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 2024년형 Neo QLED 8K·Neo QLED 등 총 7개 모델이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화질 우수성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HDR 밝기 정확도(HDR Brightness Accuracy)’ △뛰어난 로컬 디밍 성능으로 빛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해 영화관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트루 시네마 블랙(True Cinema Black)’이다.
※ 인증 획득 모델: QN900D, QN800D, QN990C, QN95D, QN90D, QN88D/QN87D, QN85D, Q80D, Q80C
HDR 표준에 가장 가까운 밝기 수준… ‘HDR 밝기 정확도’ 획득
VDE는 HDR 밝기 정확도(HDR Brightness Accuracy) 인증을 수여하며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가 HDR 신호 표준에 근거해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HDR(High Dynamic Range)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써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이 현실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HDR 밝기 정확도는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요소로,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의 화질이 인정받은 것이다.
영화관처럼 빛 번짐 없는 로컬 디밍 기술로 몰입도 향상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는 뛰어난 로컬 디밍 성능을 인정받으며, 업계 최초로 트루 시네마 블랙(True Cinema Black) 인증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전미 촬영 감독 협회(ASC, The American Society of Cinematographers) 공식 영상을 레터박스 모드로 시청할 때, 레터박스에서 표현되는 블랙 레벨이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 기준 범위 내에 있는지 평가해 수여된다.
※ 블랙 레벨: 화면이 어두워지는 검정 부분에 대응하는 신호의 레벨
※ 레터박스: 화면 비율 16:9 이상의 와이드 종횡비로 제작된 영화를 TV 화면에 맞게 4:3으로 변형하면서 화면 위아래에 생기는 검은색 띠.
로컬 디밍 성능이 뛰어나면 빛 번짐 없이 영화를 볼 때 많이 사용되는 레터박스 모드를 정확하게 표현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시청 환경 향상을 위해 화질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고화질·초대형 스크린에 대한 품질 기준을 높여갈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