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4(월)
 


우리금융, 전북에 디노랩 설치…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한다

전북도, 도의회, 국민연금공단과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달성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기관별 보유 빅데이터 활용 국민연금수급자 복지 향상에도 적극 나서

경남, 충북에 이은 3번째 지자체 협력사업… 지역 발전 마중물이 될 터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임종룡 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창업생태계 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 창업 및 투자환경 조성 △중소기업 지원 △ESG 경영실천 △디지털·빅데이터 사업 등 실질적인 업무협력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상생발전에 많은 힘을 보탤 계획이다.

 

먼저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에 민관 협업 ‘디노랩’을 설치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당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투자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기관별 보유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연금수급자 복지서비스 향상도 도모한다.

 

우리금융은 3월 오픈한 중소기업 특화채널 우리은행 호남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등 ESG경영 실천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 대상 금융교육도 진행해 금융역량 향상과 금융소외계층 축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리금융과 협약기관들은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디지털 전환 △도내 기업의 베트남 등 해외 진출 지원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특히 우리금융은 △생명의숲 연계 학교숲 조성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지역 인프라·프로젝트 사업 지원 등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함께 참여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경남, 올해 3월 충북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우리금융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이라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교정공제회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체결

교정공제회 및 교정공무원 대상 맞춤형 금융상품과 다양한 금융우대 서비스 제공

1만6000여명의 회원을 위한 금융 편의성 제고를 통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7일 교정공제회(이사장 장종선)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교정공제회와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상품 및 다양한 금융우대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정공제회와 공동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정공제회와 소속회원 및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다양한 금융우대 서비스 지원 △신용대출 및 적립식상품의 금리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회원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교정공제회 홈페이지에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함으로써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국 1만6000여 명의 교정공제회 회원들의 금융 편의성이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우 하나은행 강남영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정공제회 소속 교정공무원분들과 임직원분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정공제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정공제회는 교정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5년에 설립된 복지단체다.

 

▲기업은행,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IBK FXON’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7일 비대면으로 외환거래 및 환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인 ‘IBK FX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2011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비대면 외환거래 시스템인 ‘IBK 인터넷FX/선물환’을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과 편의성 극대화를 목표로 ‘IBK FXON’으로 전면 재구축했다.

 

‘IBK FXON’은 다수의 외국환중개사와 전자거래인터페이스(API)를 연결해 실시간 최적호가를 제공하고 △기본주문(시장가·지정가·MAR) △간편주문 △일괄주문 △기간예약주문 △RFQ 주문 등 다양한 주문기능을 신설했다.

 

또한 실시간 외환시장 뉴스, 경제지표, 다양한 기능의 환율차트,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를 통해 매년 영업점에 제출해야 하는 상품설명서 등의 서류를 ‘IBK FXON’에서 제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돕는 Hedge-Messenger를 개선해 과거 환율을 기반으로 헤지/미헤지를 비교한 예상손익 확인 등을 통해 최적의 환헤지 전략을 제공한다.

 

‘IBK FXON’은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IBK FXON이 외환거래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환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NK캐피탈, 우즈베키스탄 MFO법인 신규 설립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설립으로 중앙아시아 트라이앵글 영업망 구축

 

BNK캐피탈은 6월 13일 우즈베키스탄에 신규 소액금융법인(MFO, Micro Finance Organizatio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2014년 캄보디아, 미얀마 진출을 시작으로 2015년 라오스, 2018년 카자흐스탄, 2023년 키르기스스탄 등 BNK캐피탈은 꾸준히 글로벌 영업망을 넓혀왔다.

 

우즈베키스탄은 BNK캐피탈의 6번째 해외 진출국가로 중앙아시아에서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3번째 법인 설립이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트라이앵글 영업망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MFO’법인은 주로 부동산 및 자동차 담보대출, 신차할부금융, 한국으로 입국하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대상 대출 등 소액금융업을 영위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지점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미 진출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법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BNK캐피탈은 현지 시장의 특성과 문화를 존중하며 현지 고객 및 기업과 협력하겠다며, 새롭게 인연이 된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지역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하고 바른 금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우즈베키스탄 MFO법인 개소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도 직접 참석해 신규 법인의 설립을 축하했다. BNK캐피탈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탄 등 7개의 법인에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소액대출과 리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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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섭의 금융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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