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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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특화 설계 조감도(롯데건설제공)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228() 오후 2시 용산구 선인중앙교회에서 열린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2024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용산 산호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 4118-16 일원에 지하 3~지상 35, 7개 동, 647가구(임대 73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3135억원 규모다.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영구적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강변북로가 인접해 교통망이 뛰어나 서울 도심지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원효초와 성심여중·여고 등 학교가 있어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기존 사업시행인가 설계안을 토대로 정비 계획의 경미한 설계변경 범위 내에서 단지 쾌적성을 개선한 대안 설계로 입찰을 제안했으며, 향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의 입찰 지침에 따른 특화 설계도 추가로 제시했다.

 

롯데건설이 추가로 제시한 특화 설계는 일률적인 층수 규제를 삭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적극 반영해 최고 48층 높이의 4개 동으로 배치했다.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단지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필로티 특화를 적용해 전 세대 한강 조망을 가능하게 했으며, 한강과 마주해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전망형 엘리베이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신반포12차 재건축, 천호우성 재건축, 전농제8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까지 시공사로 선정돼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9571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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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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