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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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는 25일 콘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3년 4분기 73만3155대(전년 대비 0.4%↑)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4조3282억원(5.0%↑) △영업이익 2조4658억원(6.0%↓) △경상이익 2조5264억원(3.9%↓) △당기순이익 1조6201억원(20.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IFRS 연결기준). 기아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로 인한 판매 가격 상승 등 지난해 내내 이어온 브랜드력과 상품성 강화에 기반한 수익 구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영향과 원화 강세에 따른 부정적 환율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24년 전망 및 목표와 관련해서는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수요 둔화 및 국제적 긴장 상황 지속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플래그십 전기차 EV9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EV3~EV5 등 전용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기반한 수익성 제고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기아는 이를 바탕으로 판매는 전년 실적 대비 3.6% 증가한 320만대, 매출액은 1.3% 증가한 10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률은 0.3%포인트 오른 11.9%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 2023년 4분기(10~12월) 실적 2023년 4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4.8% 감소한 13만8743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7% 증가한 59만441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4% 증가한 73만3155대를 기록했다(도매 기준). 국내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고금리 지속에 따른 구매력 저하로 인해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일어난 가운데 일부 승용 차종들의 모델 노후화에 따른 판매 축소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국가 간 분쟁 확산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아프리카/중동 지역 및 러시아 시장의 판매 감소와 인도, 아태지역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상대적으로 고가·고사양 모델 판매 비중이 높은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의 판매 증가 및 친환경차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 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5.0% 증가한 24조3282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와 주요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축에도 불구하고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원화 강세에 따른 비우호적인 환율 효과,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한 2조46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기아는 2022년 4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2조원 이상,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등 고수익 체제를 지속했다. 매출원가율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78.1%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 비율은 인건비, 마케팅비와 같은 영업 관련 비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보다 0.9%포인트 오른 11.8%를 기록했다. 기아의 2023년 연간 누적 경영실적은 △판매 308만7384대(전년 동기 대비 6.4%↑) △매출액 99조8084억원(15.3%↑) △영업이익 11조6079억원(60.5%↑) △당기순이익 8조7778억원(62.3%↑)을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글로벌 판매 증가 △고수익 지역의 판매 비중 확대 △고가 차종 및 고사양 트림의 비중 확대 등 판매 믹스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효과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유지에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원화 약세)이 더해져 모든 경영 지표에서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 2023년 4분기(10~12월) 친환경차 판매 기아의 4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신형 스포티지·쏘렌토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EV9 신차 효과로 모든 타입에 걸쳐 고르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4만3000대를 기록했다(소매 기준, 백 단위 반올림). 기아의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19.9%를 달성했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가 7만6000대(전년 대비 5.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2만1000대(11.6%↑) △전기차가 4만7000대(52.2%↑)를 기록했다. 주요 시장별 친환경차 비중은 △국내 39.3%(전년 대비 9.7%포인트↑) △서유럽 42.5%(2.4%포인트↑) △미국 14%(0.3%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연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HEV 30만6000대(전년 대비 20.8%↑) △PHEV 8만8000대(15.5%↑) △EV 18만2000대(15.3%↑) 등 총 57만6000대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고, 친환경차 비중은 19.1%(전년 대비 2.3%↑)를 기록했다. ◇ 전망 및 2024년 사업계획 제시 기아는 올해 국제정세 불안,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구매심리 위축, 대기수요 축소에 따른 수요자 우위 시장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전망되는 가운데도 구조적으로 자리매김한 선순환 수익 체계 강화와 전기차 라인업 본격 확대를 통한 친환경차 시장 리더십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쏘렌토·스포티지 등 인기 모델과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판매 성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시장 둔화 우려가 있지만, 유틸리티 부문 ‘2024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플래그십 전기차 EV9의 해외 판매 본격화와 EV3부터 EV5로 이어지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전기차 판매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판매 물량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아는 지난해 실적 대비 3.6% 증가한 320만대(도매 기준)를 판매하고, 매출액은 1.3% 증가한 10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률은 11.9%를 달성하겠다고 2024년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밝힌 중장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물론, 매입분의 소각 비율을 조건부(3분기까지 경영 목표 달성 시) 100%로 확대(기존 소각 비율 50%)함으로써 올해 총주주환원율을 최대 31%까지 끌어올리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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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5호선 발산역, 이제 ‘에스앤유서울병원역’으로 불러주세요
    SNU서울병원, 서울시와 역명 변경 계약 체결… 강서구의 메디컬플랫폼 구축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역명이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으로 불리게 됐다. 앞으로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지날 때마다 ‘이번 역은 발산, 에스앤유서울병원 역입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듣게 된다. SNU서울병원은 지난해 6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공모한 서울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에 선정돼 5호선 발산역에 ‘에스앤유서울병원’ 부역명이 병기됐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앞으로 3년 간 발산역 내외 및 승강장의 모든 역명 표지판, 전동차 내부 노선도, 전동차 하차 음성 등 각종 표지판과 차량 안내방송 등에 발산역이라는 기존 명칭과 더불어 ‘에스앤유서울병원역’이라는 명칭이 함께 붙는다. 이러한 역명 광고를 통해 발산역을 중심으로 SNU서울병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병원을 찾는 관절·족부·수부·척추 환자 및 보호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SNU서울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 교수 및 전문병원 출신의 검증된 의료진 18명으로 구성돼 있는 5년차 2차병원이다. 특히 주민들 사이에서는 ‘강서구의 또 다른 서울대학교병원’이라 불릴 정도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30년간 교수를 지낸 이명철 명예원장(현 대한정형외과학회장)을 초빙해 병원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SNU서울병원은 병원급으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양질의 일자리’와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문화’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역명이 바뀐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은 하루 약 17만명의 유동인구가 지나는 거대 역세권으로, 강서구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지하철 승하차 인원 통계에 따르면 매월 약 11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SNU서울병원은 56만 강서구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에게 병원 위치의 효과적인 안내가 가능해져 고객편의를 제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본원 직원들의 자긍심까지 고취된 만큼 지금보다 훨씬 더 진정성을 갖고 환자와 보호자를 섬기면서 따뜻하게 동행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SNU서울병원은 이번 역명 병기를 계기로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 일대와 병원을 연결하는 ‘메디컬 플랫폼’을 구축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강서구 지역주민과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 이용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친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SNU서울병원 소개 서울시 강서구 발산역에 위치한 SNU서울병원은 관절·족부·수부·척추 전문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스포츠재활센터, 내과를 운영 중이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서울대 의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이 포진된 SNU서울병원은 내원하는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저 명문대 의료진이라는 명성이 아닌 진정성을 기반으로 환자와 눈높이를 맞추는 낮은 자세로 임하는 SNU서울병원의 의료진은 ‘환자는 나를 대신해 아픈 사람들’이라는 소명과 소신으로 진료와 치료를 위해 경주하고 있다. SNU서울병원은 환자의 치료와 안전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된 병원이다. 고도청결구역(무균수술실)은 환자의 감염과 안전한 수술을 위해 마련된 최첨단 시설이다. 또한 미끄럼 방지 타일과 각급 화장실, 병실 등에 비상 안전장치들을 마련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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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7
  • 구정소식(금천 구로 용산 동대문 강북 도봉 등)
    금천구, 서울대로 떠나는 진로탐색 여행... ‘별 따는 캠퍼스’ 운영 - 서울대 연계 고등학생 진로지원 프로그램 ‘별 따는 캠퍼스’- - 서울대 재학생과 만나 입시준비와 공부방법에 대한 진로·진학 상담 - 서울대 교수진의 전공수업을 듣고 천문대, 박물관, 도서관 등 캠퍼스 탐방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월 25일~26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에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프로그램 ‘별 따는 캠퍼스’를 개최했다. ‘별 따는 캠퍼스’는 금천구가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만든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서울대의 우수한 콘텐츠와 지식을 경험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앞서 구는 관내 일반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비 고2 학생 51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서울대 재학생을 만나 학창 시절 이야기와 대입 준비에 대한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학생과 상담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했다. 또한 전공수업 엿보기와 캠퍼스 탐방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첫날 학생들은 동기부여 찾기 특강을 들으며 진로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울대 재학생을 만나 과목별 학습 방법, 대입 준비 과정 등 선배들의 고등학생 시절 진학설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참가 학생들의 사전 수요조사로 선정된 교육학, 수의학, 생물공학, 기계공학 등 서울대 교수진의 전공수업을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재학생들과 캠퍼스 내 박물관, 도서관 등 캠퍼스 나들이가 진행됐다. 선배들의 학과 소개, 학업과 취업 등 꿈꾸는 미래를 들으며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의 발판을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대평생교육원과 협업을 통해 금천구 맞춤형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02-2627-28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안전한 학교 생활 첫 걸음!, 입학 전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 초(2017년 출생)ㆍ중학교(2011년 출생) 입학생 대상 - 예방접종 완료대상 초등생 백신 4종, 중학생 백신 3종 구로구 보건소가 2024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감염병 예방 및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당해 연도 초․중학교 입학생 대상으로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접종기관(의료기관보건소)에서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초등학생 입학생 2017년생, 중학교 입학생 2011년 출생자이다. 초등학생 입학생 예방접종 완료대상 백신은 ▶DTaP 5차▶IPV 4차▶MMR 2차▶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며 중학생 입학생 예방접종 완료대상 백신은 ▶Tdap(Td) 6차,▶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HPV 1차(여학생만)이다. 미접종자는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접종내역 누락자는 접종 기관에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폐업의료기관이나 국외접종자의 경우는 보건소에서 전산 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한편 예방접종 금기자(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뇌증 발생한 경우 등)는 진단받은 의료기관에서 접종 금기사유를 전산 등록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입학생의 접종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접종자의 접종을 독려하여 건강한 학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과(02-860-2040)로 하면 된다. 용산구, 25일 ‘2024년 신년인사회’ 성료 - 25일 용산아트홀에서 800여명 참석...‘신년인사회’ 성황리에 마쳐 - 박희영 용산구청장, 도시 대전환의 출발을 위한 5대 분야 비전 발표 - 새해맞이 퍼포먼스...특수제작한 나무에 화려한 영상이 더해져 큰 박수 받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미래 용산을 위한 대전환의 첫걸음을 용산구민들과 함께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는 지난 25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주민대표 등 800여 명과 함께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올해 구정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박 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찾은 구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입장하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신년인사와 환담을 나눴다. 본 행사는 용산ITV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용산구립합창단 식전공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새해인사 및 덕담 ▲신년사 및 구정설명(용산구청장) ▲서울시 예산설명 및 시정설명(서울시장) ▲새해맞이 퍼포먼스 ▲폐회 순으로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구정 목표를 ‘미래 용산을 위한 대전환의 출발’로 삼았다”며 “대전환의 첫걸음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성공하기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하며 실천도 다짐했다.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 ▲스마트 안전도시 ▲글로벌 교육도시 기반 마련 ▲함께하는 복지도시) 먼저 박 구청장은 “첨단 신산업을 유치하고 다양한 문화자원을 관광벨트화”해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 중심에 있는 국제업무지구와 용산전자상가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을 주민들에게 선언했다. 또 이태원과 용마루길을 ‘로컬 브랜드화’하고 골목상권도 추가 발굴해 육성할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용산이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용산공원을 하루빨리 구민들게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 전역에서 추진중인 재개발‧재건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을 밝혔다. 이어 “24시간 안전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 안전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을 위한 안전보험과 지능형 선별관제 CCTV를 매년 200대씩, 2026년까지 총 800대를 도입할 것”도 약속했다. 다음으로 박 구청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도시 기반 마련’을 하겠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국제화 특구를 추진하고, 후암동으로 이전하는 서울시 교육청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도시의 변화 속에서 소외되거나 어려운 구민이 없도록 ‘함께하는 복지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용산형 스터디카페, 구직 청년들을 위한 광역일자리카페,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용산구 소식지 수어 영상 제작처럼 구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하나씩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장 신년사 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용산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에 대한 시정 운영방향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행사의 마무리는 용산구청장이 서울시장, 용산구의회 의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새해맞이 구민 소망나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전 조사한 구민들의 새해 소망을 구민 소망나무에 꽂으며 구민들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다. 행사를 위해 특수제작한 구민 소망나무에 화려한 영상이 더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2024년도 구민 여러분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용산의 큰 변화를 이뤄내겠다”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내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동대문구, 수당 인상 등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지난해 대비 5.1억원 예산 증액으로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확대- -보훈예우수당 1만원 인상 및 참전명예수당 수급자 월 3만원 추가 지원- 2024년 갑진년(甲辰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및 가족에 대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보다 5.1억 원 늘어난 연간 25억 원의 예산으로 보훈단체 운영비 및 행사비, 보훈예우수당, 명절 위문금, 사망위로금 등을 지급한다. 특히, 기존 월 5만원이었던 보훈예우수당을 월 6만원으로 인상하였다. 서울시에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5만원 인상되어 15만원이 지급되며, 구는 해당 수급자들에게 월 3만원의 보훈예우수당을 올해부터 추가로 지급한다. 구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9개의 보훈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국립묘지 참배, 광복절 기념식 등 행사를 지원하여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6월 중에는 보훈단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노고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며,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한 분들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삼각산동 어린이집 줄잇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 - ‘구립다온어린이집’, ‘구립하늘아이어린이집’, ‘구립아이땅어린이집’ 등 성금 줄이어 - 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시장놀이를 통한 수익금과 모금행사로 모여진 소중한 성금 전달 서울 강북구(이순희 구청장) 삼각산동에 위치한 어린이집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행사에 참여키 위해 ‘구립다온어린이집’(원장 김영호)은 지난 18일 361,370원을, ‘구립하늘아이어린이집’(원장 홍미경)은 지난 19일 45만5천원을, ‘구립아이땅어린이집’(원장 윤진영)은 지난 23일 42만원을 삼각산동에 전달했다. 이번에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성금은 아이들이 하나둘 모아온 옷, 책, 장난감 등으로 진행한 아나바다시장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모금행사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철 삼각산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의미있는 성금을 기탁한 어린이집관계자와 원아, 그리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GTX-C 착공식 개최, 2028년 개통 박차 - 오언석 도봉구청장, GTX-C 착공식 참석…“구민과 이 순간 함께할 수 있어 기뻐” - 1월 25일 의정부시청 다목적 체육관서 착공식 열려 - 도봉구, 수서발 SRT 창동역 연장 계획…서울 북단 지리적 여건 개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월 25일 의정부시청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통령의 기념사, 착공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으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장관, 해당 자치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시 창동역, 청량리역,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86.46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하며 개통 시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에서 13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도봉구는 수서발 SRT 창동역 연장까지 계획하고 있어 서울 북단에 위치한 도봉구 지리적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GTX-C 착공되는 이 순간을 주민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정부는 동두천부터 아산까지 GTX-C 연장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구민들께서는 GTX-C에 대한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TX-C는 지난해 5월 도봉구간 지하화가 확정되고 8월 국토부와 현대건설이 실시협약을 맺으면서 당해 말 착공이 예정됐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승인하면서 행정적인 착공을 진행했고 올해 1월 25일 착공식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렸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교통행정과 미래교통추진팀(02-2091-4158)으로 하면 된다. [심재현 전광훈 서규웅 전영구 심진섭기자]
    • 사회
    2024-01-27
  • 현대차·기아, 미국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 영예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차’로 꾸준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분석한 주행 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 및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적재 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한다. 또한 수리비, 연료비, 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의 가격 등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했다고 밝혔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시작된 시사 주간지이자 분야별 순위 조사 전문 매체로 분야별 순위는 각종 매체에서 인용되는 등 미국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기아는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쟁쟁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 밖에 △준중형 승용 혼다 시빅 △중형 승용 혼다 어코드 △중형 SUV 혼다 패스포트 △미니밴 혼다 오딧세이가 각 부문별 상을 받았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최고의 고객가치상 결과를 발표하며, 수상 차량은 우수한 상품성과 품질은 물론 합리적인 경제성까지 갖춰 고객에게 가치 있는 소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고의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뛰어난 수상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은 각각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고, 기아 EV6와 EV9은 각각 ‘2023 북미 올해의 차’, ‘2024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어워즈를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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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공개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 시각)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AI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 AI로 완전히 달라진 모바일 소통의 새로운 시대 개막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한다.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통화 중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이 시리즈 최초로 공개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 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클라우드(Cloud·서버)를 거치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갤럭시 S24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 AI로 통역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휴대전화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도 없어 사용자는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이다. ※ 나열 순서는 한국어를 제외하고 영문 순 ‘메시지’ 경험도 갤럭시 AI를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제공한다. 실시간 번역은 온디바이스 AI의 ‘삼성 키보드’를 통해 이뤄진다. 지원 언어 수는 ‘실시간 통역’과 동일하게 13개 언어이다. 사용자는 다른 번역 앱의 도움 없이 기본 탑재된 삼성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타나 잘못된 표현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나 상황에 따라 문구의 톤을 적절하게 제안하는 기능도 새롭게 소개됐다. 같은 문구라도 공손한 느낌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경우,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달아야 하는 경우 등 사용자는 문장을 상황이나 상대방에게 맞게 적절한 표현으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최초로 탑재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사안이나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사용자는 여러 개의 검색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시도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검색 결과가 제공되며, 사안에 따라 ‘생성형 AI’가 정리한 다양한 정보의 개요가 별도로 제공돼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더한다. 궁금한 사항은 대화하듯 이어 추가로 검색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에서 궁금한 랜드마크를 발견해 이미지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하단의 창에 명칭, 장소, 역사 등을 종합한 정보 개요가 바로 제공된다. 이후 검색 창을 활용해 후속 질문을 이어가면서 ‘해당 도시에 방문하기 좋은 시기’ 등 추가 상세 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도 크게 바꿀 예정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는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을 요약 정리해 주고, 회의록 형식 등 탬플릿에 맞춰 변환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으로 생성된 제목과 짧은 미리 보기 요약 문구가 담긴 커버도 제공해, 사용자는 본인이 저장한 메모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음성 녹음 기능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사용자가 기본 탑재된 ‘음성 녹음’ 앱으로 회의나 강의를 녹음하면, 갤럭시 S24 시리즈는 STT(Speech-to-text) 기술을 활용해 A, B, C 등 최대 10명까지 발표자 별로 음성을 분리해 스크립트를 각각 제공해 준다. 이후 사용자는 바로 해당 스크립트를 요약하거나 번역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 갤럭시 AI로 줌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완성된 카메라 경험 제공 카메라 성능 역시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는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Quad Tele System)’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5배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5000만화소 적응형 픽셀(Adaptive Pixel) 센서와 AI 기술은 10배줌을 포함해 어떤 거리에서 촬영하더라도 훌륭한 사진과 영상 결과물을 제공한다. 100배 스페이스 줌 역시 더욱 향상된 디지털 줌 화질을 통해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명확하고 깨끗하게 촬영하게 해준다. 갤럭시 S 시리즈 카메라의 상징과 같은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더욱 향상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 줌 기능을 활용해도 사진과 영상 모두 깨끗하고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 마이크로미터(μm)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OIS를 통해 손 떨림을 방지하고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ISP(Image Signal Processing) Block’을 탑재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노이즈를 줄여주고 선명한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 카메라 촬영을 넘어 결과물 편집까지 갤럭시 AI로 더욱 완벽하게 갤럭시 S24 시리즈의 카메라 사용 경험은 갤럭시 AI 기반의 ‘갤러리’ 앱 편집 기능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편집 제안(Edit Suggestion)’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가장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한눈에 찾을 수 있게 해줘, 더욱 쉽고 효율적인 편집 환경을 제공한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 기능은 사용자의 크리에이티브 경험을 한층 더 높여준다. 사진이 조금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 나간 경우, AI가 잘려 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 준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으면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한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이미지는 이미지 그 자체와 메타데이터(Metadata·속성정보)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된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확인하는 누구나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 혹은 편집됐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Instant Slow-mo)’ 기능을 적용하면, 촬영된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의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해 보다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촬영뿐만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미디어 경험에서도 Super HDR 화질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카메라의 촬영 셔터를 누르기 전 프리뷰 화면에서부터 촬영 결과물과 동일한 Super HDR 화질로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 이후 갤러리에서도 실제처럼 선명하고 명암 대비가 어우러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기본 카메라의 솔루션을 적용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Super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도 가능해진다. ◇ 더욱 강력해진 하드웨어 성능으로 완벽한 갤럭시 인텔리전스 경험 일상생활 속 AI가 화두가 되며,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과 경험 또한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먼저 갤럭시 S24 울트라는 AI 사용성 극대화를 위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 for Galaxy)’ AP를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탑재했다. 갤럭시에 최적화된 이 칩셋은 뛰어난 NPU(Neural Processing Unit) 성능을 제공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야외 시인성과 내구성 모두를 크게 개선했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2600nit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를 통해 쨍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Corning® Gorilla® Armor)가 신규 적용됐다. 새로운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켜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내구성 역시 스크레치 등에 더욱 강하게 견디도록 개선됐다. 1-120Hz 적응형 주사율(Adaptive refresh rate)은 갤럭시 S24 울트라 뿐만 아니라,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에도 최초로 탑재돼 더욱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지원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단말기 프레임에 적용해, 내구성은 물론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산성에 최적화된 화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전작 대비 두께를 줄여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단말 후면과 프레임이 유려하게 연결되는 원 매스(One-mass)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에 더 얇고 균등한 베젤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일 뿐 아니라, 전작과 유사한 단말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각각 169.1mm(6.7형), 156.4mm(6.2형)로 더 커졌다. 게이밍 경험 역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더욱 향상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울트라 기준 최대 1.9배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로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해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을 지원하고, 게임 업계 선두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게임 레이블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 삼성 녹스 기반으로 AI 시대에 보다 강력한 보안과 프라이버시 제공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삼성 녹스(Knox)’를 기반으로 보다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향상된 인텔리전스 설정’에서 데이터를 일괄 차단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제어를 보장한다.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기반의 ‘패스키(Passkey)’는 기존의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디지털 인증서로, 등록된 웹사이트와 앱에 한해 비밀번호 없이도 접근을 가능하게 해줘 보다 안전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삼성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백업, 싱크, 재저장할 경우 ‘End-to-End 암호화(E2EE)’를 통해 여러 기기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 재활용 소재 확대와 7세대 OS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 갤럭시 S24 시리즈는 전작에 이어 단말기에 사용하는 재활용 소재 종류를 확대하고 OS 업그레이드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다.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갤럭시 S24+에는 재활용 코발트 50%를 적용한 배터리가 사용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스피커에는 재활용 희토류가 100% 적용됐고, 재활용 강철은 40% 이상 사용됐다. 재활용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는 단말기의 사이드키와 볼륨키에 일부 적용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의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통해 사용자가 더 오랫동안 최상의 경험을 즐기고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 1월 31일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 국내는 19일부터 사전 판매 삼성전자는 1월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단독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3종이,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3종이 단독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 1TB는 삼성 닷컴,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갤럭시 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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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 다보스서 글로벌 경영 박차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 리포그룹 존 리아디 대표와 시장 확대 방안 모색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이 여섯 번째 다보스를 찾았다. 김 사장은 CGO(최고글로벌책임자)로서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넓히고 대담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역할을 빛냈다. 과거 다보스포럼, 보아오포럼 등 국제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넓혀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까지 추진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냈다. 시장포화, 인구 고령화 등 성장이 정체된 국내 보험시장의 한계를 넘어, 한화생명의 활동 무대를 넓혀가기 위해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선 것이다. 김동원 사장은 1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다보스를 찾은 김동원 사장은 10여 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한화생명의 글로벌 전략의 방향성을 찾고, 아시아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Rebuilding Trust)’으로 공식 세션을 통해 AI, 기후변화, 안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7일(수)에는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그룹의 존 리아디(John Riady) 대표와 만남을 가지며 관계를 공고히 했다.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리포손보’ 인수를 성사시키며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존 리아디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인도네시아 보험 전망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펼쳤다. 인도네시아가 차세대 전기차 핵심 시장이라는 점에 기반해 손해보험업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칼라일(Carlyle)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David Rubenstein) 회장 및 하비 슈워츠(Harvey Schwartz) 대표와 만나 글로벌 경제 및 사모펀드 시장 전망, 유망 투자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 투자 시장에서의 기회와 투자 전략의 방향성을 찾는 데 집중했다. 그 밖에도 18일(목)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 인간중심 지능 연구소(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 HAI)의 제임스 랜데이(James Landay) 부소장을 만나 생성형 AI 시대의 전망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은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부터 한화생명 CGO(최고글로벌책임자)로서 글로벌 사업의 미래 방향성과 전략을 수립하며 성과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 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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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금융소식
    △우리은행, 은행권 첫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취득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활동계획’ 평가 우수기업 선정 재해경감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재난대응 사전훈련 진행 등 높게 평가받아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 366개 기업에게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은행권 중에는 우리은행만 유일하게 해당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이한경 본부장이 우리은행 본점을 방문, 행정안전부장관을 대신해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에게 ‘재해경감 기업 인증서’를 전달하고, △방재센터 △비상발전실 등 우리은행의 재난대응 시설을 둘러보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풍수해 △지진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은행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계획을 수립,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한, 강도 높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임직원들이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행동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유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점을 높게 평가해 우리은행을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인증에 앞서 △2020년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보안 인증(ISO 27707) △2022년 클라우드 보안인증(ISO 27017) △2022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등 재난재해 발생 억제와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은행의 핵심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금융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재난대응 매뉴얼을 준수하고 이에 따른 유비무환(有備無患)을 24시간 365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 다양성 확대 등 ESG 성과 인정받아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을 위한 적극적인 상생금융 실천에도 앞장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7일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700여 개의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100개 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다양성 확대 등 총 22개 ESG 핵심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100’으로 선정됐다. KB금융은 지난해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 획득, ‘2023 KCGS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획득’,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에서 ‘월드지수(World Index) 8년 연속 편입’에 이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금융그룹이 이처럼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가 그룹 차원의 ESG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ESG 경영을 이행해 왔기 때문이다. 한편 KB금융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을 펼쳐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위기 극복을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총 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 3721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지원 및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및 전문 금융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BNK금융, BNK벤처투자와 함께 전략산업 및 벤처기업에 본격적인 투자 실시 BNK벤처투자, 지난해 250억원 규모 ‘BNK 스토리지B 부산 지역혁신펀드’ 결성 올해 스마트금융을 포함한 부산 7대 전략산업 및 유망 지역기업에 집중투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그룹 계열사와 함께 지역 전략산업과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250억 규모의 ‘스토리지B 펀드’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스토리지B 펀드’는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벤처투자가 부산시와 지역창업생태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결성한 펀드이다. 전국 최초 부산에서 결성된 ‘부산 지역뉴딜 벤처 모펀드’가 150억원을 출자하고 BNK금융 각 계열사에서 100억을 출자해 결성된 250억 규모의 ‘스토리지B’ 펀드를 활용해 BNK금융그룹과 BNK벤처투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금융을 포함한 부산 7대 전략산업(스마트해양, 지능형 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을 영위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스타트업 집중 육성 체계인 ‘스토리지B’ 프로그램과 이번 펀드를 연계 운용해 지속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며, 그룹 내 미래혁신부를 중심으로 지역과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BNK벤처투자는 2020년 부울경벤처투자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부산지역 18개 벤처에 486억원, 동남권 기준 26개 사에 673억을 투자해 지역 기업들의 자금 공급과 성장을 지원 및 부울경 지역 신성장 사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IBK기업은행, 탄소중립 목표 국제 인증 획득 과학적 검증 통과, 단계적인 준비 끝에 이룬 정책금융기관 최초 성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한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대표적 탄소배출 인증기관이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선언’,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단계적인 준비를 거친 끝에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는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이룬 성과로, 탄소중립 목표에 공신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증은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을 추진을 위한 기업은행의 다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기업은행은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건물 에너지 진단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SBTi’ 외에도 ‘글래스고 탄소중립 금융연합(GFANZ))’ 등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연합체에서 활동 중이며, 중소기업 녹색 전환 지원 등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리은행, 외화 선순위 ESG채권 7억달러 발행 성공 2024년 시중은행 첫 외화 선순위 채권 발행 성공 아시아·중동 사전 투자설명회 개최 등 치밀한 준비로 안정성과 수익성 적극 홍보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미화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3년/5년 만기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첫 시중은행 외화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은 지속가능채권(ESG채권) 형식으로 발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치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10월 우리은행 관계자들은 두바이, 아부다비, 홍콩 등을 직접 방문,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Non Deal Roadshow)를 열었다. 또한 올해 들어 싱가포르와 뉴욕의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연이어 ‘투자자 미팅’과 ‘컨퍼런스 콜’을 실시, 우리은행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적극 알렸다. 이 같은 우리은행의 행보는 해외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해외 투자자들은 우리은행이 높은 수준의 리스크 관리로 △H지수 ELS 판매 규모 △PF 익스포져 등을 낮게 유지해 온 것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채권을 미국 ‘3년물 국고채 + 75bp’, ‘5년물 국고채 + 85bp’, 3년물 및 5년물 동일한 ‘쿠폰금리 4.750%’의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했다. 또한 외화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재원은 ‘국내 상생금융’과 ‘해외 그린 에너지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 경제
    2024-01-22
  • 구정소식(동대문 송파 중구 성동 영등포 관악구 등)
    ▲GTX-B노선 환기구 설치계획에 들끓는 동대문구 민심 -‘동대문구 주민이 무슨 죄?’…당초 성동구에 계획된 환기구, 의견수렴 없이 변경 -설치 예정지 용두공원엔 이미 C노선 환기구 설치도 계획돼 있어 반대여론 비등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용두근린공원(용두동 34-1 일원)에 GTX –B노선의 환기구 설치가 계획되며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다. 동대문구청사 맞은편에 위치한 용두근린공원은 평소 휴식과 운동을 위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생활공간으로, 기피시설인 환기구 설치에 대한 소문이 돌며 주민반대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18일 ‘2024 주민소통회’를 위해 용신동을 찾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에게 용신동 주민들은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환경자원센터도 모자라 환기구까지 떠안고 살아야 하는 것이냐”며 울분을 토했다. 구는 2009년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인 ‘환경자원센터’를 만들며 주민 편의를 위해 센터일대를 용두근린공원으로 조성한 바 있다. 당초 성동구에 설치될 예정이던 해당 환기구는 인접 환기구의 위치가 현장여건에 따라 조정되며 동대문구민이 애용하는 공원 내로 자리를 옮겼다. 계획대로 환기구가 들어설 경우 장기간 공사에 따른 소음 · 분진의 발생과 일대 교통정체로 극심한 주민불편이 예상되며, 특히 해당 공원에는 이미GTX-C노선 환기구의 설치가 예정돼있어 이번 GTX-B노선 환기구의 추가 설치계획이 인근 주민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환기구 설치 건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 구 및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위치 변경을 통보 했다는 점이다.”며 “동대문구민을 무시한 국가철도공단의 조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환기구 설치계획을 조속히 철회해 다른 장소로 변경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설 연휴 안전사고 ZERO, 민간 건축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26일까지, 외부 전문가와 합동점검…민간 건축 공사장 사고 예방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이중안전점검의 날’로 지정…안전 확인의 일상화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 모두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관내 민간 건축 공사장 76개소를 대상으로 민 ․ 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건설 안전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연휴 시작 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안전관리 수칙’ 준수를 철저히 확인해 건설공사장 안전사고를 근절하는 것이 이번 특별 안전점검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가시설(가설울타리 등) 관리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은 공정에 대한 안전관리 ▲근로자 안전사고(깔림, 떨어짐 등) 예방에 관한 사항으로, 특히 공사장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상태와 보행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현장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발견된 현장은 공사 중지 및 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구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이중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공사관계자가 1차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동대문구에서 2차로 확인 점검을 하고 있으며,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 사고 ZERO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2024년 송파구 일자리 가이드북’ 발간! 채용정보부터 취업지원서비스, 교육훈련, 예비창업가 및 기업지원 정보까지 열람은 일자리지원시설 및 동주민센터에서…구 누리집서 온라인 열람 가능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새해를 맞아 최신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송파구 일자리 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구는 구직의욕은 있으나 관련 정보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관련 주요 시책과 각종 지원사업을 수록한 ‘일자리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취업정보부터, 취업지원서비스, 각종 교육, 기업지원에 이르기까지 구직에 관한 모든 정보를 폭넓게 다룬 안내서다. 우선, 책머리에는 관내 20개 일자리 지원시설을 권역별로 표기한 일자리 지도를 시작으로, 관내 7만여 개 사업체 통계자료도 알기 쉬운 인포그래픽으로 담아 지역경제 동향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했다. 특히, 구직자에게 긴요한 ▲채용정보를 가장 큰 비중으로 다뤘다. 공공근로 등 6개 분야 4천여 개의 직접 일자리 채용 일정을 꼼꼼히 수록했으며, 구가 제공하는 일자리 매칭 등 각종 ▲고용서비스도 청년, 여성, 어르신 등 대상 시설별로 소개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도록 했다. 취업 전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용한 ▲교육, 코칭, 훈련과정들도 소개했다. AI면접, 멘토링 등 구직스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4차산업 등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안내하여 더욱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직자 개인뿐만 아니라 예비창업가와 관내 기업을 위한 정보도 수록하였다. ▲창업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 내 소기업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지원제도까지 빠짐없이 챙겼다. 이처럼 양질의 취업정보를 한곳에 모은 ‘2024 송파구 일자리 가이드북’은 관내 20개 일자리 지원시설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구 누리집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시기, 채용시장도 고용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만든 책”이라며, “누구나 일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땀 흘려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도시, 행복하고 풍요로운 송파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일자리 누리집: https://www.songpa.go.kr/job ▲중구와 서울시의 특별한 동행, 2024 서울시-중구 사업설명회 개최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장충동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장충단로 180)에서 ‘서울시와 동행하는 2024 중구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2024년 서울시 예산 및 시정 운영 방향을 브리핑하고 김길성 중구청장이 서울시와 중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중구는 서울시와 함께 도심의 지형을 바꿀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 △훈련원공원 K-POP 복합문화시설 건립 △주민과 함께하는 도심부 혁신사업 추진 △글로벌 관광시장, 신중앙시장 상권 활성화 △도심주차난 해소를 위한 광희동 동대문환승 공영주차장 건립 등이 있다. 서울 한가운데에서 도심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중구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그 혜택이 서울 전체에게 돌아갈 수 있다. 또 과감한 규제 완화와 공공지원으로 도심부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인구 유입을 통해 도시가 활성화됨은 물론, 서울이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중구에는 여러 가지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그 대부분이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 것이다. 30년간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던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시와 중구, 중구민이 오랜 기간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를 공론화하며 합리적인 방안을 끌어낼 수 있었다. 서울시가 마련한 신속통합기획을 ‘야무지게’ 활용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호가 된 것도 바로 중구 신당10구역이다. 조합직접설립이라는 공공지원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이후 단 36일 만에 동의율 75% 이상을 달성하고 6개월도 되지 않아 창립총회와 조합설립을 완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중림동 398일대 재개발사업도 신당 10구역의 기록을 부지런히 따라가고 있다. 명동 관광특구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것도 중구가 이뤄낸 큰 성과다. 명동은 한국의 타임스퀘어가 되어 국제적인 도시로 비상할 폭발적인 동력을 얻었다.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총1600억원의 광고 매출 성과가 기대되는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교차로 교통섬 개선사업 대상지에 을지로1가 사거리가 선정된다면 자유표시구역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지난해 신중앙시장이 서울시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100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앞으로 신중앙시장은 아케이드 등의 시설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입혀 글로벌 관광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구는 신중앙시장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당역과 신당지하상가 연결통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신중앙시장은 글로벌 관광시장으로 순조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중구와 서울시가 머리를 맞대고 하나씩 풀어가며 값진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중구뿐만 아니라 서울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동구, 가정 행복지킴이 역할 톡톡히… 가정폭력 가해자 행동 개선 프로그램 운영 결과, 폭력행동 개선 100% -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 치료 프로그램 운영 결과, 폭력 인식 개선 및 행동 개선 효과 두드러져 - 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 연계, 개별 및 집단상담, 부부상담, 가족캠프, 자조모임 등 프로그램 운영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가정폭력 가해자 대상 교정‧치료 프로그램 운영 결과, 폭력 인식개선과 폭력 행동 감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무학로2길 7)와 연계, 가정폭력 가해자 총 20명을 대상으로 교정‧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별로 가정폭력에 대한 변화 등 개선의 정도를 조사했다. 폭력에 대한 인식변화, 통제행위 변화, 폭력 행동 변화 등을 항목별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폭력행동 개선 100점 ▲배우자(가족) 통제행위 개선 100점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96.25점 ▲분노조절 개선 95점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문항별로는 ▲‘프로그램 참가 이후 폭력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배우자(가족)의 행동을 통제하는 행위에 변화가 줄었다’의 문항에 모두 100% 동의하였으며, ▲‘가정 내 폭력의 원인에는 나의 생각에 변화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여 이후 분노 조절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의 문항에는 각각 96.3%, 95%가 동의했다. 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는 2019년부터 가정폭력 가해자의 폭력 행동 인식, 가해자 심리적 안정 회복 및 자존감 향상, 건강한 의사소통 학습을 위한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개별상담 ▲집단상담 ▲부부상담(가족상담) ▲가족캠프 ▲자조모임 등 5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가해자가 정서적 안정을 찾는 것은 물론, 폭력 행동을 인지 및 통찰함으로써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동구는 가정폭력피해자를 위한 의료비도 지원 중이다. 피해 발생 후 5년 이내 범위(단, 피해 발생 후 1년 이상 경과한 치료의 경우 의사 소견서 첨부)에서 ▲치료비용 본인부담액과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 비적용 진료비용 지원 ▲보건에 관한 상담 및 지도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 등(단, 단순 미용이나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는 제외)를 지원한다. 또한, 구는 스토킹,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의 의료비 청구를 간소화했다. 성동구와 성동경찰서, 한양대병원 간 협약을 맺어 스토킹,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가 진료를 받은 병원에서 피해자를 대신해 의료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폭력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며, 가정폭력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성동구는 가정에 폭력이 아닌 사랑과 존중이 싹틀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여, 운영의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 현수막 아웃…영등포구, 주민센터와 함께 불법 광고물 뿌리 뽑는다 - 지난해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55,671건 수거…축구장 5개 면적 -동 주민센터와 함께 상습 게시구간 점검, 위험간판 전수조사 실시, 잔여물 제거 등 -보행자, 운전자 안전과 깨끗한 도시 미관 위해 불법광고물 점검 박차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 안전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함께 불법광고물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상가, 주택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 광고물이 범람하고 있다. 특히 통학로나 학교 주변에 방치된 유해 광고물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 공공근로 인력을 배치하고, 동 직원과 함께 불법 광고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무분별하게 살포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 현수막의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으로 보행자,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개학기에는 학교 등하굣길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활동을 펼친다. 도로변과 같은 불법 현수막 상습 게시 구간을 수시로 순찰하고, 미관을 저해하거나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광고물을 철거한다. 가로수, 전신주에 남아 있는 현수막 끈, 테이프, 스티커와 같은 잔여물도 제거한다. 이외에도 주기적인 위험간판 전수조사를 실시해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간판 낙하 사고를 예방한다. 지난해 구가 18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거한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은 무려 55,671건에 달한다. 불법 광고물의 내용은 대부업부터 성매매까지 다양하다. 그중 수거된 전단지의 넓이는 무려 축구장 5개 면적과 맞먹는다. 구체인으로 불법 현수막은 4,399건, 불법 전단지 및 벽보는 36,466건, 끈이나 테이프 등 남아있는 불법 광고물 흔적 지우기는 11,882건,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정비는 2,924건이다. 구는 올해 수거보상원 및 365 감시반 운영, 부착방지판 설치를 통해 불법 광고물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동 주민센터과 함께 불법 광고물 순찰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불법광고물 순찰과 정비로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민들에게는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는 가로경관과(☎02-2670-4189)로 하면 된다. 관악구,“부담은 줄이고 지원은 늘린다” [이코노미서울=민경우기자] ”시장에서 장을 보고 후진해서 나오다가 미처 뒤에 있는 사람을 못 보고 사고가 났어요. 생각보다 피해 보상금도 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구에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이 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보험금 지원 신청을 했습니다.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관악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구의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으로 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이런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작년 한 해 동안에는 총 9건의 사고가 접수되어 피해자에게 2천 4백여 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장애인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전동보장구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매년 사고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가해자인 장애인이나 노인이 배상능력이 없을 경우 피해 보상 문제가 사회적 갈등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장애인과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피해자가 신속하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 제도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동보장구 보험은 구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료 전액을 부담한다. 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대인 대물 보상을 사고 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책임진다. 특히, 구는 올해 사고당 보장 한도를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늘린다. 자기부담금을 없애면서 부담은 줄이고 지원은 늘릴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관악구 거주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총 보상한도와 청구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한편, 관악구는 거동불편 장애인의 안전하고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조성해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에 비해 문화여가 향유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활동 이동 비용(1회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전동보장구 사용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덜고,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보험 가입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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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KB국민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및 내부통제 혁신 추진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7월 시행 예정인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응해 경영진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12월 이내에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임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명확히 구체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전 본부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해 15일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추진을 시작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책무구조도 작성·관리 방안과 이행 점검을 위한 시스템 설계, 임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준수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올해 1월 준법추진부 소속 ‘내부통제 전담인력 조직’을 신설했다. 전국 13개 지역그룹에 부점장급과 팀장급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각 1명씩, 총 26명을 배치했다. 내부통제 전담인력은 관할 지역그룹 영업점의 내부통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수행한다. 영업 현장의 실제 내부통제 현황을 파악하고 상시 점검해 현장 밀착형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영업점을 순회하며 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 교육도 진행한다. 이상원 준법감시인은 “책무구조도 작성이 경영진과 직원 스스로 ‘내부통제 주체’라는 인식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내부통제 전담인력 조직 신설로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에 따른 준법감시인력도 확대해 KB국민은행이 실행력 있는 현장중심 내부통제 체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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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롯데카드 ‘모빌리티 서비스’에 고속버스 예매 추가
    전국 프리미엄/우등/일반 등 모든 등급 고속버스 예매 가능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디지로카앱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에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가로 고객은 디지로카앱에서 전국 프리미엄/우등/일반 등 모든 등급의 고속버스를 검색하고 결제할 수 있다. 또 시외버스 예약가능 노선도 추가돼 디지로카앱에서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전 노선을 모두 예매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카드는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전 노선 예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월 29일까지 디지로카앱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로카페이에 등록한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고속버스 또는 시외버스를 예매하면 결제금액의 50%를 최대 3000원까지 할인해준다. 한편 롯데카드가 2022년 선보인 모빌리티 서비스는 시외버스, 렌터카, 항공, 월미바다열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 예매와 광역버스 예약이 가능한 ‘이동 서비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 최적경로를 찾는 ‘로카 길찾기’, 스마트폰으로 대중교통에 간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 ‘대중교통(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고객의 이동을 분석한 개인화 서비스인 ‘모빌리티 리포트’ 등 교통수단 이용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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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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