결과에 따라 종합 부문과 개선도 부문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중구는 이 가운데 재정 효율성과 계획성에서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개선도 분야'에서 '최우수 자치구'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는 △자체수입 비율 증가 △체납률 감소 △전출·출연금 비율 감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적인 변상금 부과로 신규 세원을 발굴하고, 카카오톡 체납 알림 서비스 등 디지털 행정을 활용해 납부 안내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구정 전반의 업무 효율화를 통해 공단·재단의 전출·출연금을 줄이며 재정 부담을 완화했다. 재정 계획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 구는 경기침체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본예산 편성단계부터 세입 규모를 면밀히 분석해 정교히 예산을 짰다. 성과가 저조하거나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줄이고 주민 효능감 높은 사업에 집중한 결과, 예산 불용액과 세수 오차율이 대폭 감소했다. 중구는 이번 성과를 재정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온 지속적인 재정 관리 노력의 결실로 보고 있다. 세출 구조 조정과 예산 집행 점검 강화 등 촘촘한 관리 시스템이 빛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구민에게 체감되는 효능감 있는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안정적인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구, 630년 종로를 학문으로 다시 열다 ‘종로학센터’ 출범 종로구가 630년 역사와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지역학 ‘종로학’을 시작하며 인문도시 종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24일 구청사 열린홀에서 「630년의 종로를 여는 날 ‘종로학 개원제’」를 개최하고 종로학 연구의 본격 추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종로학은 종로가 지닌 시대적·지역적·문화적 특성을 융합적으로 분석하는 지역학이다. 구는 이를 통해 문화도시이자 학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연계를 도모할 방침이다. 연구는 종로학센터(더케이트윈타워 10층)를 거점으로 추진하며 종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시민과 공유, 나아가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종로학센터 출범식과 연구위원 위촉, 2부 축하공연, 3부 종로학 주제 학술강연으로 구성됐다. 학술강연에는 고려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소속 연구진이 참여해 ▲종로학의 학문적 의의와 연구 방향 ▲18~19세기 대학로 일대 주민의 생활사 ▲북촌의 역사적 가치와 종로학의 확장 가능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앞서 종로구는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 글로벌인문학연구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종로학 추진 전담조직(TF)을 중심으로 연구 방향 설정과 중장기 과제를 논의해 왔다. 이번 개원제는 그간의 준비 과정을 집약해 공식화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종로구는 향후 종로학을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인문학 브랜드로 정립하고, 연구 성과를 도시 정책 수립과 문화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로의 역사·문화·인문 자산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확산하는 지속 가능한 연구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안대회 종로학센터장(성균관대 교수)은 “종로학을 통해 종로가 서울학을 넘어 한국학의 중요한 뿌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우리 동네를 연구하는 학문인 종로학이 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과 함께 종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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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안세영‘반바지서 원피스로 바꿔 입고, 배드민턴 새 역사 썼다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최하는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3개의 금메달과 함께 값진 신기록까지 작성하며 환호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5개 종목 중 3개 종목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나란히 세계랭킹 1위를 보유한 여자단식과 남자복식에서 각각 안세영(23·삼성생명)과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 조가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도 랭킹 7위 이소희(31)-백하나(25·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깜짝 우승과 함께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단식 간판스타 안세영(23·삼성생명)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처음으로 원피스 형태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어 이목을 끌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반소매 상의와 치마바지 혹은 반바지가 가장 일반적인 유니폼으로 통하며, 안세영 역시 이를 입어 온 바 있다. 안세영은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전 경기에 민소매 원피스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전승을 거둔 조별리그 세 경기, ‘난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의 준결승, 세계 랭킹 2위 왕즈이와의 결승까지 총 다섯 경기에서 안세영은 아이보리와 카키색 원피스를 번갈아 가며 입었다. 몸에 밀착되는 원피스 유니폼을 착용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한결 가뿐해진 몸놀림을 선보였다. 상·하의가 연결된 의상 특성상 격렬한 움직임에도 걸림돌이 없어 코트 전역을 누비는 안세영 특유의 기동력이 더욱 살아난 모습이었다. ‘셔틀콕 퀸’ 안세영은 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 1시간36분간 혈투를 벌인 끝에 게임 스코어 2-1(21-13 18-21 21-10)로 승리했다. 왕즈이를 상대로 올 시즌 맞대결 8전 전승 포함 상대 이번 승리와 함께 안세영은 여러 가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19차례 국제대회에서 11승을 거두며 자신이 갖고 있던 여자단식 단일시즌 최다승 기록(10승)을 새로 썼다. 아울러 지난 2019년 남자단식의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승(11승)과 타이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올 한해 77경기서 73승(4패)을 거둬 역대 최고 승률(94.80%)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011년 남자단식의 린단(중국)이 세운 종전 기록(92.75%·64승5패)을 훌쩍 뛰어넘었다. 여기에 더해 시즌 상금 총액 100만3175달러(약 14억9000만원)를 기록, 남·녀와 단·복식을 통틀어 역대 최초로 100만 달러 고지에 올랐다. 통산 상금 또한 256만9466달러(약 38억원)로 역대 최고액이다. 안세영은 경기 막판 왼무릎 통증에 힘겨워하면서도 투혼을 발휘해 승리를 지켜냈다. 이어진 시상식에선 특유의 환한 미소와 화려한 세리머니로 자신의 ‘여왕 대관식’을 만끽했다. 뒤이어 출격한 서승재-김원호 조도 금빛 낭보를 전했다. 랭킹 5위 중국의 량웨이컹-왕창 조를 맞아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한 끝에 게임 스코어 2-0(21-18 21-14)으로 승리했다.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시즌 11승 고지에 오르며 남자복식 신기록이자 BWF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의 공동 주인이 됐다. 참고로 서승재는 김원호와 짝을 이루기 전인 지난 1월 진용(22·요넥스)과 함께 출전한 태국 마스터스(수퍼300) 우승 이력도 있어 개인적으로는 12번째 우승이다. 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 조도 랭킹 5위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를 게임 스코어 2-0(21-17 21-11)으로 누르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12주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다 올 시즌 슬럼프에 빠진 두 선수는 시즌 마지막 대회를 금메달로 장식하며 새해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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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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