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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광훈의 산에 갑니다]
    실로 오랜만에 산을 조금 탔다. 아시다시피 지난여름 무더운 날씨로 긴 산행은 엄두가 나지 않았다. 매월 둘째 일요일 실행하는 세종포럼의 10월 산행이다. 가을장마가 멈출 줄 모르고 거의 매일 내린다. 긴 추석연휴에도 햇빛보기가 어려웠다. 오늘은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다. 오전 11시 구기동 옛 파출소 앞에서 일행들과 합류한다. 예전에는 이곳이 등산인 들의 성지였는데 지금은 드문드문 등산객들이 보인다. 을씨년스런 날씨만큼이나 주변이 쓸쓸하다. 이북오도청을 지나 양 옆으로 고급주택들이 즐비한 오르막길을 헉헉대며 오른다. 중간에 빈집도 보인다.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장독대’를 지난다. 동래산성 막걸리와 동래파전을 주 메뉴로 하는 주막집이다. 하산길이라면 모처럼 들러서 객고를 풀겠지만… 어느 듯 탕춘대능선과 합류하는 삼거리다. 군데군데 단체 팀들이 돗자리 펴고 한 사발하면서 시끌벅적하다. 구기분소를 지나 능선 끝자락에서 왼쪽방향 ‘차마고도’로 접어든다. 지나가는 옆집아저씨께 부탁하여 남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장 찰깍. ‘삼형제’ 소나무를 지나서 쇠줄잡고 낑낑대며 올라간다. 그리고 잠시 후 나타나는 향로봉오거리. 직방으로 내려가면 잣나무 솔밭. 오늘은 왠지 솔밭이 습기가 많을 것 같아 왼쪽으로 족두리봉을 향한다. 중간 중간 식사 팀들 옹기종기 모여 있지만 참고 또 참으면서 지나간다. 족두리봉 정면 직전에서 우측으로 돌계단을 내려간다. 비로 인해 돌길이 많이 미끄럽다. 조심조심 또 또 또 조심해서 한발 한발 옮긴다. 족두리봉 북면을 쇠줄 당기면서 오른다. 마지막 관문이다. 그 후는 내리막길이다. 족두리봉 정상아래 7∽8부 능선에 자리 편다. 이 정도에서 오찬 겸 반주를 가볍게 해야 하산길이 수월하다. 이 부근은 자주 애용하는 곳이라 친숙하다. 주류는 막걸리와 양주 ‘로얄 살루트’. 양주는 각자 한잔씩만 마시기로 한다. 내려가는 길 안전 담보 차원에서. ‘시사모 튀김’ ‘홍어무침’ ‘두부조림’ ‘청량고추와 죽이는 된장’ ‘김밥과 김치’ ‘삶은 계란’ ‘사과 디저트’ 등 한식 뷔페다. 그야말로 산중에서의 ‘취금찬옥(炊金饌玉)’이다. 금으로 밥을 짓고 옥으로 반찬을 만들었다. 뜻과 마음이 맞는 지인들과 이런저런 세상사 나누면서 막걸리 한잔하니 행복의 최 정점에 서 있는 기분이다. 시간이 오후 3시를 지난다. 배낭 챙기고 하산한다. 연신내 ‘방앗간호프’에서 생맥주와 새우튀김 곁들여 가볍게 하산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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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달항아리, 조선의 달빛을 품다/장은선갤러리
    김종영 초대展 "달항아리, 조선의 달빛을 품다" 2025.10.15(수) ~ 10.30(목)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달항아리 작가인 김종영 도예가는 단국대학교 도예미술학 석사 출신으로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이다. 그는 길하다는 행복과 좋은 징조와 행운이 함께하는 도자기 작품을 만들고 있다. '달빛을 닮은 그릇'으로 조선 후기 도자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인 달항아리 (혹은 백자대호)라 불리는 도자를 작업하여조선의 미학과 정신, 지금까지 이어져 온 한국인의 삶의 지혜를 담는다.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을 계승하는데에 그치지 않는다. 전통적인 상하부 접합 기법을 활용하여 형태의 자연스러운 비대칭미를 살리기도 하지만, 옹기 기법, 무유소성(유약을 바르지 않고 구워내는 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깊이 있는 작품에 현대적 미감으로 표현하여 오늘날의 의미와 가치를 더 하는데 앞장을 서고자 한다. 그는 흙에서 시작해 불로 완성되는 도자 예술의 과정을 30여 년간 이어오며 오랜 숙련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통해 보는 이에게 평안과 위로를 안겨주고 있다. 만월의 한가위를 품고 있는 10월에 둥근 보름달을 닮은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 있는 외형적 아름다움을 넘어 선조의 지혜와 정신을 담아 표현한 순백의 달항아리 30여점의 작품이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김종영 작가는 부산공예학교 도예전공을 졸업하였으며, 단국대학교 도예미술학 석사 출신이다. 총 23번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18번의 국내 전시와 이태리,영국,미국,중국 등 수많은 해외 전시를 하였다. ISCAEE 국제도자예술협회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현재는 길상요 대표이며 도자공예기능사 심사위원 및 국사편찬위원회에 우리역사 달항아리 교육자료로 등재되어 있으며 도예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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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7
  • 서울시립북미술관 2025 유휴공간 전시 ‘지구울림- 헤르츠앤도우’개최
    서울시립북미술관 2025 유휴공간 전시 ‘지구울림- 헤르츠앤도우’개최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25 유휴공간 전시《지구울림 – 헤르츠앤도우》를 오는 2025년 9월 2 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북서울미술관은 2017년부터 매년 유휴공간 프로젝트를 개최하며 미술관의 내외부, 특히 전시장이 아닌 공간 곳곳에 작을 배치하여 보다 유연한 관객 소통의 창구로서 새로운 감각의 순간을 만들어 왔다. 참여 작가인 헤르츠앤도우는 북서울미술관이 예술가의 탐구와 사유가 창작 과정에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살피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 ‘아티스트 리서치’의 첫 작가로, 소리를 단순한 듣기 경험이 아닌 세계를 이해하는 언어로 다루며 청각 생태계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해 왔다. ◦헤르츠앤도우(문규철, 홍광민, 황선정)는 사운드 환경과 청취 감각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실험하는 리서치 랩이자 레이블, 아티스트 콜렉티브이다. 세계 유수의 사운드 공연, 전시 등에 참여하며 수상한 바 있는 세 사람이 사운드 연구와 창작 플랫폼을 설립하고자 만든 단체이다. 소리의 진동수를 나타내는 단위인 헤르츠(Hertz)를 도우(Dough)로 반죽한다는 의미의 작가명처럼 소리의 개념과 물리적 속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층적인 소리 감각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구울림 – 헤르츠앤도우’는 인간 중심의 청각 경험을 넘어 지구가 품은 다양한 소리를 섬세하게 관찰할 것을 제안한다. 더 많은 것을 보려 하기보다 오히려 눈을 감고 귀 기울여, 지금 여기의 울림을 듣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청음 공간으로서 제안된 사운드 설치 작품 〈오디누아 12〉와 사운드 조각 〈청각의 지층〉, 총 2점이 이번 전시의 커미션 신작으로 제작되었다. 두 작품은 그간의 연구 결실이자 복합적인 청취 구조에 대한 실험적 제안으로, 관객에게 소리 감각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오디누아 12〉에서는 7.4.1 채널의 공간 맞춤형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지구가 품는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조형의 곡선을 타고 흐르는 비선형적 사운드를 통해 자연과 공동체, 도시의 리듬을 마치 거대한 청각 생태계처럼 느끼게 되며 관람객은 귀를 넘어 몸으로 이 소리들을 경험할 수 있다. ◦〈청각의 지층〉에서는 마치 고생물학자처럼 관람객이 시간과 공간에 흐르는 다종다양한 소리의 층을 한 겹 한 겹 캐낼 수 있다. 생물권 청취 연구 과정에서 채집·가공·재구성된 환경 음들이 갖가지 경로를 따라 소리의 층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9개월 간의 전시 기간 중, 퍼포먼스와 워크숍, 토크 등도 전시의 내용과 형식을 더해간다. 다양한 연구자, 엔지니어, 예술가와 함께 각자의 소리를 발화하고 모으는 실천적 과정이기도 하다. 사운드를 채집·합성·연주하거나 ‘듣기 문화’에 관한 대담, 전시 연출을 위한 공간 음향 디자인, 행성적 듣기를 위한 사운드 퍼포먼스와 토크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그동안 감각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하는 문화에 대한 실험을 이어왔다.”며 “이번 전시 역시 미술관을 찾은 이들이 주변 존재의 소리를 함게 느끼고 공생의 울림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기술과 생태, 인간과 비인간, 공간과 환경이 교차하는 소리의 장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듣고, 또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헤르츠앤도우의 작품을 통해 지구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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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4
  • 고고학적 기상도 - 고기도정 (考氣圖鼎)/임근우초대전
    임근우 초대展 "고고학적 기상도 - 고기도정 (考氣圖鼎)" 2025.9.10(수) ~ 9.26(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가, 국립강원대학교 명예교수인 임근우 선생님은 유토피아를 꿈꾸며 고고학적 무릉도원을 꿈꾸는 '고고학적 기상도' 시리즈를 그린다. 그의 작품은 본질에 관한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꽃을 그리는 것은 아름다움을 알아보라 한 것이고, 말을 그리는 것은 더 강하라 하는 것이고, 기린을 그리는 것은 더 높아지자는 것이다. 투박한 바위를 그리는 것은 우리 더 단단해지자는 것이고 고고학자들이 썼을법한 모자를 그리는 것은 그 모자를 썼던 이들을 그리고 기억하자는 취지의 고고학적 기상도>가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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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8
  • 고요 속의 울림/장은선갤러리
    고요 속의 울림/장은선갤러리 김성지 초대展 "Resonance : 고요 속의 울림" 2025.8.20(수) ~ 8.30(토)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에 출강하는 김성지 선생은 나무를 조각하는 작가이다. 주로 나무로 부조작업을 하는데 조각작품이면서 회화작품처럼 보이는 평면작업이 김성지 작가의 특징이다. 작품은 형태를 다루되 감정을 조형하고, 재료를 빚되 존재를 성찰하게 한다. '감정의 정원'에서 출발하여 '태양 아래의 도시'로 향하는 서사적 여정 속에서 존재의 본질을 묻는다. 내면과의 조우, 감정의 포용, 사랑의 실천,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사유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내적 울림을 전한다. 김성지 선생의 작품은 단순한 형상이 아니다. 실존주의적 질문과 동양적 명상의 사유, 신앙적 통찰을 넘나들며 감정과 존재, 평화와 사랑을 시각화하는 철학의 확장이다. 조각을 통해 작가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스스로의 내면과 얼마나 정직하게 마주하고 있는가?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무엇을 진심으로 건네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가? 이번 전시는 조각을 통해 내면의 정원을 가꾸고 감정과 존재를 통합적으로 사유하는 미학적 여정을 보여준다 뜨거운 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늦여름의 8월, 사유적이고 사색적인 동화 같은 작품 25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김성지 선생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조소과 졸업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조각가협회작가상 2회, 경기도 미술대전 특선 2회 및 기독미술대전 특선등 다수 수상하였고 200여회의 그룹전과 초대개인전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각가협회 회원이며 한국 구상조각회 사무국장과 안산미술협회 조각분과 위원장을 맡으며 동료 조각가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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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1
  • Nature-Creation : 자연-생성/장은선갤러리
    김선영 초대展 "Nature-Creation : 자연-생성" 2025.8.6(수) ~ 8.14(목)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 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부교수인 김선영 선생님은 자연의 일부를 우아하게 물들이는 캔버스에 채색화 작업을 한다. 작가는 동양적 사유와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전통 한국화의 정신을 현대적이고 국제적인 감수성으로 재해석해왔다. 자연의 외형보다 그 본질에 주목하며, '자연의 정신'을 통해 조화와 정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동양의 형이상학적 사고를 서구적 조형 언어와 결합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유한 회화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작품은 꽃을 클로즈업해서 화면 구성, 상징적인 색채, 추상화된 형태를 통해 자연의 내면을 시적으로 표현한다. 화면은 '집중-확산'의 흐름 속에서 밝고 조화로운 색이 번지고 스며들어 하나의 에너지로 통합된다. 여백과 선의 활용은 동양화의 정서를 담고 있지만, 조형 구성은 서구적 구조와 현대적 시각을 반영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전통 회화와 사진, 영상의 감수성을 유기적으로 융합한 작가의 작업은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독창적 시각 언어를 드러낸다. 무르익은 녹음과 느릿한 바람, 여름의 열기가 절정에 이르는 8월, 동양적 사유를 바탕으로 자연의 본질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반추상 회화 30여점이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김선영 선생님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가나아트센터, 한벽원 미술관등 36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 과학기술대학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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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6
  • Metafora...은유/장은선갤러리
    김정범 초대展 "Metafora...은유" 2025.7.2(수) ~ 7.18(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홍익대 출신의 중견작가인 김정범 선생님은 프랑스 국립대 에꼴 드 파리에서도 수학하며 현대 도예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조각과 도자기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다. 단순히 재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형상과 색채를 통해 심오한 은유와 상징을 표현하며 관람자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그는 그리스 신화의 미메시스 개념을 현대적으로 확장시켜,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예술적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형태에 대한 은유적 재구성을 통해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며 신화적이고 상징적인 세계를 탐구하는 김정범 선생님의 작품은 그 자체로 현대 미술의 깊이를 더해간다. 김정범 선생님의 작업은 도자기와 조각을 융합한 독특한 기법으로 형상과 색을 정교하게 다룬다. 일부 두상 이미지는 기계적 역동성과 고대 조각상의 시각적 요소를 결합하여 은유적이고 철학적인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화려한 색채와 기하학적 기호를 사용하여 단순한 형상을 넘어 현대적이고 추상적인 의미를 탐구한다. 정교하고 세밀한 테크닉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예술적 언어를 완성된다.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열정이 넘치는 7월,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의 예술적 경계를 넘나드는 도예 작품 30여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김정범 선생님은 홍익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하고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했다. 그랑프리국제미술전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20여회의 개인전과 단체전 및 아트페어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을 비롯한 여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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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5
  • 서울시립미술관,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공동기획
    《Layered Medium : We Are in Open Circuits》 아부다비 현지 호응 속 한국 현대미술의 매체성 주목 중동 걸프 지역(GCC) 역대 최대 규모 한국현대미술 전시...6월 30일까지 아부다비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에서 개최 중 아랍에미리트 문화·정부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5월 15일 개막식을 통해 국가 ․ 도시․ 기관 간 예술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 마련 더 내셔널, 옵저버 등 아랍에미리트 현지 일간지 및 방송, 글로벌 매체의 전시 취재와 보도를 통해 한국현대미술 및 시립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현지 언론의 집중 관심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과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설립자 후다 알카미스카누)이 공동 주최한《Layered Medium: We Are in Open Circuits》가 지난 5월 15일, 아부다비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시에 돌입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정수를 담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중동 걸프 지역(GCC) 최대 규모로 공개한다. 총 48점의 출품작 가운데 31점이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적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작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아랍에미리트 문화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서울시 및 미술관 주요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양국 간 예술 교류의 출발을 함께했다. 5월 15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살렘 빈 칼리드 알 카시미 장관 (아랍에미리트 문화부 장관), 누라 빈트 모하메드 알 카비 장관 (아랍에미리트 국무장관), 샤크부트 빈 나얀 알 나얀 장관 (아랍에미리트 국무장관), 라잔 칼리파 알 무바라크 대표 (아부다비 환경청 총괄대표), 바드르 자파르 특사 (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및 자선활동 특사), 누르 파힘 알 카시미 여사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이사회 위원), 알리 빈 타밈 박사 (아부다비 아랍어센터 위원장 및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자문위원), 모하메드 압둘 라티프 카누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자문위원) 등 UAE 현지 주요 정부 · 문화계 인사들과 류제승 대사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마채숙 본부장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 정소라 부장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을 비롯한 218명이 참석하였다. 현지 및 국제 미술계 인사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통해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Layered Medium: We Are in Open Circuits》 전시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도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더 내셔널 (The National), 옵저버 (Observer), 아트 뉴스페이퍼(The Art Newspaper) 등 아랍에미리트 현지 및 글로벌 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한국 동시대 미술에 대한 해외 문화계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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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백스테이지’로의초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연기를통해연기자의일상을,무대를통해연기의진실을,객석을통해관객의현실을공유한우리모두가‘너와내’가이는‘나들’로서 마주 하는 이곳, ‘백스테이지’로의초대. 연기자는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빛나는 존재이다.하지만 무대를 벗어난 순간 존재의 의미까지 흔들릴 수있는 것이 연기자의 숙명이기도하다. 연기자인데 연기하지 않는 일상을묵묵히 살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연극‘백스테이지’는 여자연기자 두 명의 일상과 그들만의 연기무대를 이야기한다. 일상속의 이상을 들려주기 위해 관객에게 새로운체험을 선사한다. 공연에 앞서 백스테이지투어를 진행하고 연기자에 앞서 무대를 밟아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하늘은 연기자이지만 연기하는 시간보다 아르바이트하는 시간이 더많다. 극장백스테이지투어아르바이트를 마친후,스며든 하늘의공간. 그곳에서 하늘은 한동안 소식이 끊긴 은별언니와 마주한다. 하늘이 꿈꾸는 미래를 살아가는 은별과 은별의 꿈같은기억속에 살아있는 하늘.그들이 마주한 일상은 하나의연극이 되고, 그들의 연극은 다시 하나의 일상이 된다. 연극‘벡스테이지’는연극과일상,무대와객석,연기자와관객등의경계를조금은느슨하게흔들어보는공연이다. 또한, 공간의 영역을 새롭게 가늠해보고 시간의 깊이를 다양하게 맞이하는 등 일상을벗어난 극적체험을 느껴보는 공연이다. 이현수연출은 연기자들이 보여준 ‘신뢰와기대’가 작품에 고스란히담 겼으며 연기자와 더불어 관객 또한 삶의 진실을 무대곳곳에서 발견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연이후 관객들이 돌아갈 저마다의 삶의 무대 또한 이전과는 다르게 아름답게 빛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초연이후, 두 번째 계절만에 재공연을 맞게된 연극‘백스테이지’가 계절의 손을 잡고 관객가까이 늘 함께하길 기대해본다. 연극'백스테이지'는 오는 6월27일(금)부터 7월30일(수)까지 대학로나인진홀1관에서 매일밤 8시10분에 상연된다. (일요일공연없음)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며 공연문의는 하이컴퍼니(070.4250.0508)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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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작가적 관점에서.. 존재물음/장은선갤러리
    이자희 초대展 "작가적 관점에서.. 존재물음" 2025.6.11(수) ~ 6.26(목)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60대 중후반인 이자희 선생님은 비구상 작업을 한다. '나는 누구인가',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서 출발, 작가는 분절된 형상과 콜라주, 혼합재료를 활용해 자아의 잠재성과 본래성을 탐색하며 즉흥성과 비재현성이라는 독특한 조형 언어로 인간 내면의 심연을 들여다본다. 강렬한 붉음, 깊은 검정, 백색의 여백과 혼합된 색채는 감정의 극점과 혼돈을 시각화하며, 각 작품은 고유한 생성과 해체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는 들뢰즈의 존재론, 특히 '되기(becoming)'의 개념과 동양 철학의 '무하유(無何有)' 사상과도 긴밀히 연결되며, 자아를 탈영토화하고 다시 재영토화하는 정신적 여정을 보여준다. 작가의 작업은 억압된 자아로부터의 해방을 지향한다. 혼돈 속에서 새로운 존재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이는 곧 삶을 긍정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카타르시스로 이어진다. 분절된 형상과 물성,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붓의 흐름은 자기 해체와 재구성의 반복을 통해 '자유로운 존재'로 나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드러낸다. 초여름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6월, 자아의 경계를 허물고 혼돈 속에서 자유로운 존재의 형상을 그려낸 30여점의 작품이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자희 선생님은 홍익대학교 동양화 전공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장은선 갤러리를 포함한 15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포천미협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포천미술협회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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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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