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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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공단 감사실,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2명 동시 배출 쾌거
    – 국내 최고 수준 감사 전문성 확보, 선진 감사체계 정착 가속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 감사실이 국제공인내부감사사(Certified Internal Auditor, CIA) 취득자를 동시에 2명(정영민 상임감사 직무대리, 안광민 감사차장) 배출하며, 감사 역량 강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국제공인내부감사사는 국제내부감사인협회(II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유일의 내부감사 전문자격으로, 회계·재무·경영·위험 관리 등 다방면의 지식과 실무 능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이번 합격으로 공단은 기존 국제공인 감사 자격증 취득자 2명을 포함해 취득자가 총 4명이 되며, 정원(13명) 대비 31%의 국제전문가를 보유한 전문 감사기구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정영민 상임감사 직무대리는 각고의 노력 끝에 7월에 먼저 자격을 취득하고, 부서장으로서 적극적인 독려와 응시경험을 공유하며 8월 안광민 감사차장의 합격을 견인했다.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주말과 야간시간을 활용한 끈질긴 학습으로 동시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공단 감사실은 이번 자격취득을 계기로 ▲세계적 수준의 감사 전문성 확보 ▲디지털 감사기법의 고도화 ▲윤리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한 선진 감사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영민 상임감사 직무대리는 “CIA 자격취득은 공단감사실이 국제수준의 감사 전문성을 확보해 가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감사 인력 육성과 혁신적 감사 기법 도입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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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 기아 ‘더 기아 EV5’ 국내 첫 발표 및 계약 개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를 출시하고 4일(목)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5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 사양과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EV5는 정통 SUV 바디타입 기반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패밀리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EV5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안한 분위기에 실용성 겸비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EV5의 실내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기아만의 스포티함과 새로움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EV5는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라인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패턴을 적용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크래시패드는 자연물을 깎아내고 다듬어 만들어진 조각처럼 아름다운 조형물의 느낌을 준다. 또한 EV5는 전장 4610mm, 전폭 1875mm, 전고 1675mm, 축간거리 2750mm로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특히, 1041mm의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고 편안한 후석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는 EV5 실내에 1, 2열 모든 탑승객을 배려한 다양한 사양들을 적용해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EV5의 1열은 편안한 휴식 자세를 돕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장착됐으며, 센터콘솔은 1열과 2열 탑승객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2열은 풀플랫 시트가 적용돼 고객이 러기지 부분과 연결해 사용할 경우 일상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아는 EV5 2열에 트레이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여닫을 수 있는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했으며, 슬라이딩 방식의 커버를 통해 컵홀더로 사용할 수 있는 2열 센터 슬라이딩 커버 암레스트를 장착했다. 그뿐만 아니라 운전석, 조수석, 2열의 냉난방 기능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3존 공조 컨트롤러를 탑재했으며 1열 시트 후면부에 2열 탑승객이 사용할 수 있는 시트백 테이블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기아는 EV5에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해 사용 직관성을 향상시켰으며, 크래시패드에 12.3인치 클러스터 및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실내 전면부 공간을 한층 더 넓어 보일 수 있게 했다. EV5는 SUV의 공간감을 확장시키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 차량 실내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EV5는 965리터(SAE 기준, VDA 기준 시 566리터)의 여유로운 러기지 공간에 러기지 보드를 더 해 수납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44.4리터의 프렁크와 러기지 측면에 다양한 수납공간, 소품 걸이 등을 장착할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AddGear)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강인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갖춘 외장 디자인 EV5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박시(Boxy)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와이드하고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보닛이 강인한 인상을 주며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은 EV 대중화 대표 모델다운 세련됨과 당당함을 보여준다. EV5 측면부는 박시한 실루엣의 테일게이트와 D필러를 통해 여유로운 후석 공간감과 넓은 러기지 공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사각 펜더로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수직, 수평으로 길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와 깔끔하고 넓은 테일게이트 디자인으로 SUV의 세련되고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EV5 GT-라인(line)은 △사선의 전면부 하단 그릴 패턴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3스포크 스티어링 휠 △GT-라인 로고가 새겨진 전용 헤드레스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EV5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아이스버그 그린 △프로스트 블루 △다크 오션 블루 △아이보리 실버 △마그마 레드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8종의 유광 컬러에 △아이스버그 매트 그린 1종의 무광 컬러를 더해 총 9가지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누가 브라운 △스모키 블랙 △휴먼 그레이 △블랙 & 화이트(GT-라인 전용) 총 4가지다. 81.4kWh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시 460km 주행 가능 EV5는 81.4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160kW급 전륜구동 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췄으며,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295Nm, 전비 5.0km/kWh에 1회 충전 시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됨에 따라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기아는 EV5에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감속·정차가 가능한 i-페달 3.0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탑승객의 승차감까지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탑재해 전방 교통 흐름과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충돌 성능 향상으로 차급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기아는 EV5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고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EV5에는 운전자가 자동차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안전 보조 기능으로 △가속 제한 보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가속 제한 보조는 차량이 시속 80km 미만의 속도로 주행 중인 상황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깊고 오랫동안 밟아 가속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에게 1차로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를 통해 경고를 하고 2차로 음성 메시지 경고를 하며 가속을 제한하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만 밟거나 가속 페달에서 1초 이상 발을 완전히 뗄 경우 해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정차 상황에서 출발 시 전/후방에 장애물(차량 또는 벽)이 가까이 있을 때(1.5m 이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해 급조작하는 경우,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통해 페달 오조작 상황임을 알리고 가속 제한과 제동 제어를 하는 기능이다. 또한 기아는 EV5에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하이빔 보조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전/측/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후석 승객 알림 등으로 고객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 밖에도 기아는 EV5에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하고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를 설계해 충돌 성능을 높였다. 고객 니즈 반영한 다양한 사양으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 선사 EV5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 사양들을 반영해 차별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EV5에 펫(Pet) 모드를 적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펫 모드는 반려동물을 차에 두고 내려야 하는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내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시키고 반려동물이 차량 내 각종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EV5에는 간단한 조작으로 1열 시트 포지션과 조명 밝기를 전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모드가 적용돼 주행 전후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EV5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지식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울러 기아는 EV5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빌트인캠 2 플러스 △디지털키 2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운전자와 감성적인 교감 높이는 신규 사운드 디자인 및 디스플레이 테마 기아는 EV5에 새로운 사운드와 일원화된 GUI(Graphic User Interface) 디자인을 비롯해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협업한 디스플레이 테마를 반영했다. EV5에 새롭게 적용된 사운드인 ‘볼드 모션 심포니(Bold Motion Symphony)’는 웰컴 및 굿바이 사운드, 전기차 특화 사운드, 방향 지시등 작동음 등 차량의 다양한 기능 작동음에 적용됐다. 또한, 각 기능이 지닌 의미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뚜렷하고 고급스러운 음색으로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또한 볼드 모션 심포니는 기아 브랜드 핵심 속성 중 하나인 대담함(Bold)을 주제로, 차량에 적용된 모든 음원을 하나의 선율처럼 느낄 수 있도록 일관성을 갖춰 고객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하차까지 기아만의 감성적인 청각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EV5는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일원화된 GUI 테마와 3D 그래픽을 적용해 시각적인 깊이감을 더하고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기아는 EV5에 디즈니 캐릭터를 디자인에 반영한 디스플레이 테마도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한 디스플레이 테마는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홈 카드 및 프로필, 내차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화면 등의 디자인에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등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를 반영했으며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화면에도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디즈니 캐릭터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테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 기아는 앞으로도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테마를 출시할 계획이다. EV5 판매 가격 공개하며 계약 시작, 다양한 이벤트 진행 EV5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라인 5340만원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 개별소비세 3.5% 기준).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기본 트림인 에어를 기준으로 4000만원 초반부터 EV5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 기준). 기아는 EV5 계약 개시를 기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는 9월 4일(목)부터 TV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담은 ‘EV5 Happy Day’ 콘셉트의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최대훈과 강말금이 등장해 EV5의 패밀리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프리미엄 F&B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와 협업해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라이프스타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EV5가 추구하는 가족 중심의 가치와 경험을 고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기아는 9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양일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EV5를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초청 전시 이벤트를 실시하며,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는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서 EV5 차량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아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EV5 맞춤형 구매 프로그램인 ‘EV5 트리플 케어(Triple Care)’를 운영한다. EV5 트리플 케어는 △3.6% 금리에 차량 구매가의 최대 60%를 36개월 유예할 수 있는 기아 EV 전용 유예형 할부(K-Value) △기아 인증 중고차에 차량 매각 후 EV5 재구매 시 트레이드 인 100만원 할인 혜택 △최대 60% 수준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 홈페이지 https://www.kia.com/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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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 김하성, 애틀랜타 이적 첫 경기에서 2안타…주전 유격수 합격점
    팀은 시카코컵스에 3:4 패배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김하성(29)이 새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친 건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던 지난 달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처음이다.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7(88타수 20안타)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초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컵스 선발 투수 이마나가 쇼타의 초구를 건드렸다가 범타를 기록했다. 2-4로 뒤진 4회 초 2사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안타는 3-4로 추격한 6회 초 공격 2사 2루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바뀐 좌완 투수 드루 포머랜즈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너클 커브를 밀어 쳤다. 공은 깨끗하게 1,2루 사이를 통과해 우전 안타가 됐다. 그는 9회 초 승부처에서도 안타를 터뜨렸다. 2사 2루 기회에서 타격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오른손 불펜 다니엘 팔렌시아를 상대로 2루 내야 안타를 쳤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의 시속 161㎞ 강속구를 건드린 뒤 쏜살같이 내달려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내야 안타로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타자 엘리 화이트가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되면서 3-4로 패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유독 많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8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오랜 재활 과정을 거쳤고, 올해 6월부터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오른쪽 종아리, 허리를 차례로 다쳤다. 지난 달 21일엔 허리 염증이 발견되면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기다리다 지친 원소속팀 탬파베이는 2일 김하성을 방출했고, 유격수 자원이 필요했던 애틀랜타는 곧바로 영입했다. 김하성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빼어난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로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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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 한화시스템, 폴란드서 ‘전차 최후의 방패’ APS 최초 공개
    한화 방산 3사, 국제방산전시회 ‘MSPO 2025’ 공동 참가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한화시스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함께 9월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국제방산전시회 ‘MSPO 2025’에 참가한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에서 지상-해양-우주를 아우르는 폴란드 맞춤형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전차와 자주포의 ‘최후 방패’로 불리는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를 비롯해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天光)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다기능레이다(MFR) △기동형 안티드론 솔루션 △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MSPO 2025를 통해 동·북유럽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차·자주포 지켜주는 최후의 방패, ‘한국형 APS’ 최초 공개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는 전차·장갑차 등 전투 차량의 첨단 생존 장비다. 기갑 차량의 포탑에 탑재돼 대전차 로켓·대전차 미사일 등의 공격을 받기 전 능동적으로 위협체를 무력화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전장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전투 차량의 생존성과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능동방호체계(APS)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MSPO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능동방호체계(APS)를 폴란드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의 능동방호체계(APS)는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연구개발 완료를 위해 기술 성숙도를 높여가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대한민국은 이스라엘에 이어 두 번째로 실전 배치가 가능한 능동방호체계(APS)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영공을 지키는 빛…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세계 첫 실전 배치 천광 블록-I은 드론 및 소형 무인기를 요격하는 레이저 대공무기체계다. 레이저로 목표물 표면을 가열해 외부 구조물이나 내부 전자장치를 파괴하는 ‘하드 킬(hard kill)’ 방식으로 운용된다. 레이저는 한 발당 비용이 약 2000원 수준으로 미사일 대비 압도적인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레이저 사업을 양수하며 그룹 내 레이저 무기 역량을 일원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정밀 전자광학 기술과 레이저 무기체계를 결합해 향후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동유럽 지역 최적화 설계… 3000톤급 ‘장보고-III 배치-II’도 전시 한화오션은 폴란드 맞춤형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 모델을 내세웠다. 한화오션이 독자설계하고 실전배치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장보고-III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 능력과 수직 발사관을 통한 탄도미사일(SLBM) 등 화력 성능을 갖추고 있다. 폴란드 문 뚫은 K9·천무… 이번엔 차세대 라인업 제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이미 도입된 K9과 천무의 성능개량 버전을 공개했다. K9 개량형 자주포인 ‘K9A2’의 경우 포탄을 100% 자동으로 장전해 분당 9발 이상 신속히 발사하는 것이 가능한 반면, 운용 인원은 3명으로 줄여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수출형 보병전투장갑차 ‘KN-IFV’도 폴란드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전시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WB 등 주요 폴란드 방산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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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 삼성물산, 홈 AI 컴패니언 로봇 서비스 실증
    삼성물산·로보케어·삼성노블카운티 협업해 로봇 실증하고 개선 래미안 원베일리·래미안 원펜타스·삼성노블카운티 시니어 40가구 대상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5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 선정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홈 AI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서비스 실증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 홈 AI 컴패니언 로봇 실증 통해 시니어 라이프 최적화 서비스 개발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1인 또는 부부 중심 소가구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3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화를 통한 감정 교류로 정서적 교감을 하는 말동무 역할 △호출 응답·IoT 기기 음성 제어·응급 상황 보호자 알림 등 집사의 역할 △복약 알림 및 확인·웨어러블 기기 연동 만성질환 관리·인지 능력 향상 등 전담 간호사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들의 정서적 교감과 건강관리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실증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에 선정된 이번 실증은 삼성물산·삼성노블카운티·로보케어가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된다. 시니어 로봇 전문 기업인 로보케어의 로봇을 국내 대표 실버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와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이 실거주 환경에서 로봇을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다. 이번 실증을 위해 삼성노블카운티에 거주하는 시니어 20가구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에 거주하는 AIP[1] 시니어 20가구에 총 40대의 홈 AI 컴패니언 로봇을 보급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약 15주간 실제 생활 환경에서 로봇을 사용하며 로봇의 유용성과 개선점을 파악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시니어 주거 공간의 새로운 일상 열고 공간 연계 로봇 사업 선도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음성인식 기반으로 작동하고 복약 알림 등의 상세 설정은 연결된 태블릿을 통해 가능하다. 몸체에 장착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대화가 가능하며 15도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로봇의 얼굴에 달린 비전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한다. 로봇의 크기는 높이 30cm ·폭 21cm ·가로 20cm·무게 4kg가량이며 5인치 스크린을 통한 눈동자 감정 표현으로 대화 시 감정 교류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점 또한 특징이다. 한편 매핑(지도화)을 통해 세대 구조를 정확히 인식한 상태에서 전방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을 인지하고 회피해 주행 가능하다. 또한 약 0.5m/s의 이동 속도로 시니어의 평균 보행 속도인 0.6~1.0m/s에 발을 맞춘다. 삼성물산은 로봇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해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실내외 배송 로봇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로봇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시니어 맞춤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간 연계 로봇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조혜정 DxP본부장(부사장)은 “공간 크리에이터(Creator)로서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는 무엇일지 고민해 왔다”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시니어들이 주거 공간에서 새로운 일상을 누리도록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 시니어 로봇 전문 기업, 국내 최초 실버타운과 협업 로보케어는 시니어 로봇 설계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시니어 및 아동 관련 자체 콘텐츠, 운영 관제까지 10년 이상의 로봇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시니어 대상 로봇 사업 과제 수행 경험과 로봇 기술력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공급하며 이번 실증에 기여한다. 로보케어는 이번 실증을 실거주 환경에서의 로봇 사용 데이터 확보와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이사는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으로 반려 역할을 하고 안전을 지키며 건강 예방과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하고 고객 경험 다양화와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노블카운티는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실버타운으로, 역시 국내에서 최초로 치매 예방 브레인 피트니스 센터를 설립,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규제 혁신 로봇 실증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삼성노블카운티는 이번 실증을 통해 혁신적 돌봄 시스템 도입을 통한 입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거주 시니어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노블카운티 박성현 대표는 “삼성노블카운티는 스마트노블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고 초고령 사회를 선도할 미래형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한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차세대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시니어 주거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 AIP(Aging in Place) : 자신이 익숙하게 살던 집, 지역사회에서 나이 들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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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 전년 대비 363% 급증
    ‘마사지체어’에서 ‘헬스케어로봇’으로 글로벌 산업 지형 바꿔놔 글로벌 IT·가전 박람회 참가로 K-헬스케어 위상 높여… IFA 2025도 출격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의 기술 수출 실적이 급증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었다. 바디프랜드는 2025년 8월 기준,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1~6월) 기술 수출액으로만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면 전년비 4배에 육박하는 연간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바디프랜드는 전망했다. 이 같은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 성장세는, 주요 글로벌 마사지체어 생산, 제조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도입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마사지체어의 패러다임이 ‘헬스케어로봇’으로 전환되며 새로운 글로벌 산업 스탠다드가 형성되고 있다는 의미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전파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K-헬스케어의 저력을 입증해 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9월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를 교두보로 삼아 헬스케어로봇 시장 확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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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 구로구, KBS ‘전국노래자랑 구로구편’ 9월 23일 개최
    - 구민·직장인·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지역 예심 참가 접수 시작 - 본선 9월 23일 안양천 고척교 축구장에서 개최…초대가수 출연 예정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KBS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구로구편 본선을 9월 23일 안양천 고척교 축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심은 9월 21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9월 3일부터 12일까지다. ‘전국노래자랑’은 세대를 아우르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참여형 음악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대표적인 무대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선은 9월 23일 오후 2시 안양천 고척교 축구장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에는 김성환, 박지현, 송민준, 미스김, 김아영 등 다채로운 초대가수가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민다. 예심은 9월 21일 오후 1시 구로구민회관에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이 자리에서 선발된다. 참가 신청은 9월 3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구로구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150팀까지 가능하고, 방문 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별 선착순 10팀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구로구 내 직장에 재직 중이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방법은 구로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접수처(02-2616-6607)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전국노래자랑 구로구편이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사회에 즐거운 에너지가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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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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