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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전용기 타고 페예노르트 전격 이적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세르비아에서 뛰던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의 문이 닫히기 직전 송종국과 이천수가 활약했던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 전격 이적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데려오려고 100억이 넘는 이적료와 전용기까지 띄웠다. 지난 시즌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의 리그 7연패에 앞장서며 단숨에 리그 MVP를 석권한 '전천후 미드필더' 황인범이 이적시장 마감을 코앞에 두고 극적으로 팀을 옮겼다. 다음 행선지로 결정된 페예노르트는 리그 우승 16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기록한 네덜란드 전통의 강호이다. 황인범 이적을 두고 리그 내 라이벌 아약스와 경쟁하던 페예노르트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2일 약 11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르비아에 있는 황인범을 모셔오기 위해 전용기도 준비했다. 전용기를 타고 네덜란드로 건너간 황인범은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며 이적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미국·러시아·그리스와 세르비아 등 변방을 돌며 경험치를 쌓은 황인범은 마침내 빅리그 진출의 교두보로 불리는 네덜란드 리그에 입성했다.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과 맞붙는데, 황인범은 동갑내기 절친 김민재와 '코리안 더비'를 펼치게 됐다. 황인범은 이적을 매듭지은 뒤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연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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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 “홍명보감독 무서웠다” 유럽파 국대 선수, 취재진 앞에서 밝혀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한 유럽파 축구대표팀 선수가 홍명보 감독이 무서웠다고 솔직하게 털어왔다. 홍명보호 첫 소집 훈련 참가한 해당 선수는 취재진 앞에서 이렇게 밝혔다.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인 이재성(독일 마인츠)이 홍명보 감독의 첫인상이 무서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재성은 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났다. 이재성은 홍 감독의 첫인상이 어땠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 "사실 조금 무서웠다. 옛날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자상한 면도 있으셨다"라고 말했다. 이재성은 "(홍 감독께서는 예전부터) 규율 측면, 선수들의 태도를 많이 강조하셨다. 나 또한 선수로서 생활할 때 그런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선수 입장에서는 조금 무섭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최근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직후 코치를 물색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다. 이 과정에서 유럽에서 활약하는 이재성 등 주요 해외파 선수를 차례로 만나 축구대표팀에 대해 터놓고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과 만남을 돌아본 이재성은 "감사하게도 (홍 감독이) 저녁을 사주셨다. 잘 먹었고, 좋은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 어떻게 (축구대표팀) 문화를 이끌어야 할지 많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은 "아직 (복장 규정 등) 규율을 정하지는 않으셨다. 우리도 이제 11년 전과 많이 달라졌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 이렇게 소집일도 다 다르다. 그런 부분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도 이런 부분에서 선수들 의견을 많이 존중해주신다. 많이 유해지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측면에서 좋은 문화를 계속 만들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은 목요일인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 화요일인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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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7위…미국의 셰플러 정상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임성재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7위에 올랐다. 우승은 2전3기 끝에 정상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차지했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천49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7위로 상금 275만달러(36억8천만원)를 챙겼다.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가 이 대회 톱10에 든 것은 2022년 대회 준우승 이후 두 번째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대회로 우승 상금은 2500만달러(334억원)다.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의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컵 1위 셰플러가 1라운드 전에 10언더파를 보너스로 받고 시작했고, 임성재는 페덱스컵 11위로 3언더파 상태에서 출발했다. 임성재는 전날까지 사흘간 8타를 줄였고(합계 11언더파), 마지막 날 7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8번 홀(파4)에서는 1온 1퍼트로 이글을 낚았다. 페덱스컵 트로피와 상금 2500만달러는 최종 30언더파를 올린 셰플러에게 돌아갔다. 셰플러는 2022년, 2023년 페덱스컵 순위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들어갔지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역전패했다. 하지만 독기를 품은 이번 대회에서는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채 2전3기 끝에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는 1983년 이후 피지의 비제이 싱, 미국의 타이거 우즈에 이어 세 번째로 시즌 7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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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 올림픽 은메달 김예지, 기자회견 중 쓰러졌다 회복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임실군청)가 기자회견 중 갑자기 쓰러졌다가 회복했다. 김예지는 9일 오전 11시 1분쯤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임실군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김예지는 현장에서 10분 만에 회복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김예지 선수는 현재 의식이 명료하고 대화도 가능하다”고 했다. 김예지는 현재 전주에 있는 대자인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곽민수 임실군청 사격팀 감독은 “예지가 7월 중순부터 계속 일정이 있었고, 긴장과 피로 탓에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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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파리 2024] 임애지 동메달 확보...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복싱 종목에선 12년 만의 메달이다. 임애지는 2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맞아 심판 5명 중 3명의 표를 받아 3대2로 판정승했다. 복싱은 동메달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2012년 런던올림픽 한순철(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임애지는 강하게 파고드는 카스타네다를 상대로 발을 끊임없이 움직였다. 링을 넓게 쓰면서 잽으로 견제하는가 하면 타이밍을 빼앗으면서 갑자기 앞으로 나가기도 했다. 카스타네다는 힘을 실은 주먹을 연신 날렸지만 임애지에게는 닿지 않았다. 물러나면서도 뻗친 임애지의 주먹에 오히려 얼굴을 맞았다. 힘이 강한 카스타네다를 맞이해서 준비한 임애지의 작전이었다. 이는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5명의 심판 중 3명이 임애지의 우세(30-27)를 선언하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임애지는 16강전에서도 철저한 아웃복싱으로 점수를 쌓았다. 임애지는 전남 화순초교 5학년 때 취미로 복싱을 시작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부단히 노력했다. 그의 주특기인 빠른 스텝과 왼손 스트레이트는 스스로 비디오를 돌려 보면서 얻어낸 성과다. 전남기술과학고 1학년 때인 2015년 전국 종별 신인대회 51㎏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17년 인도에서 열린 세계여자유스복싱선수권대회 60㎏급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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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 축구협회 "박주호에게 대응 안 할 것" 법적대응 철회의사 밝혀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전 축구 국가대표 박주호(37)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축구협회가 이에 대한 철회 의사를 18일 밝혔다. 박주호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난 8일 폭로한 뒤 다음 날 반박 입장을 냈던 축구협회가 9일 만에 태도를 바꾼 셈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박주호 위원 발언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검토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대해 공식적인 대응에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토 이후 시간이 꽤 흘렀지만 실제로는 어떠한 공식적인 절차에도 들어가지 않았다”라며 “법적 대응을 포함해 박주호 위원에게 대응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박주호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전력강화위원회가 허술하게 진행됐으며,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 감독의 선임은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아니다. 내부 실무자인데도 몰랐다”라고 주장했다. 박주호 폭로가 나온 다음 날인 9일 축구협회는 “(박주호가) 전력강화위원회 활동과 감독 선임 과정을 자의적인 시각으로 왜곡했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또 “비밀유지서약 위반”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갈등이 커지는 듯했으나, 축구협회가 18일 “공식 대응은 하지 않겠다”라고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박주호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K리그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나 “공정성 등 부분이 괜찮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자리는 박주호가 폭로 뒤 처음 자리한 공식 석상이라 관심이 쏠렸다. 그는 “주변에서 응원을 해줘서 많은 힘을 받았다”라며 “많은 지지를 해주신 걸 잊지 않고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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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9
  • 축구 원로 이회택 "후배들이 홍 감독 너무 비판, 축구계 뭉쳐야"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축구계 원로인 이회택(78) OB축구회장은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55)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은 축구인들이 서로 싸우거나 헐뜯지 말고 축구계 안정을 위해 힘을 합할 때”라고 했다. 이회택 회장은 17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감독 선임 과정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지만, 홍명보 감독은 축구인들로 꾸려진 전력강화위원회가 뽑은 지도자”라며 “박지성, 박주호 등이 여기저기에서 너무 비판하는 소리만 쏟아내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박지성, 박주호 발언을 영상 등을 통해 직접 봤고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잘못된 부분들은 팬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실히 고쳐지도록 협회가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이 잘한 것도, 잘못한 것도 있다”며 “그래도 후배들이 마치 나쁜 놈처럼 표현할 정도로 그릇된 사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협회 직원들, 축구인 모두 반성하고 자신을 되돌아봐야 한다”면서도 “혼란한 시기에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기 위해 축구계라도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일단 감독이 선임됐고 홍 감독도 결국 축구인들이 뽑았다”며 “이미 선임된 만큼 축구인들은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을 믿고 맡겨야 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협회, 홍 감독을 비판하는 후배들도 언젠가는 협회장, 대표팀 감독, 프로팀 감독이 될 재목들”이라며 “서로 최소한 예의를 지키면서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한편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폭로한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이 해당 발언 이후 처음으로 공식 일정에 나선다. 박주호 위원은 18일 오후 'K리그 산리오 팝업스토어 사전 오픈 및 인플루언서 데이'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명보 감독의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 절차가 없었다고 폭로한 뒤 첫 공식 행사다. 당시 박주호 위원은 홍명보 감독 선임을 두고 "홍 감독의 선임은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아니다. 내부에서 활동한 실무자인데도 몰랐다"며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고 말해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지난 7일 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의 후임으로 홍명보 전 울산 HD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을 당시 울산을 포함한 K리그 팬들은 물론, 지난 5개월간 기대와 우려를 안고 새로운 사령탑을 기다렸던 축구 팬들은 축구협회의 결정에 실망을 감추지 못한 바 있다. 여기에 박주호 위원의 발언이 더해지며 선임 결과뿐만 아니라 절차의 타당성까지 흐려지자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상황이 악화되자 축구협회도 법적 대응 카드까지 꺼내 들며 반격에 나섰다. 축구협회는 지난 9일 "박주호 위원은 전력강화위원회 활동과 감독 선임 과정을 자의적인 시각으로 왜곡했다"며 "언론과 대중에게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박주호의 발언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자체는 물론 자신을 제외한 많은 위원들의 노력을 폄훼하고 있다"며 박주호에게 사과를 요구함과 동시에 "박주호의 언행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진실 공방은 축구협회와 박주호 위원을 넘어 축구계 전반으로 퍼졌다. 박지성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도 이례적으로 언론에 나서 박주호 위원에게 힘을 싣기도 했다. 박지성 디렉터는 지난 12일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 "지금의 상황까지 온 것이 슬프고 참담하다"며 심경을 전하면서도 "이미 축구협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졌다"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영표, 이동국, 이천수, 조원희 등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말을 얹은 것은 물론, 정치·연예계까지 현 상황을 주시하는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윤리센터는 축구협회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그런 반면 비판의 당사자 중 한 명인 홍명보 감독은 박주호 위원을 감쌌다. 홍 감독은 지난 10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영상도 봤고 내용도 다 확인했다. 그 안에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얘기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런 일이 축구계에서 더 이뤄져야 한다"며 박 위원의 입장을 이해했다. 폭로 이후 서로를 향한 손가락질과 진실 공방이 거세지는 가운데, 현 사태의 불꽃을 터트린 박주호 위원은 이날 예정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주호 위원이 이날 축구협회와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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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8
  •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DP 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Rolex Series) 중 하나로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2024)’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North Berwick)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The Renaissance Club)에서 개막한다. 17번 홀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부상으로 수여되는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현지 시간 7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이하 PGA투어),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세계랭킹 2위)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세계랭킹 3위), 루드비그 오베리(Ludwig Aberg, 세계랭킹 4위), 윈덤 클라크(Wyndham Clark, 세계랭킹 5위), 빅토르 호블란(Viktor Hovland, 세계랭킹 6위)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세계랭킹 16위) 선수도 참가하며,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함정우,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900만달러, 랭킹 포인트 8000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40만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와 함께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3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GV60을 비롯한 제네시스 차량 12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선수와 캐디, 골프 팬들과 파트너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프로그램을 통해 ‘손님’을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한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모든 고객을 환대하는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철학을 이번 대회에서도 선보인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게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Players & Caddies Cafe)’를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특별히 참여형 홀인원 이벤트인 ‘6번 홀 스타디움 익스피리언스’를 신설해 현장에 있는 관람객 중 선착순으로 대회장 내 시그니처 홀인 6번 홀 티박스 옆 특별 좌석에서 선수들의 티샷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수 1명 당 관람객 1명 선착순 매칭). 6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GV60을 부상으로 증정하고, 해당 선수와 매칭된 관람객에게는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에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80을 전시해 제네시스만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했으며 △스윙 동작에 반응해 다양하게 움직이는 키네틱 라이팅 구조물 전시 △선수 응원 포스트카드 작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14번 홀 인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와 르네상스 클럽 풍경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 존을 운영하고, 현지 유명 뮤직 페스티벌과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람객들이 경기 관람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환경과 세심한 케어를 지원하고 있다”며 “대회를 찾아주시는 관람객 수도 매년 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홀인원 이벤트 도입 등을 통해 팬 경험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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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안정환 2002 伊전 헤딩골, 세계 3대 골든골 선정!"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기, 가장 짜릿한 경기로 꼽히는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이다. 이 경기에서 안정환은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골든골을 넣어 극적인 짜릿함을 더했다. 안정환의 이 골이 세계 3대 골든골로 선정이 됐다. 2002년 6월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한국 대표팀은 2002 한일 월드컵 16강에서 이탈리아와 격돌했다. 세계 최강의 이탈리아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18분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예상대로 흘러갔다. 후반 막판까지 한국은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43분 설기현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갔다. 연장 전반이 끝났고, 연장 후반 12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은 안정환이 헤딩 슈팅으로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골든골이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가 한창인 가운데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골든골 제도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1993년 도입된 이 규정은 2002 한일 월드컵을 끝으로 폐지됐다. 안정환이 골든골의 마지막 영웅이었던 셈이다. 이 매체는 "두 팀이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하도록 골든골 제도를 도입했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연장전에 접어든 두 팀은 골든골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오히려 더 수비적인 축구를 했다. 오히려 승부차기로 승부가 나는 경기가 더 많아졌다. 그리고 30분 안에 먼저 1골을 넣는 팀이 승리한다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고, 너무 잔인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결국 폐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유명한 골든골 3개의 장면을 소개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안정환 골든골이었다. 이 매체는 "2002년 한국은 월드컵 4강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아시아 최초의 4강 진출이었다. 그들이 16강에서 만난 이탈리아는 월드컵의 강호였다. 반면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를 처음 한 팀이었다. 전반 18분 비에리가 골을 넣었다. 설기현이 후반 43분 동점골을 넣어 경기는 연장전으로 갔다. 연장전이 끝나기 3분을 남겨놓고 안정환이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승리였다"고 강조했다. 안정환 헤딩골과 함께 최고의 골든골로 선정된 2개의 장면 역시 역사적으로 유명하다. 먼저 유로 2024 결승 프랑스와 이탈리아전 연장전에 나온 다비드 트레제게의 골든골이었다. 프랑스가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2000-01시즌 UEFA컵 결승 리버풀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의 경기에서 나왔다. 4-4 상황에서 연장전에 접어들었고, 리버풀이 골든골을 성공시키며 5-4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충격적인 건 골든골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의 델피 젤리 자책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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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손흥민의 토트넘, 2024-2025 EPL 개막전서 승격팀 레스터와 격돌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손흥민(토트넘)이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승격팀 레스터시티와 만난다. EPL은 18일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024-2025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새 시즌 EPL은 한국시간 8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풀럼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토트넘은 8월 20일 오전 4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는 토트넘은 2023-2024시즌 EPL 5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낸 가운데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다. 리그 첫 상대인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EPL 우승팀으로, 2022-2023시즌 EPL 18위에 그쳐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뒤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으로 한 시즌 만에 EPL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2022년 9월 열린 2022-2023시즌 레스터와의 8라운드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바 있다. 토트넘은 레스터와의 1라운드 이후 에버턴, 뉴캐슬, 아스널, 브렌트퍼드, 맨유와 차례로 맞붙는다. '황소' 황희찬이 활약하는 울버햄프턴은 8월 17일 오후 11시 지난 시즌 리그 2위 팀 아스널과 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울버햄프턴이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난다.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의 맞대결은 12월 30일 토트넘의 홈 경기, 내년 4월 12일 울버햄프턴의 홈 경기로 예정돼있다.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를 최근 1군 선수단으로 승격시킨 브렌트퍼드는 8월 1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1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이밖에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8월 19일 첼시와 리그 첫 경기에 나서며,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리버풀은 8월 17일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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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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