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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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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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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뉴스 기사

  • 현대로템, 대만서 미래 수소 사회 그린다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미래 수소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2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시티 서밋&엑스포(이하 2025 SCSE)’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SCSE는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는 대만의 대표 스마트 시티 박람회로,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과 상품을 전시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박람회는 디지털 및 녹색 혁신을 주제로 스마트 의료와 5세대(5G) 이동통신 지능형 사물 인터넷, 탄소중립 혁신, 친환경 교통수단 등을 세부적으로 다룬다.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만의 수소 전략과 가오슝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반한 수소 사회 종합 솔루션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2023년 대만 국가발전위원회는 ‘2050 탄소중립 수소 핵심 전략 액션플랜’을 발표하고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과 공급망,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가오슝시는 대만의 대표적인 중화학 산업도시로, 지난해 수소 충전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버스를 전기, 수소 버스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도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에이치투)와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수소 종합 솔루션 ‘HTWO Grid’(에이치투 그리드)에 발맞춰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는 수소 사업을 소개한다. 우선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현한 디오라마를 전시해 미래 수소 사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바이오 가스를 연료로 수소를 생산해 충전소 등에서 활용되기까지의 자원순환 과정을 설명해 주는 디오라마엔 현대로템의 수소 인프라와 모빌리티 사업 역량이 집약돼 있다.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한다. 현대로템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수소전기트램의 개발 역사부터 디자인, 기술력 등 핵심 내용을 담은 영상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밖에도 고속철도 차량(EMU-320) 모형을 전시한다. 현대로템은 핵심 전장품을 독자 기술로 국산화해 열차종합제어관리장치, 견인전동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우즈베키스탄에 고속철도 차량을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당사의 수소 사업 경쟁력은 물론 미래 수소에너지 기술 리더로서의 역량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2023년 대만철도공사에 전동차를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타이베이 메트로, 가오슝 메트로, 타오위안 메트로 등 주요 도시의 도시철도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대만 철도 시장에서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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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 바디프랜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2025’ 참가
    CES2025 혁신상 수상작 ‘733’ 국내 첫 선보여… 사전예약 실시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5’에 참가한다. ‘키메스(KIMES)’는 의료산업의 발전 동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키메스(KIME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 기술력을 앞세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단독 부스에서 자사의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핵심 제품군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디프랜드는 대표 제품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 총 8종을 공개한다. 그 중 경추 및 골반 교정 모드가 탑재된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헬스케어로봇들이 눈길을 끈다. 미국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헬스케어로봇 ‘733’을 공개하는 등 미출시 신제품을 참관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했다. AI헬스케어로봇 ‘733’은 제품이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된 ‘웨어러블(입는) 로봇’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지(四肢)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하고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AI기술이 탑재돼, 이미 CES 등 국제 무대에서 세상에 없던 혁신적인 헬스케어기기이자 로봇 제품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733’은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출시 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그밖에도 최근 출시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와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파라오네오’ 등 바디프랜드 주력 제품들이 전시공간에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국내외 의료 관계자 및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해외 수출 및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는 것은 물론, 의료기기 구매를 원하는 고객과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특별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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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 BNK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적금 리뉴얼 출시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1일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팀인 롯데자이언츠 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과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BNK가을야구 정기예·적금’에서 새로운 이름을 단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9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특히 올해에는 롯데자이언츠 승리 시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승리 플러스 우대이율’을 도입했다. 3000억원 한도로 판매하는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BNK가을야구정기예금)’의 가입기간은 1년이고,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이다. 기본이율은 연 2.50%을 제공하며, 우대이율은 △승리기원 우대 0.1%p △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1%p(정규시즌 70승이상 0.05%p, 80승이상 0.1%p) △거래실적 우대 최대 0.2%p △신규고객 우대 0.1%p로 최고 연 3.00%까지 받을 수 있다.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인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적금’은 3000좌 한도로 판매된다.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로, 개인이면 1인 1계좌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연 2.50%이며, 우대이율은 △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2%p(정규시즌 승리 20회당 0.05%p) △사직야구장 방문 우대 최대 0.1%p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 동시가입 0.1%p △거래실적 우대 최대 0.3%p △신규고객 우대 0.1%p로 최고 연 3.30%까지 제공한다.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은 오는 5월 말까지 판매하며, 한도소진 시 조기종료될 수 있다. 올해에도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BNK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 수익금 3000만원을 후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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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 삭발 가출 목소리도 아깝지 않다 -이지언 차강석 박준영 등(고성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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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집값 들썩이자...강남3구·용산구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6개월간 지정...잠·삼·대·청 해제 34일만에 '강수' 4개 자치구를 '통으로' 지정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3배로... 전체의 27% 서울시 "과열 지속 땐 추가 지정 적극 검토" [이코노미서울=사회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아파트 291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과열 조짐이 보이자 서울시가 해제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를 포함, 용산·강남 3구 총 2200여 곳(110.65㎢)까지 오히려 확대 지정하는 극단 처방을 내놨다. 정부는 6개월간 거래 추이를 살피며 과열 시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올해 서울 내 입주물량 부족으로 인한 집값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도심 내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관련 법률 통과를 위한 협의를 재개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가칭)’을 발표했다. 지난해 대출 규제 이후 위축됐던 서울 아파트 매수세는 지난달 12일 토허구역 해제 이후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 거래) 등 주택 거래가 빠르게 증가하더니 순식간에 과열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른바 ‘오쏘공’(오세훈 서울시장이 쏘아올린 공)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 3구의 토허구역 해제 이후 그동안 실수요자로 제한됐던 주택거래의 족쇄가 풀리면서 갭투자를 비롯한 투기수요가 강남권을 중심으로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오 시장은 이 같은 지적에 지난달 28일 토허구역 해제로 인한 서울 집값 상승률은 미미하다고 반박했지만 이내 인정한 뒤 지난 10일 “집값 상승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면 다시 규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입장을 선회하며 토허구역 재지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잠삼대청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28억2000만 원으로 해제 이전 30일(1월 14일~2월 12일) 27억2000만 원보다 3.7% 올랐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합동 브리핑에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야 하지만 지금과 같은 급격한 변동성은 국민 생활 안정에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토허구역 재지정으로 압구정·여의도·성수·목동 등 신속통합기획 단지를 비롯한 기존의 토허구역 지역을 포함, 총 163.96㎢가 규제에 묶이게 됐다. 국토부는 향후 시장 과열이 지속되면 인근 지역까지 토허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에 토허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도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 여부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지정 시 해당 지역에서 대출 및 청약규제 등이 강화된다. 최근 토허구역 해제 이후 이상거래와 집값 담합 등 부동산 투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이달부터 편법대출과 허위신고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집중 기획조사에 돌입한다. 이 밖에 올해부터 서울 입주물량 감소로 인한 집값 상승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도심 내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탄핵 국면에 접어들며 논의가 지지부진해진 재건축·재개발 관련 법률 제·개정을 위해 국회와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부터 사업장별 최대 50억 원 규모의 저리 초기자금 융자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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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한화, 글로벌 조선·방산 업체 호주 오스탈 전략적 투자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화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조선 및 방위산업체인 오스탈 사(社)의 지분을 인수했다. 오스탈는 미군 함정을 직접 건조하는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로 한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조선·방산 분야의 키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는 17일 호주증권거래소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의 지분 9.9%를 직접 매수했다. 해당 지분 외에도 호주 현지 증권사를 통해 추가로 9.9% 지분에 대한 TRS* 계약을 체결했다. 18일에는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FIRB)에 오스탈에 대한 19.9% 지분 투자 관련 승인도 동시에 신청했다. 이번 투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와 40%의 지분을 보유한 호주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했다. * TRS(Total Return Swap, 총수익스와프): 신용 파생상품으로 기초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자산에 연동된 수익 손실만 수취하는 금융 계약 필리 이어 오스탈 전략적 투자… 글로벌 시장 확대 광폭 행보 한화의 이번 지분 인수는 글로벌 방위산업과 조선산업의 호조 속에 오스탈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호주뿐 아니라 나아가 미국까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는 이미 지난해 12월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오스탈는 서호주 헨더슨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필리핀, 베트남 등에 조선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을 위한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 해군 준비 태세 보장법(Ensuring Naval Readiness Act)이 발의되는 등 한국을 포함한 동맹과의 조선산업 기반 확대 정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스탈는 미국 해군의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로 142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내 소형 수상함, 군수지원함 시장점유율 40~6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알루미늄 중심 수주에서 최근 강철선 건조 체제로의 전환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한화의 글로벌 상선 및 함정 분야에서 입증된 건조 능력과 미 국방부 및 해군과의 단단한 네트워크에 오스탈의 시너지가 더해진다면 향후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해외사업 총괄 담당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사장은 “한화는 오스탈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방위 및 조선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략적 투자자로서 오스탈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며, 호주 현지 방위산업 및 해군 조선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화의 스마트 조선 및 방위산업 역량은 오스탈에 자본, 네트워크, 운영 및 기술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전 세계 방위 및 조선산업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오스탈와의 성공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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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삼성전자,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종희 의장 “재도약의 기틀 다지고, 주주 중시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 주주총회 의장인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은 참석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난해 경영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해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 심화, IT 기술 급변 등 경영 여건이 쉽지 않은 가운데서도 매출 300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전략적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강화 등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결과, 2024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으로 사상 첫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수성했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혁신 기술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상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삼성전자의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2022년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한 이래 지속가능경영 이행 노력과 성과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중시 경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 연간 9.8조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회사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시장의 우려를 고려해 10조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3개월간 1차로 취득한 3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은 지난 2월에 완료했고, 2차로 시작한 3조원의 자사주 매입도 충실하게 진행해 앞으로도 주주 중시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부회장은 “2025년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지만 어려운 환경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회사의 경영 철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엇보다 “기존 사업은 초격차 기술 리더십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AI 산업 성장이 만들어가는 미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로봇·메드텍·차세대 반도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주주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심의와 표결 등이 진행됐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4인(김준성, 허은녕, 유명희, 이혁재) 선임 △사내이사 3인(전영현, 노태문, 송재혁)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2인(신제윤,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다. 주주와의 대화, AI 혁신 선보이는 주주 친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안건 표결 이후에는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전영현 부회장이 각각 삼성전자 DX와 DS부문의 2025년 사업 전략을 주주들에게 공유하고 ‘주주와의 대화’ 시간도 별도로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주주들이 삼성전자의 AI와 차세대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신성장 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도 준비했다. 주주총회장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최신 AI 제품 기반의 AI Home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한 갤럭시 AI △투명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하만의 AI 기반 전장 솔루션과 오디오 기기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AI Home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볼리(Ballie) 등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들이 직접 현장에서 갤럭시 탭을 활용해 응원 메시지를 입력하면 대형 LED 디스플레이 ‘메시지 월(Wall)’에 소개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또 현장에 오지 못하는 주주들도 주주총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온라인 생중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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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KG 모빌리티 ‘무쏘 EV’ 흥행 청신호… 누적 계약 3200대 넘어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5일 출시한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가 본계약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지속되고 있는 전기차 캐즘 현상(일시적인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전기 픽업 모델에 대한 기대감에 용도성까지 더해지면서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KGM 측은 설명했다. KGM이 ‘무쏘 EV’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모델은 ‘블랙 엣지 2WD’였다. 최상위 트림인 블랙 엣지의 선택률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엔트리 트림인 MX도 45%를 차지하며 균형 잡힌 수요를 보였다. AWD 모델의 선택률은 약 40%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주행 성능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됐다. 고객 유형별로는 개인 고객이 45%, 소상공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이 55%를 차지했다. 이는 화물 운송과 레저용품 적재가 가능한 넉넉한 데크 공간은 물론, 구매부터 이용 단계까지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다양한 고객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로는 차량 구매력이 높은 50대(38.3%)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성별로는 남성(88.6%)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해 픽업 시장의 주요 고객층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외장 선호도는 그랜드 화이트(54%), 스페이스 블랙(23%), 블레이징 골드(9%), 마블 그레이(7%) 아마조니아 그린(5%) 순으로 나타났다. 선택 옵션은 △유틸리티 루프랙 △세이프티 선루프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의 인기가 높았다. 온라인 전용 모델인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SE)’도 출시 1시간 30분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모델을 계약한 고객은 평균 연령 44.7세의 남성으로, AWD 선택률은 약 60%로 나타났다. KGM은 전기 픽업인 무쏘 EV는 전기차 라인업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라며, 전기차 캐즘을 깨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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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KB국민은행-관세청,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관세청과의 협력을 통한 무역정보 활용 확대 및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8일 관세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무역·외환 이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고광효 관세청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무역·외환 관련 이상거래에 대해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관세청은 민간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통관·금융 데이터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며, KB국민은행은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한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해당 시스템은 은행의 외환거래 정보와 관세청의 수출 정보를 활용해 기존 시스템보다 정확한 이상거래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관세청과 KB국민은행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무역 기업이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를 활용하는 ‘무역 마이 데이터 제도’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KB국민은행과의 민-관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이 건전한 무역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실질적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협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 및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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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헌재, 재판관 월급 올랐다 … 문형배 1312만 원
    [이코노미서울=사회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이 재판관 회의를 통해 봉급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따르면 헌재는 18일 '헌법재판소장 등의 보수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규칙'을 개정한다고 공포했다. 이는 헌재 재판관회의에서 의결됐다. 관보에 따르면 헌재소장과 재판관의 월급은 각각 1천312만 1천100원, 929만 3천500원으로 인상됐다. 기존 월급(헌재소장 1천273만 8천900원, 902만 2천800원)에서 각각 3% 인상된 셈이다. 당 월급은 지난 1월 1일 이후 지급하는 보수부터 적용돼 이날 시행한다. 이는 지난 1월 시행된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에 발맞춰 형평을 기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헌재의 설명이다. 해당 개정안에는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2025년도 공무원의 직종별 봉급액과 연봉한계액 등을 상향 조정해 총보수의 3%를 인상한다는 등의 내용이 명시돼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절차를 종결한 이후 평의를 열고 사건 쟁점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로부터 윤 대통령의 소추의결서를 접수한 이후 94일째 심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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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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