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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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성녀의 1인 32역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 강동아트센터 개최
    스페인 내전 실화를 대한민국 현대사 50년을 넘나드는 이야기로 각색 손진책의 절제되면서 빼어난 연출, 우리나라 대표 극작가 배삼식의 각색으로 태어난 작품 재단법인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6월 23일(금)~24일(토) 이틀간 2회에 걸쳐 연극 ‘벽 속의 요정’을 선보인다. 배우 김성녀의 1인 32역 모노드라마 작품이다. ◇ 전회 기립박수의 기록과 함께 각종 연극상을 휩쓴 화제의 작품 50여 년의 세월을 배경으로 김성녀가 1인 32역을 소화하며 명연기를 선보이게 될 ‘벽 속의 요정’은 2005년 예술계 최고의 영예상인 올해의 예술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및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선정을 비롯해 한국연극 선정 2006 공연베스트 7로도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회 기립박수가 빠짐없이 나올 만큼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관객과 평단의 호평 및 지지를 받으며 초연 후 매년 꾸준히 무대에서 공연되고 있다. 이 작품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지만,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상황에 맞도록 완벽하게 재구성하고 각색해 당초 번안을 반대했던 원작자인 작가 후쿠다 요시유키가 한국 공연을 보고 ‘또 다른 하나의 작품’이라며 극찬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특히 이 작품은 연극으로서는 드물게 많은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데, 초연 때부터 한 회도 빼지 않고 관람하는 열혈 관객들의 입소문이 매회 매진이라는 진기록 수립에 일조하고 있다. ◇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성녀의 불꽃과도 같은 30여 년 연기 내공 극 중 총 12곡의 노래가 곁들여지는 이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독특한 양식으로도 주목받아 왔으며, 무엇보다 오랜 세월 연극과 뮤지컬, 마당놀이 무대를 두루 섭렵하며 축적해온 김성녀만의 연기력과 한국적 음색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객석에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계란팔이 장면과 극중극인 그림자 인형극 ‘열두 달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춤과 노래는 물론 치밀하고 탁월한 연기로 수많은 역을 단숨에 소화시키며 ‘김성녀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벽속의 요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살아있는 모든 것은 남루하면서도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워 줄 것이다. ◇ 명품 배우와 연출, 노련한 각 분야 예술가들이 빚어낸 진정한 웰메이드 연극 신들린 듯한 김성녀의 연기와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손진책의 절제되면서도 빼어난 연출, 동아연극상 희곡상과 대산문학상 수상 작가인 배삼식의 탁월한 각색, 2007 서울무용제 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김철환의 음악을 비롯해 박동우(무대), 김창기(조명) 등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노련한 예술가들의 절묘한 화합은 모든 세대를 초월해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연극 벽 속의 요정은 올해 3월 러브레터에 이어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명품연극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며 “벽 속의 요정이 지금까지 무대에 오르며 관객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만큼 이번에도 관객분들이 연극의 매력과 완성도 높은 명작이 주는 감동을 함께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문화재단은? 강동문화재단은 2020년 1월 설립 이후 서울 강동구의 대표 문화공간인 강동아트센터와 강동구립도서관을 함께 운영하며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2011년 9월 개관한 강동아트센터는 공연·전시·축제·교육·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서 구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강동구립도서관은 2007년 성내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6개의 도서관이 지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책과 함께 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사색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은 ‘문화’라는 연결고리로 예술인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넓은 무대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강동구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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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국립극장, 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수강생 모집
    초등학교 1~4학년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세계의 가면’ 주제로 열려 비대면 수업 6월 27일(화)부터, 대면 수업 7월 4일(화)부터 접수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6월 27일(화)부터 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 예술학교’는 2009년부터 매년 방학 기간에 운영돼 온 국립극장의 대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으로,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형태로 개설된다. 비대면 수업은 8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열리며, 대면 수업은 8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의 주제는 ‘세계의 가면’이다. 수강생들은 세계 각국의 가면을 살펴보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탐구하고, 우리만의 축제를 만들어 발표한다. 비대면 수업은 ‘줌’을 통해 수강생과 선생님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수업 방식을 숙지한 후 ‘젭’으로 이동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국립극장의 모습을 구현한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을 탐험하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면 수업에서는 예술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극장 공간 견학과 공연예술박물관 관람이 함께 이뤄져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수준별 교육을 위해 수업은 1~2학년과 3~4학년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비대면 수업은 반별로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대면 수업은 반별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비대면 수업은 6월 27일(화)부터 7월 21일(금)까지, 대면 수업은 7월 4일(화)부터 8월 4일(금)까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각각 3만원, 6만원이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접수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극장 소개 1950년 창설한 국립극장은 우리 공연예술계 현대사의 주무대였다. 서울 중구 장충단로 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큰 해오름 극장과 달오름, 별오름 극장을 운영한다. 변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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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김기현 “국내 중국인 투표권 제한…건보 ‘먹튀’도 막겠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 “의원 10% 감축·불체포 포기 서명하자 김남국처럼 일 안하면 월급 안줘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0일 국내에 있는 중국인의 투표권도 제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중국인 등 외국인 건강보험 ‘먹튀’도 막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작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국내 거주 중인 중국인, 약 10만 명에게 투표권이 있었다”며 “하지만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참정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왜 우리만 빗장을 열어줘야 하는 것이냐”며 “우리 국민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않는 것이 공정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 역시 상호주의를 따라야 한다”며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이 등록할 수 있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범위에 비해, 우리나라에 있는 중국인이 등록 가능한 건강보험 피부양자의 범위가 훨씬 넓다”고 했다. 김 대표는 “중국인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며, 부당하고 불공평하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건강보험기금이 ‘외국인 의료 쇼핑’ 자금으로 줄줄 새선 안 된다. 건강보험 먹튀, 건강보험 무임 승차를 막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등도 제안했다. 김 대표는 불체포 특권 폐지를 주장하며, 전날 자신에 대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겐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선 “정상화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 갑론을박이 있다”며 “그 정답은 민심”이라고 했다. 그는 “주권자인 국민께서 많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정치 과잉이라는 것이다. 입법 남발로 자꾸 경제 공해, 사회 분열을 촉발시킨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의원 숫자가 10% 줄어도, 국회는 잘 돌아간다. 아무 문제 없다. 모자라지 않는다”며 “엉뚱한 정쟁 유발, 포퓰리즘에 골몰할 그 시간에, 진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김남국 의원처럼 무단 결근, 연락 두절에 칩거까지 해도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는, 그런 직장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며 “출근 안 하고, 일 안 하면, 월급도 안 받는 것이 상식이고 양심”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자고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어제(19일) 불체포 특권 관련 말씀, 만시지탄이나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불체포특권)를 포기하겠다”며 “구속 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고 했다. 다만 김 대표는 “이 대표는 국민 앞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를 약속해놓고 손바닥 뒤집듯 그 약속을 어겼다”며 “국민을 속인 것이다. 어떻게 약속을 지킬지,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드디어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을 때가 왔다. 우리 모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하자”고 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선 “어제 이재명 대표께서 여러 말씀을 하셨다. 안타깝게도, 동의하기 힘든 장황한 궤변이었다”며 “사법 리스크, 돈봉투 비리, 남탓 전문, 말로만 특권 포기, ‘사돈남말’ 정당 대표로서 하실 말씀은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소주성(소득 주도 성장) 실험으로 자영업 줄폐업시키고, 집값 폭등시켜서 국민을 좌절시킨 정권이 어느 당 정권이냐”며 “조국 같은 인물이나 감싸고 돌던 반쪽짜리 대통령, 과연 문재인 정권에서 ‘정치’라는 게 있긴 있었느냐”고 했다. 김 대표는 또 “야당 대표라는 분께서, 중국 대사 앞에서 조아리고 훈계 듣고 오는 건 외교가 아니라 굴종적인 사대주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민주당에 묻고 싶다. 지금 이게 맞는 길이냐”며 “언제까지 반지성적이고 비이성적인 개딸 팬덤의 포로로 잡혀 있을 것이냐”고 했다. 김 대표는 “이제 민주당이 스스로, 나름 존중받던 민주당의 유산을 지키는 길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의 정상화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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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이재명 이번엔 진짜? 대선 때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하고 안지켜
    與 “부결된 체포안 다시 처리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헌법에 보장된 국회의원의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에 대해 압수수색·구속기소·정쟁에만 몰두하는 “압구정 정권”이라고 비판했고, 35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 소환한다면 10번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에 배포된 연설문에는 없던 내용으로, 이 대표가 이날 아침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며 “자신들의 무능과 비리는 숨기고 오직 상대에게만 ‘사정 칼날’을 휘두르며 방탄 프레임에 가두는 것이 집권 여당의 유일한 전략”이라고 했다. 지난 2월 27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등과 관련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이날 본회의 전 소집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최고위원 대부분은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도부 인사는 “검찰의 정치 수사에 맞장구쳐 줄 필요가 없고, 실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논의도 있었다”며 “하지만 이 대표가 현재 검찰 수사, 재판 진행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불리할 게 없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말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중에도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대장동 개발 의혹 등으로 체포동의안이 제출됐을 때는 약속과 달리 불체포특권을 행사했고, 예상보다 적은 표 차(가결 139표, 부결 138표·기권 9표·무효 11표 등)로 부결돼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다. 특히 이 대표를 포함해 민주당 의원 4명 전원(노웅래·이재명·윤관석·이성만)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도덕적 해이’에 대한 책임론도 부각됐다. 이 대표 측 인사는 “이 대표의 뜻이 강하게 반영된 결정”이라며 “당 혁신기구도 곧 출범하는 상황에서 방탄 논란은 일단락 지을 필요가 있다는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연설에서 “이재명을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고 체포동의안으로 민주당의 갈등과 균열을 노리는 것인가.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제 그 빌미마저 주지 않겠다. 저를 향한 저들의 시도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동훈 법무 장관은 이에 대해 “좋은 이야기”라며 “다만 그걸 어떻게 실천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중요한 건 대한민국의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형사 사법 시스템 내에서 자기 방어를 하시면 되는 문제”라고 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각각 백현동,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이고,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 송금 의혹에도 이 대표 연루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이들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회기 중이라면 반드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한다. 당 관계자는 “비회기 중이라면 당연히 영장심사에 출석하고, 회기 중이라면 민주당 과반 의석을 활용한 회기 변경을 통해 ‘비회기’를 만드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며 “어쨌든 체포동의안을 다시 표결에 부치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지난 2018년 7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는데, 당시 권 의원은 여야에 임시국회를 새로 소집할 때 공백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이 비회기 기간에 실질심사에 임했다. 당내에서는 공개적으로 이 대표의 결심을 평가하는 목소리가 여럿 나왔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방탄에 대한 사과는 결국 없었다” “그때는 맞고 앞으로는 틀리다는 건가” “다른 사법 리스크 의원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민의힘은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기현 대표는 “사퇴를 요구하는 여론을 일시적으로나마 모면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이 그간 보여준 공수표의 반복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체포특권을 남용했던 민주당 사람들의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다시 처리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던 나머지 민주당 출신 의원들의 문제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에 “체포동의안 부결시켜놓고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니, 참으로 ‘재명스럽다’”고 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제 와 ‘구속영장이 오면 응하겠다’는 모습은 몰염치 극치”라고 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만시지탄”이라면서 “돈 봉투 의혹 체포동의안 표결 전에 이 선언이 나왔더라면, 진즉에 대선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떨굴 수 없다”고 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 정치
    2023-06-20
  • 문자 보내도 답 없다” ‘캡틴’ 손흥민도 손준호 걱정
    손흥민(토트넘)이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손준호(산둥 타이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은 19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나섰다. 손흥민은 이날 손준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사실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흥민과 손준호는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 그는 “저는 준호랑 엄청 가까운 사이고, 어릴 때부터 같이 호흡을 맞췄던 친구”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어떤 사태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며 “그 전까지도 사실 연락을 자주 하고 지냈었는데, 갑자기 그런 일을 지내다 보니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다”고 했다. 이어 “결국 더 걱정하게 되고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준호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 빨리 준호가 좋은 결과를 얻고 다시 팀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도 “준호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최대한 빨리 사태가 마무리되고,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앞서 A매치 2연전 명단에 손준호를 포함하며 지지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중국 공안은 지난 12일 손준호를 연행했다. 공안은 형사 구류(임시 구속) 상태로 조사를 진행하다가 지난 17일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 손준호는 현재 구단 뇌물수수 관련 사건으로 조사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손준호 소속 팀인 산둥 타이산 홈페이지에서는 그의 프로필과 사진이 삭제된 상태다. [스포츠팀ieconomyseoul@naver.com]
    • 경제
    • 정책/금융
    2023-06-20
  • 금주의 구정소식(서울시 도봉 강북 은평 성동 동대문 서대문 용산 금천 구로 등)
    (전광훈 서규웅 심재현 전영구 심진섭 김시남 변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서울시``꿈꿔온 `나의 집`,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구상해 보세요``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평소 막연히 생각해 온 '나만의 집'을 구체화 해보는 특강열려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건축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2023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6.18(일)부터 시작되며, 신청은 6.13(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진행된다. 서울도시건축센터는 2022년부터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다. 올해는 기초·심화, 두 개 과정으로 나눠 기초반은 6.18(일)~7.30(일), 심화반은 8.6(일)~10.29(일) 각 과정별로 7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반과 심화반의 수업주제는 동일하며, 주제는 ▴가족과 함께 사는 집 ▴나 혼자 사는 집 ▴둘이서 사는 집 ▴여럿이 함께 사는 집 ▴취향과 취미를 담은 집 ▴일과 삶이 조화되는 집 ▴ 자연을 즐기는 집으로 구성된다. 참가 희망자는 수강하고 싶은 1개의 수업주제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기초반 수업은 90장으로 구성된 질문카드를 활용하여 참가자가 그동안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기만 했던 '나의 집'에 대한 구성요소를 구체화하고 간단하게 도면까지 그려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화반은 수업주제별 건축전문가와 건축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보조강사진이 진행하며, '집'에 담긴 요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나의 집'의 도면·모형까지 제작해 본다. 특히 심화반 수업 결과물은 서울도시건축센터 2층 라키비움에서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센터 누리집(sca.seoul.go.kr) 또는 인스타그램(@seoulcenter_au)을 확인하거나 전화(☎02-739-2900)로 문의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평소 막연하게 그려오던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구체화해 보면서 주거공간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건축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가정 위기아동 발굴 위해 집중 전수조사 실시해 12세미만 취약계층 전체아동 924명 1·2·3차 걸친 전수조사 실시(2023년 7~12월) 취약계층 전체아동(924명) 드림스타트 안내문 발송(2023년 6월 20일~) 여름방학 기간 중 가정방문을 통한 집중 전수조사 실시(2023년 7~8월) 발굴된 아동 사례관리, 심리치료 및 상담, 맞춤형 통합서비스 등 제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드림스타트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구는 학대나 방임 아동, 가족들을 돌보는 영 케어러 아동, 돌봄 공백 발생 아동, 학습 결손 아동까지 꼼꼼하게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한부모 및 차상위계층 자녀 9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6월 20일부터 드림스타트 안내문을 전체 대상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미응답 가구에 대해서는 문자발송, 전화상담 후 가정방문을 통해 방치아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7~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위기아동 집중발굴 기간으로 지정하고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가정 방문을 통해 아동의 영양상태, 양육환경 등 아동 발달상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21개 초등학교, 160개 어린이집, 6개 키움센터, 17개 지역아동센터에 위기아동 발굴 협조 공문을 발송해 아동 유관기관과의 상시발굴 보호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 아동들에 대해 아동 관련 전문기관들과 긴급사례회의를 갖고 문제상황에 신속하게 개입해 아동들이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심리상담 및 치료, 가족상담, 교육지원, 돌봄서비스 등 아동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 아동들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 양육자의 인식개선이 필요한 만큼 조사와 함께 부모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위기아동 집중발굴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내 학대나 방치된 아동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살펴보겠다. 아동들이 독립된 인격체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도록 위기아동 예방시스템 구축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02-2091-3872)으로 하면 된다. 강북구, 2024 수시모집 대입전략 설명회 개최 27일부터 참석자 200명 모집, 입시 일타강사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 초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수시모집 대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는 EBS·강남인강 입시설명회 일타강사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다. 강의 주제는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 및 지원전략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특징과 준비법이며 질의도 받는다. 설명회는 내년도 대학입시에 관심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다만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구청 누리집에서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고 사전신청자에겐 입시설명회 자료집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02-901-2447)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당일 참석이 어려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설명회 영상은 구 유튜브 채널에 상시 게시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수험생들이 원하는 입시정보를 얻어 대입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는 학생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음식점 위생 및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점검 관내 음식점 대상 위생 및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점검 진행… 6월 말 완료 예정 7월 1일부터 원산지 의무표시 대상 수산물 가리비, 우렁쉥이, 방어, 전복, 부세 추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7월 1일부터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이 기존 24종에서 29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및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음식점 내 원산지 의무표시 대상 수산물을 기존 15종에서 20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통과됨에 따라 2023년 7월 1일부터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이 기존 24종에서 29종으로 확대된다. 확대되는 표시 대상 품목은 수입 수산물 중 수입량이 많거나 국산과 외형이 비슷한 가리비, 우렁쉥이(멍게), 방어, 전복, 부세 총 5종이다. 구는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원산지 표시사항, 표시 방법 적정성 확인 등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 중이며,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 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존기준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준수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점검은 6월 말 완료될 예정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원산지표시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구민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구,소상공인 위해 도로점용료 25% 감면 부과징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올해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하여 부과 징수한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도로점용은 도로 안전 및 통행 등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로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도로 일부를 이용하는 것을 말하며, 도로점용료는 도로를 이용하는 대가로 부과되는 사용료를 말한다. 보도 등에 설치된 차량 진·출입 시설이나 사설 안내표지판을 비롯하여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노점, 전통시장의 상품진열대 등이 부과 대상이다. 중구는 지난 3년간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에게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했으며 올해도 부과대상 995명에게 총23억7백만원의 감면을 이어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조치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 23일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80명 모집 이달 23일까지 구 홈페이지 통해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총 80명 모집 나서 방학동안 다양한 행정 업무 지원하고 정책제안 활동을 경험하여 구정 관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방학을 맞아 구정 행정·복지 실무를 체험하며 학비도 마련할 수 있는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80명을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6월 12일 접수일 기준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면 된다. 단, 지난해 여름방학 및 올해 겨울방학 체험단 참여자와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사이버대·방송통신대 등 재학생은 제외된다. 근무 희망자는 이달 23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자치행정과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자 중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 결과는 28일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행정체험단은 구청이나 보건소, 동 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7월 10일부터 8월 8일까지 한 달간 행정·복지 지원 업무와 생활밀착형 정책발굴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급여는 2023년 성동구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총 156만원 수준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방학별로 80명씩, 총 160명의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운영했고 워크숍을 통해 활동 소감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총 45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노인 복지와 반려동물 돌봄을 결합한 정책' 등 일부 제안은 추진 검토 중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에서 운영하는 행정체험단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행정 현장을 경험하며 구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며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은평구, 대학생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모집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행정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년 방학 기간 중 지역 대학생들이 구정 현장에 참여해 다양한 행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인원은 대학생 50명이며, 오는 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은평구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이거나 은평 소재 대학교 학생이다. 근무 기간은 내달 2일부터 29일까지 주 5일 총 20일이다. 도서관, 박물관 등 주말 근무가 필수인 근무지도 있다. 근무 장소는 구청, 동주민센터, 도서관, 박물관, 각종 센터 등이다. 구정 업무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힐 수 있고 공공기관에서 색다른 시야를 체험할 수 있다.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간까지며, 급여는 올해 은평구 생활임금인 일 55,785원이다.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국가유공자(본인 및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 15명은 우선 선발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행정기관 업무도 체험하고 학비에도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공공기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신촌에서 ‘프랑스 거리 음악공연’ 연다 6월 24일 오후 5∼7시 신촌 스타광장에서 개최..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프랑스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피자마(Pi Ja Ma) 내한해 공연 펼쳐 우리나라의 더 블리스 코리아, 샹송제이, 쟈드, 화려 등 여러 뮤지션 출연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과 함께 우리나라와 프랑스, 두 나라의 음악 교류와 소통을 위한 공연이 서울 신촌에서 열린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6월 2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프랑스 거리 음악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하지(夏至) 때 뮤지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페트 드 라 뮈지끄(Fête de la Musique)가 열리고 있으며, 이번 신촌 공연처럼 세계 곳곳에서 그 같은 취지에 공감하는 행사들이 펼쳐진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날 공연에는 재즈 밴드인 ‘더 블리스 코리아’(The Bliss Korea), 가수 ‘샹송제이’(Chanson J)와 ‘쟈드’(Jade), 댄스타악퍼포먼스 팀 ‘화려’ 등이 출연한다. 또한 프랑스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피자마(Pi Ja Ma)가 내한해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 시간 신촌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오는 토요일 오후 신촌에서 프랑스 거리 음악공연과 함께 즐거움과 여유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127)로 하면 된다. 용산구, 2023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운영 21일~30일 초등학교 3~6학년생 90명 선착순 모집 참가비 80만원 중 구가 40만원 지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내달 24일부터 8월 4일까지 ‘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국제 영어교사 양성 기관으로 유명한 숙대 테솔(TESOL)에서 편성했다. 과학과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현장견학이 주를 이룬다. 영어캠프는 1일 7시간(오전 9시~오후 4시), 주 5일(월~금) 2주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 90명(저소득층 자녀 9명 포함)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1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선발하며 결과는 3일 오후 2시에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참가비는 80만원으로 자부담이 40만원, 용산구가 40만원을 부담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은 전액 무료(구 지원)다. 구는 내달 10일, 11일 양일간 레벨테스트를 실시하고 수준에 따라 6개 반을 편성한다. 1개 반 정원은 15명 내외다. 각 반에는 원어민 교사와 보조교사를 각각 배치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숙명대학교 캠퍼스로 통학하며 즐거운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는 영어 캠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구,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양수기 교육 9월 27까지 매주 수요일 동주민센터 2곳 순회하며 실시 구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양수기 교육’을 실시한다. 양수기는 침수 시 물을 빠르게 퍼낼 수 있는 장비로 활용되지만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고려해 오는 9월 27일까지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양수기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내용은 양수기 작동 방법 실습, 긴급상황 발생 시 양수기 수령 방법 등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해당 동주민센터 2곳에서 실시하며, 동주민센터 직원 및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동별 교육 일정 및 장소를 확인해 해당 동주민센터 수방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치수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찾아가는 양수기 교육은 △6월 21일 개봉2동, 구로5동 △6월 28일 가리봉동, 신도림동 △7월 5일 고척2동, 구로1동 △7월 12일 개봉2동, 구로4동 △7월 19일 구로3동, 오류2동 △7월 26일 수궁동, 항동 △8월 2일 고척1동, 개봉1동 △8월 9일 구로2동, 오류1동 △8월 16일 개봉2동, 구로5동 △8월 23일 가리봉동, 신도림동 △8월 30일 고척2동, 개봉1동 △9월 6일 개봉2동, 구로4동 △9월 13일 구로3동, 오류2동 △9월 20일 수궁동, 항동 △9월 27일 추가 요청 주민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금천구, 300가구 대상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설거지, 쓰레기 배출, 세탁 등 가사서비스 제공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 대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며, 지원 규모는 총 300가구다. 특히 본인 또는 가족이 장애, 질병 등을 앓고 있어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 선정대상이다. 본인부담금 없이 업체에서 파견한 가사 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세탁, 설거지 등 가사서비스를 가구당 총 6회(1회당 4시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패밀리서울(familyseoul.or.kr) 또는 서울형가사서비스(seoulgasa.or.kr)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자가진단,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거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통해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엄마 아빠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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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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