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8-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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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AI 기반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고객이 보유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로 분석해 진단하는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HRM)’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했다. 2020년에 한국에서 처음 실시된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해,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상담사가 전문 엔지니어 수준의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고, 올해 서비스 지원 언어를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총 17개 언어로 확대하며 120여 개 국가의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2025년 8월 기준 HRM 지원 언어(17개): 한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체코어, 태국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히브리어 사용자가 사용하던 제품에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삼성전자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동의하에 제품의 내부 온도, 습도, 주요 부품의 성능 등 제품 상태 정보와 최근 작동 시 오류 내역 등의 정보를 스마트싱스를 통해 전달받아 AI가 분석하고 문제를 진단한다. AI를 통해 분석된 정보는 리포트 형태로 상담사에게 전달되고, 상담사는 제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자가 조치 방법을 제공하거나 출장 서비스 접수 등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문제가 생겨 사용자가 삼성전자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냉장·냉동실 온도, 제빙 성능, 도어 개폐 여부, 필터 성능 등 제품의 주요 상태 정보를 AI로 분석해 상담사에게 제공하고, 상담사는 분석된 정보를 토대로 가장 적절한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제품의 이상 상태와 증상 등을 설명하지 않고도 엔지니어에게 직접 제품을 점검받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출장 서비스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출장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엔지니어가 사전에 상세한 제품 데이터를 검토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 32인치 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냉장고, 세탁기 등 스크린이 있는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화면 공유를 통해 원격 진단도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는 고객이 사용 중인 제품의 스크린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시스템 오류나 드라이브를 업데이트하는 등 조치를 지원한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 중 2019년 이후 생산된 스마트싱스를 지원하는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원격진단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해 고객 편의와 서비스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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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1
  •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 공모에 선정된 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제작이 미뤄졌던 창작뮤지컬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가 작년 성공적인 리딩 공연을 마치고 오는 9월 대학로 소극장에서 초연된다.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의 작가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스트레스, 혐오, 분노 등으로 인한 범죄의 폐해를 보며 스스로 문제에 뛰어드는 대신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작품을 구상하였다. 아무도 모르게 누군가가 대신 해결해주는 소소한 복수. 다만 수위를 조절해 불법이 아닌 합법을 가장한 편법의 방법으로 유쾌하게 풀어내는 이야기. 극 중 문대일은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지던 취업준비생이다. 마침내 취업에 성공한 기쁨도 잠시, 출근 첫날부터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린다. 얼떨결에 복수 대행업체 송민규에게 직장상사 복수를 의뢰한 문대일은 복수 대행이 들통 나면서 회사에서 쫓겨나고 만다. 송민규는 문대일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문대일은 송민규와 함께 복수 대행을 이어간다. 하지만 그들의 소소한 복수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문대일’ 역에는 쇼케이스와 리딩공연에 참여하여 작품의 이해도가 높은 이윤성과,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신선한 인물 박찬우가 더블 캐스팅 되었고, ‘송민규’ 역에는 임태양, 의뢰인 ‘이지민’ 역에는 김민아, 소개팅 남녀 역에는 박준영과, 이시은이 함께 한다. 오랜 리딩과 연습을 통해 캐릭터와 동화된 배우들이 창작뮤지컬 초연의 소명과 기대감을 품고서 뜨겁게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직접 대본을 쓴 이현수 연출과 작곡과 편곡을 한 이진선 음악감독의 오랜 호흡이 작품의 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안무 정윤, 무대 민병구, 조명 박상현, 음향 김수현, 의상 손유나 감독 등이 함께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뮤지컬에는 소극장에서는 보기 힘든 4명의 밴드(피아노, 바이올린, 베이스, 건반)가 라이브로 연주한다. 관객들은 소극장의 매력인 눈앞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기에 더해 생생하게 연주되는 음악을 동시에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누릴 것이다. 뮤지컬<행방불명 복수 해결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이야기로, 가족과 함께, 연인과 친구와 동료와 함께 특별한 감동과 일상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무더위가 꺾이고,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쯤인 오는 9월 12일(금)부터 28일(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그라운드 씬]에서 초연되며,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세 이상 관람가로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 공연 문의는 하이컴퍼니(070.4250.0508)로 하면 된다. 하이컴퍼니 I 대표 : 조은선 I 사업자등록번호 : 209-16-47637 I 전화 : 070.4250.0508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1가 85-81 4층 Hi come! it’s fun here. www.hicomfun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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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1
  • 대한항공, LIG넥스원과 손잡고 1.8조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 출사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 9월 초 제안서 최종 제출 예정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 참여… 대한항공, 체계 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 맡아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제안서는 9월 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 종합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 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이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대한항공-LIG넥스원 전략적 기술 협력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 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된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 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 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 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대한항공,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 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 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 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다. 대한항공은 P-3C 해상초계기 성능 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 헬기 성능 개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 내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 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의 추가 지원 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 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다. 전자전기 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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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1
  • 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으로 SDV 시대 가속화 나선다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수)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 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SDV가 실제 양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완성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포함한 전 분야의 개발 환경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표준과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포럼을 통해 SDV 전환에 필요한 최신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협력사에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협력 체계를 사전에 구축함으로써 산업 생태계의 전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포럼은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송창현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SDV 양산을 위한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유연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를 통한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지속 확장 가능한 외부 디바이스 표준화 구조(Plug & Play) △OEM-협력사 간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체계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 CODA(Computing & I/O Domain-based Architecture): 고성능 차량용 컴퓨터와 영역별 제어기를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 및 입출력 관리 영역에 따라 차량의 네트워크와 제어기가 설계된 방식 각 세션은 지난 3월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된 방향성을 한 단계 구체화한 것으로, 현대차·기아와 포티투닷(42dot)의 기술 담당 임원들이 직접 발표 및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SDV 전환 과정에서 직면하는 과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세션 가운데 SDV 개발을 지원하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소개하고, 협력사들이 이를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 체계는 소프트웨어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개발 이슈 및 산출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현대차그룹과 협력사가 보안을 유지한 채 개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차량의 수많은 제어기를 개발하는 각 협력사의 역량을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수직적 공급망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수평적인 협력 체계로 재편하고, 나아가 향후 SDV의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력사들이 SDV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인 포럼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등 기술개발 환경을 빠르게 전환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SDV 구현을 위해서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SDV 양산 공급망 체계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콘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하고,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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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1
  • 우리은행, LoL 인기 캐릭터를 담은 틴틴카드 출시
    우리은행, LoL 인기 캐릭터를 담은 틴틴카드 출시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협력해 틴틴카드 ‘영혼의 꽃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틴틴카드 ‘영혼의 꽃 에디션’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 캐릭터 ‘럭스’와 ‘자이라’의 일러스트를 적용한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우리은행은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메인 파트너사로 오랜 기간 협력해 왔으며,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9월 14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 고객은 ‘혜택 ▷ 혜택·이벤트 ▷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 ▷ 틴틴카드 신청하고 2025 LCK 직관 가자!’ 메뉴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응모하면 된다. 신규 발급한 선착순 600명 고객에게 ‘영혼의 꽃’ 스킨 1종을 무료로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025 LCK 결승전’ 티켓을 증정한다. 올해 LCK 결승전은 LCK 개최 이래 최초로 MBC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 고객을 위해 CU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 간편식 전 품목 결제 즉시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우리틴틴 서비스’는 만 7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우리은행 전용 용돈 관리 서비스로 △송금 △더치페이 △모바일 간편결제 △선불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한다. 하나은행, 산업통상자원부·현대차/기아·한국무역보험공사와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에 앞장선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8일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조치로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 300억원 및 현대차/기아 100억원 등 400억원을 양사가 공동 출연해 총 63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 및 유동성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ESG 규제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SG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충남 아산 디와이오토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호 보증서 발급업체인 디와이오토의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7월까지 수출이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도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수출 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써주신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특히 관세 조치에 대응해 수출 애로 해소, 대체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美 관세조치 조치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산업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하나은행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수출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경영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6.3조원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 바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내수 부진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3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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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1
  •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 공모에 선정된 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제작이 미뤄졌던 창작뮤지컬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가 작년 성공적인 리딩 공연을 마치고 오는 9월 대학로 소극장에서 초연된다.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의 작가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스트레스, 혐오, 분노 등으로 인한 범죄의 폐해를 보며 스스로 문제에 뛰어드는 대신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작품을 구상하였다. 아무도 모르게 누군가가 대신 해결해주는 소소한 복수. 다만 수위를 조절해 불법이 아닌 합법을 가장한 편법의 방법으로 유쾌하게 풀어내는 이야기. 극 중 문대일은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지던 취업준비생이다. 마침내 취업에 성공한 기쁨도 잠시, 출근 첫날부터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린다. 얼떨결에 복수 대행업체 송민규에게 직장상사 복수를 의뢰한 문대일은 복수 대행이 들통 나면서 회사에서 쫓겨나고 만다. 송민규는 문대일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문대일은 송민규와 함께 복수 대행을 이어간다. 하지만 그들의 소소한 복수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문대일’ 역에는 쇼케이스와 리딩공연에 참여하여 작품의 이해도가 높은 이윤성과,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신선한 인물 박찬우가 더블 캐스팅 되었고, ‘송민규’ 역에는 임태양, 의뢰인 ‘이지민’ 역에는 김민아, 소개팅 남녀 역에는 박준영과, 이시은이 함께 한다. 오랜 리딩과 연습을 통해 캐릭터와 동화된 배우들이 창작뮤지컬 초연의 소명과 기대감을 품고서 뜨겁게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직접 대본을 쓴 이현수 연출과 작곡과 편곡을 한 이진선 음악감독의 오랜 호흡이 작품의 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안무 정윤, 무대 민병구, 조명 박상현, 음향 김수현, 의상 손유나 감독 등이 함께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뮤지컬에는 소극장에서는 보기 힘든 4명의 밴드(피아노, 바이올린, 베이스, 건반)가 라이브로 연주한다. 관객들은 소극장의 매력인 눈앞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기에 더해 생생하게 연주되는 음악을 동시에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누릴 것이다. 뮤지컬<행방불명 복수 해결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이야기로, 가족과 함께, 연인과 친구와 동료와 함께 특별한 감동과 일상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무더위가 꺾이고,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쯤인 오는 9월 12일(금)부터 28일(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그라운드 씬]에서 초연되며,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세 이상 관람가로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 공연 문의는 하이컴퍼니(070.4250.0508)로 하면 된다. 하이컴퍼니 I 대표 : 조은선 I 사업자등록번호 : 209-16-47637 I 전화 : 070.4250.0508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1가 85-81 4층 Hi come! it’s fun here. www.hicomfun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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