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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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삼성’ 흥행 이어간다… 삼성전자, 8월 대규모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실시
    가전, TV, 모바일, IT 등 17개 품목 대상 매주 새로운 특가 제품 선보이며, 삼성닷컴 최대 50% 파격 할인 제공 매주 목요일 행사모델 공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 스마트폰 ‘Galaxy 바꿔보상’… 최대 110만 보상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으로 ‘AI=삼성’ 흥행을 이어간다. 가전, TV, 모바일, IT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 17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매년 1월에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을 사랑해 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처음으로 8월에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행사를 진행하며, AI 제품 구매 혜택을 확대했다. 행사기간 동안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특가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되며,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에는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을 포함해 스포츠 빅 이벤트 시청을 위한 TV, 태블릿, 냉장고, 모니터 등 삼성 AI 제품을 특별 할인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후 매주 목요일에는 냉장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기능으로 스마트한 일상을 선사하는 AI 제품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삼성 AI 제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경우 제공되는 ‘AI 패키지’ 혜택도 강화됐다.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품목당 최대 3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110만원을 보상해주는 ‘Galaxy 바꿔보상’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는 가전과 모바일 등 삼성 AI 제품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가전부터 모바일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의 AI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하반기에도 ‘AI가전=삼성’을 넘어 ‘AI=삼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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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 주말농부 위한 '1.5룸' 농촌 체류형 쉼터 만든다...불법 농막도 쉼터로 양성화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오는 12월부터 농부들이 자신이 보유한 농지 위해 1.5룸 ‘농촌 체류형 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농막에서는 취사와 취침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했지만, 쉼터에서는 부엌을 만들어 밥을 짓거나 침실을 분리해 잠을 자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주말농부들 사이에선 쉼터에서 편하게 ‘5도2촌’(일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 생활하고, 2일은 농촌에서 머무는 방식)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쉼터와 주차장 등 합쳐 23평 규모...텃밭까지 ‘나만의 농촌’ 꾸릴 수 있어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촌 체류형 쉼터 도입 방안에 따르면, 쉼터는 가설건축물 형태로, 본인 소유 농지에 내부 면적 10평 규모로 조성할 수 있다. 한 번 지으면 3년간 사용할 수 있고, 3번 연장해 최대 12년까지 유지할 수 있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 때를 대비해 처마나 데크도 외부에 별도로 설치할 수 있고, 화장실을 위한 정화조도 마련할 수 있다. 주말농부들이 보통 자가용을 끌고 텃밭을 찾는 점도 감안해 주차장 1면도 별도로 둘 수 있다. 이러한 조건들을 감안해, 10평짜리 쉼터에 데크와 처마를 설치하고 주차장을 짓는다면 23평가량(76.6㎡)의 농지가 필요할 것이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다만 정부는 비농업인이 쉼터를 별장처럼 이용하는 행위를 막고자, 쉼터와 부대시설들이 차지한 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의 농지에서 실제로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조건을 붙이기로 했다. 경작용 농지까지 포함하면 46평은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 쉼터는 컨테이너 등 가설건축물이라 부동산 관련 보유세(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는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취득세와 재산세는 내야 한다. 또 화장실과 취사시설을 갖추기 때문에, 수질을 관리하는 지역이나 경사가 가파른 곳 등에는 쉼터를 지을 수 없다. ◇농막 절반이 ‘불법’...쉼터로 양성화 유도한다 정부는 이번에 쉼터를 도입하면서 불법적으로 조성된 기존 농막들도 양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농막은 농사를 지으며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필요한 농자재들을 갖춰놀 수 있도록 설치한 영농 편의시설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농막에서 불법적으로 음식을 해먹거나, 별장처럼 꾸며놓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지난 2022년 감사원 감사 결과 전체 농막의 52%가 주거용으로 사용되거나 위장전입에 활용되는 등 불법 소지가 컸다. 정부가 지난해 6월 불법 농막을 일제히 단속한다는 명목으로 야간 취침 금지, 농지 규모별 농막 규모 차등화 등의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말농부들의 현실을 외면한 정책이라며 거센 역풍을 맞기도 했다. 정부는 향후 3년 안에 불법 농막을 쉼터로 전환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기간 내에 불법 농막을 쉼터로 설치 신고를 하면 각 지자체에서 쉼터를 지어도 되는 장소인지 등을 확인하고, 등록해주는 방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존 합법적인 농막도 입지 기준 등을 만족하면 쉼터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기존 농막의 활용도도 높이기 위해 데크와 정화조를 6평 면적 기준에서 제외해주고, 주차장도 차량 1대용 면적까지는 허용해주기로 했다. 농막의 휴식 기능을 살리고,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생리적 활동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취지다. ◇'쉼터용 주택 팝니다’ 벌써부터 시장 열려 농촌 체류형 쉼터 도입 소식을 두고 주말농부를 꿈꾸는 이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농막 등 이동식 주택을 만드는 이찬호 이동주택미루 대표는 “엊그제도 주말농부가 꿈이라는 부부가 찾아와, 쉼터 설치가 허용된다는데 어떻게 되느냐고 문의를 해왔다”며 “업계에서는 서로 10평 규모의 쉼터 디자인을 이쁘게 뽑으려고 경쟁 중이다”라고 했다. 온라인에서는 벌써부터 쉼터용 주택을 광고하는 업체도 등장했다. 정부는 향후 법 개정을 통해 각 지자체에서 쉼터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임대해주는 방식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민들이 모여서 함께 농사를 짓고, 농촌 주민들과 교류하는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이나 일본의 ‘시민농원’과 비슷한 구조다. 지자체가 지정한 농촌 융·복합 단지 등에서는 가설건축물이 아닌 건축물 형태의 쉼터를 조성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투기 목적의 농지 활용 등을 경계해, 민간 업체가 대규모로 농지를 사들여 쉼터 단지를 조성한 뒤 임대해주는 것은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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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 [파리 2024] 임애지 동메달 확보...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복싱 종목에선 12년 만의 메달이다. 임애지는 2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맞아 심판 5명 중 3명의 표를 받아 3대2로 판정승했다. 복싱은 동메달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2012년 런던올림픽 한순철(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임애지는 강하게 파고드는 카스타네다를 상대로 발을 끊임없이 움직였다. 링을 넓게 쓰면서 잽으로 견제하는가 하면 타이밍을 빼앗으면서 갑자기 앞으로 나가기도 했다. 카스타네다는 힘을 실은 주먹을 연신 날렸지만 임애지에게는 닿지 않았다. 물러나면서도 뻗친 임애지의 주먹에 오히려 얼굴을 맞았다. 힘이 강한 카스타네다를 맞이해서 준비한 임애지의 작전이었다. 이는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5명의 심판 중 3명이 임애지의 우세(30-27)를 선언하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임애지는 16강전에서도 철저한 아웃복싱으로 점수를 쌓았다. 임애지는 전남 화순초교 5학년 때 취미로 복싱을 시작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부단히 노력했다. 그의 주특기인 빠른 스텝과 왼손 스트레이트는 스스로 비디오를 돌려 보면서 얻어낸 성과다. 전남기술과학고 1학년 때인 2015년 전국 종별 신인대회 51㎏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17년 인도에서 열린 세계여자유스복싱선수권대회 60㎏급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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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해외 방산 매출 5배 성장… 영업익 사상 최대
    방산 부문 영업익 전년 대비 1089% 증가… 통합법인 출범 1년에 시너지 본격화 2분기말 방산 수주 잔고 약 30.3조원… 해외사업 확대로 본격적인 수출기업될 것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부문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랐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자주포인 ‘K9’과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다연장로켓 ‘천무’의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2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하고, 전체 영업이익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860억원, 영업이익 35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디펜스, 한화방산의 통합법인이 출범한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357%가 늘면서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된 것이다. 사업별로는 방산 부문에서 매출 1조3325억원, 영업이익 260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1089% 늘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일시적으로 감소한 폴란드 수출이 2분기에는 K9 6문과 천무 18대가 공급되면서 해외 매출(7614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0% 늘어난 5624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7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 여행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항공기 정비 수요도 늘어나면서 항공 엔진 부품 판매도 증가한 영향이다. 한화비전은 북미, 유럽 시장에서 CCTV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늘어난 31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고수익 제품의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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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 KG 모빌리티, 2024년 7월 총 8313대 판매
    KG 모빌리티, 2024년 7월 총 8313대 판매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7월 내수 4237대, 수출 4076대를 포함 총 831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시장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3.4%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고객 접점 확대 등 고객 니즈 적극 대응을 통해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KGM은 지난 상반기에 더 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3종 그리고 토레스 EVX 밴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으며,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열고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이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를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3만5000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액티언은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스타일리시한 도심형 SUV로,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여유로운 러기지 공간을 자랑하고 있으며, 실내 디자인은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Slim&Wide(슬림&와이드) 콘셉트의 인체공학적 설계에 고급스러움과 하이테크 감성을 더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은 유럽과 아.중동 시장의 전기차 캐즘(Chasm)으로 인해 선적 물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40.1% 감소했으나, 전년 누계 대비로는 11.2% 이상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지난 상반기 중남미 시장에서 시작한 신차 론칭을 하반기에는 주력 시장인 유럽과 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함과 함께 현지 대리점과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GM은 글로벌 시장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고객 니즈 적극 대응을 통해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 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 등 신차 출시에 만전을 기해 하반기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2024년 7월 국내 5만6009대, 해외 27만59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총 33만200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 현대차는 2024년 7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5만600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6287대, 쏘나타 5532대, 아반떼 3975대 등 총 1만6069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5248대, 투싼 3124대, 코나 2414대, 캐스퍼 3425대 등 총 1만7986대 판매됐다. 포터는 5177대, 스타리아는 357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05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143대, GV80 2837대, GV70 3839대 등 총 1만703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 현대차는 2024년 7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1% 감소한 27만599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기아, 2024년 7월 26만1334대 판매 기아는 2024년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10대, 해외 21만4724대, 특수 6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26만1334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0% 감소했으며, 해외는 0.9%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47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171대, 쏘렌토가 2만371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 기아는 2024년 7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4만601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596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384대, K5 2702대, K3 1373대 등 총 1만1150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050대, 스포티지 6235대, 셀토스 5489대 등 총 3만1260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48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00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기아의 2024년 7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21만472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123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1682대, K3(포르테)가 1만9183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판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28대, 해외에서 372대 등 총 600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EV3, K8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을 통해 남은 하반기에는 신차 효과 기반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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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 [심진섭의 금융권 소식]
    ▲우리은행, 소득 증빙 필요 없는 ‘WON Easy’ 생활비 대출 출시 신용카드처럼 거래 실적에 따라 대출 한도가 최대 2000만원까지 늘어나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간단한 거래조건 충족 시 매월 연 1.0%p 이자도 지원 신상품 출시 이벤트도 진행…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및 커피쿠폰 증정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소득 증빙 자료가 없어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WON Easy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우리WON뱅킹 전용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다. 고객의 신용등급과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최초 한도가 주어진다. 대출 신청 이후 △급여이체 △신용카드 △통신비 △예적금 잔액 등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한도가 부여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은 ‘WON Easy 생활비 대출’ 이용 고객이 공과금 자동이체, 급여이체 등 일정 거래조건을 충족하면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전월 평균 이용금액의 1.0%P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다음 달 이자 금액에서 차감한다. 무엇보다 이 상품은 대출 신청, 설명, 실행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대화 방식으로 진행돼 대출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 기념으로 ‘생활비 지금 필요하다면? WON EASY(이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31일까지 ‘WON Easy 생활비 대출’을 신청하고 대출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상품권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고객은 첫 달 이자금액 전부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BNK금융그룹, 2024년 2분기 당기순이익 2428억원 보통주자본비율 전분기 대비 0.16%p 상승한 12.16%로 지속 개선 상반기 자사주 기 매입분(약 165만주) 전량 소각 실시 예정 중간배당(주당 배당금 200원) 및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하반기 실시 예정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31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2428억원(전년동기 대비 +394억원, +19.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은행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321억원(부산은행 +53억원, 경남은행 +268억원) 증가한 22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8억원 감소한 4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투자증권(△71억원)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캐피탈(+38억원), 저축은행(+22억원), 자산운용(+1억원) 등은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 대비 각각 37bp, 4bp 상승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 대비 16bp 상승한 12.16%로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BNK금융그룹 CFO인 권재중 부사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약 165만주)에 대해 전량 소각을 실시하고, 중간배당(주당 배당금 200원) 및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현금배당의 지속적 증대 및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한국전력, AMI 데이터 활용 시범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는 지난 30일(화) 대구 수성동 iM뱅크 본점에서 대안정보 활용을 통한 리스크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AMI 데이터 활용 시범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rure,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는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한국전력에서 개발한 지능형 전력 계량시스템으로, 고객의 전기 사용량을 검침·분석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정보 등 전기 사용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전기절약과 수요반응을 유도한다. 한국전력은 AMI의 일환으로 새롭게 개발한 ‘기업 경영상태 사전예측 모델’에서 주요한 분석팩터로 기업체 전력 사용량과 전력 사용패턴을 사용한다. iM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과 AMI 데이터 활용 시범사업 협약을 추진하는데, 기업체 전력 사용량과 전력 사용패턴에 대해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리스크관리 차원 대안정보 활용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iM뱅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범사업 기간 동안 데이터의 유의성과 활용성을 상호 개선하고, 향후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면서 iM뱅크는 리스크관리 선진화를 통해 시중은행 전환 후 건전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IBK기업은행,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3942억원, 은행 별도기준 1조2588억원 달성 중소기업대출 잔액 240.9조원, 시장 점유율 23.31%로 확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9일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3% 성장한 1조3942억원,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조258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7.1조원(3.0%) 증가한 240.9조원으로, 시장점유율도 23.31%로 상승하며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24년 6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0.25%p 상승한 1.30%를 기록했고, 대손비용률은 전년말 대비 0.22%p 감소한 0.46%를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 2024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 위한 핵심 목표 및 달성 방안 선정 2024년 2분기 당기순이익 1조4255억원 (전분기 대비 +7.9%)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7470억원 시현 (전년 동기 대비 +4.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024년 7월 26일(금)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의 2024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255억원으로 거액의 대손비용 적립에도 불구, 전분기 일회성 요인 소멸과 영업이익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7.9% 증가했다. 한편 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7470억원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024년 2분기 실적에 대해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이익체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특히 부동산 관련 잠재 손실에 대한 선제적인 충당금 인식에도 불구하고 경상손익 기준 분기 최대 손익을 달성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을 기반으로 한 이자이익의 증가와 신용카드 및 투자금융 수수료 등의 비이자이익 증가를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또한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경비율(CIR)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함에 따라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집중됐던 자산 성장은 하반기에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량자산 중심의 적정 성장 추구, 비은행/비이자 부문의 성장 및 전사적 차원의 비용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연간 기준 견조한 재무 펀더멘털을 지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2분기 배당으로 주당배당금 540원과 함께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결의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금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CET1비율 13% 이상을 기반으로 ROE 10%, ROTCE 11.5% 달성 △주주환원율 50% 수준으로 확대 △2024년 말 주식수 5억주 미만, 2027년 말 4.5억주까지 감축을 목표로 주당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안정적 수익성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금융업권 내 주주환원정책을 선도해 온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중장기 재무 방향성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수익성 개선 및 주주친화적 자본정책 추진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질문을 취합한 뒤, 8월 21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687억원 시현 손님기반 확대를 통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실적 시현 : 수수료이익 전년 동기 대비 12.6%(1159억원) 증가, 지속적 수익 다각화 노력의 결과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대손비용률 유지 및 연체율 하락 전환 : 그룹 대손비용률 0.24%, 은행 연체율 0.27%로, 양호한 손실흡수능력과 자산건전성 입증 주당 600원 분기배당 결의, 주주가치의 지속적 증대 위한 밸류업 계획 하반기 중 공시 : 연초 발표한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상반기 내 조기 달성, 8월 중 전량 소각 예정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www.hanafn.com)은 2024년 2분기 1조347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68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478억원) 증가한 수치로,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와 ELS 손실보상 1147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1287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연초 발표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상반기 내 조기 마무리함으로써 주주환원 의지를 실천하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8월 중 전량 소각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기업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는 등 그룹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수수료이익 증대를 통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실적 시현 하나금융그룹의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4조3816억원)과 수수료이익(1조328억원)을 합한 5조4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03억원)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1159억원) 증가하며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으며, 이는 △은행의 IB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 그룹의 지속적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에 기인한다. ◇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 통한 안정적 자산건전성 유지, 연체율 하락 전환 하나금융그룹의 상반기 말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동기 대비 0.18%p 감소한 0.24%로, 상반기 중 국내 부동산 PF 리스크 관련 충당금 등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2022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그룹의 경영계획 수준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또한 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그룹의 연체율은 안정적 은행 연체율 관리와 전사적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05%p 개선된 0.49%로 하락 전환됐다. 그룹의 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각각 15.09%, 12.79%이며, 적극적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자산 성장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6%, 총자산이익률(ROA)은 0.69%다. 그룹의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175조406억원을 포함한 802조836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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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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