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06(월)
 

이강인(24, PSG)PSG 우승의 주역이 됐다.

PSG6일 오전 130(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트로페 데 샹피옹 결승전에서 AS모나코를 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이강인은 PSG 입단 후 네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0-0으로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47분 파비앙 루이스의 패스를 우스만 뎀벨레가 결승골로 연결해 결정됐다. PSG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 우승컵을 사수했다.

 

PSG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67분을 뛰고 바르콜라와 교대했다. 전반 30분과 36분 이강인의 프리킥 찬스가 각각 주앙 네베스와 네베스의 헤더로 연결됐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45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도 상대 골키퍼 쾬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인은 이날 팀의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약 68분간 뛰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3%(36회 중 30회 성공), 기회 창출 4,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 막바지 두 차례 슈팅으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7.1점이 나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크게 칭찬했다. 엔리케는 모나코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가 PSG에 온 이후 이강인은 상승궤도에 올랐다.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스트라이커, 윙어, 가짜 9번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엔리케는 LEE를 좋아한다.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 이강인의 경기력은 부인할 수 없다. 더 나아질 여지가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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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4번째 우승 주역’ 이강인, 엔리케 감독 극찬 들었다 “LEE 요즘 상승세 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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