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 우리금융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공시 체계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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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2024지속가능경영보고서발간

이중 중대성 평가’, ‘국제 공시 체계반영

KSSB 공시 기준 적용, 녹색금융, 상생 금융, 바른 금융 전략 방향별 성과 상세히 보고

저출산 해소, 지역특화 금융, 시민 플랫폼 등 지역사회의 금융 역할 강조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302024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기후 위기, 저출산, 고령화, 청년 유출 등 복합적인 사회 위기 속에서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에 이바지하고 경제 산업 대도약을 위해 BNK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BNK금융은 녹색금융을 통해 기술주도 성장을 이끌고, 상생 금융을 통한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을 추구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BNK금융은 2012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열세 번째 보고서는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이중 중대성 평가방식을 고도화하고, KSSB(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 기준위원회) 공시 기준을 선제적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 과정에서 기업 Value Chain 전반에 발생하는 주요 이슈를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보고서 서두에는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동행 윤리·준법 경영 내재화 및 투명경영 실천 소비자 중심의 금융 보호 체계 고도화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및 관리 부문 전략, 실행 실적을 집중 조명했다.

이와 함께 BNK금융의 ESG 전략 방향 별 주요 성과들도 종합적으로 담았다.

환경(녹색금융)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과 감축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금융상품 관리 체계 정착,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기술주도 성장 투자 확대, 친환경 경영 고도화 등 실질적인 활동을 강조했다.

사회(상생 금융) 부문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 성과들을 보고하고 동남권 ESG 생태계 구축, 상생 포용 금융 확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모두의 공정한 성장을 지원하는 BNK의 노력을 담고 있다.

지배구조(바른 금융) 부문에서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 구축 노력을 강조하며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윤리·준법 경영 문화 정착, 인권리스크 관리 강화 등 구체적 활동을 보고하며,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금융의 본원적 역할에 집중해, 지속 가능 금융 지원 실적, 저출산 해소를 위한 가족 친화 금융, 디지털 시민 플랫폼 운영, 생물다양성 대응(TNFD 기준 적용) 등을 별도 ‘Special Page’로 구성해 보고했다.

올해 처음으로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공시 기준을 도입해 자연자본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기업의 책임 인식과 대응 방향도 함께 명시했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그룹 경영전략 부문장은 이번 보고서는 ESG 경영에 대한 BNK의 책임과 실천을 보고하는 결과물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신뢰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바른 금융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하는 ESG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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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발간ESG 공시 체계 고도화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목표 등 ISSB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도입

SBTi 탄소 감축 성과 최초 공시, 인권 경영·내부통제 혁신 분야 공개로 신뢰도 제고

우리 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GRI[1] 등 글로벌 공시기준에 따라작성됐다. 올해는 특히 ISSB(국제 지속 가능성 기준위원회)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서 요구하는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 4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공시 체계를 고도화했다.

우리금융은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 ESG 금융 확대 내부통제 혁신 ESG 성과 가치의 정량적 측정 등 차별화된 ESG 이슈를 스페셜 리포트(pecial Report)로 구성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특히 그룹 차원의 SBTi[2]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탄소 감축 목표 달성 수치를 최초로 공시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구체적 이행 성과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관련 거버넌스 체계 및 리스크 정량화 항목도 새롭게 공시해 환경 부문의 공시 범위를 확대했다.

인권 경영 분야는 개정된 인권 원칙과 중장기 목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ESG 임팩트 측정 대상과 추진 방향도 구체화했다. 내부통제 혁신 분야는 주요 개선 조치를 타임라인 형식으로 제시해 그룹의 투명성과 신뢰 제고 노력을 강조했다.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홈페이지(www.woorif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룡 회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MSCI ESG 평가 2년 연속 ‘AAA’ 최고 등급 획득 S&P Global이 발표한 DJSI 평가에서 ‘World 지수편입 블룸버그 ESG 평가 최상위 등급 유지 등 국내외 주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1]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

[2]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 과학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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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노부은행 지분 투자 마무리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재계 6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이하 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을 포함한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 거래는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약 1년 만에 최종 마무리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 금융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의 현지 오프라인 영업 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리포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모바일 중심의 금융 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 상품 개발 등 종합 금융 비즈니스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노부은행은 총자산 약 3조원 규모(2024년 기준)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에서 279억원(2024)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 김동욱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 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 금융 그룹의 모습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현지화 기반 파트너십 구축 종합 금융 라이선스 확보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 축을 중심으로, 동남아·미주 등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금융 생태계(Eco-System)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각 지역의 금융 인프라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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