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1(목)
 


▲GTX-B노선 환기구 설치계획에 들끓는 동대문구 민심

-‘동대문구 주민이 무슨 죄?’…당초 성동구에 계획된 환기구, 의견수렴 없이 변경

-설치 예정지 용두공원엔 이미 C노선 환기구 설치도 계획돼 있어 반대여론 비등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용두근린공원(용두동 34-1 일원)에 GTX –B노선의 환기구 설치가 계획되며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다.

동대문구청사 맞은편에 위치한 용두근린공원은 평소 휴식과 운동을 위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생활공간으로, 기피시설인 환기구 설치에 대한 소문이 돌며 주민반대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18일 ‘2024 주민소통회’를 위해 용신동을 찾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에게

용신동 주민들은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환경자원센터도 모자라 환기구까지 떠안고 살아야 하는 것이냐”며 울분을 토했다.

구는 2009년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인 ‘환경자원센터’를 만들며 주민 편의를 위해 센터일대를 용두근린공원으로 조성한 바 있다.

당초 성동구에 설치될 예정이던 해당 환기구는 인접 환기구의 위치가 현장여건에 따라 조정되며 동대문구민이 애용하는 공원 내로 자리를 옮겼다.

계획대로 환기구가 들어설 경우 장기간 공사에 따른 소음 · 분진의 발생과 일대 교통정체로 극심한 주민불편이 예상되며, 특히 해당 공원에는 이미GTX-C노선 환기구의 설치가 예정돼있어 이번 GTX-B노선 환기구의 추가 설치계획이 인근 주민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환기구 설치 건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 구 및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위치 변경을 통보 했다는 점이다.”며 “동대문구민을 무시한 국가철도공단의 조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환기구 설치계획을 조속히 철회해 다른 장소로 변경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설 연휴 안전사고 ZERO, 민간 건축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26일까지, 외부 전문가와 합동점검…민간 건축 공사장 사고 예방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이중안전점검의 날’로 지정…안전 확인의 일상화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 모두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관내 민간 건축 공사장 76개소를 대상으로 민 ․ 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건설 안전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연휴 시작 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안전관리 수칙’ 준수를 철저히 확인해 건설공사장 안전사고를 근절하는 것이 이번 특별 안전점검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가시설(가설울타리 등) 관리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은 공정에 대한 안전관리 ▲근로자 안전사고(깔림, 떨어짐 등) 예방에 관한 사항으로, 특히 공사장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상태와 보행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현장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발견된 현장은 공사 중지 및 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구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이중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공사관계자가 1차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동대문구에서 2차로 확인 점검을 하고 있으며,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 사고 ZERO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2024년 송파구 일자리 가이드북’ 발간!

채용정보부터 취업지원서비스, 교육훈련, 예비창업가 및 기업지원 정보까지

열람은 일자리지원시설 및 동주민센터에서…구 누리집서 온라인 열람 가능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새해를 맞아 최신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송파구 일자리 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구는 구직의욕은 있으나 관련 정보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관련 주요 시책과 각종 지원사업을 수록한 ‘일자리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취업정보부터, 취업지원서비스, 각종 교육, 기업지원에 이르기까지 구직에 관한 모든 정보를 폭넓게 다룬 안내서다.

우선, 책머리에는 관내 20개 일자리 지원시설을 권역별로 표기한 일자리 지도를 시작으로, 관내 7만여 개 사업체 통계자료도 알기 쉬운 인포그래픽으로 담아 지역경제 동향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했다.

특히, 구직자에게 긴요한 ▲채용정보를 가장 큰 비중으로 다뤘다. 공공근로 등 6개 분야 4천여 개의 직접 일자리 채용 일정을 꼼꼼히 수록했으며, 구가 제공하는 일자리 매칭 등 각종 ▲고용서비스도 청년, 여성, 어르신 등 대상 시설별로 소개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도록 했다.

취업 전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용한 ▲교육, 코칭, 훈련과정들도 소개했다. AI면접, 멘토링 등 구직스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4차산업 등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안내하여 더욱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직자 개인뿐만 아니라 예비창업가와 관내 기업을 위한 정보도 수록하였다. ▲창업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 내 소기업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지원제도까지 빠짐없이 챙겼다.

이처럼 양질의 취업정보를 한곳에 모은 ‘2024 송파구 일자리 가이드북’은 관내 20개 일자리 지원시설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구 누리집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시기, 채용시장도 고용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만든 책”이라며, “누구나 일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땀 흘려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도시, 행복하고 풍요로운 송파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일자리 누리집: https://www.songpa.go.kr/job

 

▲중구와 서울시의 특별한 동행,

2024 서울시-중구 사업설명회 개최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장충동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장충단로 180)에서 ‘서울시와 동행하는 2024 중구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2024년 서울시 예산 및 시정 운영 방향을 브리핑하고 김길성 중구청장이 서울시와 중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중구는 서울시와 함께 도심의 지형을 바꿀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 △훈련원공원 K-POP 복합문화시설 건립 △주민과 함께하는 도심부 혁신사업 추진 △글로벌 관광시장, 신중앙시장 상권 활성화 △도심주차난 해소를 위한 광희동 동대문환승 공영주차장 건립 등이 있다.

서울 한가운데에서 도심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중구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그 혜택이 서울 전체에게 돌아갈 수 있다. 또 과감한 규제 완화와 공공지원으로 도심부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인구 유입을 통해 도시가 활성화됨은 물론, 서울이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중구에는 여러 가지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그 대부분이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 것이다. 30년간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던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시와 중구, 중구민이 오랜 기간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를 공론화하며 합리적인 방안을 끌어낼 수 있었다.

서울시가 마련한 신속통합기획을 ‘야무지게’ 활용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호가 된 것도 바로 중구 신당10구역이다. 조합직접설립이라는 공공지원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이후 단 36일 만에 동의율 75% 이상을 달성하고 6개월도 되지 않아 창립총회와 조합설립을 완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중림동 398일대 재개발사업도 신당 10구역의 기록을 부지런히 따라가고 있다.

명동 관광특구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것도 중구가 이뤄낸 큰 성과다. 명동은 한국의 타임스퀘어가 되어 국제적인 도시로 비상할 폭발적인 동력을 얻었다.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총1600억원의 광고 매출 성과가 기대되는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교차로 교통섬 개선사업 대상지에 을지로1가 사거리가 선정된다면 자유표시구역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지난해 신중앙시장이 서울시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100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앞으로 신중앙시장은 아케이드 등의 시설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입혀 글로벌 관광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구는 신중앙시장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당역과 신당지하상가 연결통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신중앙시장은 글로벌 관광시장으로 순조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중구와 서울시가 머리를 맞대고 하나씩 풀어가며 값진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중구뿐만 아니라 서울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동구, 가정 행복지킴이 역할 톡톡히… 가정폭력 가해자 행동 개선 프로그램 운영 결과, 폭력행동 개선 100%

-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 치료 프로그램 운영 결과, 폭력 인식 개선 및 행동 개선 효과 두드러져

- 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 연계, 개별 및 집단상담, 부부상담, 가족캠프, 자조모임 등 프로그램 운영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가정폭력 가해자 대상 교정‧치료 프로그램 운영 결과, 폭력 인식개선과 폭력 행동 감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무학로2길 7)와 연계, 가정폭력 가해자 총 20명을 대상으로 교정‧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별로 가정폭력에 대한 변화 등 개선의 정도를 조사했다. 폭력에 대한 인식변화, 통제행위 변화, 폭력 행동 변화 등을 항목별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폭력행동 개선 100점 ▲배우자(가족) 통제행위 개선 100점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96.25점 ▲분노조절 개선 95점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문항별로는 ▲‘프로그램 참가 이후 폭력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배우자(가족)의 행동을 통제하는 행위에 변화가 줄었다’의 문항에 모두 100% 동의하였으며, ▲‘가정 내 폭력의 원인에는 나의 생각에 변화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여 이후 분노 조절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의 문항에는 각각 96.3%, 95%가 동의했다.

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는 2019년부터 가정폭력 가해자의 폭력 행동 인식, 가해자 심리적 안정 회복 및 자존감 향상, 건강한 의사소통 학습을 위한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개별상담 ▲집단상담 ▲부부상담(가족상담) ▲가족캠프 ▲자조모임 등 5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가해자가 정서적 안정을 찾는 것은 물론, 폭력 행동을 인지 및 통찰함으로써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동구는 가정폭력피해자를 위한 의료비도 지원 중이다. 피해 발생 후 5년 이내 범위(단, 피해 발생 후 1년 이상 경과한 치료의 경우 의사 소견서 첨부)에서 ▲치료비용 본인부담액과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 비적용 진료비용 지원 ▲보건에 관한 상담 및 지도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 등(단, 단순 미용이나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는 제외)를 지원한다.

또한, 구는 스토킹,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의 의료비 청구를 간소화했다. 성동구와 성동경찰서, 한양대병원 간 협약을 맺어 스토킹,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가 진료를 받은 병원에서 피해자를 대신해 의료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폭력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며, 가정폭력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성동구는 가정에 폭력이 아닌 사랑과 존중이 싹틀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여, 운영의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 현수막 아웃…영등포구, 주민센터와 함께 불법 광고물 뿌리 뽑는다

- 지난해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55,671건 수거…축구장 5개 면적

-동 주민센터와 함께 상습 게시구간 점검, 위험간판 전수조사 실시, 잔여물 제거 등

-보행자, 운전자 안전과 깨끗한 도시 미관 위해 불법광고물 점검 박차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 안전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함께 불법광고물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상가, 주택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 광고물이 범람하고 있다. 특히 통학로나 학교 주변에 방치된 유해 광고물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 공공근로 인력을 배치하고, 동 직원과 함께 불법 광고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무분별하게 살포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 현수막의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으로 보행자,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개학기에는 학교 등하굣길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활동을 펼친다. 도로변과 같은 불법 현수막 상습 게시 구간을 수시로 순찰하고, 미관을 저해하거나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광고물을 철거한다. 가로수, 전신주에 남아 있는 현수막 끈, 테이프, 스티커와 같은 잔여물도 제거한다. 이외에도 주기적인 위험간판 전수조사를 실시해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간판 낙하 사고를 예방한다.

지난해 구가 18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거한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은 무려 55,671건에 달한다. 불법 광고물의 내용은 대부업부터 성매매까지 다양하다. 그중 수거된 전단지의 넓이는 무려 축구장 5개 면적과 맞먹는다.

구체인으로 불법 현수막은 4,399건, 불법 전단지 및 벽보는 36,466건, 끈이나 테이프 등 남아있는 불법 광고물 흔적 지우기는 11,882건,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정비는 2,924건이다.

구는 올해 수거보상원 및 365 감시반 운영, 부착방지판 설치를 통해 불법 광고물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동 주민센터과 함께 불법 광고물 순찰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불법광고물 순찰과 정비로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민들에게는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는 가로경관과(☎02-2670-4189)로 하면 된다.

 

관악구,“부담은 줄이고 지원은 늘린다”

[이코노미서울=민경우기자] ”시장에서 장을 보고 후진해서 나오다가 미처 뒤에 있는 사람을 못 보고 사고가 났어요. 생각보다 피해 보상금도 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구에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이 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보험금 지원 신청을 했습니다.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관악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구의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으로 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이런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작년 한 해 동안에는 총 9건의 사고가 접수되어 피해자에게 2천 4백여 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장애인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전동보장구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매년 사고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가해자인 장애인이나 노인이 배상능력이 없을 경우 피해 보상 문제가 사회적 갈등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장애인과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피해자가 신속하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 제도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동보장구 보험은 구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료 전액을 부담한다. 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대인 대물 보상을 사고 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책임진다.

특히, 구는 올해 사고당 보장 한도를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늘린다. 자기부담금을 없애면서 부담은 줄이고 지원은 늘릴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관악구 거주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총 보상한도와 청구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한편, 관악구는 거동불편 장애인의 안전하고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조성해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에 비해 문화여가 향유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활동 이동 비용(1회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전동보장구 사용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덜고,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보험 가입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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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동대문 송파 중구 성동 영등포 관악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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