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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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이어 황의조까지… FC서울 단기 임대의 매력은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6개월 단기로 서울 입단, 지난해 황인범 성공사례가 긍정적인 영향 구단도 대표팀 주전 자원을 데려와 전력 강화에 도움 훗날 K리그 복귀 시에도 유럽파에 우선 고려대상 될 수도 지난해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에 이어 올해는 공격수 황의조(31)가 프로축구 FC서울관 단기 임대 계약을 맺고 손을 잡았다. 이에 유럽파들이 서울로 향하는 이유도 주목할 만하다. 유럽에서 뛰던 황의조는 지난 5일 서울로 임대 이적해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소속팀에서의 좁아진 입지가 영향을 줬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2부리그로 강등된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한 황의조는 곧장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그리스 리그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공식전 12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 없이 도움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경기력이 하락했고, 월드컵에서도 신예 조규성(전북)에 밀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 선발 출전 이후 교체 자원으로 밀려났다. 결국 월드컵이 끝나도 황의조의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춘추제(봄에 시작해 가을쯤 리그가 끝나는 일정) 리그로만 이적이 가능했던 황의조는 미국 진출과 한국 복귀를 두고 고심하다 서울행을 선택했다. 서울은 황의조에게 유럽 재진출을 위한 임시 거처로 완벽한 곳이라는 게 축구계의 시각이다. 미국 구단들의 제안이 더 좋았지만, 임대보다 완전 이적 등을 선호했고 단기보다 장기를 원했다. 자칫 꼬이면 유럽으로 다시 나갈 길이 막힐지도 모른다. 반면 서울은 이미 지난해 황인범이란 성공사례가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루빈 카잔(러시아)에서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은 황인범은 유럽 내 타 리그 진출이 어려워지자 서울과 단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 당시 부상을 입은데다 유럽 리그의 경우 한참 시즌 중이라 섣부른 이적을 감행하기보다 자신을 기다려줄 팀이 필요했다. [스포츠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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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삼성바이오로직스 ‘2023 CDMO 리더십 어워즈’ 6개 부문 전관왕
    세계적 권위 CDMO 리더십 어워즈 10년 연속 수상, 전부문 석권 기록만 5번째 역량·호환성·품질·안정성 4개 부문 챔피언상, 세계 최고 역량 입증 존림 대표 “생산역량 확대 및 고품질 생산 서비스로 고객 기대 충족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023 CDMO 리더십 어워즈(Leadership Awards)’에서 6개 평가항목 전부문을 수상해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3년 CDMO 리더십 어워즈 이후 10년 연속 수상이며 전부문 석권만 5번째 기록이다.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Life Science Leader)’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직접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고객들이 평가에 참여하기 때문에 고객과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부터는 CDMO 리더십 어워즈로 명칭이 변경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부문 우수상뿐만 아니라 역량, 호환성, 품질, 안정성 등 4개 부문에서 ‘챔피언상(Champion Award)’을 동시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인정받았다. 챔피언상은 부문별로 고객의 기대치를 월등히 뛰어넘는 성과를 이룬 기업에만 수여되는 시상식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20년 신설됐다. 주최 측은 올해 전 세계 CD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선제적인 투자 진행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톱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CMO 부문은 지난해 10월 착공 23개월 만에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24만L)을 갖춘 4공장 부분 가동을 시작해 위탁생산능력을 강화했다. CDO 부문에서는 비대칭 구조로 생산력·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S-DUAL)’과 신약 후보물질의 안정성 등을 분석 및 선별하는 ‘디벨롭픽(DEVELOPICK)’을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10년간 바이오 사업에 7조5000억을 투자해 3대 축(생산능력·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는 “올해 4개 부문 챔피언상을 포함해 10년 연속 CDMO 리더십 어워즈를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 CDMO 경쟁력에 대한 고객사들의 강한 신뢰 덕분”이며 “앞으로도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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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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