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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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부터 하이패스 없어도 무정차...번호판 인식하고 자동 부과
    ‘스마트톨링 시범 사업’ 28일부터 1년간 시행 경부선·남해선 일부 구간 [이코노미서울=사회팀]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차량도 번호판 인식을 통해 무정차로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시범 도입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영 효율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1년간 번호판 인식 방식의 무정차 통행료 결제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부선 양재∼대왕판교 구간(대왕판교영업소), 남해선 영암∼순천 구간(서영암 등 8개 영업소)이 시범 사업 대상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의 하이패스 또는 현장수납을 통한 통행료 납부 방식은 현장수납을 위한 가감속과 하이패스·현장수납 차로 간 차선변경 등으로 교통 정체를 유발한다. 또한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는 운전자가 현금 또는 지갑 등을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요금소를 방문하거나 미납고지서를 받아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시범 사업 구간에서는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 정차 없이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다. 통행료를 납부하는 방식은 신용카드 사전등록 방식과 자진 납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카드 사전등록은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차량번호와 신용카드를 사전에 등록하면 요금소 통과 시 등록된 신용카드로 통행료가 자동 납부된다. 자진 납부는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앱·콜센터·전국 요금소에서 할 수 있다. 15일 이내 납부하지 않은 통행료는 미납 처리돼 우편 또는 문자로 고지서가 발송된다. 국 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본인 탑승 여부 확인이 필요한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은 기존 현장수납 차로를 이용하거나 현재와 같이 감면 단말기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면서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도 번호판 인식 방식 차로 이용이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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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나경원 “내가 한동훈이면 당대표 출마 안 한다”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자는 전당대회 출마 의지에 대해 “한 달 전에는 60이었다면 지금은 55 정도”라고 밝혔다. 자신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라면 전당대회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나 당선자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편집인 토론에서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제 출마 여부를 결정하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가 당연히 출마할 거라고 생각하고 여론조사에서 제 당대표 가능성을 높게 말하던 초기에도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하는 게 맞나’라는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나 당선자는 “제가 한 전 위원장이면 출마하지 않을 것 같다”며 “리스크가 너무 높은 반면 특별히 얻을 수 있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 비례대표 당선자들과 만찬을 하면서 수많은 여성 비례대표 얼굴이 왔다 갔다 하더라”며 “그런 것처럼 수많은 대권주자들을 보지 않았나. 전 당 대표였던 분들이 대권 도전을 많이 했는데 결국 대권에 오르지 못했다”고 했다. 나 당선자는 “처음 한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올 때, 당을 운영하는 경험은 부족하겠지만 대통령과 신뢰관계가 그렇게 좋다고 하니 대통령이 민심과 먼 부분을 잘 설득해서 민심과 가깝게 해주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며 “의외로 당에 오자마자 대통령과 한 위원장 관계가 삐거덕거리는 걸 보고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대통령실과 용산과 관계를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여당 당대표 역할의 절반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한 확신이 서면 제가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서면 출마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원 투표 100%로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룰에 대해선 “김기현 전 대표를 억지로 당선시키려고 만든 룰 아니겠나”라며 “다시 원상회복하는 게 가장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 유·불리를 따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반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공직후보자의 경우 좀 더 확대해도 되겠지만 당원을 대표하는 당 대표는 30%보다 조금 줄여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당원들의 권리를 좀 더 확대해줘야 되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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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법사위원장 거론되던 추미애, 돌연 “국방위 가겠다”…이유는?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27일 “22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추 당선인은 일각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다. 추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정훈 대령을 위해 기도한다. 진실은 의로운 사람을 결코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더디더라도, 고통스럽더라도, 외롭더라도 한 가닥 진실이 거대한 정의의 물결을 만들 것”이라며 “불의한 권력의, 침묵의 카르텔, 더러운 탐욕의 도가니를 용인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온 박 대령을 진실을 갈구하는 국민이 지키자”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채해병 순직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었다”며 “관료의 시선이 위로 향하고 아래를 보살피지 않은 부패 독재 권력의 풍토가 한 젊은 생명을 무참하게 버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12사단에서 건강 이상징후에도 얼차려를 받다가 사망한 어처구니없는 사건도 이 정권의 병리적 풍토가 야기한 것”이라며 “무지 무식 무도한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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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 빛의 향연 " 展 / 장은선갤러리
    공병 초대展 “ 빛의 향연 ” 2024.6.5 (수) ~ 6.21 (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월~토 AM 11:00 ~ PM 6:00 /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60대 중반을 넘어선 공병 선생님은 홍익대학교 출신으로 회화와 다양한 재료 실험을 통해 예술적 표현의 범위를 넓혀온 현대 예술가다. 작가는 빛을 통해 영혼의 무형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데, 작품에서 빛을 통해 종교적, 신화적, 생명적인 상징을 표현하며, 그 안의 빛은 신성함, 경이, 아름다움, 생명 윤리성 등을 상징한다 빛을 단순히 시각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영혼의 심오한 이면을 탐구하고자 하며, 빛 자체가 가지고 있는 존엄성과 숭고함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 공병 선생의 작업은 매우 직관적이고 기술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빛을 창작하는데 그는 투명한 아크릴판을 선택해 빛의 특성을 극대화하고, 입체감을 부여할 수 있는 15~30mm 두께의 아크릴판을 사용한다. 빛은 아크릴의 부서진 공간을 채우고, 신비로움을 더한다. 작가는 특수 제작한 드릴을 비롯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아크릴판을 갈고, 찍고, 파내고, 깨뜨린다. 이러한 물리적인 특성을 활용해 감각적인 표현에 집중하며, 아크릴의 속살을 탐구하고 작품에 빛의 경로를 만들어낸다. 작품에서는 각 작업의 순간마다 직관적 사유과 감각, 기술과 경험의 치열함을 반영하며, 감각과 기술, 경험의 결합을 남겨놓는다. 작업과정은 작품의 신비로움과 깊이를 부여하며 공병 선생님의 예술적 역량과 전문성을 보여준다. 신록의 계절 6월, 찬란한 생명의 기운을 가진 공병 선생님의 빛시리즈 작품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 2024 비아베네또 초대전, 2023 정부서울청사 기획초대전, 2022 인사아트센터 등 여러 개인전을 했고 포천문화재단 평화 프로젝트 초대기획전,반도문화재단 기획전, 아트페어 27회 및 45여회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포천시아트밸리, 포천시청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있으며, 서울 카톨릭국제미술대전 장려상, 포천미술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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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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