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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 한강 리뷰대회 개최
- 독서 커뮤니티 ‘사락’ 내 한강 저서 리뷰 작성 이벤트… 12월 15일까지 진행 한강 도서 출간 출판사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리뷰 대회로 더욱 뜻깊어 우수 리뷰로 선정된 5인에게 YES상품권 5만원 증정… 작성자 전원에게 YES상품권 1000원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오는 12월 15일까지 한강 작가 도서 리뷰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보다 많은 독자들이 책을 읽고 함께 감상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예스24는 한강 작품을 읽은 후 독서 커뮤니티 ‘사락’ 내에 리뷰를 작성한 회원 전원에게 YES상품권 1000원을 지급하며, 우수 리뷰 작성자로 선정된 5명에게는 YES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강 작가의 주요 출간작을 함께 한 문학동네와 창비 편집부에서 직접 심사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예스24 유서영 커뮤니티팀 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많은 분께서 꾸준히 작가의 저서를 찾고 계신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책도 읽고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락’은 리뷰 등 독서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예스24의 독서 커뮤니티다. 올해 초 서비스 론칭 후 독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예스24 ‘사락’ 한강 리뷰 대회: https://event.yes24.com/detail?eventNo=253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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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 한강 리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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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목사 삼촌 "조카 소설, 사회의 역기능 초래 해"…SNS 공개편지
-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삼촌인 한충원 목사가 조카에게 장문의 공개편지를 썼다. 그는 한강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의 동생이다. 대전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있는 한 목사는 지난 5일 SNS(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조카의 수상을 축하한다"면서도 "솔직히 기쁨에 앞서 충격과 놀라움에 빠졌다. '노벨상 수상으로 형님 집안이 하나님 구원에서 더 멀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조카 작품에 대한 평가로 한국 사회가 두 쪽으로 갈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예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에 대해 "소설은 허구이지만 현실을 기반으로 한다"며 "형부와 처제 관계 및 장면 묘사는 작품 구성상 필수적이고 극히 일부인 내용이라 해도 비판받을 만하다. 절제력과 분별력이 약한 청소년들이 읽어서는 안 된다.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기 두렵다"고 했다. 이어 "패륜이 정당화된다면 근친상간, 수간, 인육 먹는 행위도 미화될 수 있다"며 "그것은 타락의 극치다. 그런 작가는 인류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길 포기한 사람이라고 지탄받을 만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에도 나오는 패륜 관계니까 괜찮을 것이라는 왜곡된 윤리 의식과 성 관념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 모방 범죄도 부추길 수 있다"며 "작품을 다른 방향으로 풀어낼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다"고 했다. 한 목사는 한국 현대사를 다룬 한강의 다른 소설 '소년이 온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제주 4·3사건과 6·25 한국전쟁은 이념 대립의 비극적 산물이고, 5·18 민주화운동은 독재정권 재탄생에 반대하다 확대된 비극적 사건"이라며 "문학 작가가 비극적 현대사를 다룰 때는 조심해야 한다.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건을 한쪽 관점만으로 평하는 듯한 시각을 작품에서 드러내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카의 대표적 작품들은 대부분 그 종결이 비극으로 끝난다. 읽는 내내 어둡고 답답해 책을 덮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조카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허무와 절망을 심어주고, 가끔 분노를 일으키게 하고, 심지어 인생은 살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겨지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 목사는 "문학은 어디까지나 문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조카 작품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는 역기능을 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사회의 어두운 면과 인간 본성의 악한 면을 까발려 놓기만 했지, 미래지향적인 대안이 없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내가 지금까지 조카에게 한 말이 조카 마음을 아프게 찌를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며 "목회자의 사명감으로 편지를 공개한다. 형님 집안과 단절돼 조카의 전화번호나 주소를 몰라 불가피하게 공개편지를 보낸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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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목사 삼촌 "조카 소설, 사회의 역기능 초래 해"…SNS 공개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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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춘 초대"展 / 장은선갤러리
- “Happiness” 장희춘 초대展 2024.11.13(수) ~ 11.23(토)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월~토 AM 11:00 ~ PM 6:00 /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50대 여류화가인 장희춘 선생은 친숙하고 일상적인 삶의 정경을 그리는데 자신의 삶을 작품에 투영하며 꿈과 행복의 감정을 유도한다. 소박하지만 밝고 행복한 동화 같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의 작업은 가장 작은 사회적 단위인 가족이 삶을 공유하고 영위하는 평온, 다복하며 꿈으로 가득 찬 생활 공간을 주제로 한다. 그녀의 작업은 실내라는 공간을 우리 눈에 보이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조형 공간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구성 및 구도를 탐색한다. 공간을 채우는 일상적인 소품들은 실재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조형적 구성을 위해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조형적 해석이 가능하다. 작가와 사람들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삶의 공간이 되는 장희춘 선생님의 작품들은 치유의 수단이자 꿈과 행복을 유도하는 메신저가 된다. 장희춘 선생은 물감을 많이 섞어 쓰지 않는 경향으로 색의 채도를 감소시키는 것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그림이 밝다. 노랑, 분홍, 초록, 빨강이 중심을 이루는 부드럽고 정감넘치는 색채의 톤은 따뜻한 유희를 불러오며 치유와 힐링의 힘을 내재한다. 최근의 원색적이고 명료한 이미지의 작품들은 아크릴 작업으로 선보여 경쾌하고 쾌적함을 유도한다. 또 공간 속 빛과 그림자의 대비, 그라데이션 등 다양한 구성을 이용하여 생기를 더해준다. 그녀는 과감하고 다양한 표현. 붓과 물감의 성질을 활용하여 나무 의자 등 다양한 질감을 표현하며 좌우대칭을 사용하거나 대칭을 무너뜨리고, 색감의 대비를 통해 운동감과 긴장감을 주기도 한다. 은행잎이 떨어지는 가을의 끝자락 11월, 수북히 쌓여가는 낙엽길과 함께 장희춘 선생의 행복한 작품 25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장희춘 선생님은 장은선갤러리에서 초대전외 다수의 개인전과 상하이국제미술제, 아시아국제미술제, 하와이 한국현대미술관축전 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및 대한민국 회화대전 특선등 다수의 수상을 했으며, 동대문 문화재단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이사와 강남미술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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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춘 초대"展 / 장은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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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10명 중 6명이 선택한 금액은?
-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축의금이 얼마면 적당하다고 생각할까? 카카오페이 이용자 10명 중 6명은 '10만 원'을 적정 축의금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카카오페이 사용자 58%가 10만 원을 적정 축의금이라고 답했다. 지난 1-3일까지 3일간 7만 4652명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전 연령대에서 10만 원을 가장 선호했다. 5만 원을 선택한 사용자는 40대, 10만 원 초과를 선택한 사용자는 30대가 가장 많았다. 올 9월 기준 평균 축의금 비용은 9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7만 3000원) 대비 약 23% 증가한 수준이다. 연령별 평균 축의금은 50-60대가 12만 원으로 가장 많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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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10명 중 6명이 선택한 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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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만 초대"展 / 장은선갤러리
- “아사셀을 위한 염소” 황학만 초대展 2024.11.4(월) ~ 11.11(월)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월~토 AM 11:00 ~ PM 6:00 /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번에 60번째 개인전을 하는 원로 화가 황학만 선생님은 일상 속에서의 일탈을 창문의 이야기로 녹여내며 망각 속으로 상실했던 세계를 조명하고자 한다. 밤은 상실했던 꿈과 희망을 일깨울 수 있는 출구의 단초이다. 염원의 메타포로써 내밀히 잠재된 세계인 창밖의 생경한 세상을 그리거나, 창틀 마저 제거하고 초현실의 공간을 녹여내어 과거의 희망과 꿈을 소생시키며 예술이 우리들의 삶에서 무엇인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그는 인간실존의 존재론적 질문의 [귀로] 시리즈, 인간 구속(救贖)의 신비구속사(救贖史)를 모티브로 한 [묵상의 공간]시리즈, 피조세계의 조화와 질서를 다룬 [공간배열]시리즈로 세 주제를 작품에 녹여낸다. 황학만 선생님의 회화는 명상과 통찰의 독자적인 장르를 개척하며 초현실주의적 화풍으로 현실계 너머 존재하지 않는 것들, 혹은 존재를 초월하는 것들로 향한다. “아사셀을 위한 염소”라는 생경한 주제는 창 밖의 내밀한 공간을 성경이라는 창으로 대치해서 현장을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이다. 성경은 어린양과 함께 또 하나의 재물은 “염소”다. 광야 같은 인생길이 본향을 향한 여정이라 할때 이스라엘 광야시절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와 반석에서 터져나오는 생명수를 마셨던 것처럼, 어린양의 살과 피는 그리스도의 예표다그것이 오늘날 교회가 지키는 성찬의식으로써 영구한 의식이다. 찬바람이 부는 11월, 고운 빛깔로 물드는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황학만 선생님의 <아사셀을 위한 염소>라는 주제로 섬세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같은 제목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황학만 선생님은 장은선갤러리에서 두번째 초대전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중앙현대미술제,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한일교류전 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경기미술상, 일본현대미술가협회전 등에서 수상했고 경기미술대전과 여성미술대전 등에서 심사, 운영위원을 역임, 중앙대, 세종대, 대진대학교 외래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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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만 초대"展 / 장은선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