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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글로벌 채권 역대 최대 규모 성공적 발행
- 우량투자자의 견조한 수요 바탕으로 사상 최대 물량 발행 및 최저 스프레드 달성 국내 최초 다양성, 포용성 가치 강조한 D&I (Diversity&Inclusion) 본드 발행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4일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미화 8억불 규모의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채권은 기업은행의 글로벌 채권 발행 이래 가장 큰 규모로서 발행 물량, 발행 금리, 국내 최초 다양성 및 포용성(Diversity&Inclusion) 연계 시도 등 다양한 기록을 달성한 의미있는 발행이었다는 평가다. 기업은행은 3년 변동금리부채권(FRN),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라는 듀얼 트렌치 전략을 통해 금리인하 사이클을 앞두고 다양한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약 46억달러(초과수요 5.8배)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주문으로 기업은행 해외채권 발행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견조한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발행 금리도 성공적으로 절감했다. 3년 변동금리부채권(FRN)은 SOFR 금리에 62bps,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은 미국 5년 국채금리에 57bps를 더한 수준으로 공정가치(Fair value) 대비 3bps 가량 낮은 마이너스 신규발행 프리미엄(NIP)을 달성했다. 특히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의 국채 대비 스프레드는 기업은행이 외화채권 발행을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다양성 및 포용성(Diversity&Inclusion)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이 보조간사(Co-manager)로 참여해 추가 투자자 수요를 이끈 새로운 형식의 사회적 채권 발행을 선보였다. 발행 과정에서 외국인 근로자·다문화 가족·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은행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용금융 지원 의지를 투자자에게 설명해 ESG 선도은행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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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글로벌 채권 역대 최대 규모 성공적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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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공급계약 체결
- 3.7조원 규모 ‘천궁II’ 공급계약 체결,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 협력·지원 큰 역할 K-방공망 글로벌 확대 및 중견·중소 업체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해외 선진국이 점유하고 있던 중동 방산시장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의 대규모 수출이 연이어 성사되며, K-방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LIG넥스원은 20일 공시를 통해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7조원으로 국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국방부와 ‘천궁II’ 공급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 시험평가 등 다수 요격시험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했으며, 2018년부터 양산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요격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일부 국가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유도무기 체계다. 천궁II에는 항공기/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의 추적기술, 다표적 동시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를 비롯해 유도탄의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한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 및 제어 기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적용됐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중동 3개국의 K-중거리 방공망 배치로 향후 해당 국가들이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거리·고고도 요격체계에 대한 추가수출 가능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최첨단 유도무기 수출은 후발주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난공불락의 시장으로 일컬어진다. 극소수의 선진국들이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좌우하는 무기체계로서의 ‘성능’은 물론 수출 대상 국가와의 폭넓은 ‘신뢰 관계’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라크 수출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과 공군은 수주마케팅 활동부터 양국 국방부간 협의, 국내 천궁II 실사 참관 및 계약 협상에 이르는 수출 전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천궁II와 같은 대형 복합체계의 수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더불어 개발·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체계, 부체계 및 협력회사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중동 3개국 천궁II 수출을 통하여 확보된 상생 및 신뢰의 협력 기반은 향후 천궁II 추가 수출 및 장거리·고고도 요격체계 수출에 있어서도 중요한 수주 성공 요인이 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 성과는 이십여년 가까이 한결같이 이어온 LIG넥스원의 해외시장 개척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LIG넥스원은 ‘지속적인 성장의 답은 곧 해외수출 확대’라는 확고한 의지와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전문인력 확보 및 육성, 전담조직 신설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2006년 국산 무전기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며 발빠르게 해외시장을 확대해 온 LIG넥스원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중남미 국가에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수출하며 K-방산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후 UAE, 사우디에 이어 이라크에도 천궁II 수출을 성사하며, 중동 주요 3개 국가를 잇는 ‘K-방공망 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유도무기를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수출을 추진하고, 이러한 성과가 중견·중소기업들과의 상생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 부체계 및 협력회사를 비롯한 방산업계의 긴밀한 공조가 있었기에 첨단 국산 유도무기가 중동 국가의 하늘을 지키는 대표 무기체계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의 성과가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견·중소 방위산업체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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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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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IDEA 2024 디자인 어워드’서 금상 3개 등 총 12개 상 수상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차·기아가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3개나 거머쥐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 3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Curator’s Choice Award)을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 대회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EV9은 iF 디자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도 금상을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모두에서 최고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EV9은 기아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자사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정수가 담긴 모델이다.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움, 친환경성 등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아 전동화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 하나의 금상을 차지한 아이오닉 5 N은 앞서 2021년 금상을 수상한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N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EV N 전용 루미너스 오렌지 스트립 △N 전용 리어 스포일러 등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돼 고성능 차량에 특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N 브랜드의 디자인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도어스커프 △메탈 페달 △버킷 시트 등으로 감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포니 헤리티지 캠페인은 현대차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며 브랜딩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포니 헤리티지 컬렉션은 전체 IDEA 디자인 어워드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수여되는 큐레이터스 초이스상(Curator’s Choice Award)에도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포니 헤리티지 컬렉션은 현대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한 권의 책이다. △제품 △도면 △개발문서 △인터뷰 자료 등 현대차 포니와 관련된 다양한 소스를 스토리 기반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페 XRT 콘셉트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입상을 수상했다. 동상을 차지한 싼타페는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싼타페 XRT 콘셉트는 싼타페를 기반으로 루프 랙 위 화물 캐리어, 테일게이트에 부착한 사다리와 카고 박스 등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되도록 디자인됐다.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에 기반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입상에 선정됐다. 제네시스 최초의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는 럭셔리 SUV의 고급스러움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유의 쿠페 전용 디자인을 더 했다. 역동적이면서도 과감한 실루엣이 적용돼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만 같은 날렵한 측면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성능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는 패키징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포장 시리즈가 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공공모빌리티 ‘스페이스(SPACE)’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브랜딩 부문에서 △헤리티지 매거진, 아웃도어 부문에서 △멀티랜턴 등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입상에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수상에 대해 고객의 정서적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석권하는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자동차상들을 휩쓸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 경쟁력도 함께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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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IDEA 2024 디자인 어워드’서 금상 3개 등 총 12개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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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4’에서 금상 2개 수상 등 총 45개 수상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는 제품 디자인과 더불어 인터랙션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상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 금상 수상 이번 ‘IDEA 2024’에서는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Sustainable Design Identity for Home Appliances Accessories)’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 UX’는 갤럭시 AI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또 삼성 노트 앱에서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 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로 업무 및 학업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최초로 탑재했으며, 연내 총 2억 대의 갤럭시 단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소모품 색상에 따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소모품 관리와 후처리 방식을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필터는 몇 개월 단위로 교체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방법에 따라 회색(반영구), 녹색(재활용), 갈색(일반) 등 다른 색상을 적용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갤럭시 Z 플립5 은상, 갤럭시 탭 S9 시리즈·AI 비전 인사이드 동상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Z 플립5’는 커버 스크린 경험을 향상시킨 폴더블폰으로,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를 적용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상은 야외 활동에 특화된 독보적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내구성으로 태블릿 사용 경험을 강화한 ‘갤럭시 탭 S9 시리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내부 카메라를 통해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가 수상했다. 노태문 디자인경영센터장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 지속해서 선보일 것” 삼성전자는 특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경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40개의 파이널리스트에 입상했다. 대표적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스크린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Neo QLED 8K(QN900D)’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의 제품이 선정됐다. 제품 이외에도 △모니터 화면 분할 기능에 더해, 리모컨 없이 PC와 스마트 모니터를 마우스 하나로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지 세팅 박스(Easy Setting Box)’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의 패키지 등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은 “제품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AI 등 혁신적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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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4’에서 금상 2개 수상 등 총 45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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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025년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축… 2030년까지 총 23.5조·친환경에만 14.4조 투자
-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출범과 동시에 MSC와 선복교환 협력 개시 서비스 항로 26개에서 30개로 확대, 한국발 직기항 서비스 최고 수준 2045년 ‘넷 제로’ 조기달성 위해 친환경 경영 구축에 14.4조원 투자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글로벌 주요 선사와 2025년 2월부터 협력기간을 5년으로 하는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결성했다. 또한 2030년까지 총 23.5조원, 이중 14.4조원을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출범, MSC와 선복교환 협력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파트너인 ONE (일본), Yang Ming (대만)과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협력체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 1위 선사인 MSC (스위스)와 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에서의 선복교환 협력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MSC와의 협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4년간이다. HMM은 이 같은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 MSC’ 협력체제를 통해 원양항로 네트워크 증대, 기항 항만·국가 확대, 운용 선복량 확대 등 타 협력그룹 대비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신규 협력 서비스 항로는 기존 ‘디 얼라이언스’ 체제의 26개에서 30개로 늘어난다. 이중 유럽 항로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운영 서비스에 세계 1위 선사인 MSC와의 선복 교환 협력을 통해 기존 8개(북유럽 4, 지중해 4)에서 11개(북유럽 6, 지중해 5)로 대폭 강화된다. HMM은 2025년부터 미주서안 12개, 미주동안 4개, 북유럽 6개, 지중해 5개, 중동 3개 등 총 30개 항로를 얼라이언스 협력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단독 운영 항로인 인도발 지중해 항로를 강화하고 인도발 북유럽 항로 및 남미동안 항로 등을 신설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한국 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참여까지 고려하는 등 글로벌 선사로서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MM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항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주요 거점 항만 확대, 신규 직기항 서비스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북유럽 항로는 타 협력그룹(오션, 제미나이)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산·일본·베트남 직기항 서비스를 유일하게 제공한다. 지중해 항로에서도 부산·중국·동남아·지중해 주요 거점 항만에 대한 기항 횟수를 최대 확보하고, 터키 등 신규 직기항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HMM은 아시아-유럽 항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에 따라,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아시아-미주 항로와 함께 동서 항로에서 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국내 해운물류 경쟁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SC와 유럽 항로에서 협력함으로써 기존 2M이 부산항에서 환적하던 물량 상당수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 한국발 직기항 서비스를 유치함으로써 국내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화주에 대한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컨테이너 130척·벌크 110척으로… 친환경 경영에만 14.4조원 투자 HMM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23.5조원을 투자한다는 2030 중장기 전략을 10일 발표했다. 컨테이너 운송사업을 중심으로 벌크 운송사업 및 통합 물류사업 영역을 확장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선진적인 ESG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사업(12.7조원) △벌크 사업(5.6조원) △통합 물류사업(4.2조원) △친환경·디지털 강화(1조원) 등에 투자한다. 이에 더해 HMM은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넷 제로(Net-Zero)’를 2045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친환경 경영 투자에만 총 투자금액 23.5조원의 60% 이상인 14.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선대, 친환경 사업, 친환경 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 컨테이너 사업 전략 2030년까지 11조원을 투자, 155만TEU(130척) 수준의 운용 선대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선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늘어나는 선복량 확장에 맞춰 컨테이너 박스 확보에도 1.7조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운송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저탄소·무탄소 선박 약 70척을 확보하고, 2045년까지 전 운송구간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벌크 사업 전략 현재 634만DWT(36척)의 선대를 2030년까지 1256만DWT(110척)까지 확장하는데 5.6조원을 투자한다. 탱커(Wet)/건화물선(Dry) 특정 시장에 편중되지 않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 수송사업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시장점유율을 조기 확보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 통합 물류사업 확대 컨테이너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걸맞은 신규 터미널 및 시설 투자에 4.2조원을 투자한다. 기존 항만 터미널 확장 및 주요 거점 항만 터미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고수익 내륙 물류기지(ODCY: Off Dock Container Yard) 사업 진출, End to End 서비스 제공으로 종합 물류사업 진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친환경·디지털 등 경쟁력 강화 2045년 Net-Zero(탄소중립)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선박 개조, 친환경 연료 공급망 확보 등에 9000억원을, 디지털 기반 조직체계 구축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더불어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체계를 갖추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배 HMM 사장은 “신규 협력체제를 통해 타 협력 그룹 대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며, 한국 직기항 네트워크를 통해 국적선사로서의 역할도 다할 방침”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및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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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025년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축… 2030년까지 총 23.5조·친환경에만 14.4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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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2700억원 발행 성공
- 신고금액 1500억원 대비 9배(1.4조원) 초과수요로 2700억원 발행 성공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계열 NPL 투자회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12일 27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022년 1월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와 NPL시장 규모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출범한 NPL 투자 전문 자회사다. 6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1조407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시장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바 있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당초 신고금액 15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27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월 우리금융지주에서 1200억원의 유상증자를 지원받고 6월에는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 실적 반영해 한국신용평가외 3곳의 민간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A-(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평가받은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반영된 결과다. 이번 공모채의 발행금리는 △1.5년물 3.761% △2년물 3.758% △3년물 3.782%이며,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신용등급보다 2단계 높은 A+ 등급 수준 금리로 모집액이 완판됐다. 조달된 자금은 향후 기업어음 만기 상환 및 4분기 부실여신 매입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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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2700억원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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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보호공단에 농촌사랑상품권 전달
-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황영기)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황영기 이사장,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농촌사랑상품권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실혼 관계의 보호대상자 부부에게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하는 소중한 선물로써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보호대상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약 8억97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은 전달식에서 “큰 변화는 작은 나눔이 모여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자의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호대상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며,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중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원의 범위를 더욱 넓혀 보호대상자들의 사회적 정착을 보다 효과적으로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소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교정기관 출소자, 보호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부터 직업훈련, 취업 지원, 주거 지원과 사회성 향상 교육은 물론 출소자 가정의 회복과 치유, 자녀들의 학습 멘토링, 서비스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관련된 법무보호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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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보호공단에 농촌사랑상품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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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실용형 융복합 연구를 강점으로 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SEOULTECH,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3일(금)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진행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김동환 SEOULTECH 총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연구개발 협력 및 지원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LIG넥스원과의 협력은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대한제국 시절 설립돼 1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립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유도무기는 물론 미래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첨단 무인체계 연구개발에서 계속 앞서나갈 수 있도록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기술 교류 및 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첨단 기술력 증진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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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프트 펀딩’ MZ세대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부상
-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스마트폰, 에어컨, 모니터 순 여러 명이 함께 참여해 비용 부담 줄고, 복수 카드 결제도 가능한 것이 인기 비결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의 ‘기프트 펀딩(Gift Funding)’이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선물 문화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을 구매한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를 기록하며, 5월 16일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에 1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MZ세대(1980년대생 초반~2000년대생 중반) ‘기프트 펀딩’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스마트폰 △에어컨 △모니터 △TV △노트북 순이다. 삼성전자 ‘기프트 펀딩’은 한 제품을 여러 사람이 함께 펀딩 형식으로 참여해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소에 원하는 제품을 가격 부담 없이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어 결혼, 이사, 생일, 졸업 등 특별한 기념일에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은 삼성닷컴에서 가전, 모바일 등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참여 링크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공유하면 지인들이 제품 금액 중 원하는 액수만큼 결제해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의 인기 비결로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은 줄이고, 여러 명이 함께 선물해 비용 부담도 덜어주는 것을 꼽았다. 또한 복수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어 여러 카드로 나눠서 결제 시 신용카드별 혜택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활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에 대해 축하의 마음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물 문화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프트 펀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https://www.samsung.com/sec/event/giftfund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소개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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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프트 펀딩’ MZ세대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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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방산 3사, 하반기 대규모 대졸 신입사원 채용
-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글로벌 K-방산의 신화를 써나가고 있는 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땅과 바다 그리고 하늘과 우주까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찾는다. 채용 인원은 방산 3사 합산 600명 내외로, 근래 최대 규모다.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 재무, 경영지원 등의 직무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독자 항공엔진 개발, 차세대 발사체 공동 개발 등 현재 추진 중인 기술개발 사업을 중점에 두고, 선제적 인재 확보 차원에서 전체 채용 인원의 55% 이상을 R&D 직군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국 19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인사 담당자 및 각 직무별 현직자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 본사에서 현직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Aero Space Tour’ 행사도 준비 중이다. 행사 참여는 별도 사이트(www.hanwhaaerospace-recruit.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화오션도 함정 분야 기술 선도 및 해외수출, MRO 등 글로벌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미래 방산기술 개발을 위한 △R&D 부문 △영업△설계 △사업관리 △생산관리 부문까지 전 직군에 걸쳐 핵심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9월 24일까지 전국 16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채용 카운셀링을 진행하고, 특히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인재 확보 차원에서 Global challenger 전형을 별도로 운영한다.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자 또는 국내 대학 재외국민특례입학자, 통역병 출신 등 영어와 이문화 수용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모집 대상이다. 한화시스템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광학 등 방산 부문과 서비스 개발·운영, ERP 개발·운영, 인프라 구축·운영, 회계 등 ICT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선발된 인원은 입사 후 △레이다 △위성 △해양시스템 △시스템통합(SI) △IT 솔루션 등 주요 부서에 배치된다. 한화시스템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오는 9월 23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는 사전 신청 후 입장 가능하다. K-방산과 대한민국 미래 우주·항공·해양산업을 선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은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 정신에 부합하는 인재를 적극 채용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채용 지원은 9월 2일부터 27일까지 한화그룹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www.hanwhain.com)’에서 가능하며, 채용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 또는 석·박사 졸업 예정자, 기졸업자 등으로 세부 내용은 각 회사 모집 분야별로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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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방산 3사, 하반기 대규모 대졸 신입사원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