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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경험 선보여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지난 25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의 ‘AI 홈’ 비전과 AI 기술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는 △스크린 경험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 연동 편의 기능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절약 △녹스 보안 대시보드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은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에어컨과 선풍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맞춤 냉방’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가족을 돌보며(Care),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AI 홈’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춰 적정한 숙면 환경을 알아서 제공하는 시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이 사용자의 수면을 감지하면, 에어컨은 편안한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굿슬립’ 모드로 자동 전환되고 스마트 전구는 자동으로 꺼진다. ※ 스마트싱스 앱에서 ‘자동화 루틴’ 설정 필요 또 △연결된 기기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는 3D ‘맵뷰(Map View)’ △AI가 알아서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를 판단해 최적의 코스로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 △최적의 에너지 효율로 전기 사용량을 아껴주는 ‘AI 절약 모드’ 등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AI 기능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에 이어 이번 서남아까지 테크 세미나를 확대 개최하며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을 글로벌 주요 지역에 소개했다. ※ 제품과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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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발간 보고서'
    사무실 복귀 정책에 따른 오피스 수요 회복세 견인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피스 축소 흐름이 점차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대형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용 부동산 글로벌 전문 협회인 코어넷 글로벌(CoreNet Global)과 공동 발간한 ‘What Occupiers Want’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사후적인 공간 축소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전환하고 있으며, 8곳 중 1곳은 공간 확대를 계획 중이고, 평균 임대 면적은 지난 2년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주요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GOS APAC 총괄인 카메론 아렌스(Cameron Ahrens)는 이번 결과가 포춘 500대 기업 고객들의 의견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사이클이 확실히 다음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조짐이 보인다. 고객들로부터 현재 공간이 이미 포화 상태이거나 곧 한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가능한 대안들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차 자문 총괄 안슐 자인(Anshul Jain)은 공간 축소와 인원 증가가 중견기업 임차인들 사이에서도 수요 증가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오피스 이탈 현상이 있었고, 당시 금리가 높아 자본 지출(CapEx) 확보가 어려웠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후 금리가 서서히 하락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몇 년간 부동산 투자가 신중하게 이뤄졌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임차인들은 정말 필요하지 않은 한 지출을 늘리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메론 아렌스는 점점 높아지는 오피스 점유율과 사무실 복귀 정책의 본격화가 임차인들의 결정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분명 전환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임차인들이 공간을 확장할 수 있을 만큼의 성장세가 회복되기까지 몇 년이 걸렸다. 하지만 고객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볼 때, 앞으로 6개월, 12개월, 18개월 이내에 다국적 기업들이 주요 시장에서 공간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IPM 총괄 롭 홀(Rob Hall)은 광범위한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형 임차인들은 여전히 장기적인 부동산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임차인들은 대체로 3년에서 길게는 5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임대 계약을 계획하고 전략을 세운다. 현재 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자본 지출 결정이 분기 단위로 늦춰지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이며, 임차인들의 장기적인 전략 궤도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hat Occupiers Want’ 보고서 소개 ‘What Occupiers Want 2025’ 설문조사 결과는 기업들이 전통적인 비용 절감 방안과 인재 확보, 조직 문화, 포트폴리오 유연성 등 새로운 과제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전략적 전환점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비용 관리는 여전히 최우선 과제… 불확실성이 의사결정 좌우 비용 관리는 여전히 전 세계 기업 부동산(CRE) 전략의 최우선 순위로, CRE 리더들은 지출을 줄이거나 최적화해야 한다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비용, 효율성, 공간 활용률 등 재무적 핵심성과지표(KPI)가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의사결정을 크게 좌우하고 있다. 정치적 불안정, 변화하는 근무 방식, 불명확한 투자수익률(ROI) 지표 등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데 주저하고 있다. 한편 한때 중요성이 높아졌던 ESG 이슈는 글로벌 차원에서는 2021년 이전 수준으로 후퇴했으나, EMEA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남아 있다. 기업 부동산 조직 모델 진화… 성과 지표 역시 변화 필요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CRE (기업 부동산) 조직 체계를 개편한 기업 중 약 29%가 부동산 팀을 인사(HR) 부서 소속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직 변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은 여전히 비용, 효율성 등 전통적인 재무 지표에 의존하고 있다. 보고서는 비용 관리와 인력 영향 간의 균형을 위해 균형 성과표 접근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대규모 오피스 축소 국면 마무리… 포트폴리오 안정화 단계 진입 수년간 이어진 오피스 감축 기조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 향후 오피스 공간을 추가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32%에 불과한 반면, 8곳 중 1곳은 오히려 공간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균 오피스 임대 면적은 2023년 이후 13% 증가했다. 오피스 활용률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평균 점유율은 51~60%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지만, 체계적인 출근 제도 도입이 확산되면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로 진화하는 오피스… 임대인 역할 재정의 필요 오피스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서비스로 인식됨에 따라, 임차인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임차인의 85%는 임대인이 향상된 편의시설과 서비스, 업무 환경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46%는 이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최상위 오피스 공간은 거의 두 자릿수에 달하는 임대료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대와 현실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한다. 직원의 60%만이 현재의 업무 공간이 협업, 관계 형성, 조직 문화 구축 등 오피스로의 복귀를 유도하는 핵심 요소들을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한 지역 전략, 인재 확보의 핵심 과제로 부상 유연한 채용 방식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전체 기업의 61%가 다양한 지역의 인재풀에 접근하기 위해 부동산 전략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접근법이 관찰된다: 아메리카 지역은 하이브리드 근무와 국가별 채용이 주를 이룬다. EMEA 지역 기업들은 기존 거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글로벌 채용을 선호한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은 원격 채용 옵션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기술 인재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매우 높으며, APAC 지역의 성장 속도는 아메리카와 EMEA를 앞서고 있다. 2025년 ‘What Occupiers Want’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부동산(CRE) 업계는 과도기적 상황에 있다. 비용 압박이 여전히 주요 이슈인 가운데, 선도적인 기업들은 재무적 절감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Total Workplace 총괄 캐롤 웡(Carol Wong)은 “기업 부동산은 투자 수익률을 단순히 재무적인 관점이 아닌, 직원의 관점에서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직원들이 다시 오피스로 출근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 비용을 들이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혜택이 있어야 한다”며 “이제 부동산에 대한 의사결정은 공간 관리 수준을 넘어 업무 환경의 성과, 인재 확보 및 유지, 조직 문화,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 됐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reNet Global 소개 CoreNet Global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대기업의 부동산 자산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1만1000명 이상의 임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전문 교육, 간행물, 연구, 컨퍼런스, 자격 인증, 그리고 전 세계 46개 지부 및 네트워킹 그룹을 통한 교류 활동 등을 통해 기업 부동산(Corporate Real Estate)의 전문성과 실무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소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뉴욕증권거래소: CWK)는 전 세계 60개국 400여 개 지사에서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들을 둔 부동산 소유주들과 임차인들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2023년에 부동산, 시설 및 프로젝트 관리, 임대, 투자자문, 밸류에이션 등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9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업 문화와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등에 대한 헌신으로 수많은 업계 및 비즈니스 표창을 받았다. 자세한 정보는 본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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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1
  • ‘영원한 응원단장’ 75세 임성훈, 연대 축제 뒤집었다
    임성훈, 연대 창립 140주년 기념 ‘연세여, 사랑한다!’ 무대에 올라 재학생 시절, 연대 응원단장 맡아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예능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로 오랜 사랑을 받은 방송인 임성훈(75)이 연세대 축제 무대에 올라 후배들과 열정을 나누는 모습이 화제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청춘테이프’에는 연세대학교 창립 140주년 및 연고전 100주년을 기념하는 ‘연세여, 사랑한다!’ 무대에 오른 임성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임성훈은 후배들의 박수에 맞춰 리듬감 있게 몸을 흔들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에 연세대 학생들은 우렁찬 함성으로 응답했다. 약 50년 만에 다시 선 모교 무대에서 그는 세월을 잊은 열정으로 캠퍼스를 뜨겁게 달궜다. ▲연세대 사학과 출신 임성훈, 4학년 때 응원단장 맡아 임성훈은 연세대학교 사학과 출신으로, 재학 당시 4학년 때 응원단장을 맡은 바 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의 응원 DNA는 여전했다. 7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힘찬 몸짓과 표정은 현장에 있던 후배들과 누리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감탄과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같다”, “70대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마음은 아직 20대 같으시다”, “자기 관리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연세대 졸업생은 “선배의 응원에 맞춰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였다”며 감동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1950년생인 임성훈은 1970년 신중현과 퀘션스의 객원 보컬로 데뷔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74년 동양방송 코미디 ‘살짜기 웃어예’를 통해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1980년대에는 KBS의 간판 MC로 활약했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는 MBC, SBS 등 다양한 방송사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임성훈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26년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방송인 박소현과 이끌며 ‘최장수 공동 진행자’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프로그램이 휴지기를 맞으며 하차했지만, 그의 방송인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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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공무원연금공단, 해양경찰 현장체험을 통해 재해현장 이해도 높인다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은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와 함께 공무원 재해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7일 인천해양경찰서 서해5도특별경비단에서 ‘해양경찰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위험직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 공무원에 대한 재해보상 심사자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체험에 참가한 공단과 인사혁신처 소속 재해보상 심사 담당자 8명은 해양경찰의 근무환경과 구조장비 및 시설을 견학하고 현장 구조활동 체험을 진행했다. 공단 재해보상실 김정남 실장은 “공상 심사자들이 그간 문서 위주의 심사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발생가능한 재해상황을 확인하고 위험과 강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고 공정한 재해보상 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은 지난 5월 13일 서울 서대문 우체국에서 진행된 우정직 공무원 직무 체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하반기에는 경찰직과 소방직의 직무 체험도 예정되어 있다. 공단은 이를 통해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공정하고 체계적인 재해보상 심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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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HD현대중공업, 필리핀 수출 원해경비함 진수
    2022년 수주 6척 중 1번 함, 필리핀 영웅 이름 따 ‘라자 술라이만’ 명명 2026년 3월 필리핀 해군에 인도, 후속 함 5척도 2028년까지 순차 인도 필리핀은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 군 현대화 사업 적극 지원할 것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HD현대중공업이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중 1번 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11일(수) 울산 본사에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 함인 ‘라자 술라이만(RAJAH SULAYMAN)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3월 진수한 필리핀 초계함 2번 함 ‘디에고 실랑함’에 이은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출 함정 진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합참의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대사, 에드윈 아마다르(Edwin E. Amadar) 해군 참모차장, 어구스토 가이테(Augusto V. Gaite) 국방부 방산 기술개발 차관보 등 필리핀군 및 정부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등 양국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라자 술라이만함은 길이 94m, 폭 14m, 순항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거리 5500해리(1만186km)에 이르는 최신예 원해경비함으로 76mm 함포, 30mm 부포(副砲), 기만기(欺滿機) 발사 체계, 탐색레이더, 전자광학 추적 장비 등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이 함정은 16세기 외세의 침략에 맞서 마닐라를 지켜낸 필리핀의 영웅 ‘라자 술라이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라자 술라이만함은 이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필리핀 해군에 내년 3월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후속 함 5척도 순조롭게 건조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필리핀 정부는 자국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다수의 함정을 확보하는 군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2016년),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발주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가운데 첫 번째 함정을 성공적으로 진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로미오 브라우너 합참의장은 “라자 술라이만함은 필리핀과 HD현대중공업 간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팀워크와 공동 비전의 힘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라며 “6월 12일 뜻깊은 필리핀 독립 기념일을 맞이해 역동적이고 유능한 해양 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함께 기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5월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대양 작전용 6500톤급 수출용 호위함을 최초로 공개하고,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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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2
  • 바디프랜드, 에스테틱 헬스케어 로봇 ‘퀀텀 뷰티 캡슐’ 출시
    사용자 빅데이터 활용한 ‘AI 추천 마사지’ 기능도 추가… 개인화된 마사지 가능해져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전문적인 마사지를 비롯해, 인체 적용 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된 뷰티케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에스테틱 헬스케어 로봇® ‘퀀텀 뷰티 캡슐(QUANTUM BEAUTY CAPSULE)’을 전격 출시했다. 에스테틱 헬스케어 로봇® ‘퀀텀 뷰티 캡슐’은 바디프랜드 하이엔드 모델인 ‘퀀텀’에서 한층 진화된 기술을 통해 현대인의 피부, 두피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수 설계된 라이트 케어 모듈로부터 LED가 조사(照射)됨으로써 피부와 두피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추천 마사지 기능을 탑재해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뷰티케어’와 ‘헬스케어’가 결합된 하이엔드 솔루션인 셈이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성인남녀 3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체 적용 시험(2024.06.24~2024.09.13) 결과에 따르면, ‘퀀텀 뷰티 캡슐’의 △피부 라이트 케어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를 주 3회 이상 8주 동안 사용한 대상자들이 ‘빗질에 의해 끊어진 모발 감소(56.65% 개선)’, ‘두피 진정(7.57% 개선) 및 탄력(4.17% 개선)’, ‘피부 보습(35.15% 개선)’, ‘피부결(10.55% 개선)’, ‘피부 광채(3.07% 개선)’ 등의 지표에서 모두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실제 얼굴 피부와 두피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것이다. ‘퀀텀 뷰티 캡슐’의 △피부 라이트 케어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는 전신 마사지가 함께 이루어지면서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또한 LED가 정확한 부위에 조사될 수 있도록 마사지체어 각도 역시 최적화된다. 모드별로 테라피 효과를 극대화하는 마사지 패턴이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예컨대 ‘피부 라이트 케어’ 모드 실행 시, 에어백으로 어깨를 고정하고 척추 기립근을 지압으로 밀어 고개가 젖혀지게 하는 방식으로 얼굴 정면을 케어한다.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는 사용자의 다리를 들어 올리고 목과 어깨, 발 등 전신을 에어백으로 마사지하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 두피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퀀텀 뷰티 캡슐’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AI 추천 마사지’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I 추천 마사지’ 기능은 AI가 마사지 만족도, 사용 이력, 마사지 유사도 등의 딥러닝 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나이, 성별, 키, 몸무게를 고려해 마사지를 추천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퀀텀 뷰티 캡슐’은 퀀텀이 추구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승계했다. 51개의 최다 마사지 모드와 70mm까지 돌출되는 XD-Pro 마사지 모듈은 5단계 강도로 조절돼 깊이감 있는 마사지를 제공한다. 퀵 버튼, 10인치 태블릿 리모컨은 손쉬운 조작을 돕는다. △Bang & Olufsen 스피커 시스템 탑재 △코어 근육 이완을 돕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적용 △하체 피로를 풀어주는 돌기 에어백 탑재(종아리, 발등, 발뒤꿈치 위치)도 ‘퀀텀 뷰티 캡슐’에 그대로 적용됐다. 바디프랜드는 ‘퀀텀 뷰티 캡슐’은 헬스케어 로봇®이 웰니스는 물론 뷰티 트렌드까지 접목시킨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이 돼야 한다는 기획 의도에서 탄생했다며, 에스테틱샵과 마사지샵을 가지 않고도 충분히 힐링하며 자기관리 할 수 있는 효과를 ‘퀀텀 뷰티 캡슐’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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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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