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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여전히 여당"… 野 국정협의체 제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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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정치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거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의힘은 여전히 여당”이라며 “헌법 규정에 의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됐고,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당정협의체를 통해 여당으로서 책임정치를 끝까지 할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야당도 이에 협력해주길 바란다”면서 “민주당이 22대 국회 시작 때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오늘같은 태도를 취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과거보다 협력하고 훨씬 좋은 나라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어떻게 하면 윤석열 정부를 붕괴시킬까 에만 관심이 있었다.”며 “마치 탄핵 이후 여당이나 국정 운영 책임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여전히 여당이고 고위당정협의체든 실무당정협의체든 윤석열 정부 임기가 끝날 때까지 책임있는 자세를 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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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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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대표직 사의 표명할 듯... 16일 오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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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정치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와 가까운 측근 인사들은 “한 대표가 당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퇴하면서 ‘한동훈 체제’가 붕괴한 만큼 직을 더 유지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하면 최고위원회는 자동으로 해산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서게 된다.
한 대표가 사퇴하면 비상대책위원장 임명권은 당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게 될 친윤계 권성동 원내대표가 갖게 된다.
장동혁·김민전·인요한 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등 4명은 14일 탄핵안 가결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 4명 중 김·인 최고위원은 친윤(친윤석열)계로, 장 최고위원과 진 청년최고위원은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된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탄핵 찬성을 주장했던 한동훈 대표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의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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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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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尹 대통령에 출석 요구 했으나 불응... "2차 소환 통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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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정치팀]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15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 대해 15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지만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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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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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회장 “우리의 혁신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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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HMGICS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뤄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도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 현대차그룹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그룹 인재들에 대한 신뢰의 의미도 담고 있다.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Alpesh Patel) HMGICS CIO(Chief Innovation Officer) 등 경영진들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MGICS 타운홀미팅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준공 1주년을 맞아 SDF(Software Defined Factory,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로의 전환 등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과 수평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사회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퍼스트무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연구·생산·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곳이다.
특히 인공지능, IT,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간 중심의 제조 시스템을 개발 및 실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제조 플랫폼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이하 HMGMA)를 비롯해 국내외 EV 전용공장에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 HMGICS 설립 배경 설명… 리더로의 성장에 필요한 덕목 등 조언
타운홀미팅은 HMGICS 3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직원들은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경영진들이 등장하자 열정적인 박수로 환영했다.
타운홀미팅은 HMGICS 전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들로 진행됐다. HMGICS의 전략적 역할, 미래 비전, 싱가포르에 HMGICS를 설립한 배경부터 직원들에 대한 조언, 일상적 내용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2시간가량 이어졌다.
타운홀미팅을 마련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정의선 회장은 “여러분이 지난 1년간 보여준 열정과 성과를 잘 알기에 꼭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서두를 열었다.
HMGICS는 그룹 최초 모빌리티 혁신 글로벌 허브로서, 가동 후 1년간 혁신적인 제조 기술을 발 빠르게 검증하고 실제 공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체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빠른 변화 속에서 HMGICS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이며, 현대차그룹 비전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등 궁금해하는 사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타운홀미팅을 제안했으며, 같은 목표를 향한 공감대를 만들고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 하는 중요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MGICS 설립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HMGICS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은 2018년에 시작했다. 미래를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넘어서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컸다. 더욱 다양해질 모빌리티 니즈에 맞춰 연구와 생산을 진행할 수 있고, 그룹 내 다양한 부문과 적극 소통하면서 민첩하게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HMGICS라는 최적의 답을 찾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중장기 전략 속 HMGICS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는 현대차 장재훈 사장이 답변했다. 장재훈 사장은 “2030 전략은 우리가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에서 능력을 갖추고 균형 있게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며, HMGICS는 모빌리티, SDF, 에너지 분야를 한 공간에서 실증할 수 있는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로봇, 자동화 기술 등 미래 공장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을 미리미리 개발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해 내야 한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가 축적한 노하우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 자산이 돼 현대차 모든 글로벌 제조 현장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 HMGICS CIO가 제조 혁신 거점으로서의 HMGICS 차별점, 내년 목표 등 직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정의선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소,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 등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소로는 싱가포르 동물원을 꼽았다. “공간 구성이 효율적이고 사람과 동물을 깊게 배려하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혁신과 자연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곳으로 창의성, 혁신, 지속가능성을 성공적으로 결합해 고객에게 독특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HMGICS와 유사하다”고 이유를 말했다.
미래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정의선 회장은 “리더가 갖춰야 할 역할과 덕목은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호기심과 경청”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호기심을 가지고 깊게 빠져들어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다. 나는 여러분들이 이미 리더라고 생각한다. 회사, 가정을 비롯한 현재 소속된 여러 그룹들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당신은 좋은 동료, 가족,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은 큰 인내가 필요하고 매우 힘들다. 나도 스스로 노력하지만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모든 질의가 끝난 후 정의선 회장은 “여러분의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지성은 저에게 미래에 대한 큰 자신감과 확신을 줬다”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HMGICS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혁신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속 탐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도전 과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 여러분과 같은 인재들이 있고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현대차그룹이기 때문이다”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격려했다.
HMGICS 직원들은 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정의선 회장과 경영진들이 HMGICS를 변함없이 지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줘 큰 힘이 되는 자리였다’, ‘정의선 회장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1주년 기념일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현대차그룹의 성장에 HMGICS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 ‘여러 질문에 개인적인 경험까지 얘기하며 진솔하게 조언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등 소감을 전했다.
HMGICS, R&D-제조-비즈니스 혁신 기반 미래 모빌리티 실증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HMGICS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11월 준공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축구장 6개 규모의 7층 높이 건물에 △1층, 부품을 분류하고 공급하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 스마트 팜(Smart Farm), 브랜드 체험 및 고객 차량 인도 공간 △3층, 스마트 제조 시설 및 고객 경험 공간 △4층, 디지털 커맨드 센터 △5층, 차량 시승 및 테스트를 위한 스카이트랙(Skytrack)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람, 로봇, 물류 등이 다양한 기술로 연결되어 있다.
HMGICS는 미래 스마트시티에서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빌리티 서비스와 더 다양한 디바이스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미래에는 하나의 공장에서 생산하기 힘든 만큼 다양한 모빌리티가 필요해질 것이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 측면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해야만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래서 현대차그룹은 고객과 가까이 위치한 도심에서 빠르고 유연하게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로 HMGICS를 완공했다.
HMGICS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차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한 것이다. 대량생산이 가능한 컨베이어벨트 대신에 다양한 모빌리티를 유연하게 생산 가능한 타원형의 셀에서 차량을 생산한다.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차체 및 부품을 실은 로봇이 각 셀을 효율적으로 이동하며 차량이 완성된다. 각기 다른 사양의 차종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다양한 변수를 반영해 생산 계획을 유연하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 기술은 현실과 가상을 동기화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다. 가상의 3차원 공간에 건물, 설비, 시스템 등 실제 상황을 투영한 쌍둥이 공장을 짓고, 모든 시스템과 설비를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함으로써 가상공간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공장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작업자가 가상의 공간에서 지시를 내리면 부품, 차체, 조립 등 각각의 공정에 배치된 로봇들이 최적의 타이밍과 경로를 계산해 업무를 수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유연 생산을 위해 업무 영역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표준화해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물 전체에 5G 통신망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도 구현했다.
HMGICS는 향후 현실의 공장과 가상의 공장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고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로 지속 진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 AAM,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HMGICS에서 개발해 실증한 제조 혁신 기술들을 미국 HMGMA,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등 단계적으로 국내외 전기차 공장에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는 물론 효율적인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 모빌리티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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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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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8K, 업계 최초 8K 협회 표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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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The Premiere 8K)’가 ‘8K 협회(8K Association)’로부터 프로젝터 표준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8K 협회는 8K 생태계를 선도하는 20여 개의 글로벌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새로운 8K 표준을 정립하고 업계와 소비자 교육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번 인증 기준에는 △8K 해상도 △HDR 지원 △색 영역 △명암비 △업스케일링 △몰입형 오디오 등 시청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더 프리미어 8K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8K TV에 이어 프로젝터 분야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더 프리미어 8K는 업계 최초로 8K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해 간편한 사용성을 제공하고, 별도의 설치나 선반 공간 없이도 가까운 거리에서 대형 화면 투사가 가능한 비구면 거울 기반의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최대 4500 ISO 루멘의 밝기 △사운드가 화면에서 직접 전달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사운드-온-스크린(Sound-on-Screen)’ 기술을 탑재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태용 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프로젝터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폭넓게 도입해 8K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 최초로 8K 협회 인증을 받은 더 프리미어 8K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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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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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변호사 “쥐새끼마냥 뒤통수…당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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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정치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았던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자 "구질구질하게 국회의원직을 탐내지 말고 떠나라"며 이탈표를 던진 국민의힘 의원들을 맹비난했다.
유영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아한 그대들은 그냥 떠나라. 구질구질하게 국회의원직을 탐내지 말고 떠나라. 비겁한 자들과 당을 같이 할 수는 없다. 당신들은 여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지금부터 그대들은 사선을 같이 넘을 수 있는 동지가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떠나라"고 재차 저격했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14일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찬성 204표 가운데 범야권 192명을 제외하면 '부결 당론'을 유지한 국민의힘에서 12표의 찬성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기권과 무효표도 국민의힘에서 나온 것으로 짐작된다.
유 의원은 이탈표를 던진 여당 의원들을 향해 "의총을 열어 결정한 당론이 애들 장난인가? 쥐새끼처럼 아무 말 없이 당론을 따를 것처럼 해놓고 그렇게 뒤통수치면 영원히 감춰질 줄 알았나?"라며 "머지않아 더럽고 치졸한 당신들 이름은 밝혀질 것이고 밝혀져야만 한다"고 했다.
또 "멋진 그대들아 절대로 변명하지 말고 숨지 마라. 그대들은 나라를 구한 영웅이고, 오늘 탄핵을 반대한 우리는 내란의 공범이자 방조범이지 않은가? 그대들의 이름은 청사에 길이 빛날 것인데 왜 숨는가? 길이길이 그 자랑스러운 이름들이 기록되고 평가될 것이다. 떳떳하게 커밍아웃해라"고 요구하면서 "기억해라. 하늘이 그대들의 정치생명을 거두어들일 것이다. 단언컨대, 그대들의 정치생명은 끝났다"고 장담했다.
앞서 유 의원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도 야당 주장처럼 내란이 성립하는지 많은 의문이 있다"면서 "탄핵은 먼저 위법, 위헌적인 것에 대한 철저한 조사 후 책임이 인정될 때 비로소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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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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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이재성 원맨쇼!…김민재와 코리안 더비서 2-1 승→뮌헨 13G 무패행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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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면서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안겼다.
마인츠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재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을 잡아내면서 마인츠는 승점을 22(6승4무4패)로 늘리면서 6위로 올라섰다. 승점 33(10승3무1패)인 뮌헨은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해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이재성과 김민재는 나란히 선발 명단에 포함되면서 코리안 더비를 가졌다. 이날 이재성은 김민재와 뮌헨 상대로 무려 2골을 뽑아내면서 뮌헨에 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
홈팀 마인츠는 3-4-2-1 전형을 내세웠다. 로빈 첸트너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모리츠 옌츠, 슈테판 벨, 도미니크 코어가 백3를 형성했다. 좌우 윙백엔 필리프 음베네와 앙토니 카시가 배치. 3선은 나딤 아미리와 사노 카이슈가 맡았다. 2선에 이재성과 파울 네벨이 출전했고, 최전방에서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뮌헨 골문을 노렸다.
홍현석은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원정팀 뮌헨은 4-3-3 전형을 꺼내들었다. 다니엘 페레츠가 골문을 지켰고, 라파엘 게헤이루, 김민재, 에릭 다이어, 콘라트 라이머가 백4를 구성했다. 3선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요주아 키미히가 지켰고, 2선에 리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배치. 최전방 원톱 자리에 토마스 뮐러가 이름을 올렸다.
전반 6분 올리세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페널티 왼쪽 지역으로 들어간 올리세는 가까운 포스트를 향해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면서 마인츠의 골킥으로 이어졌다.
선제골 기회가 골대에 막힌 올리세는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헤더 슈팅이 골대 위로 날아갔다.
전반 13분 이재성의 시즌 3호 도움이 무산됐다. 역습 상황에서 이재성이 전방으로 질주하는 부르카르트 앞으로 정확한 침투 패스를 넣어줬고, 부르카르트는 김민재와 다이어를 따돌리고 골대 쪽으로 질주했다.
페널티 오른쪽 지역으로 들어간 부르카르트는 먼 포스트를 향해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슈팅이 골대 옆으로 향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만약 골로 이어졌다면 이재성은 시즌 3호 도움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부르카르트가 허벅지 부상을 호소해 마인츠는 부르카르트를 빼고 아르민도 지프를 투입했다.
경기가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 41분 마인츠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경기 균형을 깼다. 다름 아닌 이재성이 뮌헨 골망을 가르면서 마인츠에 리드를 가져왔다.
마인츠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왼쪽 지역으로 들어간 지프가 날린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골대 앞에 있떤 이재성 앞으로 떨어졌다. 득점 기회를 맞이한 이재성은 침착한 슈팅으로 뮌헨 골망을 흔들면서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이 리드를 가져온 뒤 마인츠는 전반 추가시간이 종료될 때까지 이재성의 선제골을 지키면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이재성은 뮌헨전 선제골로 올시즌 공격포인트를 4골 3도움으로 늘렸다. 또 최근 리그 5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3골 2도움)를 올리면서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 중이다.
이재성은 지난달 1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10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3-1 승리에 일조했고, 홀슈타인 킬과의 11라운드 원정에서 스코어 3-0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었다.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이재성은 지난 2일 호펜하임과의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도와 2-0 승리에 힘을 보탰고, 지난 9일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3-4로 패했지만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4경기 연속 공겨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세를 몰아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시즌 4호골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세계 최고의 클럽 뮌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이재성은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15분 이재성이 한 골 더 추가하면서 마인츠가 승리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컷백 패스를 받은 이재성은 깔끔한 턴 동작 후 정확한 슈팅으로 다시 한번 뮌헨 골망을 흔들면서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또 시즌 5호골을 기록하면서 올시즌 공격포인트를 8개로 늘렸다.
이재성에게 2골을 허용하면서 다급해진 뮌헨은 공격수 숫자를 늘렸다. 후반 19분 다이어를 빼고 마티스 텔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9분 라이머의 크로스를 무시알라가 머리에 맞춰 골대 쪽으로 방향을 돌렸으나 헤더 슈팅이 골대 위로 날아가면서 마인츠의 골킥으로 이어졌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마인츠는 후반 39분 네벨을 불러들이고 홍현석을 투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42분 사네가 한 골 만회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키미히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는데, 쇄도하던 사네가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점수를 한 골 차로 좁혔다.
후반 추가시간이 5분 주어진 가운데 마인츠는 남은 시간 동안 끝내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뮌헨과의 홈경기를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재성을 막지 못한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당해 리그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에 펼쳐진 바이엘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4라운드가 레버쿠젠의 2-0 승리로 끝나면서 1위 뮌헨(승점 33)과 2위 레버쿠젠(승점 29)과의 승점 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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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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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정거래 자율준수 평가 AA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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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법인 출범 후 첫 평가서 ‘AA(우수)’ 등급… 준법경영 노력 인정 받아
자회사 한화시스템도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AA 등급 획득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A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자회사 한화시스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A(우수)등급을 획득했다.
CP 등급 평가는 공정위가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평가한 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1년 준법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2021년 방산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37301(규범준수)·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023년 인권경영 선언 등을 통해 준법경영 및 공정거래 준수 문화 확립에 힘쓰고 있다.
한화시스템 역시 2022년 ISO 37301·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전 임직원 대상 CP교육, 준법서약 캠페인 시행, 컴플라이언스 뉴스레터 발행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준법·윤리 경영 방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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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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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지분 63.88%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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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 임시주총 통해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비롯한 신임이사진 선임 예정
통합 시너지 극대화 위한 전략 수립… 마일리지 전환비율도 내년 중 대고객 고지 예정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한지 4년여만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한항공은 앞서 12월 11일(수)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신주인수거래를 종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 지급한 계약금 3000억원과 중도금 4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진을 선임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밑바탕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과정에서도 정부기관 및 산업은행과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해, 다른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중복 노선의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투자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의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통합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밝혔던 바와 같이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도 없다. 향후 증가할 사업량에 따라 인력 소요도 함께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며, 일부 중복 인력도 필요 부문으로 재배치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에 2025년 6월까지 양사간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보고하고, 이후 면밀한 협의를 거쳐 고객 대상으로 이를 고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양사 결합의 기본 취지인 국내 항공산업 구조개편의 사명감을 갖고 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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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