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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미스터트롯3 상금 전액 고모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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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연예팀] 가수 김용빈이 '미스터트롯3' 상금 전액을 고모에게 드릴 것이라고 밝혀 감동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에서는 경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종 우승자인 김용빈은 MC 김성주의 질문에 답하며 "그때 당시 아무 생각이 없었다. 머리가 백지가 됐었다. 오해다"고 해명했다. 이는 '본인 외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발언에 대한 해명이었다.
이어 상금 3억 원의 사용처를 묻자 김용빈은 "저를 위해 쓰려는 게 아니어서 고모가 저를 뒷바라지를 많이 해주셔서 상금 전액을 고모에게 드릴 거다"고 밝혀 방청객의 박수를 받았다. 현장에서 이를 들은 고모는 눈물을 흘리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용빈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공식 팬카페 '사랑빈'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4,909만여 원의 성금을 기부해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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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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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헌법재판소 폐지해야…헌법재판부 신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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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개헌 시 최우선으로 고려할 요소는 정쟁의 상징이 되어버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 제도를 바꿀 때가 되었다"며 "정쟁과 갈등의 상징이 되어버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대법관을 4명 증원하여 대법원에 헌법 재판부를 신설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87 개헌 당시 독일식 헌법재판소 제도를 도입했지만, 구성상 정치적 영향 때문에 헌재가 제 기능을 행사하지 못하고 늘 정쟁의 중심에 서 있었고 극단적 이념을 가진 헌법재판관 후보도 등장하게 되어 헌재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법원은 법 논리에 따라 결론을 내지만 헌재는 결론을 내어놓고 결론에 법 논리를 끼워서 맞추는 판결을 하는 경우가 많아 그 판결의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이 지명한 3인, 국회가 선출한 3인, 대법원장이 지명한 3인 등 총 9인의 재판관으로 구성되며, 이 중 1명이 재판소장을 맡는다.
이 같은 구성 방식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권력기관 간의 견제와 균형을 고려한 제도지만,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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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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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도 그 사람과 결혼” 고현정, 재벌 전남편 향한 뜻밖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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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연예팀] 배우 고현정은 오랜 시간 신비주의를 지켜왔다. 최근에서야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시작한 고현정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을 일일이 거론하거나 해명하기보다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을 도리로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사랑 앞에서는 솔직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재벌과 톱스타의 만남과 이별의 주인공이었던 고현정은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거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엄마의 바다’ ‘모래시계’ 등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와 함께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1995년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정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8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이혼 후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한 고현정은 숙명적으로 이슈를 몰고 다녔지만 개인사에 대해 따로 언급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토크쇼에 나간 경우에는 숨김없이 솔직하게 마음속 이야기를 풀었다.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고현정은 과거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2살의 나이에 25살의 정 회장을 만났다는 고현정은 “갑자기 연애를 하게 됐는데 올인했다. 아무 생각도 안 나고 홀랑 빠진 거다. 그 기분을 아직도 못 잊는다.”며 사랑에 빠졌던 당시의 감정을 어제 일처럼 떠올렸다. 이어 “밤을 새우고도 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세상에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이전에도 정 회장과의 만남을 아름답게 추억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혼 6년 뒤인 2009년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고현정은 정 회장에 대해 “세련된 유머를 가지고 있고 착하고 멋있는 사람이었다.”고 떠올렸다. 또 “사람들은 내가 배경을 보고 결혼했다고들 했지만 억울하다. 그를 정말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다시 돌아가도 결혼할 거냐”는 MC의 질문에 고현정은 “사람만 생각하면 다시 결혼할 것 같다. 굉장히 많이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결혼 생활의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결혼을 너무 어려서 한 것 같다. 연애가 아닌 결혼이었는데 더 많이 배우고 좀 더 다듬어진 상태에서 만났더라면 좀 더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을 텐데, 제가 그 정도 능력이 안 됐던 것 같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그의 진솔한 마음과 담담한 고백은 ‘인간’ 고현정을 대중들에게 조금이나마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현정은 지난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수술을 받으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무사히 회복한 고현정은 차기작 SBS 드라마 ‘사마귀’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사마귀’는 올해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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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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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관중 “정!후!리!” 연호, "바람의 손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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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가 시즌 첫 3안타 활약으로 팀 6연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4회 1사에서 우완 선발투수 브라이스 밀러의 2구 84.4마일(135.8km) 스플리터를 받아친 이정후는 1루수를 꿰뚫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서 투수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으며 3루 도루에 가볍게 성공했고 맷 채프먼의 1타점 2루타에 홈을 밟아 선취득점을 올렸다.
2루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밀러의 5구 82.5마일(132.8km) 너클커브를 받아쳐 또 한 번 2루타를 만들어냈다. 타구속도가 104.4마일(168.0km)에 달할 정도로 강하게 맞은 타구였다. 뒤이어 맷 채프먼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이정후는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8회 2사에서도 우완 불펜투수 제시 한의 초구 95.5마일(153.7km) 싱커를 때려 안타를 뽑아냈다. 이번에도 타구속도가 103.9마일(167.2km)에 달했다. 이번에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고 6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51억원)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수비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데뷔 시즌 37경기 타율 2할6푼2리(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64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절치부심하고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한 이정후는 올해 全 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안타 없이 2볼넷을 기록했고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2루타 2개를 포함해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하면서 타율을 2할5푼에서 3할2푼1리로 확 끌어올렸다. 시즌 성적은 7경기 타율 3할2푼1리(28타수 9안타) 3타점 9득점 3도루 OPS .88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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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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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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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정치팀] 판사 출신으로 15∼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황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당의 원로다.
황 전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6·11 전당대회에서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 규칙을 관리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국민의힘의 총선 패배 이후 꾸려진 비대위 위원장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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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