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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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버스, 도시 여정을 바꾼다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교통 실현을 위해 도입한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하이브리드·전기 선박으로, 한강을 따라 마곡부터 잠실까지 7개 선착장을 연결하며, 서울의 이동 방식을 확장하는 새로운 수상 교통이자 도시 여정을 바꾸는 서비스. 출퇴근은 물론, 서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교통이자 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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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삼성전자 ‘삼성 AI 포럼 2025’ 개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 모델과 AI 에이전트(Agent)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Joseph Gonzalez)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학계 리더들과 반도체 특화 AI 기술 현황과 미래 논의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 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Vertical)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 강연에 나선 캐나다 몬트리올대 벤지오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Scientist AI)’를 소개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의 아밋 굽타(Amit Gupta)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송용호 부사장과 포항공대(POSTECH) 강석형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일철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Samsung AI Researcher of the Year)’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Nicolas Papernot)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Rose Yu)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Lerrel Pinto)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다. 에이전틱 AI 시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기술 논의 16일에 진행하는 2일 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Generative to Agentic AI)’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된다. ※ 에이전틱 AI(Agentic AI):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 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Subbarao Kambhampati)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 모델(Diffusion Language Model, 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Inception)의 공동 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Stefano Ermon) 등이 나선다. 기조 강연 후에는 삼성리서치 AI센터 이주형 부사장이 기조 강연 연사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Sleep-time Compute)’ 패러다임도 소개한다. 애리조나 주립대 캄밤파티 교수는 기존 거대 언어 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arge Reasoning Models, LRM)’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스탠퍼드대 에르몬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Diffusion Models)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iffusion Language Model, DLM)’을 발표한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 언어 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 언어 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 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Deep Dive)’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 언어 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Document)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된다. 2일 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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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스칸디나비아항공, 인천-코펜하겐 직항 취항
    첫 항공편 탑승률 99% 기록하며 성공적 출발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스칸디나비아항공(SAS)(GSA 동보항공)이 9월 13일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을 개설하며 한국과 북유럽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하늘길을 열었다. 첫 항공편은 탑승률 99%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신규 취항은 한국-유럽 항공 네트워크 다변화와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허브 경쟁력 강화를 이끌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은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의 첫 운항을 기념해 9월 13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게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폴 베르하겐 스칸디나비아항공 부사장(Executive VP & CCO), 미카엘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마케팅 처장, 대한항공, 동보항공, 에어코리아, 스캔코리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노선 개설을 축하했다. 인천공항은 SAS 첫 취항을 환영하는 워터살루트 세리머니도 진행했다. 이번 신규 노선은 2025년 가을 시즌 주 4회(월·수·금·일) 운항으로 시작해 겨울 시즌에는 주 3회로 조정된다. SAS는 한국 시장의 수요 확대를 고려해 2026년 여름부터 주 6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대비 50% 공급 확대에 해당하며, 한국-북유럽 간 여객 및 화물 수송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SAS는 코펜하겐 허브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 100여 개 도시로 연결편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은 아시아-유럽 환승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코펜하겐발 14개 대륙 간 직항 노선 네트워크에 인천을 추가해 허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폴 베르하겐 SAS 부사장은 “이번 노선은 단순히 도시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무역, 협력,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투입 기종인 에어버스 A350은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북유럽 간 화물 운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카엘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도 “한국과 덴마크를 잇는 직항 개설은 결코 가벼운 성과가 아니며, 양국 관계의 견고한 기반과 미래 협력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며 “스칸디나비아항공의 원대한 비전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덴마크의 대사로서 양국의 우정과 오늘 세운 다리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여정에 큰 기대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마케팅처장은 “인천과 스칸디나비아 3국을 잇는 이번 노선 개설은 인천공항이 13년간 기다려온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SAS와 함께 더 많은 하늘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한국발 유럽 여정도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여행과 프리미엄 수요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AS는 좌석 약 300석 규모의 최신형 에어버스 A350을 투입해 연료 효율성과 운항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기준 연간 여객 7000만 명, 화물 300만 톤을 처리하며 세계 주요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SAS 신규 취항은 인천공항의 유럽 노선 네트워크 다변화와 글로벌 허브 위상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운항 스케줄 · 2025년 9월~10월, 2026년 4월~5월 출발지/도착지/운항 요일/출발 시간/도착 시간 SK 987 CPH/ICN/화, 목, 금, 일/23:40/18:15(+1) SK 988 ICN/CPH/월, 수, 금, 토/23:45/06:05(+1) · 2025년 11월~2026년 3월 출발지/도착지/운항 요일/출발 시간/도착 시간 SK 987 CPH/ICN/화, 목, 일/23:20/19:00(+1) SK 988 ICN/CPH/월, 수, 금/23:45/05:25(+1) · 2026년 6월 이후 출발지/도착지/운항 요일/출발 시간/도착 시간 SK 987 CPH/ICN/월, 화, 수, 목, 금, 일/23:40/18:15(+1) SK 988 ICN/CPH/월, 화, 수, 목, 금, 토/23:45/06:05(+1) 보도자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스칸디나비아항공 한국 지점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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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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