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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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E-GMP 기반 전기차, 세계 주요 충돌평가서 최고 수준의 성적표 받아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모델들은 세계 주요 충돌안전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5개 모델(평가 진행 모델 기준, 기아 EV3는 올해 출시 모델로 평가 미실시) △제네시스 GV60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6 △기아 EV9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으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발표한 충돌평가에서도 전 모델 TSP 이상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12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공개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전동화 시대를 위해 개발된 E-GMP는 현대차그룹이 수십 년간 차체 기술 개발과 함께 승객 안전을 위한 노력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E-GMP는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과는 차별화되는 특별한 설계와 구조를 더했다. 배터리팩을 구조물로 활용하는 설계로 차체 강성을 높임과 동시에 차체 측면에서 배터리 바깥에 위치한 사이드실의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해 측면 충돌 시에도 하부 프레임과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충격을 분산시킴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차체와 배터리 간 8점 체결 구조를 적용해 견고한 결합을 이뤘으며, 후방 추돌 시 리어 멤버의 변형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 충격을 흡수하면서도 하부 멤버는 핫 스탬핑 강판으로 보강해 세이프티존의 변형은 방지함으로써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고 있다.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해 전면 충돌 시에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도록 로드패스를 최적화했으며, 스몰오버랩과 같이 충돌 에너지가 전면부 일부에 집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더블박스 멤버 설계로 다중 골격 구조를 완성했다. E-GMP의 빈틈없는 안전 설계를 입증하듯,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은 주요 국가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거머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진행된 IIHS 충돌평가에서 현재 시점 기준으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가장 많은 차종에 해당하는 총 20개 차종이 TSP 이상 등급을 받으며 전용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등 전 차종에서 우수한 충돌안전성능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2위 도요타그룹 14개 모델, 현대차그룹 제조사별 모델: 현대차 9개, 제네시스 7개, 기아 4개).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탑승자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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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6
  •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집행정지 인용
    [이코노미서울=사회팀]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새 이사진 6명을 임명한 효력이 정지됐다. 이에 따라 방통위가 임명한 방문진의 새 이사진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취임할 수 없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강재원)는 26일 방통위가 김동률, 손정미, 윤길용, 이우용, 임무영, 허익범 등 6명을 방문진 이사로 임명한 처분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앞서 방통위 이진숙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취임한 당일 새 방문진 이사 6명을 임명했다. 이에 권태선 이사장 등은 지난 5일 “임명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방통위를 상대로 방문진 이사 임명처분 무효 등 확인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법원이 26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신임 이사 임명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신임 방문진 이사들의 임명에 제동이 걸렸다. MBC 경영진 교체 등 공영방송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일정들도 당분간 미뤄질 수밖에 없게 됐다. 새 이사진 6명은 현 방문진 이사들이 제기한 이사 임명처분 무효 소송 등 본안소송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임기를 시작할 수 없다. 결국, 윤석열 정부 3년차에 접어들도록 전임 ‘문재인 방문진’ 체제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방문진 법에 따라 새 이사가 오지 않으면 현 이사들이 임기 종료 후에도 이사직을 계속 수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항고 방침을 밝혔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관련 물음에 “본안에 대한 부분은 아직 판단이 이뤄지지 않아서 지금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면서도 “판사마다 판단의 기준점이 다를 수 있다, 그러한 것들을 바로 잡자고 또 상소 제도가 있는 것이라 저희는 항고를 통해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따져 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MBC에 대한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게 됐다. 이진숙-김태규 체제에서 이뤄진 공영방송 이사 선임이 부당하다고 주장해온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목소리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과방위에서 3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여는 등 야권은 2인 체제 방통위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이 부당하다고 줄곧 주장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4법 개정안을 통해 향후 여권 우위의 공영방송 이사진이 구성되더라도 공영방송 사장 및 경영진 교체를 까다롭게 하는 등 문재인 정부 시절 이래로 자신들이 계속 우위를 점하고 있는 MBC 관련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임장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취임 당일인 지난달 31일 김동률, 손정미, 윤길용, 이우용, 임무영, 허익범 등 6명을 새 방문진 이사로 임명했다. 이에 권태선 이사장 등 기존 방문진 이사 3명은 지난 5일 “임명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방통위를 상대로 방문진 이사 임명처분 무효 등 확인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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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6
  • " 목어와 바람 " 展 / 장은선갤러리
    임승택 초대展 “ 목어와 바람 ” 2024.9.4 (수) ~ 9.13 (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월~토 AM 11:00 ~ PM 6:00 / 일요일,공휴일 휴관 전북대학교 예술대 학장을 역임하신 임승택 교수님은 한국 전통 목공예와 옻칠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자연과 전통의 요소를 작품에 녹여낸다. 옛 것을 익혀 새로움을 고안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에 기반 한다. 그의 작업은 목어(나무로 만든 물고기)와 바람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전통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탐구한다. 목어는 생명과 행운, 자유로움의 상징으로 사용되며, 이를 현대적인 미감으로 재해석하여, 전통적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 임승택 선생님은 단순히 전통기법의 재현에 그치지 않고, 예술적 실험을 통해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다. 목재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감을 강조하며, 재료 본연의 아름다움을 작품 속에 투영한다. 그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새순, 나비 돌기 등의 형상을 통해 자연미를 표현하며, 이러한 자연적 소재를 목공예품에 섬세하게 깎아내거나 조각으로 구현하여 작품에 생동감을 더한다. 목어와 바람의 이미지를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인 표현하는 데 집중하며, 가구는 전통 기법인 사개물림과 방두산지 기법을 사용해 세심하면서도 견고한 구조를 만든다. 작가는 세목적층기법으로 목재에 바람의 이미지와 생동감을 부여한다. 이 기법은 목재를 얇게 켜고, 색상이 대비되는 다른 목재를 층층이 쌓아 붙여 생동감과 자연의 흐름을 표현한다. 옻칠과 나전칠기 기법을 활용해 자연 소재를 현대적이고 예술적으로 구성한다. 가을의 시작인 9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임승택 선생님의 섬세한 목공예 작품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임승택 선생님은 홍익대학교 공예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예술의 전당, 제주국제예술센터 등 다수의 개인전과 한국공예가협회전, 한국미술협회전, 한국가구학회전, 서초미술협회전 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공예대전 대상 수상했고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중국 장즈(長治) 미술과 석좌교수로 있다.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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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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