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6(목)

전체기사보기

  • 尹, 외국정상 중 처음 美핵잠 탔다...“北 핵도발땐 정권 종말”
    “北 위협에 압도적,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산에 정박 중인 미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을 시찰하고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SSBN과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체 길이 약 170m로 미 잠수함 가운데 가장 큰 오하이오급인 켄터키함은 핵탄두가 달린 탄도미사일 운용 등이 가능해 미국 핵전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미 핵잠수함(SSBN) 방문은 우방국을 포함해 외국 정상으로는 최초”라고 했다. 미국의 동맹국·우방국 중에서도 초유의 일로, 그만큼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이날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작전기지에 정박해 있는 켄터키함을 찾았을 때 보안을 위해 컨테이너 박스가 설치됐고, 무장한 미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다. 선체 좌우로 12개씩 핵미사일 발사구 24개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윤 대통령은 “우방국 대통령으로서는 제가 처음으로 SSBN을 방문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측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윤 대통령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 중 하나인 미국의 SSBN 켄터키함에 방문하게 돼 뜻깊고 든든하다”며 “이번 켄터키함의 전개는 미국의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전개하고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에서 1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한미는 핵자산과 비핵자산을 결합한 핵작전의 공동기획과 실행을 논의하고 한반도 주변에 미국 전략자산 배치의 가시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북한이 핵도발을 꿈꿀 수 없게 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경고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마치고 부두와 함정을 연결하는 가교를 통해 켄터키함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잠수함 선체 위에 있던 미군들과 악수한 뒤 브리핑을 듣고,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안내를 받아 약 30분간 내부를 시찰했다. 윤 대통령은 켄터키함 내부의 지휘통제실, 미사일통제실, 미사일저장고 등을 순시하고 켄터키함 함장으로부터 핵잠수함 능력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핵전략자산을 직접 눈으로 보니 안심이 된다”고 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켄터키함은 미국의 핵전력 3축 중 생존성이 가장 높은 전략자산이며, 미국 확장억제력의 주요전력”이라며 “40여 년만에 SSBN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윤 대통령에게 이 배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한한 긍지를 느낀다”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켄터키함 시찰 후에는 해군작전사령부로 이동해 지휘통제실에서 해군 작전 및 연합 작전 현황 브리핑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는 “막강 대한민국 해군 글로벌 안보 협력의 초석”이라고 썼다. 켄터키함은 길이 170m, 폭 12.8m, 수중 배수량 1만8750t으로 사정거리가 1만2000km에 달하는 트라이던트Ⅱ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20~24발 장착이 가능하다. SSBN 방한은 1981년 3월 이후 42년 만이다. 전날 NCG 첫 회의 후 켄터키함의 부산항 기항 사실이 공개됐고, 바로 다음 날 윤 대통령 시찰이 이어진 것이다. 이날 방문에는 한국 측에선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등과 대통령실 참모들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카라 애버크롬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방·군축 정책조정관, 비핀 나랑 우주정책실 수석부차관보,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 대사 대리,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정치
    • 청와대
    2023-07-19
  • 기아, The 2024 스포티지 출시
    기아가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스포티지’를 18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스포티지는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Sport Utility Vehicle)’라는 타이틀을 갖고 출시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The 2024 스포티지는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해 편의·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출시 30주년 기념을 기념해 디자인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스페셜 트림 ‘30주년 에디션(30th Edition)’을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4 스포티지의 전 트림에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열까지 확대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동급 최초로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 탑재해 준중형 SUV 절대강자의 명성에 걸맞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30주년 에디션은 기존의 시그니처 그래비티 모델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완성도를 더했다. 기아는 기존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의 루프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에 적용된 유광 블랙 색상을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및 전·후면 범퍼 하단 가니쉬 △도어 가니쉬 △18·19인치 휠까지 확대 적용해 강인한 느낌의 블랙 콘셉트를 구현했다. 또한 30주년 에디션 전용 실내 색상인 그린과 블랙 2종을 운영하고 신규 퀼팅 패턴과 스웨이드의 적용 범위를 넓힌 가죽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운전석과 조수석 헤드레스트에는 30주년 기념 로고를 탑재해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 The 2024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537만원~3417만원 △2.0 LPi 2601만원~3481만원 △2.0 디젤 2789만원~3669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213만원~3831만원이다(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한편 기아는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의 출시에 맞춰 이를 기념하는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특별 전시를 진행해 고객들이 스포티지의 혁신적인 브랜드 가치를 다각도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브랜드 필름은 1993년 출시된 스포티지의 ‘세계 최초 도심형 SUV’라는 혁신적인 브랜드 스피릿과 같은 해 출시된 음악계 혁신의 아이콘, 서태지의 대표곡 ‘하여가’를 연계해 제작됐으며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인 기아 360에서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 스포티지 30주년 기념 전시를 운영한다. 각각 1993년, 2021년에 출시된 스포티지 1세대와 5세대 모델이 나란히 전시되며, 2세대(2004년), 3세대(2010년), 4세대(2015년)를 포함한 세대별 스포티지 모델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 전시도 볼 수 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1993년 출시 이래 꾸준히 고객의 사랑과 호평을 받아오며 준중형 SUV 시장의 핵심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30주년 기념 모델을 통해 스포티지의 혁신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하고 그동안 쌓아온 스포티지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준중형 SUV 시장의 1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3-07-19
  • 대한항공 노사,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 가져
    2023년 일반노조 총액 3.5% 임금 인상 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대한항공은 7월 18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사장, 오필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2023년 임금인상 합의안은 7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52.57%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조속히 항공업계 정상화로 나아가고자 하는 노사의 하나 된 마음과 상생 분위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임금은 3.5% 인상되며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가 기존 기본급의 300%에서 500%로 확대된다.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개선된다. 임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제주 생수를 복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이를 직원 복지몰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직원 1인당 50만포인트의 복지 포인트도 지급한다. 장애 자녀에 대한 특수교육비 지원 폭을 늘리고, 경·조사 지원금도 상향 조정한다. 직원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도 기존 미혼 30세에서 35세로 높인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대한항공은 어떠한 위기상황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뜻깊은 이번 협상을 계기로 상생의 노사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3-07-19
  • 지역뉴스(금천 구로 용산 동대문 강북)
    금천구, 돌봄SOS서비스 대상에게 여름 이불 지원 -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 취약계층 102명에게 여름 이불 지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이하 돌봄SOS서비스)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여름 이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등록 장애인,「노인복지법」에 따른 기초연금 수급자,「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등 102명이다. 지원 물품은 7월 25일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돌봄SOS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간병인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 일시재가지원 ▲ 식사지원 ▲ 단기시설 입소지원 ▲ 동행지원 ▲ 주거편의(청소, 집수리, 방역, 세탁)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은 50세 이상 중장년, 어르신, 장애인(6세 이상)이며,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천구는 구 특화사업으로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 취약계층 주민에게 혹서기·혹한기 계절 용품과 명절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담요, 극세사 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위기 상황에 고립될 수 있는 취약계층 주민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02-2627-292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 ‘나눔실천 기부자’ 금빛지기 현판 전달 - 금빛지기 1, 2호 기업에 현판 전달 - 제1호점 앤츠스튜디오(주), 제2호점 춘천옥 매월 20만 원씩 후원 금천구는 (재)금천미래장학회(이하 장학회)에 후원하는 기업인 앤츠스튜디오(주)(대표 정정민)와 춘천옥(대표 오동근)에 ‘금빛지기’ 현판을 전달했다. 금천구는 올해부터 장학회에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업체에 ‘금빛지기’ 현판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업체를 홍보하고, 지역 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금빛지기’는 금천의 빛나는 인재를 지원하는 기업 또는 가게다. 바다를 지키는 등대지기처럼 금천구 청소년의 꿈을 지킨다는 의미다. 금빛지기 제1호점 앤츠스튜디오(주)는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하고, 3D프린팅과 금형제조업을 운영하는 회사다. 제2호점 춘천옥은 가산동에 있으며, 40년 전통을 가진 한식당이다. 두 업체 모두 지난 6월부터 매월 20만 원씩 장학회에 후원하고 있다. 정정민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금천구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동근 대표는 “40년 동안 사랑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장학회에 후원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 주신 두 업체에 감사드린다”라며, “금빛지기 1,2호점을 시작으로 해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로구, 청렴 라이브 교육 실시 구로구가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 청렴 라이브 교육은 다양한 문화 공연을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교육으로, △청탁금지법 위반과 관련된 딜레마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은 무엇인지 질문을 제시하는 연극 ‘비타민’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다룬 전문강사의 특강 △반부패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청렴 골든벨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재구성한 ‘별이 빛나는 밤에’가 진행됐다. 18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문헌일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신규‧승진 임용자 등이 참석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 방식이 아닌 다양하고 참신한 내용으로 청렴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우리 모두 기본에 충실한 공직자의 자세로 구민에게 신뢰받아야 한다”며 “조직구성원들 간에도 상호신뢰가 바탕이 되는 구로구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애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는 구청 감사담당관(02-860-3493)으로 하면 된다. 용산구, U-도서관 3·4호점 확대 설치 - 지난 17일부터 ‘U-도서관’ 3·4호점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 시작 - 용산구립도서관 회원 1인당 5권까지.. 14일간 대출 가능 - 구립도서관 보유도서 9만여 권을 편리하게 이용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무인 도서대출이 가능한 ‘U-도서관’ 3·4호점을 추가 운영한다. 지난 17일부터 한남동 제천회관과 이촌1동 용산청소년센터 2곳에 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 ‘U-도서관’이란 구립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다양한 도서를 집 근처에서 받아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도서관이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손쉽게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며, 설치된 건물 개방시간에 맞춰 운영되는 무인 도서관이다. 용산구립도서관 회원가입 후 통합홈페이지에서 보유도서 9만여 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4일로 1회 연장(7일)도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용산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호대차’ 신청 > ‘U-도서관’ 선택 > ‘신청도서 도착 알림톡’ 수신 > ‘3일 내 신청도서 수령’ 하면 된다. 구는 2021년 꿈나무종합타운 로비에 ‘U-도서관’ 1호점을 최초 시범 도입했다.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2022년 한강로동 주민센터에 2호점을, 올해는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선정돼 3·4호점을 추가 설치했다. 향후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수요 충족과 편의 증진을 위해 ‘U-도서관’ 운영을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U-도서관’을 추가 설치했다”며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 편의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2023년 청년 행정인턴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7월 18일 ~ 8월 1일까지 ‘청년 행정인턴 지원사업’ 참여 청년 5명 모집 - 미취업청년의 경력 지원 및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무형 인턴십 운영 예정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행정인턴 지원 사업’ 참여자를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에 처음 시행하게 되는 '동대문구 청년 행정인턴 지원사업'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 진출에 필요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청년들을 위해 OA활용법, 비즈니스 글쓰기 작성법 등 직무에 도움이 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간담회 운영 등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실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2023.7.18.) 기준 만19세~39세 청년 중 주민등록지가 동대문구이거나, 관내 소재 고등학교·대학교의 휴학생·졸업생 혹은 졸업예정자인 미취업청년이다. 근무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2023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일급 89,256원, 8시간 근무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근무처는 지난 4월 청년인턴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3개 기관(동대문구가족센터, 동대문진로직업지원센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으로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채용된 청년들은 단순 행정보조업무가 아닌 경력 형성에 도움이 되는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부 채용계획은 ▲동대문구가족센터(가족복지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원) 1명,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1명,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촬영 및 영상편집, 프로그램 홍보) 3명 등 총 5명이다. 모집기간은 2023년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며,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j23730@ddm.go.kr)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심사 결과는 8월 21일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9월 1일부터 배치 기관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선발절차,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ddm.go.kr)의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청년과 담당자(02-2127-4922)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 복지시설종사자 ‘맞춤형 인권교육’…호응 - 이순희 구청장 “인권 실현이 복지, 시설종사자의 인권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복지시설종사자 3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노인, 시설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인권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지난 13~14일 3회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복지시설종사자의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인권에 기반한 시설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는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169개의 복지시설이 있다. 이번 교육엔 시설 대표자‧시설장, 관리자, 직원 등이 대부분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13일에는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이복실 서울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이, 14일엔 노인 인권과 복지시설종사자 인권에 대해 임동훈 한국사회복지인권연구소장과 예은화 사람중심교육원 대표가 각각 강의했다. 강의에선 공통적으로 △인권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 △복지시설종사자의 역할 △복지시설 유형별 권리침해 종류와 발생원인 △복지시설 유형별 권리침해 대처방안과 예방책 △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쌍방의 인권증진 방안 등이 제시됐다. 교육은 이론전달 외에도 실제 학대 발생부터 사고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위주로 진행돼 참석한 시설종사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편, 구는 인권존중문화 확산과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복지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왔다. 오는 10월에는 주민 대상으로 인권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인권 실현이 복지다. 시설종사자들은 우리사회가 복지국가로 가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소중한 인재“라며 ”앞으로도 복지시설종사자의 인권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영구 심재현 전광훈 심진섭 민경우기자ieconomyseoul@naver.com)
    • 사회
    • 사회일반
    2023-07-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