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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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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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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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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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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3D 프린팅으로 바다 위 정비소 구현
- 선박 운동 및 진동 저감 장치 실증 등 해상환경 실증 구현 조선용 탄소강 개발 및 항구 데이터베이스 구축해 미래 조선업 확대 적용 기대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운항 선박 내 긴급 유지·보수·정비(MRO)를 위한 3D프린팅 신기술을 개발하며 조선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목포에 위치한 HD현대삼호에서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제품명: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에 대한 최종 평가 및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광역시 및 산하 기관들, 씨에스캠, HD한국조선해양, HMM, 한국선급(KR)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 과제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과제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자체적으로 MRO 관련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장거리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여러 종류의 예비 부품을 선적하고 출항한다. 그러나 3D프린팅 기술이 도입되면 선상에서도 필요 부품을 언제든지 제작해 즉시 교체가 가능해진다. 주문, 제작, 배송까지 일련의 과정이 단축되는 만큼 시간 및 비용도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까닭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선상에서 3D프린팅 장비를 운용하는 것은 물론, 선박 운동 및 진동 저감 장치에 대한 기술도 함께 검증했다. 물 위를 항해하는 선박은 연속적으로 움직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3D프린터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운동 및 진동을 저감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상업화를 본격 시작할 예정인데, 다양한 부품에 대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항구와 선박 간 네트워킹을 구성해 필요한 부품을 원격으로 주문, 인근 항구에서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용 탄소강 분말소재 개발 등 소재의 다변화를 위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3D프린팅이 가능한 부품의 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가격 절감 등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조선산업에서의 3D프린팅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선박 MRO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5월에는 미국선급(ABS)로부터 ‘운항 선박 내 신속 MRO 대응을 위한 3D프린팅 시스템’에 대해 NTQ(New Technology Qualification, 신기술 사용 적합성 인증) 2단계를 세계 최초로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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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3D 프린팅으로 바다 위 정비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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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ISH 2025서 ‘디자인플러스’ 상 수상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디자인플러스 어워드(Designplus Award)’의 ‘물 & 효율성 플러스(Water & Efficiency+)’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ISH가 주관하는 ‘디자인플러스 어워드’는 냉난방공조설비 분야 제품의 기술·혁신·지속가능 디자인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제품은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슬림핏 클라이밋허브 모노(Slim Fit ClimateHub Mono)’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Hydro Unit Mono)’로 EHS 실내기 2종이다. 특히 두 제품은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고, 600mm 깊이의 슬림핏 사이즈로 집 안 빌트인 가구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췄다. 벽걸이 타입인 ‘하이드로 유닛 모노’의 경우, 보일러실 등 별도 공간이 없어도 주방·세탁실 등 다양한 공간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ISH 2025’에 참가해 AI로 한층 강력해진 냉난방 공조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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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ISH 2025서 ‘디자인플러스’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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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6개 상 휩쓸어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총 26개의 상을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s)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 등의 부문에서 본상 26개를 받았다. 제품 부문 자동차(Automobiles) 카테고리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이니시움 콘셉트, 기아 EV3,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이 본상을 수상하며 현대차·기아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본상 수상작인 아이오닉 9은 전동화 대형 SUV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측면부에 과감한 비율을 적용하고, 전면부의 DRL과 그릴에 견고한 디자인을 반영해 웅장한 조형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수소 전기 콘셉트카인 이니시움은 현대차의 신규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스틸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고 소재에서 오는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수소가 가진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본성을 부각했다. EV3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해 대담하고 강건한 외장과 생활공간을 닮은 실내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요소들을 레이싱 게임 특색에 맞게 반영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이 밖에도 수소 기반 개인 맞춤형 모빌리티 DICE, 스마트 택시 인디케이터, 글로벌 EV 홈 충전기, E-Pit 급속 충전기, 차량용 멀티 행어 셋트 등이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미래지향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네오룬NEOLUN) 콘셉트, 수소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콘셉트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가 본상을 거머쥐었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은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강조하며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탑승객에게 자유로운 이동성을 제공하는 공공 모빌리티 SPACE는 탑승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공간과 맞춤형 시트를 제공한다. 또한, 실내에는 첨단 멀티미디어가 적용돼 이동 중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로보틱스 기술 디자인 역량도 수상으로 이어졌다. 제품 부문 산업(Industry) 카테고리에서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본상을 수상했고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 서비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고객 접점을 구성하는 다양한 부문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부문에서는 현대차 피파(FIFA) 여자 월드컵 캠페인, 디 올 뉴 싼타페 론칭북, 자동차 딜러를 위한 AD 크리에이터 등이 본상을 수상해 우수한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기아가 2024 CES 부스에서 선보인 전시 영상과 부스가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 역시 2024년 참가한 CES 전시 부스 디자인으로 실내 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가 2024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제네시스 마그마 파빌리온’ 전시존과 현대차 강남 사옥에 마련한 신규 오피스인 ‘제네시스 워크 스페이스’도 이 부문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차가 아이오닉 브랜드의 선진화된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태국 방콕에서 운영 중인 ‘아이오닉 랩(IONIQ Lab)’은 실내 건축 및 사용자 경험(UX)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또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에서는 디지털 통합 앱 ‘기아 앱(Kia App)’이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자동차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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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6개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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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 획득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2025년형 삼성전자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80여 종 모델이 독일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받았다. Neo QLED 8K·Neo QLED 등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은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급형 라인업인 QLED까지 인증을 확대하며 지난해 60개 대비 총인증 모델 수가 증가했다. TUV 라인란드는 글로벌 실험 인증기관으로 TV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고 기업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까지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태용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TV 제품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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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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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국내 출시
- 최신 장비 및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운전자 공간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최대 250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Actros SLT)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출고되는 악트로스 SLT는 풍력발전, 조선소 등에서 중장비 운반과 특수 작업에 활용되는 초고하중 트랙터다. 다임러 트럭의 악트로스 SLT는 유럽 초고하중 트랙터 시장을 선도하며 강력한 성능, 뛰어난 편의성을 입증하고 있다. 악트로스 SLT는 효율성이 돋보이는 엔진과 변속기, 자동 변속 시스템과 터보 리타더 클러치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초고하중 운송 작업에 필요한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정밀한 동력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의 엔진 OM473은 15.6리터의 배기량, 최대 625마력(hp), 3000Nm의 인상적인 토크를 내는 유로6 엔진으로 막강한 출력을 통해 뛰어난 견인력을 갖췄다.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PowerShift) 3 자동 변속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동력 전달을 보장하며, 차량을 위해 설계된 ‘해비(heavy) 드라이브 프로그램’과 정밀하게 조정된 16단 상시물림 기어는 짧은 변속 시간과 정밀한 기어 선택을 제공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특별한 기능인 2세대 터보 리타더 클러치는 초고중량의 짐을 싣고도 정밀하고 마모 없는 시동과 최저 속도에서의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총출력 720kW(979마력)의 브레이크는 내리막길 주행에서도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하며, 출발과 정밀한 조작을 가능하게 해 높은 토크에서도 최대 성능을 유지하고 안전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환경의 고하중 화물 운송 작업을 견디기 위한 강력한 기반도 갖췄다. 강화 프레임은 초고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차축 및 서스펜션도 대형 화물 운송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캡 후면에 우아하게 밀폐된 후면 냉각탑 시스템은 엔진과 터보 리타더 클러치의 효율적인 냉각을 지원한다. 실용적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악트로스 SLT의 캡은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적용하고, 저소음 캡 설계로 장시간 운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디지털 계기반, 넓은 전면 유리와 디지털카메라 시스템 미러캠으로 극대화된 운전 시야는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최대 길이 2200mm, 너비 750mm의 컴포트 침대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침대 하단과 윈드스크린 위쪽으로 넓은 적재 용량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 브랜드 최초로 초고하중 트랙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될 수 있어 기쁘다. 악트로스 SLT는 국내 초고하중 운송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어떤 운송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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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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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생존 문제 직면”... ‘독한 삼성인’ 주문
- [이코노미서울=경제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임원들에게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고 질책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 회장의 메시지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부터 삼성 전 계열사 임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진행 중인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 세미나에서다. 삼성이 세미나에서 상영한 영상에는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과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비롯해 이재용 회장의 메시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여기서 “삼성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 경영진부터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중요한 것은 위기라는 상황이 아니라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라며 “당장의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상에 이 회장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임원들에게는 ‘위기에 강하고 역전에 능하며 승부에 독한 삼성인’이라고 새겨진 명함 크기의 크리스털 패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AI(인공지능) 반도체 대응에서 실기했다는 지적과 함께 지난해 TV, 스마트폰, D램 등 주요 사업도 세계 점유율이 전년보다 모두 하락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최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TV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2023년 30.1%에서 지난해 28.3%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은 19.7%에서 18.3%로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주도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D램 점유율도 42.2%에서 41.5%로 낮아졌다. 전장·오디오 부문 자회사인 하만의 디지털 콕핏은 시장점유율이 16.5%에서 12.5%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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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생존 문제 직면”... ‘독한 삼성인’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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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상호관세 뒤, 전 세계와 양자협정”…한미 FTA도 영향권
- [이코노미서울=경제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2일부터 미국이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상호 관세’와 관련해 “우리는 (무역의) 기준선을 다시 설정(reset)하고 이후 국가들과 잠재적인 양자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호 관세를 일괄적으로 부과한 뒤 교역 상대국 각각을 대상으로 무역협정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재협상 등의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루비오 장관은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옹호하며 “공정성과 상호주의의 새로운 기준을 바탕으로 우리는 전 세계 국가들과 양자 협상을 통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오는 진행자가 “이 모든 것은 자유무역 협정을 얻기 위한 지렛대인가”라고 묻자 “협상을 위한 지렛대가 아니다. 공정성을 위한 것이다. 기준선을 재설정한 뒤에 거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역은) 공정하고 자유로워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한쪽만 자유롭고, 다른 쪽에는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루비오의 발언은 다음 달 2일 미국이 무역 상대국의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모두 고려해 상호관세를 부과한 이후 각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한·미 FTA 재개정을 요구하거나, 새로운 무역협정을 수용하도록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 의회 연설에서 “한국은 미국 관세의 4배”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지만, 트럼프가 그만큼 한국과의 무역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루비오도 이날 인터뷰에서 현재의 자유무역 체제는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은 세계 무역의 균형이 완전히 깨졌다고 정당하게 믿고 있다”며 “우리는 30~40년 동안 다른 국가들이 우리를 불공평하게 대하는 것을 허용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연합(EU)을 지목하며 “EU의 경제 규모는 우리와 거의 비슷하다. 저임금 경제도 아니다. 그런데도 왜 유럽연합이 우리에게 무역흑자를 기록할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루비오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라며 “첫째 알루미늄, 철강, 반도체, 자동차 제조 등 핵심 산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산업을 보호하고 역량을 구축하려면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글로벌이다. 우리는 미국에 부과하는 것과 동일한 관세를 상대국에 부과할 것”이라며 “왜 이들 국가가 이것(상호관세)을 좋아하지 않는지 이해한다. 무역의 현상 유지가 그들에게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현상 유지가 싫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자유 무역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유리한 새로운 무역체제를 추진하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라는 점을 재확인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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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툼바, 동남아시아 성장 가속
- [이코노미서울=경제팀] 농심 신라면 툼바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농심은 최근 말레이시아 1위 온라인 플랫폼 틱톡이 운영하는 ‘틱톡샵’에 라면 최초로 브랜드샵을 오픈, 본격적인 신라면 툼바 판매에 나섰다. 이를 위해 농심은 말레이시아 인기가수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신라면 툼바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2024년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카이 바하르(Khai Bahar), 가수이자 배우인 와니 하스리타(Wany Hasrita)는 틱톡 드라마 시리즈 ‘부산에 내리는 눈’을 통해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업체를 통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농심은 최근 로터스(Lotus’s), 이온(AEON), 자야 그로서(Jaya Grocer) 등에 신라면 툼바를 입점을 확정하고, 매장내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대상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라면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6억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농심은 말레이시아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서 봉지면의 점유율이 90%가 넘고(2023년 기준, 용기면은 약 8%), 그 중에서도 미고렝(Mie Goreng)과 같은 볶음면 선호도가 높다는 특성을 고려해, 신라면 툼바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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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툼바, 동남아시아 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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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최강 안세영, 왕즈이 꺾고 최고 권위 전영오픈 우승
-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을 제패하며 세계 최강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13-21 21-18 21-18)로 누르고 우승했다.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차례로 제압한 안세영은 왕즈이마저 제압하고 올해 들어 20연승을 이어갔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차례로 제패한 안세영은 전영오픈에서도 2년 만에 시상대 맨 위에 서서 올해 국제대회 4개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야마구치와 이번 대회 4강전 2게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안세영은 이날 이전보다 무뎌진 움직임으로 고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테이핑 없이 나타나 고질적인 부상을 털어냈음을 알린 안세영은 갑작스러운 통증에 이날 모처럼 허벅지에 테이핑을 한 채로 경기에 임했다. 부상 탓인지 민첩성을 발휘하지 못한 데다 범실까지 이어져 왕즈이에게 13-21로 1게임을 내준 안세영은 2게임에서는 끈질긴 수비로 왕즈이를 당황케 했다. 79차례나 이어진 랠리 끝에 7-6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바꾼 안세영은 특유의 물샐틈없는 수비를 여러 차례 선보이면서 18-18,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42회가 이어진 랠리를 스매시로 마무리해 19-18로 역전한 안세영은 연속 득점으로 2게임을 가져왔다. '체력전'이 전개된 3게임에서는 안세영이 끝내 웃었다. 경기 내내 안세영의 질식 수비를 상대하면서 체력이 떨어진 왕즈이도 범실을 쏟아냈고,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 승부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18-18로 팽팽했던 3게임 막판 체력이 떨어진 왕즈이가 3연속 범실을 저지르며 안세영의 짜릿한 역전극이 완성됐다.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로, 2년 전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야마구치에게 준결승에서 1-2로 패해 발길을 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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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선거법 위헌심판 제청에 "재판 지연 대표적 꼼수"
- 권성동 "쪼잔한 여의도 차르"…'李 암살계획설'에 "구체성 있다면 더 많은 경호 인력 파견해야"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부에 추가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자 "재판 지연을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수도방위사령부 방문 후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이 대표는 제대로 재판받을 생각은 하지 않고 여러 꼼수를 부려왔다"며 "이번에도 대표적 꼼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처벌) 부분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법이라고 했던 것도 (사실이) 아닌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 대표는) 이런 허위로 사실을 호도하고, 또 거기에 기대어 재판을 지연하는 전략을 쓸 게 아니라 정정당당히 재판에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원을 향해 "6·3·3 원칙(1심 6개월·2심 3개월·3심 3개월 이내)을 지켜서 빠른 시일 내 재판을 종결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각종 유튜브, 인터뷰에서 선거법 위반 2심 재판에 대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즉 무죄로 판결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렇게 자신 있게 말한 사람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또 한다는 것 자체가 당당하지 못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 지도자로서, 소위 여의도의 차르, 황제, 대통령으로 일컬어지는 사람의 태도로서는 정말 쪼잔하고 부끄럽다"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의 '이 대표 암살 계획 제보 입수' 주장에 대해 "기본적으로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있어서는 안 된다"며 "만약 그런 시도가 있다면 경찰은 철저히 경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보니까 이 대표는 경호원들과 항상 함께 다닌다"면서 "만약 그런 정보에 구체성이 있다면 경찰은 더 많은 경호 인력을 파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일종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 구속 취소로 이 대표가 궁지에 몰린 시점에 민주당이 이런 주장을 꺼낸 의도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전매특허인 공작 정치로 국민들을 현혹하려는 것은 아닌가"라고 따졌다. 장동혁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판이 뒤집히는 것을 보면서 초조함과 조급함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대표의 정치적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 대표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정말 위험한 사람"이라고 썼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가 비이재명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소집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계기로 또다시 당내 결집을 노린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며 "본질은 이재명 방탄"이라고 비판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의 '대통령·공공기관장 알박기 방지법' 입법 추진 계획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임명한 알박기 인사만 수십 명에 달하고, 십여 명의 기관장은 현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올해까지 자리를 보전했었다"며 "내로남불 정당다운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대통령 놀이'에 심취해 벌써 자리 나눠 먹을 궁리를 한다는 것을 모를 국민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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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선거법 위헌심판 제청에 "재판 지연 대표적 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