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5(수)
 


[이코노미서울=정치팀] 5선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67.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933분경 자택인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 이후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958122일 충남 대전에서 태어난 고인은 생후 6개월 소아마비에 걸려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에 장애를 겪었다.

충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른넷이던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17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202021대 총선까지 내리 5선을 했다.

미스터 쓴소리’ ‘골수 비주류’ ‘만년 아웃사이더로 불렸다.

202312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듬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20246월부터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위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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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이상민 전 의원 별세…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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