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임실군청)가 기자회견 중 갑자기 쓰러졌다가 회복했다.
김예지는 9일 오전 11시 1분쯤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임실군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김예지는 현장에서 10분 만에 회복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김예지 선수는 현재 의식이 명료하고 대화도 가능하다”고 했다.
김예지는 현재 전주에 있는 대자인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곽민수 임실군청 사격팀 감독은 “예지가 7월 중순부터 계속 일정이 있었고, 긴장과 피로 탓에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