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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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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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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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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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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PT.DI와 업무협약 체결… 정밀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장비 인니 진출 공략
- LIG넥스원 ‘탄도탄 작전 모의 모델 체계개발 사업’ 계약 체결… 탄도탄 방어 M&S 기술로 가상전장서 실전 감각 기른다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로 탄도탄 위협 대비… 실전형 훈련 체계 구축 본격화 다양한 유형의 탄도탄 및 방공체계 가상모델 개발로 대한민국 방공 역량 강화에 힘 보탤 것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방위사업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 모델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탄도탄 작전 모의 모델 체계개발 사업’은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이하 M&S) 기반의 대탄도탄 작전 훈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334억으로 2028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 M&S 기술을 적용해 실전과 유사한 가상 전장을 구현해 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요격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전장 환경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휘관의 결단력과 전투지휘 능력이 향상돼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 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등 방공체계를 비롯해 C4I 분석모델, 해군 교전 급 분석모델 등 다양한 M&S 체계를 개발하며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LIG넥스원은 다양한 유형의 탄도탄 및 방공체계에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고해상도 모델을 개발해 대한민국 방공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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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PT.DI와 업무협약 체결… 정밀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장비 인니 진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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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예능인 조세호 ‘에그몬 월드: 저니’ 공식 모델 발탁
-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아폴로 테크놀로지(Apollo Technology)는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MMO 모바일 게임 ‘에그몬 월드: 저니’가 믿고 보는 예능인 ‘조세호’를 공식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방송인이다. 위트 있는 입담과 현실 공감형 캐릭터로 전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에그몬 월드: 저니’는 조세호의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가 게임의 핵심 요소인 ‘협동’과 ‘모험’의 즐거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조세호의 캐릭터가 게임이 지닌 대중적 매력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판단이다. 게임의 핵심 요소인 ‘협동 전투’의 재미를 조세호 특유의 유쾌한 연기로 녹여낸 홍보 영상도 시일 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에는 ‘에그몬 빵’을 통해 에그몬 소녀들을 소환하고, 이들과 함께 신비로운 모험을 떠나는 조세호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에그몬 월드: 저니’는 약 100종에 달하는 개성 넘치는 에그몬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몬스터 협동 작전 MMO 모바일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트레이너가 되어 다양한 에그몬과 팀을 꾸려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며, 전략적이고 몰입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게임에는 귀살 무사, 어쌔신, 성기사 등 총 6종의 개성 넘치는 직업이 존재하며, 각 직업은 속도·데미지·방어 등 역할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어 전투의 깊이를 더한다. 이와 관련된 직업 소개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끈 ‘에그몬 월드: 저니’는 현재 국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한정 SSR ‘에그몬’을 포함해 2025회 무료 뽑기, 100억 스타잼 등 풍성한 인게임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갤럭시 S25 울트라, 아이폰 16 프로 맥스 등 실물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 사전 예약자 수가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단계별 추가 보상도 순차적으로 해제된다. 공식 커뮤니티인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는 이벤트 참여 및 활동에 따라 특별한 커뮤니티 전용 보상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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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예능인 조세호 ‘에그몬 월드: 저니’ 공식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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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항공,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 첫 취항… 주 4회 운항
- 2025년 9월 13일, 인천~코펜하겐 첫 운항, 유럽 100개 도시와 연결 Skyteam 합류로 마일리지 적립, 사용, 공동운항편, 라운지 이용 등 고객 혜택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스칸디나비아항공(Scandinavian Airlines, 이하 SAS, 한국 총판 대리점 동보항공)이 2025년 9월 13일, 인천(ICN)~코펜하겐(CPH) 노선의 첫 직항편을 취항하며 한국과 북유럽을 잇는 새로운 하늘길을 연다. 이번 신규 노선은 최신형 A350-900 기재로 주 4회(하계 기준) 운항되며, 코펜하겐을 거점으로 스웨덴, 노르웨이를 포함한 스칸디나비아 전역은 물론, 유럽 100여 개 도시까지 빠르고 편리한 연결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인천 출발편(SK988)은 매주 월·수·금·토요일 밤 11시 4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5분(현지 시각) 코펜하겐에 도착한다. 귀국편(SK987)은 코펜하겐에서 밤 11시 4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6시 15분 인천에 도착한다. 동계시즌(2025년 10월 말 이후)에는 주 3회(월·수·금)로 운항될 예정이다. 운항 기종인 A350-900은 총 300석 규모로, 비즈니스 클래스 40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38석, 이코노미 클래스 222석으로 구성돼 장거리 비행에서도 쾌적하고 세련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SAS는 2024년 9월부터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의 정식 회원사로 합류하면서, 대한항공 등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들과의 마일리지 적립·사용, 라운지 이용 등 고객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이를 통해 유럽 여행객들은 더욱 폭넓은 연결성과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SAS는 인천~코펜하겐 노선은 여가와 비즈니스, 교민 방문, 유학생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연결편이 될 것이라며, 스카이팀 회원사로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코펜하겐을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허브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SAS는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전역과의 연결성을 한층 확대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칸디나비아항공 소개 1946년 설립된 스칸디나비아항공(Scandinavian Airlines, SAS)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을 대표하는 북유럽 선도 항공사로, 매년 2500만 명 이상의 승객과 6만 톤의 화물을 유럽, 미국, 아시아 135개 노선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코펜하겐공항(CPH)을 글로벌 허브로, 오슬로(OSL)와 스톡홀름(ARN)을 주요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 최고 수준의 정시 운항률을 기록 중이다. SAS는 2024년 9월 스카이팀(SkyTeam) 정식 회원사로 가입해 전 세계 제휴 항공사와 함께 더욱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Net Zero)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항공 산업의 미래를 이끌며, 기술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중심에 두고 항공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와 최신 프로모션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보항공 소개 동보항공서비스(Dongbo Air Services Co., Ltd)가 2025년 1월 1일부터 스칸디나비아 항공(Scandinavian Airlines, SAS)의 한국 지역 여객 총 판매 대리점(GSA)으로 선정됐다. 오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판매, 고객 서비스 및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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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항공,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 첫 취항… 주 4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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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응원단장’ 75세 임성훈, 연대 축제 뒤집었다
- 임성훈, 연대 창립 140주년 기념 ‘연세여, 사랑한다!’ 무대에 올라 재학생 시절, 연대 응원단장 맡아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예능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로 오랜 사랑을 받은 방송인 임성훈(75)이 연세대 축제 무대에 올라 후배들과 열정을 나누는 모습이 화제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청춘테이프’에는 연세대학교 창립 140주년 및 연고전 100주년을 기념하는 ‘연세여, 사랑한다!’ 무대에 오른 임성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임성훈은 후배들의 박수에 맞춰 리듬감 있게 몸을 흔들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에 연세대 학생들은 우렁찬 함성으로 응답했다. 약 50년 만에 다시 선 모교 무대에서 그는 세월을 잊은 열정으로 캠퍼스를 뜨겁게 달궜다. ▲연세대 사학과 출신 임성훈, 4학년 때 응원단장 맡아 임성훈은 연세대학교 사학과 출신으로, 재학 당시 4학년 때 응원단장을 맡은 바 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의 응원 DNA는 여전했다. 7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힘찬 몸짓과 표정은 현장에 있던 후배들과 누리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감탄과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같다”, “70대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마음은 아직 20대 같으시다”, “자기 관리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연세대 졸업생은 “선배의 응원에 맞춰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였다”며 감동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1950년생인 임성훈은 1970년 신중현과 퀘션스의 객원 보컬로 데뷔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74년 동양방송 코미디 ‘살짜기 웃어예’를 통해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1980년대에는 KBS의 간판 MC로 활약했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는 MBC, SBS 등 다양한 방송사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임성훈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26년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방송인 박소현과 이끌며 ‘최장수 공동 진행자’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프로그램이 휴지기를 맞으며 하차했지만, 그의 방송인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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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응원단장’ 75세 임성훈, 연대 축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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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소재 알고 있어…무조건 항복해야"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소재를 언급하며 이란에 대해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일각에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의 이슬람 신정 통치를 끝내고 '정권 교체'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간접적으로 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민간인이나 미군을 겨냥해 미사일을 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다만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한 뒤 워싱턴으로 복귀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이란과의 최종 담판 또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 지원 등을 놓고 결심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 후 취재진에게 "이란과의 휴전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좋은 것을 원한다"며 시간끌기용 협상에는 관심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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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소재 알고 있어…무조건 항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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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문제…울산서 재판받게 해달라" 文요청 거절한 법원, 이유는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딸 부부 태국 체류와 관련한 뇌물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울산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현복) 심리로 17일 오후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현실적으로 신속‧공정한 재판을 위해 중앙지법에서 재판하는 것이 상당하다”며 피고인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사건 이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이었던 이상직 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를 타이이스타젯에 고용해 급여‧주거지원 등 약 2억 17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해 뇌물을 제공받았다며 지난 4월 기소됐다. 이상직 전 의원은 뇌물 공여로 함께 기소됐다. 수사를 진행한 전주지검은 당시 “사건이 청와대를 중심으로 발생했다”며 두 사람을 전주지법이 아닌 서울중앙지법으로 기소했다. 이에 경남 양산에 거주 중인 문 전 대통령은 울산지법으로, 전북 전주에서 수감 생활중인 이 전 의원은 전주지법으로 각각 사건을 보내달라며 이송을 요청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판 대응의 실효성 확보 및 경호 문제’를 이유로, 이 전 의원도 ‘재판 대응의 실효성 확보’를 이유로 들었다. 검찰은 ‘증인이 120명 가까이 되는 사건의 효율적 진행 및 재판지연 방지를 위해 이송이 적절치 않다’며 반대했다. 法 “두 피고인 함께 심리, 재판 설비 등 고려해 중앙지법서 진행” 재판부는 17일 “사건의 관할권이 중앙지법에 있고, 두 피고인이 뇌물수수‧공여 대향범으로 함께 심리할 필요성이 있는 데다 울산‧전주 중 한쪽으로 이송하더라도 피고인들이 이송을 희망한 목적이 달성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있다”며 “또 현실적으로 재판 설비나 지원상황, 언론의 접근성 등에 비춰 신속‧공정한 재판을 위해 중앙지법에서 재판하는 것이 상당하다”며 이송하지 않고 재판을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변호인들이 “서울에서 종일 재판을 할 경우 전날 와서 다음날 내려가야 하는 데 경호상 어려움이 크고 전직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법원에 수십회 출석할 때마다 언론의 조명을 받는 것도 국격에 문제가 있다”며 재차 반대 의견을 폈다. 하지만 재판부는 “전주‧울산은 중앙에 비해 규모가 작은 법원이어서 이 사건을 이송해 진행할 경우 재판부를 신설해야 하거나 다른 일반사건 배당에 지장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 측과 이 전 의원 측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문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울산지법에 가서 일주일 몰아서 재판하고 선고를 하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도 “전주지법에서 진행 중인 사건의 증인신문 내용을 활용하면 일주일 국민참여재판이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정치적 쪼개기 기소를 국민에게 알릴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기 적절치 않은 사건”이라며 반대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기 적절치 않은지 여부를 따져 결정해야 하는데, 이 사건 심리 기간이 어느 정도일지가 핵심”이라며 “공판기일이 수십 회 예정되는 경우엔 배심원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재판을 해달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문 전 대통령 측에서 정식으로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아직 하지 않아, 국민참여재판 진행 여부는 다음 기일에 확정 짓기로 했다. 文측 “이송 신청 다시 할 것” 기록 복사 등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다음 기일은 약 3달 뒤인 9월 9일로 잡혔다. 문 전 대통령 측의 변호인 김형연 변호사는 재판이 끝난 뒤 “사건 이송을 하지 않겠다고 재판부가 말씀하셨지만, 의견서를 보완해서 재차 이송신청을 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 사건이 검찰권 남용의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생각해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보시고 검찰의 폐해를 느끼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하신다”며 “또 너무 모든 게 서울에 집중돼있는 마당에 양산에 살고 있는 전 대통령 사건까지 굳이 서울에서 해야겠냐는 생각도 가지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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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문제…울산서 재판받게 해달라" 文요청 거절한 법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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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개포우성 7차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원 선납
- 납부 시한보다 3일 먼저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원 납부 글로벌 설계사 아르카디스와 협업… 최고의 사업 제안 예고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강남구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의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원을 입찰 마감 3일 전인 16일 납부하면서 적극적인 입찰 의지를 보였다. 개포우성 7차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할 업체는 입찰 제안 마감일인 19일 전까지 입찰보증금 300억원(현금 150억원과 이행보증증권 15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설계사인 아르카디스와 협업을 통해 개포지구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완성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사업 초기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며 개포지구의 정점에 서는 최고의 주거 공간을 위한 특별한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포우성 7차는 1987년에 준공해 올해 38년 차를 맞은 단지로 전용면적 68~84㎡ 802가구로 이뤄져 있다. 용적률이 157%로 낮은 편이라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영희초, 중동중·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삼성서울병원 등이 위치해 교육과 교통, 의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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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개포우성 7차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원 선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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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화 10억불 규모 글로벌본드 성공적 발행… 중동사태에도 흥행 기록 경신
- 지정학적 리스크 속 역대 최대 규모 발행, 최저 스프레드 동시 달성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미화 10억불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6월 13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첫 한국물 발행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된 대외환경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3년 변동금리채 5억불과 5년 고정금리채 5억불을 더해 단일 발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억불을 조달했다. 3년물은 SOFR 금리에 58bp, 5년물은 미국 5년 국채금리에 47bp를 더한 수준으로, 모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했다. 당초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기업은행은 향후 이슈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과감하게 선제적 발행을 결정했다. 또한 듀얼 트랜치 구조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내는 전략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1억불의 주문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타이밍과 최고의 전략을 도출한 결과 흥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정책은행으로서의 우량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한국물의 견조한 입지를 확인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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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화 10억불 규모 글로벌본드 성공적 발행… 중동사태에도 흥행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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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공동기획
- 《Layered Medium : We Are in Open Circuits》 아부다비 현지 호응 속 한국 현대미술의 매체성 주목 중동 걸프 지역(GCC) 역대 최대 규모 한국현대미술 전시...6월 30일까지 아부다비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에서 개최 중 아랍에미리트 문화·정부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5월 15일 개막식을 통해 국가 ․ 도시․ 기관 간 예술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 마련 더 내셔널, 옵저버 등 아랍에미리트 현지 일간지 및 방송, 글로벌 매체의 전시 취재와 보도를 통해 한국현대미술 및 시립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현지 언론의 집중 관심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과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설립자 후다 알카미스카누)이 공동 주최한《Layered Medium: We Are in Open Circuits》가 지난 5월 15일, 아부다비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시에 돌입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정수를 담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중동 걸프 지역(GCC) 최대 규모로 공개한다. 총 48점의 출품작 가운데 31점이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적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작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아랍에미리트 문화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서울시 및 미술관 주요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양국 간 예술 교류의 출발을 함께했다. 5월 15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살렘 빈 칼리드 알 카시미 장관 (아랍에미리트 문화부 장관), 누라 빈트 모하메드 알 카비 장관 (아랍에미리트 국무장관), 샤크부트 빈 나얀 알 나얀 장관 (아랍에미리트 국무장관), 라잔 칼리파 알 무바라크 대표 (아부다비 환경청 총괄대표), 바드르 자파르 특사 (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및 자선활동 특사), 누르 파힘 알 카시미 여사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이사회 위원), 알리 빈 타밈 박사 (아부다비 아랍어센터 위원장 및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자문위원), 모하메드 압둘 라티프 카누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자문위원) 등 UAE 현지 주요 정부 · 문화계 인사들과 류제승 대사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마채숙 본부장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 정소라 부장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을 비롯한 218명이 참석하였다. 현지 및 국제 미술계 인사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통해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Layered Medium: We Are in Open Circuits》 전시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도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더 내셔널 (The National), 옵저버 (Observer), 아트 뉴스페이퍼(The Art Newspaper) 등 아랍에미리트 현지 및 글로벌 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한국 동시대 미술에 대한 해외 문화계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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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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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해양경찰 현장체험을 통해 재해현장 이해도 높인다
-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은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와 함께 공무원 재해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7일 인천해양경찰서 서해5도특별경비단에서 ‘해양경찰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위험직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 공무원에 대한 재해보상 심사자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체험에 참가한 공단과 인사혁신처 소속 재해보상 심사 담당자 8명은 해양경찰의 근무환경과 구조장비 및 시설을 견학하고 현장 구조활동 체험을 진행했다. 공단 재해보상실 김정남 실장은 “공상 심사자들이 그간 문서 위주의 심사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발생가능한 재해상황을 확인하고 위험과 강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고 공정한 재해보상 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은 지난 5월 13일 서울 서대문 우체국에서 진행된 우정직 공무원 직무 체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하반기에는 경찰직과 소방직의 직무 체험도 예정되어 있다. 공단은 이를 통해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공정하고 체계적인 재해보상 심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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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해양경찰 현장체험을 통해 재해현장 이해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